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시계획심의위 소속 위원이 용역업체들에게 부고 문자를 발송한 것이 밝혀져 도시계획심의위 운영의 투명성에 우려가 제기됐다. 제주참여환경연대(이하 연대)는 최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관계자를 발신이로 한 부고 문자가 해당 학회 제주지부 회원들에게 발송됐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오후 12시쯤 발신된 해당 문자는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소속 A위원의 빙부상을 알리는 내용이었다. 빈소 및 입관·발인일, 계좌번호가 기재됐다.이날 오전 10시경 이메일로도 회원들에게 같은 내용의 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제주인 여러분, 새해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저는 어제, 경영진 · 영업 본부장과용눈이 오름에서 2024년 첫 태양을 함께 맞이했습니다.새벽 공기는 차가웠지만, 가슴 속에 뜨거운 소망을 품으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푸른색의 ‘갑’과 용을 뜻하는 ‘진’이 만난 갑진년, 청룡의 해 입니다. 사랑하는 직원 여러분!우리와 함께 해 주시는 고객 · 도민 여러분!더 멀리 바라보고, 더 높이 비상하며 바라는 모든 일의 ‘화룡정점’을 찍는 뜻 깊은 한 해가 되시 길 기원합니다. [지난 해를 돌아보며] 임직원 여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따른 재판부의 1심 선고가 이제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제주지방검찰청이 지난해 11월 22일 오영훈 지사에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고, 제주지방법원은 올해 1월 10일 오후에 선고를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선고 1주일을 앞둔 시점에 오영훈 지사는 '무죄'를 확신했다. 오영훈 지사는 4일 오전 9시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오 지사는 "뭐라고 딱히 드릴 말이 없다"면서 "그간 공소사실을 인정해 본 적도 없고, 입증된 적도 없다"면
서귀포경찰서 박종남 형사과장이 30여년의 경찰 생활을 마치고, 새로운 제2의 삶을 살게 됐다. 3일 서귀포경찰서 측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본관 3층에서 '박종남 경정 정년퇴임식'을 열었다. 이날 동료직원 등 70명은 정년 퇴임하는 박종남 형사 과장의 앞날을 축하했다. 또 재직기념패 전달과 오충익 서귀포경찰서장의 격려사 등도 이어졌다. 박종남 형사과장은 1987년 경찰에 몸을 담았다. 37년 간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제주도내 각종 범죄 수사에 직접 뛰어들었다. 근무 기간 중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 총
갑진년 푸른 용의 해가 활짝 밝았습니다.도민 여러분 새로운 희망과 기대로 가득한 한 해의 출발선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또한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함께 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아울러 지난 한 해 동안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보내주신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지난 한 해는 도민 여러분뿐만 아니라 우리 제주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였지만 함께 하는 상부상조의 정신과 실천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민들께서 서로 힘이 되어 격려하면서 '다 함께 미래로, 빛
조선 명종 집권 당시 제주에서 벌어진 '을묘왜변(1555년)' 사건을 조명하는 자리가 만들어졌다. 김기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갑)은 3일 오후 제주도의회서 '을묘왜변 제주대첩 의미와 가치 전승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발제를 맡은 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을묘왜변 제주대첩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 발의와 기념사업회 구성을 제안했다.해당 조례안은 제주도지사가 을묘왜변 제주대첩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발전시킬 수 있도록 필요한 여건을 조성하고
제주 4.3 광풍 속에서 무고한 도민들의 목숨을 구한 문형순 전 모슬포경찰서장이 6·25 참전유공자로 결정됐다.제주경찰청은 국가보훈부로부터 문형순 전 서장의 6·25 참전유공자 등록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3일 밝혔다.1897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출생한 문 전 서장은 독립운동가들의 요람인 신흥무관학교를 졸업하고 1920년대 만주 일대에서 항일운동을 벌였다.1945년도에는 임시정부 공식 군조직인 광복군 소속으로 화북지역에서 활약했으며, 광복 후인 1947년 5월에 제주청 기동경비대장(경위)에 입직됐다.나라를 위해 생을 바쳐온 그는 제주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2일 ‘2024년 제주적십자사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태환 전제주도지사, 장정언 전,제주도의회 의장, 김태철 봉사회도협의회장 등 기관․사회 단체장과 적십자 각 봉사회 회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2024년도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또한, 제주적십자사는 2011년도에 한울간병봉사회에 가입해 1164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신 강창근 봉사원에게 ‘노란조끼의 천사패’를 수여하여 그간의 봉사활동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정태근 회장은 신년사에서 “2023년 한해동안 적
제주연구원 가족 여러분!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청룡은 우리의 꿈과 목표를 향한 자유롭고 용감한 비행을 상징합니다.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여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우선 지난 한 해 동안 제주연구원을 위해 노력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저는 지난해 이 자리에서 여러 가지 질문을 던졌습니다.우리는 연구원이 존재하는 이유를 명확히 이해하고 실천하고 있는가?우리는 도의 정책 개발을 선도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고 있는가?우리의 연구가 도민 행복의 출발이라는 소명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여상 총동창회가 도민 서명운동을 진행한 결과를 공개하며 빠른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여상 총동창회(이하 단체)는 3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도민서명운동 결과보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여상 일반고 전환 서명운동을 벌여 2만 325명으로부터 지지 서명을 받았다. 이에 단체는 "지지 서명을 해준 도민들은 제주시내 주요 거리와 각종 행사장 등에서 자발적으로 서명에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제주개발공사 임직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지난 한 해 수많은 어려움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여러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고 모든 일들이 뜻대로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제주개발공사는 1995년에 설립되어 지난 28년 동안 제주 도민 분들의 넘치는 애정과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국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3일 차량화재를 진압한 용감한 시민 강상용 씨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을 수여했다.강상용 씨는 지난해 12월 19일 오전 7시 40분경 출근길에 애조로 노형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한 24톤 트럭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하자마자 자신의 차량에 비치하고 있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한 용감한 시민이다.소방서 확인결과 트럭 화재는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됐고, 강 씨의 용감한 선행 덕에 차량범퍼와 라이트 등만 소실되는 소규모 피해를 입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강상용 씨의 자발적 초동진압으로 더 큰 화재로 확대되는 것을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최근 전시를 대비한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작성 등 우수한 비상대비태세를 유지한 공로로 금융위원장 기관표창을 수상했다.특히, 금번 수상은 유사시 국민들의 금융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더욱 의미가 있다. 제주은행 김광현 안전관리실장은 “금번 수상은 대형 금융기관 등 금융위원회 산한 48개 기관과 경쟁해 수상하게 됐다"며 "제주와 함께하는 ‘커뮤니티 뱅크’로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들과 함께 한다는 공감대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2024년도 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을 신청 받는다.병역판정검사는 2024년 2월 1일부터 12월 6일까지 실시하며, 제주 지역은 상반기는 3월 11일부터 3월 26일까지, 하반기는 10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연 2회 분산 실시한다.병역판정검사 대상은 2024년도 19세가 되는 2005년생과 병역판정검사를 연기 중인 사람 등이다.병역판정검사 일자 및 장소 본인선택은 검사 희망일 하루 전까지 병무청 누리집(www.mma.go.kr) 또는 병무청 모바일 앱에
2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청사 내부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개최해 새해의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시무식에서 고성림 서귀포해양경찰서장은 해양경찰청장의 신년사를 대독했으며, 직원들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또 갑진년 새해 첫 시작을 맞이하며 결의를 다지는 한편 직원들간 악수하며 서로 신년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고성림 서귀포해경서장은 "해양경찰의 기본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직원 모두가 각자의 분야에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고민해 전문성을 갖추어야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신년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소방서장에 양영석 소방정이 취임했다. 2일 제주소방서는 양영석 제25대 제주소방서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양 서장은 취임식을 마친 직후 관내 대형화재에 취약한 곳을 현장 방문하는 등 공식적인 첫 업무를 시작했다.제주 최대 규모 전통시장 동문시장과 제주 최고층 건축물인 드림타워를 현장 방문한 양 서장은 화재예방을 위해 시설물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특성에 적합한 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양 서장은 "화재 위험요소가 많은 전통시장과 고층건축물인 드림타워는 화재 발생 시 대형화재로 이어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에서는 2일 청사 회의실에서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병무행정과 국민이 행복한 적극행정 실천을 다짐했다.시무식은 전년도 업무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전 직원의 청렴선서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용된 지 100일이 되는 새내기 직원을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류정길 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병역이행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공정의 가치는 무엇보다 우선시 돼야 하므로 언제나 법과 원칙에 따른 마음가짐과 소신을 갖고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에 고재우 소방정이 취임했다. 2일 오전 서귀포소방서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7대 소방서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고재우 서귀포소방서장은 "소방서는 단순히 화재 진압의 기관이 아닌, 다양한 안전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중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 소통과 유관기관 등 긴밀한 협업으로 안전한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재우 소방서장은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으로 1992년 공직에 입문했다. 소방청 중앙소방학교, 제주특별자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2일 오전 부산에서 한 괴한에게 피습당한 사건을 두고, 여러 정치계 인사들이 하나같이 빠른 치유와 회복을 기원했다.김한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아무리 정치적 의견이 달라도, 타인에 대한 불만이 있더라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면서 "흉기로 목을 찌른 행위는 살인미수이기에 반드시 엄한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적시했다.이어 김 의원은 "의식이 있는 상태라 천만다행이고 잘 회복하시길 다 같이 기원해 주시면 좋겠다"고 독려했다.정의당 제주도당(위원장 김옥임)도 이날
갑진년을 맞은 제주에서 새해 첫 아기가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첫 울음을 터뜨렸다.서귀포의료원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1일 오전 0시 0분에 첫둥이가 탄생했다고 2일 밝혔다.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첫둥이 '사랑이(태명)'는 3.32kg의 건강한 여아로 세상에 나왔다.서귀포의료원측은 새해 첫둥이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모든 산모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키트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사랑이' 주치의인 서귀포의료원 산부인과 장홍준 과장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