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26일 제주적십자사 나눔홀에서 적십자봉사원 50명을 대상으로 심리사회적지지(Psychosocial Support, PSS) 일반과정 교육을 진행했다.PSS 교육은 구호활동가와 자원봉사원들이 이재민들을 정서적으로 도와주는 방법에 대해 습득하는 시간으로서 ▲스트레스와 대처법 ▲심리사회적지지 준비의 기본원칙 ▲심리적 응급처치와 지지적 의사소통 ▲자원봉사자 대상 심리사회적지지 등 7시간 과정으로 구성됐다.정태근 회장은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도울 수 있도록 교육을
곶자왈엔 개가시나무, 제주고사리삼을 비롯해 백서향나무, 솔잎난 등 다양한 보호종이 분포하고 있다.보호종은 각종 법과 제도 등에서 특별히 보호해야 한다고 정한 생물이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을 비롯해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의한 희귀·특산식물과 제주도특별법에 의한 제주도 보존자원 등이 있다.환경부는 지난 2021년에 이러한 멸종 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매년 4월 1일을 '멸종위기종의 날'로 지정했다.이에 사단법인 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보성)은 지난 2022년부터 곶자왈보호종 알기 프로그램으로
제주 공공하수처리장 현대화사업에 따른 소음 및 악취 등 피해를 주장하는 신사수마을 주민들이 제주도청 앞 항의를 지속하고 있다.신사수마을 생존권 사수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는 26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앞 궐기대회를 열고 "주민 동의없이 생존권 파괴하는 악취배출 굴뚝 공사 강행을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투쟁위는 "신사수마을 주민들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제주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을 대승적으로 수용했지만 최근 제주도정과 건설사는 이를 호도하고 생존권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가장 큰 문제는 악취배출 굴뚝 공사가 코 앞에 있다는 것
제주시가 함덕 곶자왈 일대를 개발 용도로 변경하려는 것과 관련해 일부 주민과 환경단체들이 지하수와 숨골의 가치를 무시한 '후진적 행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시민단체 곶자왈사람들과 제주참여환경연대, 함덕 곶자왈 도시계획 변경 반대 주민회(이하 단체들)는 26일 오전 조천읍 함덕리 산76 곶자왈 지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함덕 곶자왈의 공장지역 변경을 반대한다"고 외쳤다.단체들에 따르면 제주시는 '2030 제주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사업을 진행하면서 함덕리 299-4 일대 91만 8908㎡에 달하는 부지의 보전관리지역을 개발 용도의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 신임 소장에 김창후 이사가 선임됐다.제주4·3연구소는 지난 21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김창후 이사를 신임 소장에 추대했다. 김창후 신임 소장은 제주4・3연구소 개소와 함께 한 4・3활동가다. 제주4・3평화재단 이사와 5・18기념재단 이사를 역임했다.'이제사 말햄수다 1', '대마도를 떠도는 4·3넋 - 그 넋을 찾아 나선 순례자의 닷새', '4·3으로 만나는 자이니치', '제주4‧3유적 개정증보판 Ⅰ, Ⅱ', '4·3수장, 그 흔적을 찾아서' 등 저서를 저술했다.또한 '재일제주인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제주지역 후보들에게 제2공항 건설에 대해 물은 결과 찬반 입장이 제각각 갈렸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5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 선거 후보들에게 15개 주요 입법과제와 40개의 총선요구안에 대해 정책질의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13일 제주도 3개 지역구·7명의 후보캠프에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18~19일 답변서를 받았다. 민주노총 제주에서 후보들에게 질의한 주요 입법과제 15개는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적용 ▲노조법 2·3조 개정 ▲주4일제 도입,
재단법인 제주삼다수재단(이사장 백경훈)은 ‘2024년 대학생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지난 22일 제주삼다수공장에서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65명의 학생과 장학생 가족, 내외빈 등 총 8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대학생 부문 장학생 선발에 총 513명이 지원해 7.89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학업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합산해 최종 65명을 선발, 1인당 1년간 최대 5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제주삼다수재단은 오는 4월까지 2024년도 삼다수 중·고등학생 장학생 총 105명을 제주도내 각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25일 제9해병여단 92해병대대에서 실시하는 2024년 첫 동원훈련 현장을 방문했다.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동안 하는 훈련으로 올해 제주지역에서는 21회 2800여 명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이날 방문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동원훈련에 참여한 예비군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병무행정에 대한 불편 및 제도 개선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류정길 제주지방병무청장은 "최근 불안한
제주 구좌읍 동복리 일대에 가스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인 가운데, 해당 곶자왈 지대에 희귀식물들이 분포하는 것으로 밝혀져 환경단체가 반대하고 나섰다.곶자왈사람들과 제주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단체들)은 25일 오전 민주노총 제주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 동복리 곶자왈을 파괴하는 가스발전소 건설 계획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정부는 지난해 1월 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제주에 600MW의 LNG가스발전소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밝혔다.이에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구좌읍 동복리 제주에너지공사 부지에 150MW, 제주시 삼양
제주해양경찰서는 올해 수상구조사 국가 자격시험을 총 3회(상반기 2회, 하반기 1회)에 걸쳐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우선 오는 24일엔 제주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24년도 첫번째 시험이 실시된다. 남자 20명, 여자 9명 총 29명이 접수했다.수상구조사는 '수상에서의 수색·구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상에서 조난된 사람을 구조하기 위한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에게 해양경찰청장이 부여하는 국가자격증이다.해양경찰청이 지정한 교육기관에서 이론 16시간, 실기 48시간 등 총 64시간의 사전교육을 이수하면 성별·연령 제한 없이 누
화재, 구조현장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제주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소방안전본부는 21일 오전 10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경학 도의회 의장을 비곳해 의용소방대원들과 소방공무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이미경 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의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주제영상 시청, 김봉민 남성회장 인사말, 오기념사, 축사, 유공자 표창
지난해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고(故)임성철 소방관의 순직 사고 원인이 급격한 연소 확대와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 구조에 따른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1일 14명으로 구성된 합동조사위원회가 합동 사고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원인으로는 급격한 연소 확대와 화재에 취약한 감귤창고 건축물 구조에 따라 처마 붕괴 위험성 예측이 어려웠던 것이 꼽혔다. 화재가 발생했던 감귤창고는 목재트러스 구조로, 해당 구조는 목조 지붕을 콘크리트 처마로 보완한 형태로 1960~70년대 제주 감귤 산업이 성장하면서 마땅한 건축자재가 없을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따른 의료계와 정부의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단체 및 정당, 병원종사자들이 거리로 나와 "정부와 제주도는 지역 공공의료를 책임져라"고 촉구했다.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의료공공성강화제주도민운동본부, 의료연대본부제주지역본부 등은 21일 '의-정 대립 속 실종된 공공의료 찾기 제주 시민 행진'을 하기 앞서 제주대학교 병원 정문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제주대병원 직원 200여명을 포함한 정당 관계자, 시민단체 등 250여명이 참가했다.모인 단체들은 우선 "현 의료 대란
인구 감소 위기에 따른 돌봄 문제가 점차 심각해져가고 있는 시대에 이를 극복하려면 주민자치회에 법인격이 부여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회적협동조합제주로 등 제주도 내 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3대 정책을 제안했다.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은 먼저 현재 국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를 언급한 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선진국의 사례를 예로 들며 제주만의 대책으로 주민자치회가 마을돌봄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지난해 기준 우리나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에 반발한 전공의 사직으로 인해 의료 공백이 길어지는 가운데 해결을 위해 국민참여 기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21일 오전 11시 30분 제주대학교 병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참여 공론과정으로 의대 증원 문제 해결하자"고 촉구했다.이들은 "강대강으로 치닫는 윤석열 정권과 의사 집단에게 의대 증원 문제의 해결을 맡길 수 없다"며 "현재 윤 정권은 시장에 많은 의사만 공급되면 의료서비스 불균형과 지역 격차가 해소될 것이라는 인식에 머물러 있고,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집단 진료
화물연대본부 제주지역본부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를 향해 삼다수 운송 화물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화물연대제주는 21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개발공사가 화물노동자의 고용을 운송업체에 떠넘기면서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이 자리에 나섰다"며 이같이 주문했다.이들은 "삼다수 운송에 특화된 약 3억 원의 차량을 구입해서 운행하고 있는 상황에 보험료와 지입료, 차량 유지비, 감가상각비, 운송사 수수료 등을 공제하면 월 수입이 최저임금 수준"이라며 "제주개발공사와 3년마다 갱신되는 계약에
제주보건소는 제14회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에서 ‘결핵 예방의 날’ 건강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건강홍보관에서는 △결핵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교육 △2주 이상 기침과 가래, 발열, 피로 등이 나타나면 결핵 검사하기 등 결핵 예방 생활 수칙을 안내하고, 흉부 엑스선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이 외에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및 국가 암검진, 금연‧절주 사업 홍보 등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매년 3월 24일 결핵 예방의 날은 결핵
제주삼다수가 신규 모델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한 2024년 광고 영상을 오는 21일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삼다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주삼다수만의 품질관리 스토리를 소개한다. 우수한 품질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로 믿을 수 있는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이다.본편 TV CF에서 임영웅은 제주삼다수가 최상의 품질관리를 위해 취수원 주변의 땅을 샀다고 전한다. 실제로 제주삼다수는 수원지를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고 잠재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취수원 주변 축구장 100개 규모 토지를 매입하고 23개소의 토양관측망을 포
기온이 따뜻해지면서 빈번한 바다안개(이하 해무)로 인한 연안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제주해경이 나섰다.제주해양경찰서와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20일 밝혔다.해무는 봄철부터 기온이 올라 공기 온도는 상승하지만 수온은 아직 낮아서 발생한다. 특히 대기 온도가 올라가는 일출 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9시 사이 가장 많이 나타난다. 제주엔 올해도 평년과 비슷하게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3~7월사이 제주해경서 관내 저시정 발령 건수는 40건으로 같은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20일 주요 간부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위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병무정책 주요 추진사항과 제주지방병무청 역점사업을 공유하며 발전방안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회의 개최 전 ‘병역판정검사장’과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현장’을 참관하며 적극행정 추진 일환인 △ 병역판정검사 수검자 ‘제주청년 마인드링크 서비스’ 연계 지원 △ 각 군 협업 ‘제주형 병역진로설계 서비스’ 제공 등 청년지원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또한, 병역이행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발전 방안에 대해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