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억 4500만 원을 들여 지난 2023년 1월에 준공한 '제주민간협력의원' 건물이 1년이 넘어가도록 주인을 못 찾고 있다. 그간 5차례나 입찰공고를 냈지만 매번 유찰돼왔다. 이에 서귀포시는 다시 재공고를 낼 준비를 하고 있다.이를 두고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는 15일 성명을 내고 "운영 조건을 낮춰 6차, 7차 공고를 내면 문제가 해결되겠느냐"며 "지금 필요한 건, 6차 입찰공고가 아니라 어떻게 운영할 것인지 도민의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의료연대제주는 "민관협력이라는 게 건물과 장비는 관에서 돈을 들
"지금 정부가 경제 위기를 수습할 능력이 있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변화할 의지가 있습니까? 능력도, 변화 의지도 없는 상황에서 여러분들이 또 표를 준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유권자 여러분들이 증오정치가 낳은 비극을 끝내야 합니다. 위성곤 후보를 도구로 삼아주길 바랍니다"'제22대 국회의원선거(4월 10일)'를 사흘 앞두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과 이탄희 의원이 제주도 서귀포시를 찾아 위성곤 후보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마이크를 쥔 위성곤 후보 등 3명은 '정권 심판'을 외치며 현시대를 바꿀 수 있는 것은 오직 시민들
서귀포시는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지원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4주간 보건지소 내과진료를 휴진하거나 진료일정을 조정 운영한다.동부지역 성산‧표선보건지소와 서부지역 안덕보건지소에 근무중인 3명의 공중보건의사 파견 근무로 인한 진료 공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지소 내과진료 휴진 안내 홍보와 진료일정을 조정하게 됐다.이번 진료 조정으로 안덕보건지소와 표선보건지소는 내과진료를 휴진 운영함에 따라 내과진료, 물리치료 및 영유아 예방접종은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해야 한다. 성산보건지소에서 주2회
서귀포보건소는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임산부 및 남편을 대상으로 월 2회 임신육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임산부 건강관리 및 태교, 건강한 출산, 모유수유, 신생아 관리의 영역으로 나눠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이론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오는 3월 13일에는 임신부의 출산의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출산 준비 교육을 준비했으며, 27일에는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에 대한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그 밖에 서귀포의료원과 연계한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관리 교육, 임산부 요가, 베이비 마사지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특히
복귀하지 않을 시 최소 3개월 이상의 면허 정지와 의료법 위반에 따른 고발 조치를 강행하겠다는 정부의 확고한 방침에도 불구하고 의사들이 현업에 복귀하지 않고 있다.현재 제주 지역엔 총 150명의 전공의가 있으며, 이 가운데 142명이나 출근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보건복지부에선 복지부 소관 수련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과 제주한라병원의 업무 미복귀자에 대한 현장 점검을 5일 실시키로 했다. 이어 6일엔 지방자치단체 소관 수련병원에 대해 현장점검이 이뤄진다.정부는 현장점검을 통해 전공의 복귀 여부를 확인한 뒤 미복귀자를 보건복
제주특별자치도는 의사들의 집단행동 중인 상태에서 3.1절 연휴기간 동안 약 15만 3000명의 관광객들이 입도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상응급 의료대책을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응급의료지원단과 도내 2개 중증 응급의료기관(제주대학교병원, 제주한라병원)간 전용 핫라인(전용폰)을 신설하고 당직 일정을 사전에 공유해 중증응급질환 환자의 수용 불가능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한 권역외상센터에서는 기존 중증외상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응급의료시설이 포화된 경우에 한해 일반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도록 28일부터 한시적으로 대상을 확
제주도내 의료계 집단행동을 불법으로 정부가 규정한 가운데, 검경이 합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27일 제주지방검찰청은 '검·경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제주경찰청 산하 도내 3개 경찰서까지 모두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검·경 측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험을 초래하는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에 신속·엄정하게 대응키로 했다. 앞서 이달 19일 법무부는 대검찰청에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관련 엄정한 대응'을 지시한 바 있다.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엄정 대응으로 제주지검은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근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서귀포 공공 요양병원 설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위성곤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의료연대 제주지역지부 임원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양연준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 지부장, 양동혁 서귀포의료원분회장, 이은호 제주권역재활병원분회장, 신동훈 제주대학교병원분회장 등이 참석했다.또 ▲믿고 갈 수 있는 서귀포의료원 ▲서귀포 공공 요양병원 신속 설립 ▲지역완결형 협력 의료체계 구축 ▲제주의대 정원
제주특별자치도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에 대응하고자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렸다.제주도정은 23일 오후 2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정부는 의사 집단행동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환자 생명과 건강에 위협이 가해질 수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이날 보건의료 위기단계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첫 회의에서는 제주지역 의사 집단행동 대응 현황 및 부서별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제주자치도는 현재 가동 중인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확대 구성해 집단행동 종료 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의료서비스 혁신으로 '메디컬 제주'를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22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 의료 체계 개선' 정책을 제시했다. 관내 유일한 종합 병원인 서귀포의료원 시설과 의료진을 증원하고, 서귀포 4대 권역별 의료 센터 증설, 대형 의과대학과 연계, 도내 대학병원의 서귀포 연구분원 설치 등이 골자다. 핵심 해결책으로 제주대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현행 40명에서 100명으로 확대해 지역 의료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20일 지자체 관리대상 수련병원 내 무단결근한 10명의 전공의들에게 '업무개시 명령서'를 교부했다고 21일 밝혔다.수련병원이란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정을 받아 전공의를 수련시키는 의료기관을 말하며, 제주엔 서귀포의료원과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한국병원이 지정돼 있다. 이곳에서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실습 및 교육을 받는 의사들이 '전공의'다.이러한 전공의는 서귀포의료원과 한마음병원, 중앙병원 등 3곳에 3명씩, 한국병원에 2명이 배치돼 있다. 이들 중 현재 한국병원 내 1명의 전공의만
전날 제주도 내 전공의 45명이 출근하지 않은 데 이어 20일엔 두 배가 넘는 103명이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정부의 '의사인력 확대방안' 발표와 관련해 도민들의 진료불편 최소화를 위한 24시간 비상 진료대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대학교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평일 진료시간을 늘리고 주말과 공휴일 진료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의원급 동네 의료기관까지 진료 공백이 확산될 경우엔 보건소에서도 연장 진료를 추진할 계획이다.특히 20일부터 집단 휴진으
정부의 '의대 증원' 계획을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과 집회 등 행보가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다. 정부는 전공의들에게 '진료 유지 명령'을 내리는 등 강경한 입장이다. 연장선으로 법무부는 '불법 집단행동 엄정 대응'을 지시했다. 19일 법무부는 이날 대검찰청에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 관련 엄정한 대응'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방침에 의해 제주지검은 의료법위반·업무방해 등 의사들의 단체 행동에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필수 의료와 지
'정부 의대 증원' 발표의 여파로 제주에서도 의사들의 사직서 제출과 출근 거부가 잇따르면서 행정당국이 업무개시 명령 등으로 강경 대응한다는 방침이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전체 전공의 141명 중 45명이 이날 출근을 하지 않았다. 또 제주대병원에서만 전공의(인턴·레지던트) 93명 중 절반이 넘는 53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이날 출근을 거부한 전공의 45명은 병원별로 ▲제주대병원 16명 ▲한라병원 22명 ▲서귀포의료원 3명 ▲한국병원 1명 ▲한마음 병원 3명으로 파악됐다.전공의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정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법률소비자연맹 선정 8년 연속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19일 위성곤 의원 측에 따르면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제21대 국회 4년간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본회의 재석 △국정감사 성적 △통과된 대표발의 성적과 법안통과율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여도 등 12개 항목을 계량화해 우수 국회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위성곤 의원은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 농림법안심사소위원장, 기후위기특별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농어업고용인력특별법 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영리병원 대신 서귀포 의료안심도시 구축으로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을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13일 위성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 체계 혁신을 포함, 필수 진료와 인프라 확충 등 지원으로 지역 완결형 필수 의료 체제 구축하는 의료공백 없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며 "아프면 서귀포시가 아닌 제주시로, 육지로 가야 하는 서귀포 공공의료 현실을 타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역 공공의료 체계 혁신을 위해서
이해숙(동홍동)씨가 2023년도 서귀포시 우수 자원봉사자 금장의 영예를 안았다.서귀포시는 지난 29일 이상준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장과 오영한 자치행정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우수 자원봉사자 금·은·동장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금장을 수상한 이해숙씨는 서귀포의료원 안내 봉사활동, 어르신 밑반찬 배달봉사 등을 통해 봉사시간 700시간을 기록했다. 이어 은장과 동장은 이영미(대정읍, 582시간)씨와 송인호(성산읍, 400시간)씨에게 각각 돌아갔다.서귀포시는 인증패 수여와 함께 수상자들의 자택에 '아름다운 家 자원
서귀포 지역구 국회의원 3선 도전장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견제를 받아쳤다. '제주 제2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분명해 했고, "민주당이 20년 동안 제주에서 무엇을 했느냐"는 국민의힘의 물음표에도 답했다. 30일 오전 10시40분 위성곤 예비후보는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라는 제목의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날 위성곤 예비후보는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기다렸다고 했다.위 예비후보는 "(제주 제
오영훈 제주특별도지사는 지난 19일 오후 서귀포의료원을 찾아 제주도정과 지방공공기관간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앞서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지역의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신관 급성기 병동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의료원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혁신의 과정을 통해 서귀포의료원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어렵게 한 발 한 발 나아가고 있는 만큼 종합병원으로서의 위상을 확보
갑진년을 맞은 제주에서 새해 첫 아기가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첫 울음을 터뜨렸다.서귀포의료원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첫날인 1일 오전 0시 0분에 첫둥이가 탄생했다고 2일 밝혔다.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첫둥이 '사랑이(태명)'는 3.32kg의 건강한 여아로 세상에 나왔다.서귀포의료원측은 새해 첫둥이의 탄생을 기념하는 축하의 자리를 마련해 모든 산모에게 제공하는 출산 축하 키트와 함께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사랑이' 주치의인 서귀포의료원 산부인과 장홍준 과장은 "산모와 아기가 모두 건강하게 출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