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한 해안에서 스크루 감김사고 등의 위험성이 있는 폐그물 무더기가 발견돼 해경이 회수조치에 나섰다.26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방제17호정(150t)이 해양오염 예방 순찰을 하던 도중 제주 외항 동방파제 인근 해안에서 폐그물 750kg을 발견했다.최근 3년간 제주 관내 해상의 부유물 감김 사고는 매년 평균 50건 발생했다.이에 제주해경은 ▲21년도 1500kg ▲22년 1000kg ▲23년 5000kg의 해상 부유 폐기물을 수거한 바 있다.부유물 감김 사고 위험이 대두됨에 따라 해경은 즉시 폐그물을 포대자루에 넣어
일본 군마현이 1일 다카사키시 현립공원 '군마의 숲'에 세워져 있던 강제징용 추비를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아사히신문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철거 공사를 시작했다. 출입이 통제됐으나 보도가 됐던 건, 아사히신문이 군마의 숲 상공에 헬리콥터를 직접 띄워서야 가능했다. 보도된 사진을 보면, 포크레인을 동원해 추도비와 인근에 있던 모든 콘크리트 시설물들이 완전히 부숴진 뒤 철거됐다.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일 제주도청 출입 기자단과의 차담회서 "우리를 기만한 측면이 있다"
제주시는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설공사현장 사고 및 부실시공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수행할 기관을 오는 26일까지 공개모집한다.자격 요건은 「시설물의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 전문기관 중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업체로 ‘종합’ 또는 ‘건축’분야 중 하나 이상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1년간 건축공사장 중 「건설기술진흥법」에 의한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인 ▲1·2종 시설물의 건설공사 ▲10층 이상 건축물의 건설공사 ▲타워크레인, 천공기 등 건설기계 사용공사 ▲흙막이(2m), 비계(31m
올해 8월 제주도에 내린 폭우로 저류지에 고립된 소를 구조한 이건윤(31. 남) 소방교가 '119 동물구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1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건윤 소방교는 서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이다. 이 소방교가 받은 '119 동물구조 대상'은 위기에 처한 동물 구조로 생명 존중을 실천하고, 사회적 인식 변화에 노력한 소방공무원을 선정한다. 이건윤 소방교는 지난 8월30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저류지에 고립된 송아지 1마리와 소 5마리 구조를 위해 출동했다. 당시 제주도는 시간당
제주에서 공사 후 발생한 콘크리트 폐기물을 불법적으로 투기하거나 매립한 제주도 내 4개 업체가 적발됐다.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제주시 내 읍면 상수도 급수공사에서 나온 사업장폐기물을 불법 투기 및 매립하거나 처리기준을 위반한 4개 업체 운영자들을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자치경찰단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2개월에 걸쳐 제주도 내 곳곳에 방치된 사업장 폐기물에 대한 특별수사를 벌여왔다. 수사 대상은 제주시 5개 읍·면에서 상수도공사를 한 14개 시행업체다. 지
앞으로 열리는 집회 시위가 까다로워진다. 경찰은 공공질서 확립을 내세웠다. 시위 현수막도 함부로 걸 수 없고, 물리적 충돌 발생 시 손해배상까지 청구한다. 21일 경찰청은 국무총리 주재 국정 현안관계 장관회의를 통해 확정된 '집회·시위 문화 개선 추진 방안'을 공개했다. 경찰이 밝힌 개선 방안을 살펴보면 집회 시위는 자정에서 아침 6시까지 할 수 없다. 심야 시위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막겠다는 것이다. 심야에 진행된 집회로 제주지역에서 갈등이 빚어진 대표적 사례도 존재한다. 2019년 8월 19일 새벽 4시30분쯤부터
제주 서귀포시 월평포구에서 레저보트 3척이 뒤집히고 가라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해양오염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경 서귀포시 월평동 월평포구에 계류돼 있던 레저보트가 포구 밖으로 떠밀려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침몰된 레저보트 A호(0.93톤)과 전복된 레저보트 2척(B호·0.73톤, C호·0.66톤)을 발견했다. 해경 구조대는 A호와 C호에 로프를 연결하고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했다. 나머지 B호는 전복된 상태로 표류하다 월평포구 서쪽 약 100m 해상서 침
제주는 3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는 곳이 있겠고 6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4일과 5일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3일 오후 12시부터 3시사이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4일 오전부터는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30~80mm다. 비가 많이 내리는 산지는 120mm이상 내리겠다.4일 제주도
제주해경이 바다에 떠다니는 폐그물 2000kg을 수거해 선박의 스크류 감김사고 등 해양 선박사고를 미리 예방했다.제주해양경찰서는 28일 오전 7시 59분 경 제주항 북서쪽 약 13km 해상에 폐그물이 떠다닌다는 인근 어선의 신고를 접수했다.곧바로 출동한 해경 방제정은 오전 8시 30분 경 현장에 도착해 빨간색 폐그물이 뭉친 채 떠다니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해경은 크레인을 이용해 2000kg 가량의 그물을 수거한 뒤 낮 12시 경 지자체에 인계 조치했다.해경 관계자는 “제주 해양 정화 활동으로 해양 폐그물 등을 적극적으로 수거해 부
제주에 강풍이 태풍급으로 불면서 항공기, 선박 결항이 속출하고 바람에 따른 시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준으로 제주도 산지, 북부, 북부중산간에 내려졌던 강풍주의보가 강풍경보로 변경됐다. 해상에도 오전 8시를 기준 제주도북부앞바다, 동부앞바다에 강한 파도가 몰아치며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이와 같은 강풍으로 제주공항에서는 급변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돼 공항 방문객들의 발이 묶이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제주공항 출도착 국
구좌읍(읍장 오상석)에서는 지난 6일 바다환경지킴이 22명 및 포크레인, 덤프트럭 등 중장비를 투입해 구좌읍 평대 및 세화해수욕장 등 해안변에 대량 유입된 괭생이모자반 30여톤을 수거 및 처리했다.오상석 구좌읍장은 “앞으로도 북서 계절풍과 해류의 영향으로 괭생이모자반이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상시 해안변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괭생이 모자반 유입시 적기에 처리될 수 있도록 해안 정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찰이 민주노총 건설노조 제주지부 등 압수수색에 나선다. 민주노총은 황당하다는 입장과 윤석열 정권의 노동 탄압이라는 소견을 강조했다. 7일 낮 12시30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기자회견을 진행했다.민노총 제주지부는 "경찰이 오전에 사전 양해나 통보도 없이 건설노조 사무실을 급습했다"며 "지금 같은 사태는 윤석열 정권의 탄압 기조에 맞춘 경찰의 행동"이라고 말했다.이날 제주경찰청은 오전 9시30분쯤부터 경력을 동원해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제주지부와 한국노총 한국연합건설노동조합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가에서 총 3톤 가량의 갯바위 3점을 채취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A씨(60대. 남)와 B씨(70대. 남)이 공유수면관리청으로부터 점용·사용허가를 받지않고 돌을 채취한 혐의(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사 중이라고 3일 밝혔다.A씨 일당은 지난 22년 9월 27일 새벽 2시 경 서귀포시 대정읍 해안도로 인근에서 서귀포시청으로부터 점용허가를 받지않고 크레인을 이용해 갯바위를 채취했다. 이들은 낮 시간대 사전답사를 하는 등 범행을 치밀하게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훔친
서귀포항에서 한 운전자가 기어를 주행(D) 모드로 놓고 하차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2분 경 서귀포항 3부두 여객선터미널 앞 해상에 차량이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즉시 출동한 구조대가 차량 내부를 수색한 결과 다행히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추락한 차량을 오전 8시 경 크레인으로 인양 완료했다.해경은 이번 사고를 50대 운전자 A씨가 기어를 주행 모드로 놓고 주차하면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는 조사 중이다.
지난 7일 제주시가 도로 확장공사 과정에서 제성마을 벚나무의 맹아지를 뽑으려고 시도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가 비판하고 나섰다.제주참여환경연대(이하 연대)는 8일 성명을 내고 "벚나무를 두번 죽이는 반성없는 제주시장을 규탄한다"고 말했다.또, 이들은 성명서 "맹아지를 보존해서 화단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맹아지'는 나무가 베어진 그루터기에서 새로 나온 가지를 말한다. 지난해 제주도정은 제성마을 주민들이 40여년 전에 심었던 왕 벚꽃나무와 팽나무를 도로확장 공사를 이유로 벌목한 바 있다.연대는 "제주공항이 만들어지며 이
김녕 항구에서 BMW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내부에서 1명이 숨진채 발견됐다.5일 해경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 경 제주시 구좌읍 김녕항에서 한 차량이 바다에 빠져있다는 주변 어민의 신고가 접수됐다.해경과 소방은 오전 9시 17분 경 차량 창문을 깨고 내부에 있던 30대 남성을 구출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해경은 크레인을 동원해 승용차를 인양하는 한편,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시 오등동 공터에 주차된 화물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1분 경 제주시 오등동에 주차된 화물차(카고크레인. 25t) 화재신고가 접수됐다.운전자는 운행을 하기 위해 차량 시동을 걸던 중 엔진에서 연기가 발생하자 119로 신고했다.소방은 신고접수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오전 6시 50분 경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지만 화물차 엔진부분 및 운전석이 불에 타 11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파악 중이다.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화장실을 간 사이 렌터카가 주차장을 넘어 모래사장으로 추락·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쯤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에서 차량 추락 신고가 접수됐다.발단은 관광객 A씨(20대. 남)가 금능해수욕장에 주차를 하고 야외 화장실을 갔다. 화장실을 다녀온 뒤 주차된 차량은 약 1m 아래로 추락하고, 모래사장으로 계속 돌진한 상태였다. 차는 갯바위에 걸리고 나서야 멈춰섰다. 운전자는 실수로 차량 변속기어를 P(파킹)가 아닌 D(주행)로 둔 채 화장실을 갔고, 렌터카는 방지턱을
제주시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건설공사 현장 안전점검을 위한 수행기관 모집 신청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받고 있다고 밝혔다.안전점검 수행기관 등록신청 자격 요건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안전진단 전문기관 중 제주특별자치도에 주소를 둔 업체로 ‘종합’ 또는 ‘건축’분야 중 한가지 이상 등록된 업체여야 한다.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 1년간 건축공사장 중 「건설기술 진흥법」에 의한 안전관리계획 수립대상인 ▲1·2종 시설물의 건설공사 ▲10층 이상 건축물의 건설공사 ▲타워크레인, 천공기, 항타기,
구좌읍(읍장 고재완)에서는 지난 11월 29일 바다환경지킴이 인력 10명과 포크레인 1대를 투입하여 종달리 해안변 도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이날 환경정비에서는 마을 주민과 관광객의 유입이 많은 해안도로변과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실시되었으며, 해안도로변 일대에 방치된 생활 쓰레기와 도로변 토사, 자갈, 낙엽등 수목 정비도 함께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