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상명리 지역에서 일부 양돈농가들이 축산폐수를 지하로 몰래 버린 것에 따른 자연피해가 시간이 흐를수록 심각해져 가고 있다.피해 복구에 수십 년 혹은 100년 이상도 걸릴 것으로 전망됐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하류 지역에서도 가축분뇨의 유입 흔적이 발견됐다. 특히 비가 내릴 때마다 가축분뇨 폐수가 빗물과 함께 더욱 지하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것도 확인됐다.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오염된 지하수를 단기가 내에 인위적으로 개선시키는 건 한계가 있다며, 자연정화에 의한 수질회복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제주시는 가축분뇨 무단배출을 근절시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시는 지난해 한림읍 소재 상명석산에서의 가축분뇨 무단배출과 같은 사례를 방지하고자 일반적인 지도점검 방식을 탈피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고 전했다.우선 제주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오염감시 기술 개발에 나선다.개발되는 기술은 '땅속 환경 오염감시기술 및 오염경보시스템'과 '오염정화 고도화 기술'이며, 제주시는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위해 한림읍 지역 내 모든 양돈장에 대해 '양돈장 주변 숨골 분포실태 조사용역'을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1월 5일에 도내 96개 양돈장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겠다는 계획안을 발표한 이후 24일까지 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총 479건의 의견서를 접수했다.의견서는 대한한돈협회 제주도협의회 등 도내 관련단체 뿐만 아니라 경기, 강원, 충북 등의 타 지역 한돈협의회에서도 의견서를 보내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의견서 제출 주요 단체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1차산업 전체가 위축될 우려가 있다며 농가 스스로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계도 및 개선기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정고시 유예를 요청했다.또한 양돈장 악취저
숨골 등에 가축분뇨를 불법으로 배출한 축산업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신재환 부장판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축산업자 고모(4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제주시 한림읍에서 양돈장을 운영하는 고 씨는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약 3년 간 자신의 양돈장에서 약 70~80m 가량 떨어진 농지에
고길림 제주시 부시장이 시정 업무파악에 이어 현안 현장 점검에 나섰다. 앞서 고 부시장은 16일, 17일 이틀동안 실국단위 전 부서에 대한 업무를 보고받은 바 있다.고 부시장은 18, 19일에는 '재해위험지구 개선사업 추진관련 보상 및 이주대책요구' 등 민원관련 현장인 이도2동, 신설동을 시작으로 대중교통 개편에 따른 읍면지선 운행실태를 파악
제주특별자치도가 체계적 악취 관리와 가축분뇨 적정처리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다.올해 축산 행정은 지역 주민과 환경이 공존하는 양돈 산업을 목표로 ▲청정한 환경 ▲주민생활 우선 ▲냄새 없는 축산환경 조성으로 도민 신뢰 회복에 올인한다.우선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액비순환시스템을 도입해 근원적인 냄새 차단에 나선다. 제주도는 사업비 10억을 투
3. 32년 만의 대중교통체계 전면 개편 제주의 대중교통체계가 32년 만에 완전히 바뀌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대대적인 준비 작업을 거쳐 올해 8월 26일에 버스 운행 노선 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시행했다.대중교통체계 변화의 핵심은 단돈 1200원의 버스요금으로 제주도내 모든 곳을 갈 수 있게 하자는 거였다. 이를 위해
제주시가 중산간 지역 마을공동목장의 활용도 제고와 전기업 목장의 관리 강화를 위한 운영실태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에서는 경영 및 관리실태·토지 소유 및 이용 현황·가축사육두수·가축분뇨 처리실태 등이 오는 2018년 1월 8일까지 진행된다.조사대상은 현재 운영·관리 중인 제주시 관내 마을공동목장 36개소와 관영목장 3개소, 전기업 목장 22개소이며, 자가
제주도내 양돈산업의 어두운 민낯이 고스란히 벗겨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2월 8일 도내 가축분뇨 불법배출 사건에 대한 3번째 수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3번째 수사에선 2명의 양돈장 대표에게 가축분뇨 공공수역 불법배출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고, 5명의 농장 대표와 구속영장이 신청된 부인의 배우자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됐다.지난 9월
고도 300m 내외의 제주 중산간 지역을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으로 확대 지정하는 내용의 동의안이 제주도의회로부터 보류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30일 회의를 갖고 '지하수자원 특별관리구역 변경 동의안'을 심사 보류했다.해당 동의안은 제주 지하수를 지속 이용 가능한 미래자원으로 보전.관리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도내 양돈산업에 심각한 '빨간 불'이 켜지자 강도 높은 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여러 대책이 도출됐는데, 가장 주목되는 건 도내 양돈농가별 사육두수 총량제를 도입하겠다는 점이다. 아직 농가당 사육두수를 몇 마리 이하로 정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복안은 제시되지 않았다.제주자치도의 이러한 조치는 현재 가축분뇨 배출량이 사전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양돈농가의 축산폐수 불법배출을 계기로 타 시도산 돼지고기 반입금지 조치를 해제한 것과 관련, 전후 사정을 고려치 못한 섣부른 판단이라는 날선 비판이 쏟아졌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우범)는 18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을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육지부 돼지고기 반입 허용으로 인해 파생되는 악영향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고태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양돈농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축산분뇨를 불법배출했을 가능성이 높은 농가가 더 있을 것으로 파악됐다.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내 양돈농가는 총 296곳이며 이곳에서 사육 중인 돼지는 모두 55만 8086마리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13일까지 198명을 투입해 일일이 직접 센 정확한 숫자다.
제주도내 양돈농가들의 축산분뇨 불법배출이 제주시 한림읍 지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한림읍 지역 2개 축산농가에서 수 천 톤의 축산분뇨를 불법배출한 것을 적발한 뒤로, 축산환경특별수사반을 꾸려 또 다른 지역의 축산농가에서도 비슷한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범위를 확대해 왔다.아니나다를까 이번엔 서귀
비양심 축산업자들의 축산분뇨 불법배출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제주시가 각 마을별로 '축산환경감시원'을 채용해 본격 운영한다.제주시는 축산사업장에 대한 마을별 민간 주도의 환경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별 축산환경감시원 50명을 채용하고 오는 12월 31일까지 활동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축산환경감시원은 축산악취 민원이 발생하거나 축산폐수
제주특별자치도는 10월 10일 오전 0시부터 타도산 돼지고기 반입금지 조치를 조건부로 해제한다고 10일 밝혔다.타도산 돼지고기의 반입금지 조치는 대일(對日) 돈육 수출요건 충족과 돼지열병 유입 방지를 위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02년 4월 18일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그러다가 지난 2010년 12월에 전국적인 구제
축산폐수 무단배출 사건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른 제주도 축산당국이 정상화를 위한 '속도전'에 착수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9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주간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축산폐수 무단배출 사태와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내부 감찰을 지시했다.원 지사는 "축산폐수 무단배출과 관련돼 이제 양돈 냄새라든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축산분뇨 무단 투기 사태에 대해 '원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 등 재발방치 대책을 내놨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따로 있다.제주도내 모든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분뇨를 공공자원화 시설 등으로 처리하면 문제가 해결된다. 허나 현재 갖춰진 시설로는 도내 292개 양돈농가에서 발생시키는 분뇨를 처리하는데엔 한계가 있다.현재 제주자치도
양돈업 관련 조례가 개정되는대로 제주에선 향후 축산분뇨를 무단 방류하다 적발되면 경고 조치 없이 바로 영업허가가 취소될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9월 13일 최근 전국적으로 불거진 축산분뇨 무단 방류 사태에 대해 재발방지를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7가지의 대책 내용 중 가장 주목되는 건, '원 스트라이크 아웃(
고경실 제주시장은 12일 제주 대중교통체계 개편과 맞물려 각 버스에 붙은 '제주도 이웃이 타고 있어요' 문구와 관련, 개선 필요성을 검토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고 시장은 이날 오전 8시 제주시 실국장 및 현안부서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양돈장 가축분뇨 불법배출,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현안에 대한 대처를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