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YWCA 제30대 신임 회장으로 정윤희 씨가 취임했다. 26일 제주YWCA는 지난 25일 오전 강당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28대와 29대 회장을 역임한 고미연 회장 이임식과 정윤희 신임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정윤희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제주YWCA가 앞으로 지켜야 할 운영 정책들을 잘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 임기는 2026년 1월까지다. 한편 정기총회에 주요 안건으로는 2023년 사업 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등 이 다뤄졌
주말까지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기상청은 "26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28일까지 평년 기온(최저 1~3℃, 최고 8~10℃)과 비슷해지겠다"고 예보했다.26일 낮 최고기온은 8~9℃가 되겠다. 27일 아침최저기온은 3~6℃, 낮 최고기온은 9~11℃를 보이겠다.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3~5℃,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빙판길이나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낮에도 기온이 낮은 골목길,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에도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2023년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 결과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및 유출량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서귀포해경 관내 해양오염사고는 12건, 오염물질 유출량은 0.59㎘로, 2022년 대비 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2건(14%),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124.11㎘(9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원인별로는 유류이송 작업 중 유출 등 인적요소에 의한 부주의 사고가 5건으로 전체의 약 42%를 차지했다. 또 고의로 인한 사고가 4건(33%), 해난 및 파손 3건
프로축구 제주 유나이티드 유연수 골기퍼의 선수 생명을 앗아간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피고인 형량은 '음주 운전'과 '준강제추행' 사건 혐의가 병합된 판결이다.25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판사 오지애)은 '위험운전치상'과 '준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조모(36. 남)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로 법정 구속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조씨는 2022년 10월 18일 오전 5시40분쯤 서귀포시 표선면 사거리에서 0.117%의 혈중알코올농도로 운전대를 잡았
강추위가 불어닥친 어제(25일) 제주 서귀포에서 화재신고가 잇따랐다. 25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8분 서귀포시 성산읍 한 양어장 변전실에서 불이 나 약 30여분만에 자체진화됐다. 이 화재로 전력제어장치 1대가 소실돼 소방추산 약 569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또 이날 오후 3시 35분경에는 서귀포시 표선면의 한 공장에서 우드펠릿(목재칩) 집진기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5시 4분경 불을 완전히 껐다. 해당 화재로 집진기 내부 일부가
해군 함정에서 장교를 추행한 40대 부사관을 향해 재판부가 "군의 기강을 무너뜨렸다"고 호통했다. 법원은 피고인에 실형을 내리고, 법정 구속했다. 25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군인 등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홍모(48. 남)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했다.대한민국 해군 부사관 신분인 홍씨는 A함정에서 근무했다. 2022년 12월 13일 밖에서 술을 마시고 함정으로 복귀한 홍씨는 당직 근무 중인 피해자 B장교에게 다가가 어깨를 여러 차례 만졌다. 또 손목을 강하게 잡아 B장교를 억지로 기관실
제주도 산하 공기업 40대가 부하 직원을 강간해 실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 직원은 이 사건으로 어렵게 들어간 직장을 관두고, 어둠 속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25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강간'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강모(42. 남)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강씨는 2021년 10월 피해자 부하 직원과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량으로 끌고 가 욕설하는 등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강간한 혐의로 기소됐다. 범행 이후 강씨는 악마의 모습으로 돌변했다. 사건 피해자를 이상한 사람으로
지난 2021년 10월에 설립된 제주사회서비스원이 그간 엉망진창으로 운영돼 온 사실이 드러나자, 제주도 내 민간 사회복지 직능단체들이 일제히 '운영 정상화'를 촉구했다.최근 제주사회서비스원은 제주도감사위원회로부터 무더기 채용비리 실태가 적발되면서 방만하게 운영돼 왔다는 사실이 만천 하에 드러났다. 이로 인해 초대 양시연 원장이 사퇴했고, 제2대 원장으로 문원일 전 안전관리실장이 지난 15일에 임명됐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회 등 제주도 내 17개 사회복지 직능단체들이 25일 공동 성명을 내고 신임 문원일 원장에게
25일 제주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이날 "오전(9~12)에 0.1mm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산지를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26일 아침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 1~5cm, 중산간 1cm내외다.예상 강수량은 산지 5mm내외, 중산간 5mm미만이다.기온은 평년보다 낮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 춥겠다.25일 낮 최고기온은 6~9℃가 되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3~4
제주서부소방서는 지난 24일부터 '펌뷸런스 출동대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5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구급전문 교육사가 강사로 나서며 총 64명의 대원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교육은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펌뷸런스(Pumbulance)는 소방펌프차(Pump)와 구급차(Ambulance)의 합성어다. 구급 현장에 두 대의 차가 출동해 신속한 현장 조치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현재 서부소방서는 6대의 펌뷸런스를 편성·운영하고 있다. 교육 주요 내용은 △펌뷸런스 선착 출동 상황에 따른 역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오는달 16일까지 24일간 특별점검반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설 명절 농수산물의 소비량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이뤄진다.제주해경은 외사경찰관 14명을 투입해 ▲농·수·축산물의 밀수, 불법 유통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행위 ▲사재기, 매점매석 등 시장유통질서 교란행위 ▲유통기한 경과 폐기 대상 식품 판매 등 먹거리 안전위해 행위를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특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입 농·수산물 유통질서 확보
"제가 진심을 다해 다가간다면 청소년들은 변화할거라고 믿어요. 그게 제 원동력이예요"제주 서귀포에는 청소년 소통왕 '관수 형님'이 있다. 바로 서귀포경찰서에서 학교전담경찰(SPO)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추관수 경위(50)다. 1999년 순경으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그는 경비교통과, 기동대, 여성청소년과 등을 거쳐 지난 2019년부터 6년째 SPO를 맡고 있다.SPO(School Police Officer)는 말 그대로 학교 전담 경찰관이다. 2011년 대구의 한 중학생이 학교폭력에 시달리다 투신한 일을 계기로 예방대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22일 본점 회의실에서 24시 냄새민원 축산사업장 방제단 운영사업 대상자 선정 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운영대상자인 4개 방제업체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방제단은 올해 1월부터 12월말까지 연간 운영되며, 양돈장 밀집지역 및 냄새민원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휴일·야간 등 냄새대응 취약시간에 냄새저감 미생물제제를 살포해 냄새발생 사전예방과 민원발생 즉시 현장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24시간 방제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권진 조합장은 “축산환경 개선을 위해 제주도와 제주양돈농협이 함께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선
제주 지역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소식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제주특별자치도광역푸드뱅크에 복무중인 사회복무요원 4명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해당 복무기관에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복무기관 관계자에 따르면 이 따듯한 소식은 소집해제를 앞둔 한승화 사회복무요원의 기부 계획을 동료 사회복무요원들이 알고 십시일반 돈을 모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복무기관 담당자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기부금을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구매 등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며 사회복무
많은 눈과 강풍이 휘몰아친지 사흘째 되는 제주에서 눈길에 미끄러지고 차량에 고립되는 등 사고가 있따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총 47건의 안전사고 신고가 접수돼 29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오전 2시 39분 서귀포시 안덕면에서는 운전자가 차량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했다. 오전 7시 51분에도 제주시 애월읍에서 차량 고립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폭설로 인한 안전사고 중에서는 눈길 낙상사고가 가장 많았다. 사흘간 27건의 낙상사고가 발생했으며 7건의 눈길 및 차량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노총 제주지부)'가 대형마트 공휴일 의무휴업을 평일로 전화하는 사안을 두고 "대기업을 향한 특혜"라고 주장했다. 24일 민노총 제주는 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민노총 제주는 "윤석열 정권은 마트 노동자의 건강권과 골목상권을 팔아 재벌에게 특혜를 주겠다고 한다"며 "의무휴업제가 공휴일에서 평일로 옮겨진다면, 중소 유통업체와 지역 상권 손실이 고스란히 재벌기업의 이익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앞서 정부는
제주에 사흘째 대설과 강풍이 불어오는 가운데 전날 대부분 결항됐던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고 있다. 도로 곳곳은 여전히 통제됐다. 24일 제주지방기상청 오전 9시 기준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는 대설경보, 이외 제주도 전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도 북부중산간, 남부중산간에 내려졌던 대설경보는 9시 1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로 변경됐다. 21일 0시부터 24일까지 쌓인 적설 현황을 보면 ▲사제비(산지) 51.4cm ▲어리목(산지) 44.3cm ▲제주(북부) 2.9cm ▲성산(동부)
23일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항공기 400여편이 결항되고 눈길 미끄러짐 등 사고가 잇따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도는 산지와 중산간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있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지역에 대설경보가 발효됐다. 나머지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또한 제주도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져 매우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21일 0시부터 23일 오후 4시까지 쌓인 적설 현황을 보면 ▲사제비(산지) 34.4cm ▲어리목(산지
서귀포시청 1청사 외부에 있는 조형물 두 개가 낙서로 테러 됐다. 행정시는 수사 의뢰에 나섰고, 경찰은 용의자를 쫓고 있다. 23일 서귀포경찰서와 서귀포시청에 따르면 지난 19일 정오쯤 시청 1청사 외부에 설치된 조형물 낙서 테러 흔적을 발견했다.조형물은 제주의 4월과 광주의 5월을 기억하자는 취지를 담은 '오월 걸상 아트월'이다. 이 조형물은 동백꽃을 도자기로 만들어 벽면에 붙여놓은 작품이다. 훼손은 누군가가 'X' 표시를 벽면 6곳에 칠해놨다. 오월 걸상 아트월 맞은편에 있는 '하영올레 안내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2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강지언)를 통해 올해도 제주지역 어려운 이웃 1000가구에 설 명절 차례비용 지원용 탐나는 전 1억 원을 기탁했다.이는 ‘탐나는 전’을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로 소상공인을 돕고, 제주지역 복지사각 지대에 놓여진 이웃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기 위해 JDC가 2020년부터 꾸준히 진행해오는 복지나눔 사업으로 총 9억 5000만 원을 기부했다.양영철 JDC 이사장은 “2024년 제주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따뜻한 나눔을 함께하며 조금이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