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6월까지 총 58명에게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를 2300만 원 지급했다고 밝혔다. 도는 근로자의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배우자와 태아의 건강보호와 육아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배우자 출산휴가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도에서 고용보험기금을 사용해 유급 5일분을 지원하는 제도다. 2008년 3일 무급휴가로 처음 도입돼 ▲2013년 5일(3일 유급, 2일 무급) ▲2019년 10일(유급)으로 확대됐다.이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에서 일하는 '아빠 근로자
앞으로 모든 공공기관에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설치가 의무화된다.28일 기획재정부는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인사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전날 전체 340개 공공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기관장은 기관 내 성희롱·성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 등에 대한 인사상 불이익 금지 및 보호조치 등 2차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이를 위해 기관 내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기관장을 포함해 임원 관련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반드시 주무 부처에 통보해야 한다.성희롱·성폭력 피해자
제주도내 정당과 시민사회 단체 등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목소리를 냈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조속한 법률 추진에 나서야 된다는 내용이다. 16일 오전 11시 정의당제주도당 등 18곳 단체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모두를 위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에 따르면 대한민국 헌법 제10조 등은 '모든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평등하다'는 정신을 담고 있지만 현실과 괴리감이 많다. 차별금지법은 우리 사회 차별을 인식하고, 시정해서 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평등 및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평등법)' 제정에 대한 의견을 표명했다. 장애, 성별, 연령, 특정 고용형태에 따른 차별을 규율하는 '개별법'이 있지만, 다양한 차별 현실을 개선하는 데 한계가 있어 종합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법률이 필요하다는 명분이다. 30일 제주여민회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평등법' 의견 표명과 관련해 환영의 박수를 보냈다. 제주여민회는 성명을 통해 "인권위의 평등법 제정 권고를 환영 한다"며 "이제 국회가 나설 차례로, 인권위의 입법 권고를 수용해 하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외국인근로자 고용 사업장에 대한 하반기 점검에 나선다. 16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9 하반기 지도·점검'은 오늘부터 11월29일까지다. 도내 농축산업과 어업 등 취약업종과 불법체류율이 높은 외국인노동자 다수가 근무하는 사업장이 우선 순위다. 단속에 앞서 도정은 지난 9월16일~10월15일까지 외국인고용사업자 스스로 위반사항을 시정토록 사전계도 기간을 거친 바 있다. 도정은 외국인근로자(E-9) 및 특례 외국인근로자(H-2) 고용사업장 대상으로 광주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개선지도센터와 합동 점검을 진
한국 사회에서 육아휴직을 떳떳하게 사용할 수 있는 업체가 몇 군데나 될까 싶었던 사회풍토가 점차 변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고용센터에 따르면, 올해 9월(3/4분기)까지 제주에서 육아 휴직을 쓰고 있는 사람은 총 929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체 노동인구에 비하면 여전히 낮은 수치지만 꾸준히 증가하고는 있다.이 가운데 남성육아휴직자도 해마다 조금씩 늘고 있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20일 출산휴가를 썼다고 이를 교원 성과상여금 감점 요인인 휴가일수에 반영한 것은 차별이라고 판단하고 A초등학교에 재발방지 대책마련 등 시정을 권고했다고 밝혓다. 인권위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사 B(32·여)씨는 지난해 2월까지 A초교에 근무하던 중 산전후 휴가 90일을 사용했다고 교원 성과상여금 지급대상에서 최하등급인
인도에서도 법적으로 금지된 카스트 제도가 난데없이 영국에서 논란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불가촉천민 출신 남성 변호사와 결혼한 변호사 부부가 '금지된 사랑'을 이유로 일하던 법률회사에서 해고된 후 카스트에 따른 차별 대우라며 버밍엄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17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이러한 소송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다.코번트리의
인도에서도 법적으로 금지된 카스트 제도가 난데없이 영국에서 논란의 초점으로 떠올랐다. 불가촉천민 출신 남성 변호사와 결혼한 변호사 부부가 '금지된 사랑'을 이유로 일하던 법률회사에서 해고된 후 카스트에 따른 차별 대우라며 버밍엄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때문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 17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에서 이러한 소송이 제기된 것은 처음이다. 코번트리
배우자 출산휴가가 내년부터는 현행 무급휴가 3일에서 5일(3일 유급, 2일 무급)로 확대된다. 또한 가족의 간호를 위해 최대 90일간의 무급 휴직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12일 고용노동부는 이같은 정책안이 담긴 남녀고용평등법과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13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출산휴가의 경우 근로자가 신청한 기간 만큼 사용할 수 있으며 신청하지 않으면
진보신당은 2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노동부문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진보신당은 29일 오전 11시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노동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진보신당은 제18대 총선에서 노동부문 공약을 12개의 분야로 나누어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노동계와 진보진영에서 꾸준히 제기되었던 △ 비정규직법 개정을 통한 비정규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