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내 민간 휴게소가 오는 2031년께에 모두 철거된다. 현재 한라산국립공원 내 민간 휴게소는 1100고지와 영실 등 2곳에 있다. 매점이나 편의점 등이 들어서 있으며, 이들 휴게소는 오는 오는 2031년에 사용허가 기간이 만료된다. 43년 전에 지어진 성판악 휴게소는 이미 지난 2021년 6월에 철거됐다. 당초 2013년에 철거 명령이 내려졌었으나 휴게소 운영자가 소송을 제기하면서 철거되기까지 무려 8년이나 걸렸다. 철거된 그 자리엔 안내소만 남기고 주차장이 조성됐으며, 안내소는 한라산 정상 등반을 인증하는 역할만 하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꾸려졌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선거대책위원회가 11일 오전 해단했다.이날 해단식엔 제주 3곳 지역구의 당선인 3명과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김경학 상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주요 당직자들이 자리했다. 해단식은 이날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개최됐다.해단식에서 먼저 강창일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에서 제주 출신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제주 이외 지역에서 제주 출신의 인물들이 당선된 사례들을 열거했다. 경기 용인 병에서 부승찬 후보가 당선됐고, 정춘생 후보가 조국혁신당의 비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마감된 가운데, 10일 오후 현재 투표함들이 제주시 오라동에 위치한 한라체육관 개표소에 도착해 개표 작업이 분주히 진행 중이다.제주도의 경우 제주시 한라체육관,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2곳에서 개표가 진행된다.이날 6시를 기해 도내 곳곳에서 투표함이 개표소에 순차적으로 도착함에 따라 개표사무원들이 분주하게 개표 작업을 시작했다.이번에 개표 예정인 투표함 수는 제주시 219개(선거일 142, 관내사전 55, 우편투표 22), 서귀포시 88개(선거일 88, 관내사전 34, 우편투표 9) 총 350개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 사전투표가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유권자는 전국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다. 다만, 해서는 안 될 행위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유권자들은 투표소 내에서 인증 사진을 촬영할 수 없다. 투표 인증샷은 투표 후 밖에 나가서만 촬영 가능하다. 공직선거법 제166조2항(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할 수 없도록 규정했다. SNS 게시나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을 하기 위해 투표지를 촬영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이틀간 실시되는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에 따른 유의사항과 투표 유·무효 예시 등을 안내했다.우선 투표 인증샷은 투표소 밖에서만 가능하다. 유권자들은 (사전)투표소 내에서 투표 인증샷을 촬영할 수 없다. 투표 인증샷은 (사전)투표소 밖에서 촬영해야 하고 입구 등에 설치된 표지판·포토존 등을 활용해 투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다.또한, 인터넷·SNS·문자메시지에 손가락으로 기호를 표시한 투표 인증샷이나 특정 후보자의 선거벽보·선전시설물 등의 사진을 배경으로 투표참여 권유문구를 함께 적어 게시·전
제주4.3 76주기를 하루 앞둔 오늘(2일) 녹색정의당 지도부가 제주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녹색정의당 지도부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정의당은 평화와 인권의 제주4.3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외쳤다.이날 회견에는 녹색정의당 김준우 상임선대위원장과 권영국 비례대표 후보가 참석해 제주시 을 지역구에 강순아 후보, 김옥임 비례대표 후보에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김 상임대표는 "대통령과 집권여당 대표는 나란히 추념식에 불참하고 국민의힘은 제주4.3을 매도하고 모욕한 인사들을 버젓이 총선 후보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가 '노동자 살리는 노동정치, 기후 살리는 기후정치'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민주노총 제주본부와 손을 잡았다.강순아 후보와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8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개 분야, 10대 요구안에 대해 정책협약을 맺었다.민주노총 제주는 해당 요구안을 제주에 출마하는 3개 선거구 후보들에게 전부 보내 답변서를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모든 요구안에 대해 동의한 후보는 강 후보가 유일했다.이들이 제시한 세부 10대 요구안은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전면
녹색정의당의 현애자 공동선대본부장이 27일 "정의로운 정권심판을 위해 기호 5번 녹색정의당과 기호 5번 강순아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녹색정의당은 오는 28일부터 공식 선거운동기간을 맞아 현애자 공동선대본부장이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메시지를 전달했다.현애자 본부장은 "정의당과 녹색당은 제22대 총선에서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기득권 양당정치 극복 등을 위해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으로 함께 하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도 민주당이 주도하는 비례위성정당에 참여를 당당히 거부하고, 유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따른 후보자 등록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2일간 시행된다.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도의원 보궐선거(아라동 을)의 후보자 등록도 같은 기간 신청을 받는다.국회의원 선거 출마는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피선거권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정당이 실시하는 당내경선에 참여했으나 선출되지 않은 자는 해당 선거의 같은 선거구에 출마할 수 없다.정당의 추천을 받은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 정당의 당인 및 그 대표자의
녹색정의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순번을 모두 정했다.녹색정의당은 지난 3월 7일에 전략명부 비례대표 후보자 선출선거 공고를 하고, 10일부터 1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이후 12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녹색정의당 당원들의 찬반투표를 진행한 후 15일에야 개표를 완료했다.개표 결과, 1번 나순자, 2번 허승규, 3번 이보라미, 4번 권영국, 5번 김옥임, 6번 김준우, 7번 문정은, 8번 조천호, 9번 신현자, 10번 정미정, 11번 정유현, 12번 이효성, 13번 김민정, 14번 팽명도 순으로 결정됐다.제주여성농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는 녹색정의당 김옥임 제주도당위원장이 농업먹거리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14일 김옥임 비례대표 후보자 측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국회소통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녹작물 재해 보상 제도 도입 ▲농어민 1인당 월 30만원 농어민기본소득 추진 ▲식량주권법 제정 ▲지방대학부터 학생들에게 친환경 반값반상 ▲직거래 공공도매시장 ▲농어민 산재보험 ▲기후생태정책실과 여성농민정책관 신설 정책 등을 내세웠다. 김옥임 비례대표 후보는 "기후위기를 절감하는 시대
제주지역 노동자들이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주요입법과제와 지역현안을 담은 요구안을 발표하고 노동권 보장을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총선 요구안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기자회견서 임기환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편법적인 위성정당이 난립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모든 노동자의 노동권 보장과 서민의 삶, 그리고 한국 사회 미래 전망에 대한 대안 제시는 부족한 것 같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22대 총선은 노동자와 삶과 한국사회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는 주요한 정치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13일 오전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제주도지부 회관에서 열린 보훈복지문화대학 제주캠퍼스 입학식에 참관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입학생들을 만나 축하의 말을 전한 뒤, 대학 관계자들에게 "정보화 시대에 국가유공상이자들을 위한 평생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며 "보훈복지문화대학이 그 역할을 하고 있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문 예비후보는 "여러분은 지금보다 더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 분들이며, 여러분에게 더 큰 감사와 존중을 보낼 수 있는 사회를 만드
녹색정의당 김옥임 제주도당위원장이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다. 김옥임 위원장은 12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비례대표 후보 출마회견을 가지고 입장을 발표했다.현재 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농사꾼으로 살고 있는 김옥임 위원장은 "36년 전 농촌으로 시집와 여성농민으로 살기 시작했지만 현실은 팍팍하기만 했다"며 "그 현실이 비단 농민 개인의 문제가 아니고, 그 현실을 뛰어넘기 위해선 농민들 스스로의 조직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 농민운동을 해왔다"고 서술했다.김 위원장은 "이후 대정읍 여성농민회를 만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녹색당과 정의당으로 구성된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의 두 공동대표가 4일 제주로 내려와 제주만을 위한 여러 공약들을 발표했다.녹색정의당은 우선 일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근로기준법을 적용해 단 한 명의 노동자도 예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이어 풀뿌리 민주주의를 제주도민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기초 및 광역의회에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해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이와 함께 오는 2028년에 이전될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의 부지를 활용해 비영리단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선거대책본부'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뛰어들었다. 26일 오전 녹색정의당은 제주시청 도로변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녹색정의당은 2012년 창당한 녹색당과 정의당을 합쳤다. 기득권 세력 양당정치를 견제하기 위함이다. 이날 이들은 "두 달도 남지 않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거대 양당의 기득권 싸움으로 여전히 선거구 획정을 포함한 선거제도가 결정되지 않고 있다"며 "총선을 앞두고 제3지대 차지를 위한 여러 정당의 합종연횡이 진행 중이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총선처럼 비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강순아 예비후보(녹색정의당·제주시 을)가 제주 청년들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만 원 청년임대주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15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정책발표 회견을 열고 위 내용을 포함한 7가지 공약을 발표했다.강 예비후보는 청년임대주택 공급에 대해 "제주 청년들은 저임금, 고물가로 인해 벼랑 끝으로 제주를 떠나도록 내몰리고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주거공간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에 "임대 후 재임대 모델을 통해 제주의 청년들
현행 준연동형 비례제가 사실상 확정된 것에 대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국민의힘·제주시 을) 예비후보가 6일 논평을 내고 "위성정당을 만들어 정당 득표율보다 많은 의석을 가져가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준연동형 비례제는 2019년 1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선거법 개정안의 핵심 내용으로, 의석수를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의 현행 그대로 유지하되, 비례대표 47석 중 30석에만 '연동형 캡(상한선)'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정당의 득표율에 연동해 의석을 배정
강민숙(61) 전 제주도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면서까지 보궐선거에 뛰어들었다. 17일 제주시선관위에 아라동 을 지역구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최근 더불어민주당은 아라동 을 지역구로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입성했던 강경흠 전 제주도의원이 불미스러운 논란으로 사퇴한 것에 따른 책임의 일환으로 해당 지역구에 후보자를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비례대표로 제11대 제주도의원을 지냈던 강민숙 예비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일도2동 갑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한 후 보궐선거가 시행되자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하다 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정의당 강순아 후보는 지난 18일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선거대책본부 상임선대본부장은 김옥임 현 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책임을 맡았다. 공동선대본부장은 현애자 전 민주노동당 제17대 비례대표국회의원이 인선됐다. 그 외에 당내 주요 인사들을 중심으로 선거대책본부를 결성했다.김옥임 상임선대본부장은 "이번 총선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기득권 양당들의 무한 대결정치를 뛰어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며 "저임금 및 불안정 노동에 내몰린 노동자들의 문제, 이제는 우리들의 일상에 영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