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신임 위원장에 김옥임 후보가 당선됐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도당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김옥임 후보는 71.3%, 김대원 후보 28.7%의 지지를 받았다. 투표율은 55.8%였다.당선된 신임 김옥임 위원장은 대정읍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여성농민 전국 단체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을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여성농민운동가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또한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진보정당 활동을 해왔으며, 통합진보당 서귀포시위원장을 맡기도 했다.김옥임 위원장은 "도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지난 7일 선출됐다.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난타호텔에서 전국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대의원대회를 진행했다.당대표 및 최고위원 합동연설회에 이어 진행된 이날 대회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경과보고, 도당위원장 선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위성곤 위원장은 수락 연설을 통해 "제주도당이 민주당 승리의 새로운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제주 당원 동지 여러분과 도민 여러분의 뜻을 잘 듣고, 새기고, 받드는 도당위원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그러면서 위 위원장은 "강한 추진력과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20일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후보로 등록했다.위성곤 의원은 이날 후보 등록과 함께 밝힌 출마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중고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음에도 윤석열 정부에선 대통령실 인사 농단과 종북몰이까지 하며 국민의 고통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위 의원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20년만에 제주도정의 정권교체를 이뤄낸 제주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자치분권 모델을 선도할 제주가 이제 4·3의 아픔을 딛고 탄소중립의 모범도시로 나아가 제주를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더불어민주당)는 자신의 후원회장에 현직 의사인 고병수(57) 씨를 위촉했다고 3일 밝혔다.정의당에서 도당위원장을 지냈던 고병수 씨는 최근 정의당을 탈당했다. 탈당 시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고병수 후원회장은 "다양한 제주도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오영훈 후보가 도민주권 시대를 열어 나갔으면 한다"며 "제주 정치의 새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또한 고 후원회장은 "기존 정치 문법이 아닌 제주의 진정한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선거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중앙당을 향한 불만의 수위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제주도당 당원들은 중앙당을 향해 "심히 유감"이라면서 도당위원장에 직무대행으로 거론되는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과 원희룡 지사를 향해서도 연일 격양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특히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원희룡 지사를 이번 사태의 배후세력으로 지목했으며,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에겐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하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는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전날 국힘 제주도당 부위원장들의 논평에 이어 제주도당 고문단도 28일 성명을 내고 도당대회의 정상적인 개최
국민의힘 제주도당 대회가 중앙당의 지시로 중단된 것과 관련해, 제주도당 당원들이 연일 중앙당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국힘 제주도당 고문단도 28일 성명을 내고 중앙당을 향해 "도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떨어뜨린 조치"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한철용, 홍석표, 양치복, 현태식, 이승림, 고우성, 안성화, 이길형, 김용우 등의 고문단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송재호)의 후원회장을 지낸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을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단독 응모한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예상대로 위원장에 선출됐다.민주당 도당은 25일 코로나19로 지역대의원대회를 대신해 개최된 상무위원회에서 송재호 국회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상무위원회는 제주퍼시픽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당 대표 첫 합동연설회 직후에 이어 진행됐다.송재호 의원은 제주도당위원장 수락 연설을 통해 “도민과 당원들의 지친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돌보면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굳건한 제주도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송재호 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 위
김대원 정의당 전 제주도당위원장이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 비례의원으로 출마한다.김대원 전 위원장은 정의당 중앙당의 사전 자격심사를 통과하고 비례대표 경선 예비후보로 지난 21일에 등록했다. 최종 선거 결과는 3월 6일에 발표된다.김대원 예비후보는 지난 2017년부터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으로 2년간 활동한 바 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는 일도이동 을 선거구에 출마한 바 있다. 현재는 정의당 제주도당 갑질피해신고센터 센터장과 제주도안경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30년 넘은 자영업 경험을 바탕
바른미래당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나서게 된 장성철 제주도당위원장이 19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면서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그는 더 이상 공무원을 늘리지 않고, 카지노를 행정이 운영하게 하면 연 2조 원가량의 세입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늘어난 재정을 통해 민간 근로자들의 임금수준을 높이겠다고 발표했다.아직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하지 않은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이날 오후 2시 용담해안로에 위치한 망고식스 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장성철 위원장은 최우선 공약으로 제주지역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