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탁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위원장이 되면 외부의 어떤 부당한 간섭도 차단해 성역 없이 감사에 나서겠다"고 천명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감사위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양병우)는 25일 강기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했다.본격적인 인사청문특위 위원들의 질의에 앞서 강기탁 후보자는 인사말을 통해 "법률로 보장된 직무상 독립성이 현실에서도 굳건히 자리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지사 소속이라는 조직의 태생적 한계에서 비롯된 '독립성에 대한 의구심' 해소를 위해 제도개선책을 사회적 논의를 거쳐 중·장기적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송영훈, 서귀포시 남원읍)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가 오는 25일 오후 4시 제주 썬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회에는 김경학 의장과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도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전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대한민국 시도의회 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7차 정기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포함해 5개 시도의회에서 총 6건의 안건을 제안했으며, 이번 정기회에서 심의·의결된다.협의회는 이날 정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가 제주시 갑 지역구의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확실해졌다.문대림 후보는 10일 오후 10시 55분께 59.02%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18.05%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 확실'로 분류됐다. 개표율은 51.83%가 진행된 상태다. 이미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34.8%p 차이의 압승을 예고했던터라 '당선 확실' 발표는 시간 문제였다.문대림 후보는 오후 10시 55분 기준 3만 8260표를 얻었고,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2만 6559표를 득했다. 1만 1701표차를 벌리고 승기를 확
제주해녀가 사상 처음으로 역대 최저인 2000명대에 진입했다. 2023년 기준으로 등록돼 있는 제주해녀는 283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무려 387명이나 감소했다. 반면, 신규해녀는 겨우 23명이 늘어났을 뿐이다. 줄어드는 폭에 비해 늘어나는 신규해녀 수의 차이가 너무 크다. 이러한 감소폭과 증가세를 고려하면 얼마가지 않아 제주해녀는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 때문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신규해녀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5대 전략 26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9일 발표했다. 허나, 현재 수준의 신규해녀 양성 숫자로는 줄어드는
고의숙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지난 2일 우도 지역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통합운영학교 발전방안을 모색해보고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고의숙 의원과 우도초중학교 관계자, 우도면특별보좌관, 주민자치위원장, 마을리장, 지역주민, 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 참여한 우도지역 주민들은 지역에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필요하나 현재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며, 학교가 마을의 중심역할을 하고 있으므로 주말에도 아이들과 학부모가 찾아오는 학교가 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표출했다.또한 초등학교 이후 청소
한국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이 지난 2일 제주본부를 방문해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현안과 이에 대응한 전력수급상황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시행했다.정동희 이사장은 "제주지역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는 이제 간헐적 단계를 넘어 일상화에 가까운 만큼 날씨 변동이 심한 4월, 5월에 수요급감과 재생에너지 발전량 급증에 상시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정 이사장은 "제3연계선 건설 후 그동안 접속 대기 중이던 재생에너지의 신규 접속 시점을 예의 주시해 안정적인 연계선 운영 준비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도 필요하다
4·3 영령이시여. 존경하는 제주4·3 생존 희생자와 유족 여러분, 사랑하는 제주도민과 국민 여러분,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오영훈입니다.제주4·3이 오늘 일흔 여섯 주기를 맞았습니다.그동안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희생자에 대한 국가 보상, 직권 재심을 통한 명예 회복,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는 제도개선까지 4·3의 진전된 봄을 꽃피울 수 있었습니다.지금까지 희생자 3천 8백여 분께 보상금 2천 9백여 억 원을 지급했습니다. 보상금 지급에 더 속도를 내겠습니다. 군사재판 수형인 이천 오백 서른 분(2,530) 중 70%에 이르는 천 칠백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3일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재차 약속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봉행된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모두의 노력으로 국가보상과 직권 재심을 통한 명예회복, 뒤틀린 가족관계를 바로잡는 제도개선까지 4.3의 진전된 봄을 꽃피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또한 오 지사는 "생존 수형인과 유족들도 조만간 무죄를 선고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제주도정은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단 한 분도 소외되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하게 챙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미래산업 육성 서귀포 경제 활성화"를 공약했다. 25일 위성곤 후보는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오영훈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고, 서귀포 경제를 혁신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전국 최고 관광형 UAM 상용화 기반 마련과 하원 테크노밸리 육성, 청정 그린수소 경제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과 국비 확충으로 서귀포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도정과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 뛰겠다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이 전날(20일)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을 반대한다던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를 향해 '이기적'이라고 비판했다.송창권 의원은 21일 오후 1시 2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담금 제도 도입을 더는 늦출 수 없다"며 적극적으로 도입을 추진해야 한다고 재반박했다.송 의원은 "지난 2012년 제주특별법 5단계 제도개선 때에도 관광업계의 반발로 철회된 바 있지만 그 후에도 제주의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선 제주방문객의 70% 이상이 분담금을 내겠다는 조사결과가 있었다
인구 감소 위기에 따른 돌봄 문제가 점차 심각해져가고 있는 시대에 이를 극복하려면 주민자치회에 법인격이 부여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회적협동조합제주로 등 제주도 내 8개 시민사회단체들은 21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3대 정책을 제안했다.이들 시민사회단체들은 먼저 현재 국내 저출생 및 고령화 문제를 언급한 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선진국의 사례를 예로 들며 제주만의 대책으로 주민자치회가 마을돌봄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언했다.지난해 기준 우리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소상공인·자영업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 확대'를 약속했다. 19일 위성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통계청 등에 따르면 작년 제주지역 소매 판매 규모가 6.3% 감소하면서 풀뿌리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지만, 탈출구가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지역 풀뿌리 경제의 핵심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저금리 대환대출 예산 확대 등 중·소자영업 정책을 민주당과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저금리 대환대출과 소상공인 정책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제주 조생 양파 가격 안정을 위한 제도개선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12일 오전 11시 위성곤 예비후보는 서귀포 대정농협 대회의실에서 '제주 조생양파 수급 대책 마련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전국 양파생산자협회 제주도지부 등을 만난 위성곤 후보는 매년 가격 폭등락과 무분별한 농산물 수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조생양파 수급대책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전국 양파생산자협회 제주도지부는 발제를 통해 최근 2년간 양파 가격이 수급
제주지방병무청(청장 류정길)은 29일 도내 소집부대 동원담당관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전반기 국방병력동원 발전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금년도 병력동원 지정결과 분석을 통해 전시 병력동원지정 및 운영계획 전반에 대해 제주지방병무청과 군부대 간 상호의견을 공유해 효율적인 동원지정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아울러 병력동원업무의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류정길 제주지방병무청장은 “병력동원 업무의 지속적인 보완·발전으로 완벽한 병력동원태세를 확립해 제주지역 안보에 기여하고, 군과 긴밀한 협력체
서귀포시 종합민원실 민원팀장 임 정 순 불합리를 시정하기 위한 제도화된 수단이 없다면, 작은 불만들의 쌓여 사회갈등이 되고 쉽게 풀 수 있었던 오해를 악화시키고 제도개선의 기회를 날려버려서 갈등의 폭발상태와 짜증의 만연함으로 인하여 국가자체에 대한 불신과 정치와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 자신이 바라는 점과 원하는 바를 정책결정자, 권한 있는 자, 책임 있는 자에게 진술하는 자연적 권리인 청원이 존재한다. 대한민국에 거주하고 있는 내국인, 외국인은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와 그 소속기관, 법령에 따라 행정권을 가지고
제주도 내 해발고도가 300m 이상인 지역에선 당분간 개발이 제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산간 지역에 대한 경관 보전을 위해 해발고도 300m 이상 지역에 대해선 '도시관리계획 수립' 기준이 마련될 때까지 신규 지구단위계획의 입안을 보류한다고 발표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2015년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제한지역'을 고시해 중산간 지역의 생태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고시된 지역은 평화로·산록도로·남조로 등에서 한라산 방면 지역이다. 현재까지 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 지정을 제한함에 따라 대규모 개발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18일 이번 총선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송재호 국회의원은 전날인 17일 제주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회견을 갖고 "4년으론 부족하다.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 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송재호 예비후보는 "21대 국회 의정을 마무리하고 22대 국회에 제주시 갑으로 다시 출마한 건, 지금까지 해왔던 임무를 이어가고 다하지 못한 과업을 완수하기 위해서"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송 예비후보는 21대 국회에서 여러 현안을 해결한 공로를 언급하면서 자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제주에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을 개설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최근 출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배추 등 월동채소 수확 현장을 방문해 농민들과 함께 작업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문대림 예비후보는 "현재 광역자치단체 중 제주도와 세종시만 공영농산물도매시장이 없다"며 "공영도매시장 부재로 인해 생산 농가의 제주산 농산물 가격결정권 상실이 큰 문제"라고 진단했다.이어 문 예비후보는 "적은 소비 인구와 운송물류비 부담을 이유로 현재까지 공영도매시장
농민수당의 지급 자격요건이 올해부터 좀 더 완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농민수당 수혜 대상자를 좀 더 확대시키고자 지난 10일에 농민수당심의위원회에서 '2024년 농민수당 지원사업 계획 확정을 위한 지침 개선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올해로 3년 차인 농민수당 지원사업은 2022년도 첫 해에 3만 7683명에게 150억 7300만 원이 지급됐다. 이어 2023년도에는 4만 1855명에게 167억 4200만 원이 지급돼 첫 해보다 지급 대상자가 11% 증가했다. 제주도정은 농민수당에 대한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지난해
제주4·3사건으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할 수 있는 길이 마침내 열렸다.국회는 9일 본회의를 열어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이번에 통과된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해 3월 송재호 국회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에 정부 입법안이 병합된 것으로, 주요 내용은 혼인신고 및 입양신고 특례 신설이다.우선, 제주4·3사건 피해로 사망하거나 행방불명된 희생자와 사실상 혼인관계에 있었으나 혼인신고를 미처 하지 못한 배우자는 4·3위원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