제주특별자치도의 정기인사가 앞으로 1월과 7월로 고정돼 실시된다. 종전엔 상반기 정기인사를 대략 1~2월 중에, 하반기 정기인사를 7~8월 중에 실시해왔다.제주자치도는 이러한 내용과 발탁추천제, 성과우수자 인센티브 확대 등을 담은 '2024년 인사운영 기본계획안'을 2일 수립해 공개했다. 이번 계획은 올해 하반기 정기인사 때부터 적용되며, 특히 성과가 우수한 공무원에 대한 보상체계를 명확히 한다는 게 주된 사항이다.이를 위해 우선 '성과우수 공무원 발탁추천제'를 매 정기인사마다 실·국별 1명 이내서 시행
제주교육청이 갑질 및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제주의 한 고등학교 교장에 대해 경징계를 통보한 것을 두고 교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이하 노조)는 6일 성명을 내고 "A고등학교 교장을 직위해제하라"고 요구했다.노조에 따르면 도교육청 감사관실은 A고등학교 교장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지난 4일 '경징계'라는 조사 결과를 해당 학교로 통보했다. 해당 교장은 지난 8월부터 갑질 및 성희롱 논란을 받고 있었으며, 앞서 8월 25일에는 도교육청 성고충심의위원회에서는 교장의 행위가 '성희롱에 해당됨
10월 21일 '경찰의 날'을 앞두고 제주 경찰 간부들이 폭행 및 성매매 혐의로 잇따라 적발됐다. 제주경찰청장은 특별경보를 발령하고 대응책 마련에 착수했다.1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 소속 A경감이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A경감은 지난 8일 오후 10시 40분 경 제주시 봉개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A경감을 현행범 체포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이에 앞서, 제주경찰청 소속 A경정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경
최근 10년 간 제주지역 해양경찰관 111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공직기강 해이를 예방하기 위한 근절대책이 추진된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서는 각종 공직기관 해이를 사전 예방하고 해양경찰 비위사고의 근본적 원인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2014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해양경찰관 중에서 징계를 받은 인원이 111명에 달한다.주요 비위로는 기타(교통, 자체사고 등)가 7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음주운전 16건, 성비위 9건, 갑질 7건, 금품수수가 4건으로 나타났다.이에 해경은 국민과 제주도민에
농협제주검사국(국장 김성만)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등록이 마감됨에 따라, 지난 23일 위미농협을 시작으로 도내 무투표 당선 농협 4곳을 제외한 전체 농협 및 축협을 대상으로 공명선거를 위한 현장 지도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투표일 3월 8일까지는 디지털감사 위주로 진행하고, 선거홍보상황, 선거시스템 준비상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제주검사국은 최근 주요 이슈중의 하나인 직장 내 갑질, 성비위사건 예방을 위한 임직원의 ‘3행 3무 실천운동’ 현장지도를 병행해 실시한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를 향해 보좌진들의 성비위 의혹을 재차 제기했다.국힘 도당은 23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또 다른 보좌진의 성적 일탈행위에 대한 훨씬 더 충격적인 내용의 구체적인 제보와 증언이 들어왔다"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김영진 도당위원장은 "몰카범 근절을 위한 법안을 발의했던 오영훈 후보가 지난해 의원 시절, 보좌진이 연루된 몰카 성범죄에 대해선 납득하지 못한 답변과 행태를 보였다"며 "몰카 보좌진 말고 또 다른 보좌진의 일탈 행위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8일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성인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날 이석문 교육감은 "‘#미투’가‘ #위드유’로 실현되는 시간이 또 다시 100여 년이 걸려선 안될 것”이라며 “문화와 구조를 바꾸는 데 교육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이 교육감은 영화 의 대사 "네 잘못이 아니야(It's not your fault)"를 언급하면서 과거 생존권의 외침이 현대의 미투 운동으로 이어져 온 것이라고 설파했다.이 교육감은 "1857년과 1908년 3월 8일, 미국 여성노동자들이
최근 '워터파크 몰카'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킨 가운데, 해양수산부 및 산하기관 직원들이 동료 여직원의 치마속을 몰래 촬영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거나, 성인사이트에 부부스와핑과 관련된 문란한 글을 게시한 사실이 밝혀지는 등 공직기강 문란이 도를 넘어섰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을) 위원장은 해양수산부 및
제주지방병무청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3년도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에 선정됐다.제주지방병무청(청장 최은순)은 27일 오후 2시 서울 창선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제4회 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에서 '2013년도 폭력예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밝혔다.여성가족부는 성희롱 ․ 성매매 ․ 성폭력 관련 폭력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