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신임 위원장에 김옥임 후보가 당선됐다.정의당 제주도당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도당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김옥임 후보는 71.3%, 김대원 후보 28.7%의 지지를 받았다. 투표율은 55.8%였다.당선된 신임 김옥임 위원장은 대정읍에서 농사를 짓고 있으며, 여성농민 전국 단체인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회장을 역임하는 등 오랫동안 여성농민운동가로 활동해 온 인물이다.또한 민주노동당 시절부터 진보정당 활동을 해왔으며, 통합진보당 서귀포시위원장을 맡기도 했다.김옥임 위원장은 "도민들에게 더 다가가는
정의당 제주도당은 14일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거대 양당의 복수혈전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심상정 후보의 제주공약을 발표했다.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주로 내려와 제주만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자, 정의당도 이에 뒤질새라 이날 제주공약 발표에 나선 것이다.다만, 심상정 후보 대신 정의당 제주도당 선거대책본부가 나섰다. 도당 관계자는 "선거가 너무 긴박하게 돌아가다보니 하루 이틀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허향진 직무대행)은 22일 제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국힘 제주지역 선대위의 공식 명칭은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로 명명됐으며, '젊음을, 경제를, 화합을, 그리고 도민을 살리는 선대위'라는 구호를 내걸었다.국힘 도당은 '도민선대위원장'을 최고 직위로 편제해 연령대별로 여러 명을 뒀다. 20대에 최연소 해녀인 정희선 씨, 한라대 마희주 전 총학생회장, 제주관광대 강지훈 전 총학생회장 등 3명을 가장 젊은 선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이어 30대에 우즈베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제주지역 상임선대위원장 인선을 발표했다.민주당 도당은 8일 오전 9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까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제주선대위 1차 인선' 결과를 공개하고, 내년 3월 9일에 치러질 20대 대선 승리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이날 발표된 인선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9일까지 공개모집 등을 통해 모집된 선대위원들 중 상임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16명이다. 1차 공개모집에서 106명이 신청한 바 있으며, 이날 회견엔 16명 중 14명이 참석했다.16명의 상임선대위
정의당 제주도당이 17일 제주도지사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정의당 도당은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원희룡 전 지사의 사퇴로 보궐선거 실시 여부를 각 정당과 기관에 물어보면서 여론을 수렴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공직선거법 상 지방자치단체장의 임기 만료가 1년 미만일 경우엔 지역선관위원장의 결정에 따라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을 수 있다.이를 두고 도당은 "만일 보궐선거를 치러야 한다면 당장 오는 10월 6일에 실시해야 하는데, 불과 두 달도 안 되는 시기에 도지사 후보를 제대로 검증할 수 있겠느냐"며 "게다가 당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중앙당을 향한 불만의 수위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제주도당 당원들은 중앙당을 향해 "심히 유감"이라면서 도당위원장에 직무대행으로 거론되는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과 원희룡 지사를 향해서도 연일 격양된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특히 장성철 도당위원장은 원희룡 지사를 이번 사태의 배후세력으로 지목했으며, 허향진 전 제주대 총장에겐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하는 소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는 거침없는 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전날 국힘 제주도당 부위원장들의 논평에 이어 제주도당 고문단도 28일 성명을 내고 도당대회의 정상적인 개최
국민의힘 제주도당 대회가 중앙당의 지시로 중단된 것과 관련해, 제주도당 당원들이 연일 중앙당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국힘 제주도당 고문단도 28일 성명을 내고 중앙당을 향해 "도민들의 지지와 신뢰를 떨어뜨린 조치"라며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도당위원장을 선출할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한철용, 홍석표, 양치복, 현태식, 이승림, 고우성, 안성화, 이길형, 김용우 등의 고문단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송재호)의 후원회장을 지낸 허향진 전 제주대학교 총장이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을 도저히 수긍할 수 없다"며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위원장 송재호 국회의원)은 9일 오후 2시 당사에서 주요 당직 임명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수여식에는 송재호 제주도당위원장과 좌남수 제주도당 수석부위원장(제주도의회 의장) 등 제주도당 부위원장 및 각급 위원회 위원장,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송재호 위원장은 “각급 위원회와 특별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과 제주도민을 위한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고, 실천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위원장들께서 잘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어 송 위원장은 "2022년 대선에서 제주부터 승리할 수 있
정의당 제주도당은 1일 원희룡 지사가 고영권 정무부지사와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을 임명하자 이에 대한 유감의 뜻을 나타낸 성명을 냈다.도당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 과정에서 고영권 부지사는 농지법 위반 등의 문제가 지적됐고, 김상협 원장은 전문성 등의 결여로 인해 각각 부적격과 미흡으로 결정됐지만 원 지사는 인사청문회의 결정을 비웃듯 임명을 강행했다"고 비판했다.이에 도당은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가 요식행위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지적했다.도당은 "그간 인사청문 과정에서 5명이나 부적격으로 판명됐는데도 단 한 명의 열외도 없이 모두 임명된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코로나19 방역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김순택)는 28일 오전 도당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위기 마스크착용 범도민캠페인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코로나특위는 회의 이후 '코로나위기, 마스크가 생명입니다!'를 구호로 정하고 마스크착용 범도민캠페인 참여 호소문을 발표했다.코로나특위는 호소문에서 "지금 제주는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코로나19의 대규모 지역사회 감염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 한다. 제주사회 생존 그 자체와 직결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원희룡 제주지사에게도 정
미래통합당 제주도당(위원장 장성철)은 1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며 박원철 위원장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미통당 도당이 박원철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한 건, 제2공항특위의 활동 목적이 갈등해소가 되어야 하나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데 따른 것이다.도당은 "올해 1월 31일에 박원철 위원장이 원희룡 지사와의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특위 활동의 목적이 제2공항 건설 찬·반이 아닌 도민사회 갈등해소가 목적이라고 분명히 밝혔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신임 사무처장에 봉종근 중앙당 상근전략기획위원이 임명됐다. 미래통합당(비대위원장 김종인)은 지난 29일자로 미래통합당 제주도당 사무처장에 봉종근 중앙당 상근전략기획위원을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신임 봉종근 사무처장은 1965년생으로 중앙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공채 3기로 채용되면서 당직생활을 시작했다.그는 경기도당 사무처장, 서울시당 사무처장, 당 대표실 보좌역 등을 두루 역임한 것이 고려돼 제주도당 사무처장에 임명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봉종근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단독 응모한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예상대로 위원장에 선출됐다.민주당 도당은 25일 코로나19로 지역대의원대회를 대신해 개최된 상무위원회에서 송재호 국회의원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상무위원회는 제주퍼시픽호텔 2층 대연회장에서 개최된 당 대표 첫 합동연설회 직후에 이어 진행됐다.송재호 의원은 제주도당위원장 수락 연설을 통해 “도민과 당원들의 지친 삶을 더 세심하게 살피고 돌보면서, 아무도 흔들 수 없는 굳건한 제주도당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송재호 위원장은 "코로나 장기화 위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원내대표단을 새롭게 구성했다.도당은 지난 6월 25일에 당 의원총회을 열어 미리 정한 바대로 김희현 의원(일도2동 을)을 새로운 원내대표로 7월 1일에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원내 조정을 위해 신설된 총괄부대표엔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지낸 김경학 의원(구좌읍·우도면)을 임명했다.이어 정무부대표에 송영훈 의원(남원읍), 기획부대표는 홍명환 의원(이도2동 갑), 협치부대표는 조훈배 의원(안덕면), 민생부대표 문경운 의원(비례대표)을 각각 선출했다.또한 정책위원장에는 강성
4.15총선 완패로 존폐위기에 몰렸던 민생당이 결국 구조조정 차원에서 전국 17개 시·도당을 7개로 축소시켰다. 이번에 축소된 시·도당에는 제주도당도 포함되어 있어 민생당 제주도당은 당분간 문을 닫게 됐다.민생당 제주도당(공동위원장 양길현·양윤녕)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분간 활동을 접고 민생당을 더 큰 당으로 재건시키면서 환골탈태의 각오로 새로운 모습으로 제주도민과 함께하기 위해 거듭 태어나겠다"고 밝혔다.민생당 시·도당 축소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비례대표는커녕 박지원, 정동영 등 민생당 소속 현역 의원들이 4.1
20대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행안위 법안소위에 안건으로 상정돼 오는 12일 심의가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이번에는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반드시 국회에서 통과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1일 논평을 내고 "제72주년 제주4·3 추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4·3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된 것을 두고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다'며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역시
박지원, 정동영 등 민생당 소속 현역 의원들이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모두 낙선하는 등 단 한 명의 국회의원도 내지 못하면서 민생당이 존폐위기에 몰렸다.민생당은 이번 선거에서 지역구 뿐만 아니라 단 1석의 비례대표 조차도 얻지 못했다. 졸지에 원내정당에서 원외정당으로 전락하자 해체론까지 거론되고 있다.제주에서도 민생당 양길현 후보가 제주시갑 선거구에 도전했지만 여론조사에서 줄곧 낮은 지지율이 계속되자 스스로 출마를 포기한 바 있다.'국회의원 0석'이라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든 민생당은 "변화를 갈망하는 요구에 조금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제주지역 3개 선거구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 했다.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역시 3석 중 2석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가져가면서 제주도당이 도민들을 향해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16일 성명을 통해 "제주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감사드린다. 도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이번 결과는 제주다운 제주, 든든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더불어민주당에 보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이 만들어 낸 제주도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이어 "지금 우리 제주에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미래통합당 부상일 후보(제주시 을)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아니면 말고'식 근거 없는 네거티브 선거운동에 대한 경종이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오후 5시쯤 부상일 후보와 제주도의원 재보궐선거 양병우 후보(대정읍, 무소속)를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제주도당에 따르면 부상일 후보는 지난 7일 진행된 후보자 합동 토론회 방송에서 오영훈 후보를 겨냥한 네거티브에 나섰다. 내용은 "보좌진이나 아랫사람을 발로 폭행한 적이 없느냐", "특정인의 정강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가 강경필 후보(서귀포시, 미래통합당)의 재산 문제를 거론했다. 당초 신고한 약 53억원에서 며칠 만에 57억원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으로, 해명을 요구했다.7일 민주당 제주도당 선대위는 논평을 통해 "강경필 후보의 최초 재산 등록현황은 52억 9900만원이라는 거액으로, 제주지역 후보자 가운데 재산신고액 2위를 차지했다"면서도 "단 며칠 만에 4억6000만원이 넘게 증가한 57억6580만원으로 신고 됐다"고 말했다.이어 "강 후보는 재산이 급격하게 증가한 상황에 대해 본인 스스로가 명확한 해명을 내놓아야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