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설관리공단 조례안이 30일 상정보류되면서 차기 본회의 때로 넘어가게 됐다.당초 이날 제3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때 상정된 후 전체 의원 표결을 거쳐 결정될 것으로 전망됐었으나, 하루 전날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돌연 상정보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좌남수 의장은 이달 13일 취임 100일을 맞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의원총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었다. 당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조례안 상정 여부는 의장의 직권이므로 민주당 당론으로 결정하지 않고, 좌 의장에게 상정 유무를 일임하겠다고 밝
제주도내 최대 규모의 공기업으로 꾸려질 '시설공단' 설립 추진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투명한 공단 임직원 채용 원칙이 담보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문과 도민공감대 형성도 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30일 오전 '제주도 공무직 노동조합(이하 제주 공무노조)'가 제주도의회 맞은편 2차로에서 를 열었다. 이날 '제주 공무노조' 측은 시설 공대 반대를 외치며 사유로 ▲공공성 훼손 ▲코로나 위기에 적절치 않은 설립 ▲도민혈세로 운영비 낭비
제주도내 최대 규모의 공기업으로 꾸려질 '시설공단' 설립 추진에 부정적인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투명한 공단 임직원 채용 원칙이 담보되지 않을 것이라는 의문과 도민공감대 형성도 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13일 오전 11시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전국공무원 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이하 전공노 제주)'는 "지난해 도의회 본회의 시 상정 보류된 시설공단 조례안이 다시 도의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다"
'제주학생인권 조례안'과 관련해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심사보류를 결정하자 교육의원들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앞서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23일 제387회 임시회에서 고은실 의원 등 22명의 제주도의회 의원들이 함께 발의한 '제주학생인권 조례안'을 심사보류하기로 결정했다. 교육위원회는 7월에도 이 조례안을 이미 한차례 상정 보류한 바 있다.이를 두고 제주학생인권조례제정연대는 24일 성명서를 통해 "제주도교육상임위원회 교육의원들은 타지역에서 이미 10년 넘게 운용되고 있는 학생들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소속 도의원들이 14일 오전 원희룡 지사가 기자간담회서 쏟아낸 발언을 두고 맹렬히 비판했다.민주당 도의원 일동은 이날 오후 곧바로 규탄 성명을 내고 "무책임한 도정 운영을 즉각 중단하고 도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촉구했다.민주당 도의원들은 "민선 7기 후반기 첫 기자간담회서 무책임하고 비상식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아 스스로 자격상실임을 입증했다"며 "후반기 도정 운영 방향을 밝히는 자리를 취임 2주년이 보름가량 넘기고서야 마련한 것도 모자라 부적격 결정에도 서귀포시장 임명을 강행한 데 대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출한 하반기 조직개편안을 상정 보류하겠다고 13일 밝혔다.시설공단 설립 관련 조례안이 다뤄질려면 필수적으로 조직개편과 맞물려야 하는데, 시설공단에 대한 문제점 제기에 아직 원희룡 지사의 답변이 나온 바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민주당 도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김희현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기자실에서 지난 10일에 개최됐던 민주당 의원총회 결과를 발표했다.우선 민주당은 그간 현안마다 당내 의견이 갈팡질팡했던 것을 반성하겠다는 의미로 모든 현안에 대해 의원총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개회되는 제385회 임시회에서 코로나19 관련 2개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8일 오전 의장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후반기 의정활동 중 당장 직면한 현안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 우선 제주도의회는 이번 돌아오는 회기에서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와 민생경제를 전문으로 다룰 특위를 구성한다는 방침을 정했다.아직 정확한 명칭은 결정되진 않았다. 좌남수 의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벌어진 일들이 너무 광범위해 특위 하나만으론 어려울
이승아 의원과 전성태 부지사 '격돌'누가 힘든 일 맡으려 하겠나 vs 설립되고 나면 전직 공무원들 나올 것제주시설관리공단 설립 문제를 놓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간의 힘겨루기가 진행되고 있다.제주자치도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의뢰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보고서를 그대로 믿고 그대로 설립하겠다면서 제주도의회에 계획서를 제출했지만, 제주도의회는 일단 '거부'하고 나섰다.김태석 의장이 직권으로 해당 조례안을 상정보류했다. 때문에 이번 제375회 임시회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소관 상임위에서
빨라야 9월 375회 임시회 때 상정될 수 있으나, 현재로선 '없던 일' 가능성도...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이번 제373회 임시회 기간 중엔 상정하지 않겠다고 10일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 자리에서 보전지역 조례 개정안에 대한 상정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의장은 "아직 더 논의해야 할 게 있다"면서 6, 7월 회기 중에 다시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어떻게 할지를 정해 보도록 하겠다고 말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상정 보류되자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가 "개정안을 즉각 상정해 의결하라"고 촉구했다.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24일 성명을 내고 "2009년 11월 17일의 악몽이 떠오른다. 제주도의회 사상 최초의 날치기 사건, 강정마을 절대보전지역 해제 의결 악몽 바로 그것이다. 이로 인해 국방부는 제주해군기지 사업고시를 발표했고 주민들에 대한 기나긴 사법탄압이 시작됐다"고 회고했다. 반대주민회는 "이 과정에서 600명에 가까운 주민과 활동가들이 입건돼 4억원에 가까운
제372회 임시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었던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김태석 의장의 직권으로 상정보류됐다.이에 대해 김태석 의장은 임시회를 마치고 제주도의회 기자실에 들러 "의원총회에서 의원들로부터 의견을 종합한 결과, 여러 의견이 제시돼 의장에게 맡기겠다고 해서 제가 책임지고 직권으로 상정보류키로 했던 것"이라고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전적으로 이건 내 책임"이라면서 "내부갈등을 가장 두려워한 것이 가장 크다. 본회의에 상정되기 전에 의장이 개입하면 의원들간에 갈등을 유발시킬 수
제2공항과 관련, 또 하나의 첨예한 갈등 사안으로 촉발되는 것 같았던 '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보류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2일 오후 2시에 제3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45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허나 이날 본회의 개회 1시간 전에 이 문제의 안건과 관련해 제11대 의회 첫 의원총회가 열려 해당 조례 개정안을 이번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 상정된 45건의 안건 중 해당 조례 개정안이 빠지면서 44건으로 줄었다.상정보류된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첨예한 갈등으로 빚고 있는 보전관리지역 조례 개정안이 22일 오후 제372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결정된다.전날 환경도시위원회로부터 4대 3의 표결을 거쳐 이날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인 조례 개정안에 대해서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오후 1시에 전체 의원총회를 열어 의원들의 의견을 들은 뒤 본회의에 상정할지의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께 의장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어 의장직권으로 상정하거나 상정보류를 하진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김 의장은 "보통 상임위에선 안건을 합의한
김태석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2일 강정마을 주민들에게 민군복합형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건설 과정에서 비롯된 과거 제주도의회 잘못을 공식 인정하고 사과했다.김태석 의장은 이날 오후 2시에 속개된 제36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폐회하면서 "강정주민을 포함한 도민 여러분께 갈등의 시작이 되게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이날 김태석 의장 대표로 이뤄진 제주도의회의 공식 사과는 강정마을회(회장 강희봉)가 해군 관함식 제주개최를 조건부로 동의한 것에 따른 이행 사안이다. 강정마을회는 지난 7월 31일 기자회견을 열어 "
이선화 제주도의원(자유한국당, 삼도1·2,오라동)은 12일 람정제주개발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제주도에 970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약속'에 대해서 "믿을 수 없다"고 반발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김희현)는 2월 12일 지난해 상정보류했던 '랜딩카지노업 영업장소의 면적 변경허가 신청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을 다시 심사했다.이 자리에서 이선화 의원은 람정 측에 "도민에게 한 약속을 어떻게 담보할 수 있겠나"라며 "지난해 12월에 상정보류 한 것에 그 때 람정 반응이 어땠느냐"고 반문했
한국공항(주)의 제주지하수 증산 요청에 따른 동의안이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턱을 또 다시 넘지 못했다.제주자치도의회는 7월 25일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앞두고 이날 오후 1시에 전체의원 간담회를 열어 해당 동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합의를 봤다.결국 지하수 증산 동의안은 '상정보류'됐으며, 오는 10월에 개회되는 제355회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이 심사안건으로 상정되면서 제주도내 정당 및 시민단체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이번 동의안은 오는 17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다뤄지게 되며, 환도위가 이를 동의한 후 본회의로 넘기면 41명의 도의원 표결로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물론 환도위에서 다시 부결하거나 상정 보류할 수도 있다. 부결되면 제주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을 찬성할 시 내년도 지방선거에서 낙선운동을 벌이겠다는 경고가 주어졌다.'행동하는 제주시민 200인 선언'은 지난 5월 14일부터 SNS 등 사회정보망을 통해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는 사람들끼리 모여 결성됐다. 현재 250명까지 모였다.이들은 16일 오전 제주특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5일 '제주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동의안' 상정을 보류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당초 도의회 환도위는 오는 6일에 해당 동의안을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오전에 오라관광단지 사업부지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과 대화를 나눈 뒤 "여러 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검토가 필요하다"며 상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또 다시 반려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하민철)는 15일 제348회 임시회 제5차 회의를 열어 3번째 상정된 도시계획조례 개정조례안에 대한 심사를 벌였다.이번 개정안 심사에선 공공하수관로가 시설돼 있지 않은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 제한과 도로 폭을 8m 이상 갖춰야 10가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