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역에 발효됐던 대설특보가 22일 오후 들어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이에 평화로와 애조로, 남조로 등지의 주요 도로에서의 제설작업이 원활히 진행되면서 소형차도 통행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이 시각 현재 제주교통통제상황을 보면, 소형차의 경우 체인을 착용해야만 운행이 가능했던 애조로와 남조로는 모두 정상 운행이 가능한 상태다. 또한 번영로와 평화로, 한창로에선 체인을 장착해야만 소형차량 운행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일주도로와 서귀포 중산간도로(상창사거리~중문 입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도로에선 소형 차량은 통행이 불가능하
대설로 인해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시간이 또 연장됐다. 이에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결항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로 공항 활주로 폐쇄 시간을 연장했다. 당초 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은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50분까지였다. 계속 내리는 눈으로 두 차례 연장돼 오후 3시까지 제주공항에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할 예정이다.현재 제주공항 측은 활주로에 제설제를 뿌린뒤 제설차로 쌓인 눈들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향후 폐쇄 시간이 더 연장될 가능성에 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 JEJU, 대표이사 이선화)가 제주 MICE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 착공식을 오는 28일 오전 10시 부지현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2025 APEC 정상회의 등 초대형 국제행사 유치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 MICE 다목적 복합시설은 총사업비 8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1만 5110㎡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이는 전시회 부스 300개, 연회 2천명, 회의의 경우 6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서, 기존에 수용규모 문제로 실패
대설로 인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 폐쇄 시간이 오후 1시까지로 연장됐다. 이에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이·착륙이 전면 중단돼 결항도 속출하고 있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까지 제설작업으로 인해 공항 활주로가 임시 폐쇄된다. 당초 제주공항 활주로 제설작업은 오전 8시 20분부터 9시 50분까지였다. 계속 내리는 눈으로 10시 50분까지 작업 시간이 연장된데 이어 오후 1시까지로 또 다시 늘었다. 현재 제주공항 측은 활주로에 제설제를 뿌린뒤 제설차로 쌓인 눈들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공항
제주에 이틀 내내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사고도 잇따랐다.22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21일 밤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도내 피해 신고가 34건으로 집계됐다.이날 오전 8시 12분경에는 서귀포시 영남동 제2산록도로를 지나던 차량이 눈길에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40대 남성 운전자를 구조해 집으로 귀가 조치 했다.안선 오전 7시 7분에는 서귀포시 표선면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졌으며, 오전 7시 37분에도 제주시 추자면에서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또 눈길에 미끄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제설작업으로 인해 임시 폐쇄됐다. 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0분부터 10시 50분까지 공항 활주로가 폐쇄된다.이날 제주공항에는 2.5cm의 눈이 내리는 등 누적 적설량이 5㎝를 기록했다. 이에 공항에서는 활주로를 잠시 폐쇄하고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현재까지 제설작업으로 인해 다른 공항에서 제주로 오던 항공기 9편이 회항했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국제공항에는 강풍 특보와 대설 특보, 급변풍 특보가 내려졌다. 강풍 및 대설특보는 오후 3시까지, 급변풍 특보는 오후 4시까지 이
21일부터 하루종일 밤새 내린 눈으로 인해 제주 전역의 도로가 꽁꽁 얼어붙었다.이 시각 현재 소형차량은 일주도로를 제외한 모든 구간에서 체인을 착용해야만 운행이 가능하다. 일주동로와 일주서로만 정상 운행 중이나, 곳에 따라 차량 운행이 적은 읍면 지역의 일주도로는 얼어붙어 있어 무조건 서행해야 한다.1100도로(1139)와 5.16도로(1131), 명림로엔 10cm 이상의 눈이 쌓인데다가 1.5~2cm의 두께로 결빙돼 있어 대형과 소형 모든 차량이 전면 통제돼 있는 상태다.이와 함께 서성로 입구와 수망교차로 구간, 비자림로(1112
제주 전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빙판길 사고가 잇따랐다. 내리는 눈에 도로 곳곳이 막히고 하늘과 바닷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2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남부, 동부지역에 대설 경보가 내려졌다. 그 외 지역에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제주도 전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강풍과 풍랑도 만만치 않다.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됐다.누적된 적설량을 보면 21일 오후 5시 기준 ▲제주(북부) 5.2cm ▲삼각봉(산지) 33.7cm ▲한라산 남벽
위조한 신분증을 이용해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무단 이탈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서귀포해경에 붙잡혔다.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법체류자 A씨(중국 국적. 30대)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6월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제주도로 입국한 뒤 7월 체류기간이 만료되고도 돌아가지 않고 육지부로 무단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위조 신분증으로 버젓이 여객선을 타고 이탈했다. 위조 신분증은 올해 9월경 SNS로 알게 된 중국인 브로커에게 800만원의 수수료를 지불해 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경북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을 받고 있는 제주시체육회 A과장에 '징계 면제'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시생활체육지도자지부(이하 노조)는 21일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 두 번 죽이는 인사위원회를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에 따르면 제주시체육회 생활체육과 지도자 10명은 지난 9월 A과장 등 3명에 대해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 직장 내 괴롭힘 사안으로 진정을 제기했다. 광주지방고용노동청에서는 이 중 A과장에 대한 피해자
희귀 동식물의 보고인 제주 곶자왈이 또 다시 파헤쳐질 위험에 처했다.한국동서발전(주)이 지난달 제주시 구좌읍 동복리 산 56-55번지 일원에 'LNG 복합발전소 건립'을 검토하고 있다는 게 알려져서다. 이곳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가 용역 조사를 통해 드러난 곶자왈 지역이다.이 때문에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은 21일 성명문을 내고 LNG복합발전소 건립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곶자왈사람들은 한국동서발전이 지난 11월에 도출한 '제주 청정에너지 복합발전 전력수급기본계획 기초조사 보고서'에 해당 부지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주지부(지부장 권영호)는 KT&G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지난 19일 법무보호대상자 가정의 미성년 자녀를 위한 ‘꿈꾸는 공부방 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했다.‘꿈꾸는 공부방 만들기’는 “자신감 쏙쏙, 성적도 쑥쑥”이라는 슬로건 하에 법무보호대상자 가정의 가족복지 증진 및 쾌적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권영호 지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대상자 및 가족의 주거복지 증진에 중요한 계기가 됐으며, 이를 후원해 준 KT&G와 제주특별자치도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말했다.
제주지역 카지노 노동자들이 처우개선과 카지노산업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제주도정에 요구하고 나섰다.제주지역 카지노 3사 노조(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드림타워카지노지부,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LEK지부, 공공운수노동조합 썬호텔&카지노지회)는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배제하는 '카지노산업 건전 발전 토론회' 규탄한다. 제주도정은 즉각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들 3사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도지사 면담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부서에서는 이렇다할 회신이 전혀
지난 밤(20일)부터 제주에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차량이 도랑으로 미끄러지는 등 크고 작은 눈길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도로 곳곳 통제상황도 이어지고 있다. 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전날 밤부터 총 7건의 강풍 및 폭설에 의한 사고가 발생해 출동했다. 이날 오전 5시 37분에는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져 옆 도랑으로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차량에 타고있던 운전자는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많이 다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보다 앞선 오전 3시
제주소방안전본부는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과 다가오는 성탄절을 대비해 20일 아쿠아플라넷과 (주)오뚜기물류서비스를 방문하고 화재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제주의 화재 발생 원인 중 부주의(43.4%)와 전기적요인(27.5%)은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소방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각 대상처 특성별 화재위험요소 확인과 소방시설의 적정 유지관리 여부, 피난시설 관리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또 관계자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안전교육 및 의견 청취 등 유사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
안전한 제주 해안 경계 유지를 위해 유관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20일 오후 2시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은 '통합방위 실무자 초청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자리는 도내 통합방위 작전 기관의 각 임무를 이해하고, 원활한 공조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해안 경계 작전 수행 체계와 무인화 경계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이었다. 또 통합방위 작전 기관별 협조 사항(군‧경 합동훈련 등) 및 중국어선 긴급 피항 시 경계 대책 등에 대한 논의 시간을 가졌다. 제주해안경비단 측은 "통합방위 작전 수행기관 실무자 간담회를 정례
호텔신라는 20일 제주지역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맛있는 제주만들기(이하 맛제주)' 26호점으로 선정된 용담생국수 식당이 재개장했다고 밝혔다.26호점은 호텔신라 임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신메뉴 개발 △손님 응대 서비스 △주방 설비 개선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식당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 서비스 교육을 포함한 다양한 운영 관련 노하우를 전수했다. 기존 음식 메뉴였던 고기국수를 업그레이드하고, 돼지국밥을 추가했다. 또한 협소한 주방공간을 확장하고, 최신 주방 장비를 비치하는 등 식당
새마을금고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한재진)는 지난 19일 도내 우수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착한가격업소 인증 간판'을 제작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간판을 교체한 착한가격업소 4곳은 송림반점, 양반촌, 새서울두루치기, 현대미용실이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민·관 협력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간판·집기비품 등을 교체 지원함으로써 착한가격업소의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해당 사업으로 제주도 4곳을 포함한 전국 24개업소에서 지원
도내 모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불법 촬영을 계기로 경찰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유사 범죄예방을 위한 행보에 나서고 있다. 19일 오후 제주경찰청은 다중이용시설 및 학교 등을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진행했다. 합동점검은 이달 13일 제주경찰청에서 진행된 '불법 촬영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긴급 간담회' 후속 절차다. 경찰은 유관기관과 함께 불법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구석구석을 점검했다. 제주청은 탐지 장비 19대를 보유하고 있다. 기계는 ▲무선 IP카메라 탐지기 ▲적외선 탐지기 ▲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제주 외도파출소에 산타 복장을 한 어린이 손님들이 깜짝 방문해 화제다. 19일 제주서부경찰서 외도파출소는 이날 오전 공립드림어린이집 어린이 15명으로부터 대형 트리 편지와 선물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산타 복장을 한 어린이들은 대형 트리에 롤링페이퍼 형식의 편지를 가득 적어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핫팩과 간식 등이 담긴 꾸러미를 직접 꾸며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편지에는 고사리 손으로 쓴 "경찰관님, 감기 조심하세요", "길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경찰아저씨, 도둑을 잡아줘서 고맙습니다", "경찰관님 멋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