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새해를 맞았다. 검은 호랑이의 해라는 임인년 올해는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중요한 해다. 오는 3월 9일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6월 1일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다.이 중요한 새해를 맞아 뉴스제주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이끌고 있는 3명의 기관장들에게 제주도의 과거, 현재, 미래를 물었다. 그들의 비전이 지방선거라는 시험대를 통과해 계속 이어질지, 다른 패러다임으로 전환될지는 모를 일이지만 분명한 건 제주도민들이 결정할 것이라는 점이다.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다. 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통권 제31호 '드림제주21' 여름호를 발간했다.이번 여름호 '드림제주21'에는 김효선 시인의 시 '이녁이라는 말'을 머리글로 열었다. 첫 번째 특집은 '제주의 가치, 제주바당을 탐(探)하다'라는 문구로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따른 제주도의회의 입장과 함께 대응방안을 모색했다.두 번째 특집에선 코로나19와 제주의 관광 및 제주문화를 소재로 한 두 편의 특집 칼럼이 실렸다.'현장 속으로' 코너에서는 제주4.3특별위원회의 유적지 현장답사
공직자들에 이어 지방의원들에게도 부동산 거래 신고제가 적용될지 관심이 모아진다.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로 공직자들에 대한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했다. 이에 정부 및 국회는 전국 모든 공직자들에게 '부동산 거래 신고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공직자가 부동산 거래 신고 의무를 지게 되면, 자연스레 지방의원 및 국회의원들에게도 이러한 의무가 있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먼저 나섰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범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의회운영위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의정활동 소식을 전하는 소식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명칭을 '도의회 광장'으로 변경해 발간키로 했다.제주도의회 관계자는 "도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로 한 조치"라며 지난 1월호에 의정활동을 시작하는 좌남수 의장의 신년사와 함께 상임위원회의 의정 각오, 운영 방향을 각 위원장들의 기고로 실었다고 전했다.2월호 '도의회 광장'은 제주 4.3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를 위한 노력과 함께 제392회 임시회에서의 위원회별 의정활동 상황, 의원발의 조례 현황, 사무처 소식을 뉴스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무처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지난 2월 22일부터 진행돼 오던 제392회 임시회의 나머지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좌남수 제주도의회 이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들은 3일 오후 2시에 이번 사태에 따른 긴급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제주도의회는 지난 3월 2일과 3일에 회의를 중지한데 이어 오는 3월 4일에 예정된 제2차 본회의 등 남은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이로 인해 처리되지 못한 심사안건들은 자동 '보류' 처리돼 오는 3월 17일부터 개회되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지난 16일 1차 회의를 열어 11대 후반기에서의 활동을 위해 새롭게 구성됐다.지난 4.3특위가 올해 10월 15일자로 활동을 마무리함에 따라 차기 위원회 구성을 위해 새로 조직된 것으로, 위원장은 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이, 부위원장엔 김대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동홍동)이 선출됐다.4.3특위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국회에서 추진 중인 4.3특별법 통과, 4.3의 전국화 세계화 사업, 4.3유족 복지확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지닌 4.3홍보 등을 위해 힘을 모으게 된다.또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20일 의회 혁신 3호안을 발표했다.이번 혁신안은 의회 내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및 사무직원 교육연수 등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해 의회의 전문성과 의정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조례안 내용 중 의회 전문성 강화는 지방자치법 제38조에 근거해 추진되며, 의회로 전입한 공직자의 경우, 3개월 내에 '의회전문 교육과정'을 이수토록 하는 것이 의무화된다.또한 제주도의원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벌여 강의나 토론, 사례발표, 현장방문 등 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좌남수 의장이 11대 후반기 의정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회 혁신안'의 두 번째 안을 10일 발표했다.제주도의회 혁신 2호로 명명된 안은 의회사무처 공무원의 외부강의 기준에 대한 자체 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겠다는 내용이다.외부강의는 자신의 직무와 관련되거나 그 지위 및 직책 등에서 유래되는 영향력을 통해 요청받은 교육이나 홍보, 토론회, 세미나, 공청회 또는 그 밖의 회의 등에서 할 수 있는 강연·강연·기고 등의 활동을 말한다.그간 외부강의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없다보니, 사무처 직원들이 회기 중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은 의회 혁신의 신호탄이 될 성격의 조례 개정안을 오는 9월 임시회 때 상정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좌남수 의장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으로, 제주도의원 및 의회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인사청탁이나 인사개입, 성희롱, 사적노무 요구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개정되는 법률안이다. 개정안에선 인사청탁 행위를 직권남용 행위로 규정했으며, 사적 노무를 요구하거나 제공받는 행위와 각종 공용물을 사적 용도로 정당한 사유없이 사용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개회되는 제385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관련 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8일 오전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후반기 의정활동 중 당장 직면한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우선 제주도의회는 이번 돌아오는 회기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와 민생경제를 전문으로 다룰 특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아직 정확한 명칭은 결정되진 않았다. 좌남수 의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벌어진 일들이 너무 광범위해 특위 하나만으론 어려울
좌남수 의장이 7월 1일 제384회 임시회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후반기 의정활동을 본격 출발했다.좌남수 의장은 이날 의장 수락연설을 통해 언제나 도민 편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원희룡 지사에겐 도민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져야 할 것이라고 당부하기도 했다.좌 의장은 "평생을 노동현장에서 보내면서 서민과 노동자, 농민 등 약자를 대변하는 일에 주저하지 않아 왔다"며 "오늘 의장직 수행으로 지금보다 더 분명한 역할을 해내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그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좌 의장은 "코로나19 위기에
제11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후반기 원구성 합의가 30일 이뤄졌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도의원들은 이날 오후 5시에 의원총회를 열어 후반기 원구성을 위한 협의에 들어갔다. 협의 결과, 전반기 의회 구성과 같은 양상이다.교육위원회를 제외한 6개 상임위원회 중에 5개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자리를 민주당이 차지하고, 나머지 1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무소속을 포함한 야당 의원들로 구성된 교섭단체 중 한 명에게 내줬다.후반기 의장직을 양보했던 김용범 의원(정방·중앙·천지동)이 우선 1순위로 의회운영위원장 자리를 골랐고, 이어 이상봉 의원(노형동
민선 7기 들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간 첫 '상설'정책협의회가 11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듯 했으나 불발됐다. 제주도의회가 이날 오후 1시 30분께 참석하지 않기로 일방 통보하면서다.제주도의회의 불발 사유는 표면적으론 이렇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먼저 "예산이 정책협의회 논의대상이 아니"라고 전제한 뒤 "7월 추경(2차 추경) 계획을 검토한 결과, 도정의 코로나19에 대한 인식이 의회와 많은 부분에서 달라 공감할 수 없다"고 밝혔다.공감할 수 없다고 한 데에는 2차 추경안 약 3000억
전국에서 제주에만 아직 건재하고 있는 '교육의원' 폐지 여부를 놓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들간에 의견이 분분하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최근 헌법재판소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물은 '제주특별법 제66조 제2항 위헌 확인 및 헌법소원심판청구 사건에 대한 의견제시의 건'을 다루기 위해 9일 의원총회를 열어 이 안건을 논의했다. 김태석 의장을 제외한 28명 모든 민주당 도의원들이 자리했다.28명의 민주당 도의원들 중 19명은 교육위원 폐지에 동조했으나 나머지 9명은 뜨끈미지근하다. 특히 이 안건을 오는 6월 1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오는 2월 12일부터 개회될 제380회 임시회를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의장실에서 김태석 의장을 비롯해 김희현과 강충룡 부의장,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인 김경학, 고태순, 박원철, 고용호 의원과 김장영 미래제주 원내대표, 오정훈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긴급 대응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김경학 의회운영위원장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 추세로 위급한 상황이니 집행부에서 보다 더 집중해 확산 차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게 필요하다"며 "임시회 취소까지도 검토하고 있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4일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수산 분야의 피해현장을 둘러보며 대책마련을 약속했다.김태석 의장과 김희현 부의장을 비롯해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 소속 도의원들은 이날 구좌읍 송당과 세화리, 성산읍 삼달, 신풍, 신천리 등을 돌며 향후 복구계획과 지원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피해현장을 둘러 본 김태석 의장은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예비비를 조기에 투입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집행부에 주문하겠다"면서 의회에서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8월 5일자 2019년도 하반기 정기인사 단행을 2일 예고했다.김애숙(지방서기관) 입법담당관이 총무담당관으로, 의회사무처에 있던 김형은 지방서기관이 입법담당관을, 좌정규 지방서기관이 의사담당관을 맡게 됐다.강승옥 지방부이사관과 변덕승 지방서기관, 진석빈 지방행정사무관 등 제주도의회에 있던 12명이 제주특별자치도 본청으로 자리를 옮겼다.제주도의회 관계자는 "조직 안전성과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자 의회사무처 내 최소 인원으로 전보인사를 실시했다"면서 "의회 경험이 풍부한 숙련된 직원을 전입시켜 의정활동 지원을 수행
보전지역관리 조례 개정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부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일 오후 2시 제3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총 47건에 대한 안건을 심사했다.이날 47건의 안건 중 가장 뜨거운 관심사는 환경도시위원회의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투표결과 재석의원 40명 중 찬성 19명, 반대, 14명, 기권 7명이 나왔다. 재석의원이 40명이었으므로 개정 조례안이 통과되기 위해선 21명이 찬성해야 했으나 2명이 모자라면서 부결됐다.본회의 개회에 앞서 바른미래당은 당론으로
빨라야 9월 375회 임시회 때 상정될 수 있으나, 현재로선 '없던 일' 가능성도...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이번 제373회 임시회 기간 중엔 상정하지 않겠다고 10일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보전지역 조례 개정안에 대한 상정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의장은 "아직 더 논의해야 할 게 있다"면서 6, 7월 회기 중에 다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어떻게 할지를 정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