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이 내년도 세입이 약 1500억 원 이상 감소하는 것에 대한 대책으로 설립, 시설기금 등 내부기금을 투입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맞췄다.김광수 교육감은 2일 오전 11시 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의 편성 방향 및 주요 내용을 밝혔다.도교육청은 내년 본예산을 1조 5963억 원 규모로 편성했으며 오는 3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내년 본예산은 올해 예산보다 28억 원(0.2%)이 증가한 규모로 편성됐지만 여기서 내부거래 자금을 제외하면 사실상 마이너스다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31일 전격 사퇴하는 초강수를 뒀음에도 불구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재단의 책임경영 정상화를 위한다는 명분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키로 했다.제주자치도는 제주4.3평화재단이 도민과 유족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제주4.3평화재단 설립 및 출연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안을 2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게 된다.이 문제와 관련해 고희범 이사장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연이어 두 차례 오영훈 지사를 만나 대화를 나눴으나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
제주에서 도의원과 공무원, 민간업자가 함께한 술자리에서 몸싸움이 발생해 파문이 일고있다. 도는 해당 공직자들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다.1일 뉴스제주 취재를 종합하면 제주도의회 임시회 폐회날인 31일 오후 11시 30분 경 제주시 연동의 한 노래주점 앞에서 싸움이 벌어졌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노래주점에서는 제주도의회 A의원 등 3명과 제주도청 및 시청 건축 관련 부서 공무원 간부들, 민간업자 B씨 등 약 10명이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알려졌다.당시 B씨를 제외한 일행들은 오후 10시 경 이미 해당 노래주점에서 술자리를 가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오전 제6대 제주관광공사 신임 사장에 고승철 사단법인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 부회장을 최종 임명했다.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신임 사장은 (사)제주관광협회 부회장과 삼영관광 대표이사, 제주관광대학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관광경영전문가다.고승철 신임 사장은 지난 8월 공모 신청 후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신원조회 등을 거쳤으며, 지난 10월 3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에서 실시한 인사청문회 결과 최종 '적격' 의견을 받아 이날 임명됐다.고승철 사장의 임기는 2023년 1
곶자왈에 대한 도민들의 인식을 조사한다며 실시한 여론조사 후폭풍 여파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6일 곶자왈에 대한 보전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이 설문결과가 문제가 됐다. 곶자왈과 관련한 조례 전부개정안이 아직 통과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섣불리 질문한 문항이 문제였다.제주자치도는 설문조사를 통해 곶자왈을 3개 구역으로 나눠 차등관리하겠다는 계획을 도민들에게 물었고, 설문 결과 무려 99%의 곶자왈 방문객이 이를 찬성했다면서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홍보했다.문제는 제주도정이 계획 중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과 김광수 교육행정에 대한 첫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됐던 제421회 임시회가 31일 마무리됐다.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이날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유난히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질타와 지적이 쏟아졌다"면서 여러 시정 요구와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우선 김경학 의장은 이번 행감장에서 드러났던 수많은 논란들 중 가장 먼저 제주도정이 13억 원을 들여 92대의 드론을 구입하고도 지난 3년간 단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은 드론이 상당했다는 점을 비판 대상으로 꼽았다.김 의장은 "3년간 총 사용 횟수가 5회도 안 되
이용자 수요에 따라 버스를 호출하는 제주 수요응답형(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플랫폼 서비스인 '옵서버스'가 31일 정식 개통됐다.'옵서버스'는 제주도 방언인 '옵서'와 버스를 합친 용어로, '옵서'는 제줏말로 "오세요"란 뜻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노인복지회관에서 '옵서버스 개통식'을 개최하고, 지난 27일부터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및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일원 등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이 30일 실시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가 '적격' 판정을 내렸다.제주도의회 문광위는 이날 고승철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통해 "수년간 관광 현장에서의 경력과 경험으로 이해도는 높은 것으로 판단되나 공사 사장으로서 요구되는 공공성과 책임성에 있어선 지방공기업을 운영할 경험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이어 문광위는 "제주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제시와 리더십 발휘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도덕성에 있어선 흠결을 찾아보기 힘들뿐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장이 30일 오후 영어교육도시 내 세인트존스버리 아카데미 제주를 방문해 국제학교 운영을 위해 설립된 국제학교법인 제인스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서는 영어교육도시 일반현황 전반에 대해 의논한 후, 학교법인과 JDC 관계자의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대정읍 지역구 의원인 양병우 의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오성율 문화체육교육국장이 함께 했다.김경학 의장은 "2009년에 조성을 시작한 제주영어교육도시는 그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고, 국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서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위원들은 고 예정자가 '무색무취하다'는 혹평을 가했다.제주도의회 문광위(위원장 이승아)는 30일 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지목된 고승철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 특히, 정민구 제주도의원(삼도1·2동)와 이승아 위원장(오라동)은 "무얼 하겠다는 새로운 게 없다"고 평가했다.우선 정민구 의원은 "보통 인사청문을 하게 되면, 예정자의 재산형성 과정과 부동산 문제 등을 가장 먼저 살펴보게 되는데 후보자는 그 어떤 문제도
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에 지명된 고승철 예정자는 30일 자신의 관광업계 종사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관광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공언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이날 오전 제421회 임시회 중 3차 회의를 열어 고승철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본격적인 인사청문 질의에 앞서 고승철 예정자는 모두발언을 통해 사장 공모에 응시한 사유와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밝혔다.고승철 예정자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임원으로 제주관광 사업체들의 권익 향상과 제주관광 발전을 위해 제주도정의 정책과제 발굴과 현안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6일에 발표한 '곶자왈 보전 관련 도민 및 방문객 인식조사' 결과를 두고 제주도의원들도 "의도가 불순하다"며 맹공을 퍼부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7일 오전 66건의 안건을 처리하고자 제42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다수의 환도위 위원들은 전날 보도된 '곶자왈 설문조사' 관련 기사들을 인용하며 제주도정의 태도를 꾸짖었다.를 비롯한 제주도 내 대다수의 언론사들은 지난 26일 제주도정이 발표한 이 설문조사 결과를 두고 "수
제주지역 학교 청소노동자들이 "배고파서 못살겠다"며 방학 중에도 매일 근무하는 상시 전일제 전환을 요구하고 나섰다.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이하 노조)는 2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청소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 방학에도 매일 8시간씩 근무하는 상시 전일제로 전환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노조는 "청소노동자들은 학기 중에는 매일 근무하지만 방학에는 대부분 주 3일만 근무하는 방식"이라며 "그나마 쥐꼬리만한 월급이 방학엔 3분의 2로 줄어 1년에 석달은 보릿고개나 마찬가지"라고 토로했다.
도민이 선택한 제주환경의 대표가치는 '곶자왈'이라면서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3개 차등관리계획에 방문객 "99%가 동의했다"며 홍보심사보류 돼 있는 곶자왈 보전 조례 전부개정안에 정당성 부여하려는 의도?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로부터 두 차례나 심사보류되면서 아직 협의 중인 '곶자왈 보전 조례 전부개정안'을 두고 쟁점이 됐던 부분에 대해 대다수의 도민들이 찬성하고 있다는 여론전을 펼쳐 논란의 불씨를 낳게 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핵심 환경자산인 곶자왈 보전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3일간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로 지목된 고승철 씨에 대한 인사청문이 오는 30일에 개최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는 19일 제주특별자치도 소관부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뒤 제421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 계획 채택의 건을 처리했다.이번 제주관광공사 사장 예정자로 지목된 고승철 씨는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도 관광협회 부회장과 제주관광대학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제주관광공사 사장 자리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의해 법적으로 구속받지 않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3일 '지역 완결형 필수중증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제주에서의 필수 중증의료 대응을 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제주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과 서귀포의료원(병원장 박현수), 제주공공보건의료지원단(단장 박형근)이 공동주관해 마련했다. 이날 오후 2시 썬호텔 3층 대연회장에서 진행된다.전국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 관련 실무자와 종합병원 응급실 및 중증질환과 응급의료 종사자, 소방청, 보건소·공공보건의료기관 및 유관단체 150여 명이 참여해 필수
제주도의회서 장기간 컴퓨터 및 스마트폰 사용으로 거북목 등이 생긴 학생들의 체형을 예방 및 관리하는 방안이 나왔다.10일 제주도의회 강동우 교육의원(제주시 동부)은 제 421회 임시회에서 '제주도교육청 학생 불균형 체형 예방 및 관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강 의원은 제주 학생의 불균형 체형을 예방하고 바른 체형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학생의 균형 잡힌 신체 발달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조례 내용에는 ▲도교육감의 책무 ▲시행계획 수립 등 ▲실
최근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가 사회적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제주에서 홍범도 장군의 일대기를 다루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지역 시민단체 '홍범도를 지키려는 제주사람들'은 오는 14일 오후 5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소설 '범도'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북콘서트는 '홍범도의 삶과 의미, 그리고 진실'을 주제로 열린다.소설 '범도'는 대한독립군을 이끈 홍범도의 생애와 일제에 맞선 포수들의 항일 무장투쟁을 다룬 책이다. 집필부터 탈고까지 10년 간 쓰여진 장편소설로서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뉴스제주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신속하고 정확한 뉴스 제공을 위해 애써오신 뉴스제주 남우엽 대표이사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합리적인 환경감시를 통한 건전한 여론 조성과 지역 언론문화 창달, 지역사회 발달이라는 목적으로 출발한 지 17년입니다.인터넷이라는 공간을 이용하여 빠르고 신속하게 소식을 전하고, 의견을 수용하며 건강한 언론문화를 형성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습니다.급변하는 시대에 맞게 열린 인터넷 공동체 문화운동을 전개하며 도민의 여론을 대변하는 언론사로 자리매
제주상공업계가 제주도 내 카지노업 성장의 걸림돌로 지적되고 있는 역차별 규제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지역 카지노 업계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제주관광진흥기금 조례'를 개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4일 밝혔다.현행 제주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되고 있는 카지노세는 제주와 제주가 아닌 지역에서의 수수료율이 달라 문제가 되고 있다.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육지의 카지노 산업은 문화관광체육부의 카지노 영업준칙에 따라 전문 모집인에게 지불하는 대가(수수료)를 제외한 순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