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공항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겠다는 공식 발표를 두고 갈등을 방치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비상도민회의는 이날 논평을 내고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단순한 의견만 수합하겠다는 건 사실상 제2공항을 둘러싼 찬·반 갈등을 계속 방치하겠다는 것이며, 이렇게 가는 것이 공항 건설에 유리하다고 판단한 듯 하다"고 평했다.이어 비상도민회의는 "어차피 제2공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선 도민결정권이 보장되는 의견수렴이 전제될 수밖에 없는데도, 원희룡 도정은 제2공항 건설을 전제로 하고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며 박원철 위원장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미통당 도당이 박원철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한 건, 제2공항특위의 활동 목적이 갈등해소가 되어야 하나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도당은 "올해 1월 31일에 박원철 위원장이 원희룡 지사와의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위 활동의 목적이 제2공항 건설 찬·반이 아닌 도민사회 갈등해소가 목적이라고 분명히 밝혔
제주녹색당은 6일 논평을 내고 제주 제2공항 갈등 해법으로 제시된 안에 대해 제주도정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가 도민의견 수렴 방안 마련에 함께 나서달라는 요구에 거부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제주녹색당은 "국토부가 마지막 토론회에서 도민의견을 수렴해 전달해주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한 것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그 역할을 해달라고 한 건데 원희룡 제주도정은 이를 거부하고만 있는데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또한 제주녹색당은 "되려 제2공항 추진
원희룡 제주도정이 국토교통부의 요구도 묵살하며 제주도의회에 협조하지 않고 있어 도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7차례의 토론 끝에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도민여론을 수렴해달라고 제주특별자치도에 요청했으나, 정작 제주도정은 이를 완강히 거부하고만 있어서다. 갈등해소는 커녕 의회가 알아서 하라는 식의 방관자 태세를 취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는 30일 제9차 회의를 열어 제주 제2공항 도민여론 수렴에 따른 추진계획안을 상정했다. 허나 제주도정이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용역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는 지난 15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갈등영향분석 용역진과 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는 용역 추진 일정과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갈등영향분석 용역은 50일간 진행되며, 갈등 해결의 기초 자료가 될 갈등 수준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및 갈등분석 등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제2공항 특위는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이후 본격적인 활동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용역을 추진하게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8일 6차 회의를 열어 '갈등해소 전문가 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에 따른 위원장을 선출했다.제2공항특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갈등해소 전문가 위원회' 위원을 7명으로 정하고, 위원장 역할에 이문교 제주4.3평화재단 전 이사장을 선임했다.위원장 역할은 제2공항특위 활동기한인 올해 5월 14일까지다.갈등해소 전문가위는 도민의견 수렴 계획의 설계와 과정 추진에 있어서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또한 제2공항과 관련한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주요 쟁점 등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가 2000만 원의 의회사무처 예산 집행을 통해 관련 용역을 의뢰키로 했다. 또한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이달 중에 면담을 신청해 3가지 내용에 대해 의논키로 결정했다.제2공항특위는 3일 오전 12시에 제5차 회의를 열어 3가지 안건을 상정하고 이를 모두 원안 가결시켰다. 3가지 안건은 ▲전문가 위원회 제1차 회의결과 보고 채택의 건 ▲제2공항 갈등원인 분석을 위한 갈등영향분석 용역 추진의 건 ▲도지사 면담 요청의 건 등이다.우선 전문가 위원회 1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가 결국 제주도의회사무처 내 예산으로 제2공항 갈등해소 관련 용역을 추진한다.이에 앞서 제2공항특위는 3일 낮 12시에 환경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열어 용역 시행을 위한 세부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갈등영향분석 용역은 이날 오후 회의를 거쳐 결제가 되는대로 50일간 진행된다. 갈등해결의 기초 자료가 될 갈등 수준,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및 갈등분석 등을 수행하게 되고, 향후 본격적인 도민의견 청취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가 18일 향후 세부활동 계획을 정할 방침이다.제2공항특위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제3차 회의를 열어 세부활동을 계획하고 중앙부처 방문 등의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회의에선 지난 11월 20일에 결정된 활동계획서를 토대로 2차례에 걸친 전문가 워크숍에서 발표된 다른 지역의 사례 등을 검토해 지역실정과 사안의 특성에 맞는 갈등해소 방안을 만들어 가기 위한 로드맵을 결정하게 된다.오는 20일에는 제2공항 건설의
예고됐던대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와 관련된 예산 편성을 동의하지 않았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6일 오후 2시부터 제37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76개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가운데 예결위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안에 대해 김태석 의장이 "동의하느냐"고 묻자, 원희룡 지사는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 활동에 편성된 2억 원의 예산에 대해선 부동의하고, 나머지 예산안에 대해선 동의한다"고 답했다.이에 따라 김태석 의장은 해당 예산을 제외한 내년도 제주특별자치도의 예산안을 전체 의원 표결에 부쳤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27일 공식 발표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 들러 "의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내년 4월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을 도민 여러분께 공표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의장에 취임한 이후 줄곧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해 도민의 뜻을 직접 묻고 확인하는 '공론화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해왔다"며 남은 도의원 임기 동안 총선을 위한 시간에 할애하지 않고 제2공항 문제해결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김 의
제2공항 갈등해소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를 재구성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은 21일 도의회 기자실을 방문해 제2공항특위에 대해 "하루속이 제자리를 찾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제자리를 찾으라'는 말이 무슨 의미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김경학 위원장은 "(특위위원들이)알아서 판단할 것"이라며 특위가 재구성돼야 함을 돌려 말했다.김 위원장은 "특위가 구성된 15일에 이경용 의원의 지적이 있었고, 18일엔 안창남 의원이 비판이 있었다. 급기야 특위 위원으로 선
'제2공항 건설 갈등 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제2공항특위)'가 지난 15일에 구성됐으나 회의 한 번 시작도 못해보고 삐걱거리고 있다.제2공항특위가 지난 주 금요일에 7명의 도의원으로 구성된지 나흘만인 19일에 김장영 교육의원이 특위위원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김장영 의원이 이날 직접 사퇴문을 발표한 내용을 보면, 사퇴 배경을 더불어민주당의 독주 형태에 두고 있다.김장영 의원은 "특위 구성 시 찬·반 단체가 동의할 수 있는 중립적인 의원을 의장이 추천토록 하면서 객관적이고 공정성 있게 특위가 운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받아들인 제주 제2공항 공론화 문제를 풀기 위해 결국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박원철 원내대표는 10일 오후 3시 제주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이 문제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오는 15일부터 개회되는 제377회 임시회 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에 '제2공항 건설 갈등해소를 위한 도민공론화 지원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제2공항특위 구성 결의안은 박원철 환경도시위원장과 김태석 의장이 공동 발의했고, 정민구와 고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