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칼을 들고다니며 시민을 위협하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가 검거됐다.23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상 치상 혐의로 A씨(50대. 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2일 밤 11시 45분경 제주시 도두동 한 편의점 앞에서 칼을 소지한 상태로 시민에게 "죽여버린다"고 위협한 뒤 인근 자택으로 도망갔다.이후 자택에서 칼을 하나 더 들고 나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2시간 가량 대치했다.대치 과정에서 A씨는 경찰에게 칼을 휘둘러 다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상해를
22일 밤 제주 도내 도로 두 곳에서 각각의 싱크홀 사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인명이나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밤 8시59분쯤 제주시 탑동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 크기는 가로 1m 세로 1.5m가량으로 깊이는 1.5m다.10여 분 후인 밤 9시16분쯤은 제주시 애월읍 더럭초등학교 인근 횡단보도 땅이 꺼졌다. 약 30cm 원형 크기로, 싱크홀 깊이는 1.5m다. 소방 당국은 발생할지 모를 피해 예방을 위해 안전조치를 마쳤다.
오영훈 제주지사의 법정 출석과 퇴정 모습 희비가 엇갈렸다. 미소도 사라졌고, 표정은 어두웠다. 검찰이 '공직선거법' 재판에서 당선 무효형 이상인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기 때문이다. 오 지사는 "그동안 제주를 위해 일을 해왔고, 선거법 위반 연루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22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영훈 지사 등 피고인 5명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이날 검찰은 오영훈 지사에 징역 1년 6개월, 정원태 서울본부장과 기태형 제주도 대외협
오영훈 제주지사가 정치 생명 위기를 맞았다. 검찰은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22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오영훈 제주도지사 등 5명 결심재판을 진행했다. 이날 검찰은 '공직선거법' 재판 최종 의견 제시를 위해 PPT 자료를 준비했다. 분량만 약 70페이지 가량이다. 검찰은 "오영훈 피고인은 과거에도 당내 경선 관련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벌금형 전력이 있다"는 사안을 강조했다. 한 시간이
수면제와 마약을 이용해 정신을 잃은 피해 여성들에게 집단 성폭행을 일삼은 일당의 공범이 결국 검찰로 넘겨졌다.2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A씨(30대. 남)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특수강간, 특수강제추행, 카메라 등 이용촬영) 위반, 유사 강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향정) 등의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올해 1월부터 2월경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액상 합성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해 7월에는 여성 2명을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술을 마시게 한 후 정신을 잃은 피해자들을 B씨(30대. 남),
제주에서 채용·안전비리 특별단속으로 도내 모 대학 50대 교수와 건설 현장 사망사고 관련자 등 10명이 적발됐다. 이들은 모두 검찰에 넘겨졌다.제주경찰청은 지난 5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전국 채용·안전비리 특별단속' 결과 제주에서 2건(10명)을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으로 제주 도내 모 대학 교수 A씨(50대. 남)가 뇌물죄 혐의로 적발됐다.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년간 교수 직위를 이용해 제자에게 9차례에 걸쳐 600여만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점심시간대 제주의 한 상가 2층에서 불이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6분경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상가 2층에서 사무실 관계자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신고 20여 분 만인 오후 1시 6분경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사무실 10㎡, 냉난방기, 정수기 등이 불에 타 소방추산 863만 8천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사무실 냉난방기 내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도내에서 잇따라 카지노와 관련된 중국인 범죄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주 집단폭행에 이어 이번에는 감금 사건이다. 20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감금' 혐의로 중국인 A씨(30대. 남)를 관내 호텔에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밤까지 10여 시간 동안 중국인 B씨를 호텔 객실에 붙잡아 둔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B씨는 19일 새벽 1시45분쯤 A씨에게 돈을 빌린 뒤 카지노에서 탕진했다. A씨는 피해자에게 돈을 줄 것을 요구하면서 여권을 빼앗아 감금한 혐의다. B씨는 관광비자로 함께 입도한
제주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 충돌사고로 50대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20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1분경 제주시 애월읍 노꼬메오름 인근 한 도로에서 A씨(50대. 남)가 몰던 승용차와 B씨(50대. 여)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해당 사고로 A씨가 중상, B씨가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최근 제주의 한 아파트서 발생한 중국인 집단폭행 사건의 발단이 1억 원 상당의 도박빚으로 밝혀졌다. 2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7명, 범인도피 혐의로 중국인 B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 일당은 지난 14일 오후 3시 32분경 제주시 이도2동의 한 아파트 내에서 중국인 C씨(40대. 남)를 집단 폭행한 뒤 가방을 강취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이를 발견한 주민이 중국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한 남성을 폭행하고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아파트 CCTV에는 이들이 차량을 타고 와 아파
제주 구좌읍을 달리던 렌터카 한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5분경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의 한 도로에서 A씨(싱가포르)가 몰던 렌터카 차량 1대가 빗길에 미끄러져 뒤집어졌다.이번 사고로 A씨 등 2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우도에서 80대 환자가 발생했다. 서귀포해경은 악천후 속에서도 환자를 무사히 이송했다.17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 20분경 우도보건지소의 신고를 접수해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응급환자 A씨(80대. 남)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A씨는 이날 오후 원인미상의 가슴 통증을 느껴 우도보건지소를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소 측은 병원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해경에 긴급 이송요청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높은 파도와 강풍이 부는 악천후 속에서 성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A씨를 태웠다
농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도내 양대 시장의 운명이 엇갈렸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약식기소 '벌금형' 처분이 됐고, 강병삼 제주시장은 법정에서 쟁점을 다투게 됐다. 17일 제주지방검찰청은 '농지법 위반' 혐의로 강병삼(49. 남) 제주시장을 불구속 기소하고, 이종우(65. 남) 서귀포시장을 약식기소 했다고 밝혔다.제주지검 등에 따르면 강병삼 시장은 변호사 시절인 2019년 11월 21일, 제주시 아라동 소재 농지 5필지(합계 6,997㎡)를 취득했다. 이 과정에서 본업과 다르게 '농업인'으로
제주 평화로에서 사고 차량을 피하려던 1톤 트럭이 전도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 10분경 제주시 관광대 인근 평화로에서 사고 차량을 피하려던 1톤 트럭이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3명이 다쳐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눈길 미끄러짐 사고는 아니"라고 밝혔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에서 동포와 말싸움을 하던 중 때려 다치게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체포됐다.1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폭행치상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를 검거해 최근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경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중국인 B씨(30대)와 말다툼하다 폭행해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체류자인 것을 발견하고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당시 A씨와 처음 본 사이였던 B씨는 불법체류자 신분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 대중교통 버스와 25톤 덤프트럭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5분쯤 대정읍 일과리 일주도로에서 버스와 트럭 추돌 사고가 접수됐다. 현장 출동에 나선 119구급대는 총 5명(중상 1명, 경상 4명)을 도내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사고 차량은 서귀포 버스터미널에서 제주 터미널까지 운행하는 버스로, 승객 3명과 버스 기사 1명이 탑승해 있었다. 나머지 이송자 1명은 트럭 운전자다. 서귀포 경찰은 트럭이 공사장 인근 2차로에 정차해 있는 상태에서 버스가 전방주시 소홀로 사
제주 수능시험장서 발생한 정전 사태의 원인은 인근 전신주 설비 문제로 밝혀졌다.16일 제주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끝나기 5분 전인 이날 오전 9시 55분경 제주 남녕고등학교 2개 교실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에 시험을 치르던 학생들은 옆 교실인 예비고사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으며 시험 시간이 5분 연장됐다. 2교시 역시 시작과 종료시간이 7분 가량 늦춰졌다. 이날 정전은 오전 9시 55분 경 제주시 남녕마트 앞에 위치한 전신주 화재가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전력 제주지부 관계자는 "전신주 개폐장치
제주시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 폭행과 금품을 뺏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와 피해자 모두 중국인으로 경찰은 연루자를 대상으로 수사 중이다.16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명을 입건하는 등 총 8명을 붙잡았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8명은 지난 14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시 이도동 모 아파트단지 안에서 같은 국적의 B씨를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 무리는 승합차를 타고 가다가 길을 걷고 있는 B씨를 발견한 뒤 정차해 폭행을 일삼았
제주지역 한 수능시험장 2개 교실에서 정전이 발생해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던 도중 교실을 옮기는 일이 발생했다.16일 제주자치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수능 1교시 국어 영역 시험이 끝나기 5분 전인 이날 오전 9시 55분경 제주 남녕고등학교 2개 교실에서 정전이 발생했다.이에 시험을 치르던 학생들은 바로 옆 교실인 예비고사장으로 이동해 시험을 치렀으며 시험 시간 5분이 더 부여된 것으로 전해졌다.또 2교시 역시 7분 가량 늦어진 오전 10시 37분에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남녕고 전체 교실 2교시 시험 시작과 종료 시간이 7분씩 늦춰졌
서귀포시의 한 교차로에서 차량 두 대가 부딪혀 5명이 부상을 입었다.1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5분경 서귀포시 성산읍의 한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A씨(30대)이 운전하던 렌터카가 좌회전하던 투싼 차량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투싼 동승자 B씨(60대)가 골절상을 입는 등 총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다.사고차량 운전자 둘 다 음주상태는 아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