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상반기 저금리 융자지원과 1년 상환유예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은 도내 관광사업체 등이 시설자금(노후시설 개·보수) 및 경영안정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복권기금 70억 원을 포함해 120억 원이다. 융자지원 규모는 총 700억 원이다. 신청 한도는 시설(개·보수) 자금의 경우 개인 7억 원, 법인 15억 원 이내며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개인 5억 원, 법인 7억 원 범위 내 매출액의 50%로, 업종별로 차이가 있다. 융자지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3년 제주관광진흥기금 특별융자 및 원금 상환 시기가 다가오는 관광 사업체를 대상으로 1년 상환유예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 악화가 지속된 도내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도내 관광사업체는 기존 관광진흥기금 대출과 관계없이 추가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융자 추천한도는 최소 5000만 원으로 업종별로 상이하다. 또한 특별융자의 경우, 올해부터 상·하반기 접수에서 분기별 접수로 신청기간을 확대하고, 웰니스 사업체를 신규 지원 대상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일상회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차액보전을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총 융자규모는 1조 5000억 원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제주도 내 약 3만 5000여 개의 소상공인들이 업체당 평균 112만 원의 이자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199억 원의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195억 원이 추가된 394억 원 규모로 지원된다.이번 긴급 조치에 대해 제주자치도는 한시적인 초저금리 융자로 영세사업자가 겪는 금리상승 충격을 완화해 자금난을 해소하고, 대출 부실 등
박원철 의원 "어떻게 웰컴센터 시설관리비가 기금으로 쓰이나" 질타에제주자치도 관광국 '침묵'... 내년에도 일반회계에서 150억 전출받아서 써야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진흥기금을 마이너스 상태로 만들어 제주도의원들로부터 또 다시 뭇매를 맞아야 했다.한 때 조성된 기금이 780억 원에 달했었지만, 제주도정이 이를 사실상 일반회계 사업에 집행해버리는 바람에 기금 적립액이 계속 줄더니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0원'이 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이로 인해 제주도정은 일반회계에서 다시 전출해 와 '
제주관광진흥기금 고갈 우려가 제기되면서 제주도 산하의 13개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실태를 재점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7일 제398회 임시회 폐회사를 통해 기금 고갈 문제를 제기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좌남수 의장은 "관광진흥기금 고갈 우려로 일반회계에서 처음으로 100억 원을 전출하게 됐다"며 "이는 코로나 때문이라기보단 원칙이 없는 기금 운용의 문제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이에 좌 의장은 "기금이 코로나로 인해 양극화되고 있는 관광업계의 피해 지원과 관광 위기극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관광업계의 어려움을 위해 총 5700억 원에 달하는 관광진흥기금을 특별 지원키로 했다.특별융자는 3000억 원, 상환유예에 2700억 원이 지원된다. 이는 지난 메르스나 사드 사태 때보다 2배 이상의 규모다.특별융자 중 2000억 원은 34개 모든 업종에게 지원할 경영안정자금 용도다. 기존 대출 유무에 관계없이 융자 한도를 20% 확대한 금액으로 지원되며, 이자율도 추가로 인하될 방침이다.1000억 원은 시설자금으로 쓰인다. 이 역시 기존 대출과 상관없이 신규로 지원되며, 26개 업종에 대한
김경미 의원 "면세점 수익 지역환원, 유독 제주에서만 찬밥" 지적원희룡 지사 "비용요인 상승 이유로 정부가 계속 거부하나 될 때까지 추진"지난해 제주도 내 면세점의 시장규모가 1조 6000억 원대를 넘어섰다.지난 2013년 8000억 원대의 규모에서 5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한 셈이다. 하지만 이러한 매출 신장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를 위한 도민 상생 방안이나 지역환원 실적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매해 반복적으로 나오고 있다.김경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21일 속개된 제366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이 문제를 따져
제주특별자치도가 (주)마제스타 카지노 사업자에게 23억 4583만 원을 토해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6일 대법원은 제주관광진흥기금 부과처분 취소 청구소송에 관한 상고심에서 원심 재판부의 판결을 그대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해 9월 27일 제주지방법원 제1행정부는 그해 2월에 마제스타가 제주도정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 측 손을 들어줬다.제주도정이 이에 곧바로 항소했으나 대법원은 "분식회계를 통해 매출액을 누락한 건 카지노 양도인인 A사(벨루가)이고, 양수인인 마제스타 카지노 측은 그 사정을 알지 못했던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