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지역 시내면세점 특허 추가 여부에 대해 지난해 밝힌 입장에서 달라진 바가 없다고 밝혔다. 신세계의 희망사항과는 달리 올해 신규 특허는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지난해 4월 초, 원희룡 지사는 "사드 갈등 사태에도 대기업의 시내면세점은 매출이 증가했으나, 제주관광공사의 매출이 하락해 돈 버는 사람 따로 있고, 경영부도 위기 몰리는 곳이 따로 있다"면서 "이러한 문제가 개선되지 않은 상태에선 또 다른 대기업이 들어오는 것에 대해선 반대한다고 (기재부에)의견을 제출했다"고 말한 바 있다.양영식 제주도의원
원희룡 제주도정이 내일(10일) 신세계면세점 제주 진출에 대한 경관·건축공동심의위원회를 예고한 가운데,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원희룡 지사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깨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9일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라는 제하의 논평을 냈다.이들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4월19일로 연장된 가운데, 국내외 모두 고통을 무릅쓰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며 "학교는 온라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내 의원연구모임인 제주민생경제포럼이 9일 신세계면세점 제주 진출에 대한 성명서를 내고 제주특별자치도를 향해 오는 10일 예고된 경관·건축공동심의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제주민생경제포럼은 "제주경제 전반에 드리운 코로나19 사태 속에 영세 자영업자의 폐업과 관광업계의 줄도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신세계그룹은 제주진출에만 혈안이 돼 있어 이미 포럼에서 엄중히 경고하고 반대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고 말했다.포럼은 "그럼에도 신세계 측에선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이는 곧 제주도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게다가 정부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민생경제포럼(이하 의회포럼)이 제주에 또 하나의 시내면세점 사업에 진출하려는 신세계 그룹을 향해 거침 없는 쓴소리를 내뱉었다.의회포럼은 25일 성명을 내고 "신세계가 제주지역에 면세점 사업 진출을 공식화 했지만 벌써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며 도민 상생협력 방안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16명의 제주도의원으로 구성돼 있는 의회포럼은 "교육재단을 앞세워 교통영향평가를 우회 돌파하더니 허위 자료로 교통영향 보완대책을 제출하고, 도민과의 상생협력 방안이 빠진 계획으로 제주로 진출하겠다는 선언에 이르기까지 과연
신세계디에프가 추진하는 제주도 내 면세점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가 7일 수정의결로 통과됐다.제주특별자치도 교통영향평가심의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에 A교육재단이 보완해 제출한 교통영향평가서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교육재단(실상은 신세계디에프)이 지난 번 의견에서 나온 아연로 부분에 대해서 제주시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신세계가 공사비(외부교통개선비)의 100%를 부담하기로 했으며, 아직 건물에 대한 실시설계를 안 했기 때문에 정확한 공사비 산정이 어려워 당초 납부하기로 했던 48억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신세계 그룹의 제주지역 면세점 진출 시도를 두고 시민사회단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사)제주참여환경연대(공동대표 이정훈, 최현, 홍영철)는 22일 논평을 내고 신세계면세점까지 노형에 들어서면 반경 400m 안에 면세점이 3곳이나 된다며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 17일에 신세계면세점 진출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가 다시 열리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도민들이 가장 우려하는 건, 교통문제"라고 지적했다.연대는 "현재도
고병수 국회의원 예비후보(정의당, 제주시 갑)는 17일 제주시오일장과 지역 내 상가를 방문하면서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고병수 예비후보는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힘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있으니, 이들이 편하게 장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정부와 지자체가 마련해야 한다"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만큼 이를 근거로 종합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이어 고 예비후보는 상가임대료 문제에 대해 "임대료가 공정하게 책정되도록
지난해 말, 제주시 신제주권에 새로운 건물이 지어져 면세점이 들어설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이미 신제주권에는 신라와 롯데라는 두 거대 공룡 기업이 들어서 있기에 어떤 대기업이 이들 틈바구니에 끼어들어 면세사업 전쟁을 벌일 것이냐는 의문이 따랐다. 허나 사업 주체가 서울시의 한 교육재단이라는 얘기가 들리면서 의아스러움이 커져갔다.때문에 소문은 설마했다. 기존 대기업들도 따내기 힘든 면세사업권을 이름도 듣도보도 못한 교육재단이 따내 운영하겠다는 건 기존 상식 선에서 너무나도 맞지 않는 설정이어서다.하지만 사실이었다. 실제 이 교육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