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에서의 주민생활 만족도가 크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17일 발표한 '2024년 2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 결과'에 따르면, 제주는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에서 10위권 밖에 있는 것으로 발표됐다.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10위권 밖이다.제주는 리얼미터의 이 평가에서 이제껏 거의 대부분 1위 혹은 2위만을 기록해왔었다. 매월 최상위권에 위치해 있어 삶의 만족도가 항상 '평균 이상'을 넘어 최상위급인 것으로 여겨왔었다.실제 지난해 7월까지만 해도 제주의 주민생활 만족도 지수는 67.0%로 1위를
더불어민주당의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국민의힘의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여야를 넘어 '경제(京濟) 동맹' 관계를 맺었다.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제주로 내려와 제주도청에서 오영훈 지사를 만나 고향사랑기부 활성화 등 지역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속가능 상생협력을 기념하는 울림어린이 합창단 문화공연에 이어 인사말, 업무협약 상호 서명·교환, 오세훈 시장이 제주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제주를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될 정도로 자연경관이 수려한 세계적인 휴양 관광
제주도정이 13일 사단법인 대한결핵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양일권)에 2022년 크리스마스 씰 성금을 전달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양일권 지부장으로부터 크리스마스 씰과 그린 씰(키링)을 증정 받고, 결핵 퇴치 성금을 전달했다.올해 크리스마스 씰의 주제는 '꿈을 향해! 세계를 향해! 손흥민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손흥민 선수의 꿈을 향한 도전과 열정을 담았다.오 지사는 "결핵 발생률은 매년 감소 추세지만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이 여전히 높은
제주도정은 24일 오후 2시 영평초등학교에서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학교 등하굣길 안전협의체'회의를 개최한다.이번 안전협의체에서는 영평초등학교 정문 일대와 아이들의 등하교 동선을 따라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 학부모, 교통봉사단체, 각 분야별 유관기관이 모여 현 실태를 살피고 개성방안을 논의한다.영평초등학교는 최근 3년 사이 학생 수가 400여 명에서 680여 명으로 증가했으며,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와 연결된 도로 아봉로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어린이 등하굣길 환경 개선 요청
제주도민의 시각으로 제주도의 정책과 다양한 현장을 취재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2023년도 제주특별자치도 도민기자단’을 공개 모집한다.도민기자단은 제주의 주요 정책, 자연과 문화, 행사 등 도민들에게 필요한 소식을 기사와 영상,사진으로 전하고, 유튜브․ 블로그 등 소셜 미디어를 통해 도과 도민을 연결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하게된다.접수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다.모집 인원은 총 50명(▲블로그기자단 25명 ▲영상크리에이터 15명 ▲대학생 SNS 서포터즈 10명)이다. 11월 21일 기준으로 도내에 주소를 두
제주특별자치도 수의사 연수교육이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제주대학교 수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개최된다.제주도수의사회(회장 양은범)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수의사법 제34조' 규정에 따라 도내 수의사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고 있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교육에는 도내 동물진료업 종사 수의사 2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수의기술 및 방역관련 정보 등을 공유한다.행사는 양은범 제주도수의사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동물방역‧보호 도정 유공자 표창, 도지사 축사, 동물병원 관련 법률
제주도 내 소득불평등이 실로 놀라운 수치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제409회 제1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제주특별자치도에 대한 도정질문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마지막 도정질문에서 충격적인 소득불평등 수치들이 나왔다.한동수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과 오영훈 제주도지사 간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드러난 제주도의 소득 및 자산불평등 수치가 심각했다.질의과정에 따르면, 제주지역 가계 평균 순자산 규모는 4억 91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에 이어 전국 16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은
제주특별자치도의 총 인구가 70만 명을 돌파했다.정부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로 전입하는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지난 8월 31일 기준으로 제주도의 총 인구수가 70만 83명을 기록했다.사상 처음으로 70만 명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총 인구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 외국인등록인구를 잠정 집계한 것으로, 공식 발표는 9월 중순 경에 있을 예정이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내국인은 67만 9016명이고, 외국인이 2만 1067명이다. 비율로 따지면 내국인이 97%, 외국인이 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가 내년 6월에 '강원특별자치도'로 출범한다. 제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 특별자치도가 되는 셈이다.이에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9일 제주오리엔탈호텔에서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 준비와 과제 모색 심포지엄'에 참석해 자치분권 모델 완성을 위한 동반자로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이날 심포지엄은 내년에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고, 향후 보완입법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법에 담아야 할 특례 규정 등의 실질적인 방안과 제주·강원의 상생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7일부터 저소득층에게 한시적으로 긴급생활지원금을 탐나는전 카드로 지급한다.이번 조치는 최근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을 제고하기 위해 결정됐다.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자활,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 가족이다.제주도 내엔 약 2만 5000가구(3만 90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예산은 131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다.지원 금액은 급여 자격별과 가구원 수별로 각기 다르게 지급된다.
제주도가 1인당 20만 원의 농민수당을 지급하겠다고 예고하자 농민들이 "농민수당은 농민 개개인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 아닌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인 기능과 장기적인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이라며 1인당 40만 원씩 지급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 11일 2022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내년부터 시행되는 농민수당은 1인당 20만 원씩, 5만 6,000명에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제주도 농민수당 조례제정운동본부는 "농민수당 예산을 합의대로 시행하라"며 "농민당 40만 원 지급 약속에 대한 신의를 지켜야 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와 미국 하와이주가 관광산업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제주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연구원은 지난 7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소재한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 회의실에서 데이비드 이게(David Ige) 하와이 주지사와 만나 지방정부 차원의 관광 및 탄소중립 분야 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면담에는 제주 측에서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현길호 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위원장, 김상협 제주연구원장, 윤형석 도 미래전략국장 등이 참석했다. 하
제주도가 기후위기에 공동 대응하고자 전 세계의 도시 및 지자체와 연합한 탄소중립 선도 글로벌 기후연합체에 가입했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7일 영국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소재한 스트래스클라이드대학교에서 열린 탄소중립 선도 글로벌 기후연합체 가입행사에 참석해 제주의 탄소중립 비전과 의지를 표명했다고 8일 밝혔다.이 기후연합체는 전 세계 각국의 도시 및 지자체 단위의 비공식 연합 단체로, 현재 Under2, C40, 태평양협력체, 미국 기후 동맹의 구성원 일부와 이 외 전 세계 30여곳에서 동참하고 있다.제주도는 올해
제주도는 오늘(5일)부터 올해말까지 만감류(한라봉·천혜향) 출하 전 당도 및 산 함량 등 품질검사를 실시해 상품 품질기준 이상만 출하시켜 안정적인 소비가격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만감류 출하 전 품질검사제는 설익은 과실 유통으로 신맛이 강한 만감류가 시장에 출하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고, 가격 하락으로 이어졌던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됐다.앞서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2019년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제주도는 도내 농업기술센터 4곳, 지역농협·감귤농협소속 유통센터 27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제주시 소재 모 요양병원에서 추가로 11명이 무더기 확진되면서 4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시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20명으로 늘었다. 제주에서는 지난 3일 하루 동안 총 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1명은 '제주시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로 확인됐다. 해당 요양병원에서 첫 확진자(종사자)가 나온 것은 지난 10월 26일이다. 확진자 A씨는 수도권에서 제주에 내려올 당시만 해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재차 이뤄진 검사에서 최종 양성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후보를 향해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유승민 후보는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가 내건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공약을 두고 '고속도로 통행세'내지는 '톨케이트 요금'으로 빗대며 비난한 바 있다.당시 이재명 지사는 제주를 방문해 가진 제주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제주가 가진 공유자원은 도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차원에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환경보전기여금을 걷어 수익금의 일부를 제주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과 공동으로 30일 오후 4시에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문화예술의 섬 제주, 아시아문화예술 허브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정책토론회는 ‘문화예술의 섬’ 제주를 아시아 문화예술 허브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를 송재호 의원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 배경은 제주특별법에 명시된 문화예술의 섬 규정에 따른 입법적 조치나 정책개발에 국회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의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이번 정책토론회에
제12호 태풍 찬투(CHANTHU)가 점차 북상 중인 가운데, 제주도는 오는 16일부터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전망이다.기상청이 13일 오전 10시를 기해 발표한 태풍 통보문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태풍 찬투는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32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중심기압은 955hPa로 '강'한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중심부의 최대 풍속은 초속 40m(시속 144km)에 달한다.시속 27km의 매우 빠른 속도로 북북동진 중인 태풍 찬투는 오는 14일 오전 9시께 중국 상하이 남동쪽 약 50km 부근 해상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경선후보는 2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제 더는 '실험도'가 아닌 '시범도(道)'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세종시청에서 송재호 국회의원, 우원식 및 변재일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국가균형발전 및 자치분권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제주도와 관련한 공약에서 이재명 후보는 자치분권의 상징적인 정책으로 세종시와 제주도를 성공적으로 완성해내겠다고 말했다.이어 그간 관광단지 개발 위주로 성장해 온 제주를 이젠 평화와 인권의 환경수도로 전환하는 비전을 분명히 제시하겠다
제주도가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지류상품권 불법 환전 의심 내역과 관련해 일제단속을 벌인 결과, 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제단속으로 제주도는 소상공인기업, 자치경찰단과 합동 조사반을 편성해 지난 3월 18일부터 30일까지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단속 내용은 탐나는전 지류상품권 환전 내역을 분석해 가맹점의 물품가액 대비 과다한 금액이 환전됐거나 동일인이 구매한 탐나는전이 지속적으로 환전된 사례 등 부정유통 의심 내역에 대한 현장조사가 이뤄졌다.단속 결과, 제주도는 조사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