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과 관련해 제주에서 연일 부정적 여론이 들끓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지난 6일 당 지도부를 찾아가 지역여론을 헤아려달라고 읍소했다.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은 강충룡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및 도의원들과 함께 이날 오후 4시 국회 당 대표실을 방문해 김기현 당 대표와 이철규 사무총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국힘 도당은 4.3과 관련한 논란의 발언들에 대해 지역여론의 우려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재발 방지를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민의힘 최고위원들이 4.3 추념식을 평가절하하고 왜곡 발언을 서슴지 않자 제주에서 국힘을 바
더불어민주당이 제주4.3의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거나 폄훼하는 행위에 대한 처벌 조항을 담은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3일 약속했다.민주당 중앙당은 이날 제91차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제주4.3평화공원 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엔 이재명 당 대표를 비롯해 박홍근 원내대표와 박창대, 서영교, 장경태 등의 최고위원들이 모두 참석했다. 제주 출신 국회의원 3인과 오영훈 지사, 김경학 의장도 자리했다.이재명 당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우선 4.3 희생자들에 대한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
더불어민주당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27일 제주로 내려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선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제라진 이재명 제주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이날 지원유세를 위해 제주를 찾은 이낙연 위원장을 필두로 제주선대위 지도부와 조직을 풀가동 시키며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이낙연 위원장은 이날 오전10시 제주시 도두동 하수종말처리장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현재 시설현황과 하수처리현황을 보고받은데 이어 오수량 급증에 따른 시설증설과 현대화사업 추진내용 등을 경청했다.이 자리엔 송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당 대표가 10일 발목에 깁스한 채 휠체어를 타고 제주를 방문했다. 이날 오후 2시 제주한라대학교 한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0대 대선 제라진 제주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송영길 당 대표는 송재호 제주도당위원장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연단에 올라 "제주의 힘이 전체로 퍼져 압도적인 승리로 민주4기 정부 수립가 수립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이날 제주선대위의 출범을 축하했다.송영길 대표는 깁스한 자신의 발을 가리키며 "아픈 곳에서 봐야 새롭게 더 보이는 것 같다. 저희도 다 어릴적 어렵고 살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를 차기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지지모임인 '신복지 제주포럼'이 4일 성대한 출범식으로 그 첫 출발을 알렸다.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출범식 특강에 나서 "당 대표로 있으면서 통과시킨 422건의 법률안 가운데 가장 의미 있던 법률안이 '제주4.3특별법' 전부개정안이었다"며 "무려 73년의 세월을 인고하며 기다려주신 유족을 비롯한 제주도민 여러분께 송구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이어 이 전 대표는 "제주는 한반도의 보석이지만 늘 어딘가 슬픔 같은 게 묻어있다. 제주가 슬픔을 끝내고
더불어민주당이 새로운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선거 시동을 제주에서 걸었다.민주당은 25일 오후 3시 제주퍼시픽호텔에서 정기 대의원대회 및 당 대표 &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후보자 첫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제주에서의 연설회이다보니, 당 대표 후보로 나선 이낙연 국회의원부터 김부겸 전 국회의원, 박주민 국회의원까지 모두 한 목소리로 외친 건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의 완전한 해결이었다.# 기호 2번, 김부겸 전 국회의원.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김부겸 후보는 "4월이면 늘 제주를 찾아왔고, 떨어진 동백꽃이 4.3의 원혼 같아 조심스레 피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25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제주4.3희생자들을 추모했다.김부겸, 박주민, 이낙연 후보자 3명은 이날 오전 양조훈 4.3평화재단 이사장, 송승문 4.3희생자유족회장과 함께 위령재단을 참배했다.참배를 마친 이들 3명 모두는 4.3유족들의 배보상 문제와 4.3 당시 자행된 불법적인 군사재판 무효화 등을 담고 있는 4.3특별법의 개정안을 21대 국회에선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공언했다.이후 위패봉안실에 들어간 이들은 방명록에 한 마디씩 글을 남겼다.김부겸 후보는 "제주4.3희생자 영령들이
김부겸 전 국회의원은 제주4.3 특별법 개정안이 사실상 올해 안에도 통과되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김부겸 전 의원은 25일 오후 3시 제주서 개최되는 더불어민주당의 당 대표 후보자 첫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 대표 후보자로 나선 입장을 밝혔다.김 전 의원은 "내년 4월엔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의 중요한 재보궐선거가, 그 다음해 3월에 대선, 또 그 해 6월에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연이어 치러진다"며 "당 지도부가 모두 책임져야 할 중요한 선거여서 당 대표가 되면 당을 전면 쇄신하는 고
정의당 당대표 후보들이 오는 26일(수) 제주에서 유세를 갖고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한다. 정의당 당대표 후보에는 심상정 국회의원과 양경규 전 민주노동당 부대표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2파전으로 치러진다.이들은 전국순회유세의 일환으로 이날 오후 7시30분, 제주축협 한우플라자(아라동)에서 당원들을 상대로 유세를 펼친다. 지난 2015년 3기 정의당 대표를 역임한 바 있는 심상정 후보는 '민생이 개혁이다. 심상정과 함께 정의당 국민 앞으로'라는 슬로건을 걸었다.심상정 후보는 "개혁의 명운이 걸린 내년 총선은 자유한국당의 부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