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번 확진자 방문한 서귀포시 남성중로 소재 음식점 업주

코로나19 제주 자가격리자는 총 143명이며, 확진자는 2명이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제주도에 또다른 확진자가 추가됐다. 34번째 확진자(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와 접촉했던 음식점 업주다. 

26일 제주도정은 이날 새벽 4시10분쯤 도내 35번째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A씨는 서귀포시 남성중로에서 '고부루 비어컴퍼니'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주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6시55분쯤 서귀포보건소로부터 “8월22일 가게에 34번 확진자가 다녀갔다”는 내용을 통보 받았다.  

A씨는 부인과 함께 25일 오후 8시쯤 자가용을 이용해 서귀포보건소를 방문, 검체를 채취해 결과를 기다리다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아내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현재 A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으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서 격리치료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과 업소 내‧외부를 방역 소독하고, 정확한 동선과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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