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구 미 숙 대정, 안덕 지역은 영유아 건강검진을 받으려면 대부분 제주시나 서귀포시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다. 대정 지역에는 1개소 의원에서만 영유아 건강검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이에 서부보건소에서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주 화, 목요일 오후 0세에서 6세까지 시기별로 영유아 대상 사전예약을 받고 건강검진을 시작하였다.검진대상은 생후 14일에서 만 6세까지 영유아로 총 8회 검진 가능하며 검진항목은 ▲성장과 발달이상 ▲비만 ▲안전사고 ▲영아급사 증후군
서귀포시는 응급의료기관 비상진료 지원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17일까지 4주간 보건지소 내과진료를 휴진하거나 진료일정을 조정 운영한다.동부지역 성산‧표선보건지소와 서부지역 안덕보건지소에 근무중인 3명의 공중보건의사 파견 근무로 인한 진료 공백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지소 내과진료 휴진 안내 홍보와 진료일정을 조정하게 됐다.이번 진료 조정으로 안덕보건지소와 표선보건지소는 내과진료를 휴진 운영함에 따라 내과진료, 물리치료 및 영유아 예방접종은 동네 병의원이나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해야 한다. 성산보건지소에서 주2회
제주시 서부보건소 김 연 희어느덧 보건소에서 결핵 업무를 맡은 지 3년째에 접어들었다. 그동안 결핵 환자를 관리하는 일뿐만 아니라 현장 검진, 결핵 예방 캠페인, 잠복 결핵 감염 검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결핵의 퇴치를 위해 중요한 것은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결핵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으로 검진을 꺼리는 사람들이 많고, 역학조사를 기피하거나 잠적해 버리는 경우가 있어 설득에 어려움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2022년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저소득층 암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와 치료율 향상을 위해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성인 암 환자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로 실제 발생한 의료비(급여·비급여 구분 없음)에 대해서 연 최대 300만 원까지 연속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아 암 환자는 소득 및 재산 조사 후, 지원 기준에 적합한 18세 미만 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백혈병의 경우는 최대 30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일반 건강보험 가입자는 암 환자 의료비 지원이 불가능하지만 20
서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구 미 숙 섬ㆍ벽지 등 의료취약지역은 지리적 취약성과 의료자원의 불균형으로 의료이용 접근성이 저하되어 이를 보완하는 의료서비스 제공이 필요하게 되었고 시범적으로 시작한 사업이 ‘의료취약지 원격협진사업’이다. 정기적 의료서비스나 건강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은 지속적으로 병ㆍ의원을 방문해야 하지만 가파, 마라지역의 주민들에게는 매우 불편한 일일 수 밖에 없다.이에 서부보건소에서는 대상자가 가파 또는 마라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보건진료소장(의료인)과 안덕보건지소 의사간 정보통신 기술(화상장비)을 활용한 원격협진으로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노년기 치아건강을 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무료 사업을 운영한다.이번 사업은 구강질환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노년기 어르신들에게 스케일링과 전문가 잇솔질을 시행함으로써 치주질환의 진행을 억제하고, 치아면에 불소를 도포해 충치예방과 시린이 방지를 목적으로 실시한다.또한 보건소 치과진료실에서는 구강검진과 상담,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 1대1 맞춤형 구강 보건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유창수 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노년기 구강질환 예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12월 1일 질병관리청 주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23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 '감염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기관(동상)'으로 선정됐다.이번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역사회 레지오넬라증의 적극적인 예방·관리를 위한 △소형목욕탕 등 환경수계검사 시설 확대 △교육·홍보강화 사업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 사업 추진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질병관리청은 이번 감염병 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지자체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정책 등을 평가해 지역사회 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독감 바이러스가 증식되기 쉬운 겨울철을 맞아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12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60세 이상(63년 이전 출생자) 어르신과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서부보건소에서 접종이 가능하고, 그 외의 12세 이상 시민은 제주시내 지정 병․의원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인플루엔자 국가 무료 접종 대상인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58년생이전 출생자)과 도 지원 무료접종 대상인 60~64세 도민,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방문간호팀장 강 은 석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매년 신규 암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2021년 서귀포시 전체 사망원인 중 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25%에 달한다.암은 암종에 따라 다르지만 상당히 진행될 때까지도 특이 증상이 없고 암이 진행되어 나타나는 증상들도 평소 흔히 경험해 오던 증상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한국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5대암은 조기검진을 받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생존율이 높아진다고 한다. 지난 20년간 우리
서부보건소 오 연 지친절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을 뜻하는 용어이다.친절은 공무원의 6대 의무에 속할 정도로 공직사회에서 무척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이다.여기서 우리는 친절에 대하여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왜 친절이 중요한 덕목 중 하나일까? 친절하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친절의 기준은 무엇일까?이 궁금증에 나는 이렇게 답을 하려한다. 내가 생각하는 친절이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려는 노력 속에서 친절이 나온다고 생각한다.친절은 행동으로 실천하기도 하지만 상대방과의 대화
제주시는 결핵 발생 시 파급력이 큰 돌봄시설 54개소 임시일용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이 몸속에 잠자고 있는 상태로 증상이 없으며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지만 2세 미만 소아가 감염될 경우 결핵으로 진행될 확률은 40~50%로 매우 높은 질병이다.결핵예방법 시행규칙 제4조(2022년 7월 1일 개정)에 따라 영유아 및 아동 돌봄시설 종사자의 검진이 의무화되었음에도 일용직 근로자의 경우 검사 비용과 근무지 변동 등의 사유로 검진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이에 서부보건소는 일용직 근로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양 희 숙친절은 청렴과 더불어 공직자인 나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필수 행동이다. 친절한 행동은 보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과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며 민원인에게도 좋은 이미지를 남기므로 친절한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친절은 진심을 담아 생각하고, 돌보고, 상대방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대가를 바라지 않고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이다. 친절함은 이기적인 정중함도 아니고 계산된 관대함도 아니며, 가벼운 예의도 아니다. 또한 상대방에 대한 분노와 경멸을 속에 감추고 겉으로 친절하게 대하는 것 역시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어린이 영양 교육 프로그램 ‘영양짱 건강몸짱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영양짱 건강몸짱 만들기’는 균형잡힌 식생활 알아보기,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하기, 식품첨가물에 대해 알아보기, 영양표시를 알아보고 건강에 좋은 간식 만들기 등 초등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지난 8월 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림2리사무소에서 총 4회 진행되며, 버섯재배 키트를 활용해 10일간 직접 버섯을 키워보고, 식품 첨가물을 넣은 시판음료와 천연 재료로 만든 음료를 비교분석 하는 실험을 진행한다.이번 영양교육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윤점미)는 제주한라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 활동’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대학생 금연․절주 서포터즈는 2000년을 시작으로 캠퍼스 및 지역사회에 건전한 금연․절주 문화 확산을 위해 결성됐다.2023년 금연․절주 서포터즈는 제주한라대학교 학생 37명으로 구성돼 젊은 세대만의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서부보건소 주관으로 안덕중학교 학생 262명 대상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공연’이 개최됐다.이날
제주에서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올해 들어 4명 발생했다.SFTS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참진드기가 활동하는 4월~11월에 많이 발생하고, 감염 시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설사 등 위장관계 증상이 동반되며 출혈성 소인 및 혈소판 감소, 피로 등이 뒤따른다.SFTS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의 예방책인 만큼 서부보건소는 관내 7개 오름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5월~12월 상시 운영,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지원과 진드기 기피제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자궁경부암, 항문암, 질암, 구인두암의 주요 원인으로 예방접종을 통해 암의 70~90%를 예방할 수 있으며, 성 경험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무료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는 만 12~17세 여성청소년(2005월 1월 1일~2011년 12월 31일 출생자)과 만 18~26세 저소득층 여성(1996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자)이다.1차 접종을 만 15세 미만에 받은 경우 총 2회, 만 15세 이상 받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보건행정팀장 박 미 정친절의 사전적 의미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 라고 되어있다. 친절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거창하거나 크게 보이는 행동이나 마음만이 아니고 먼저 인사하는 것, 밝은 표정을 짓는 것, 미소를 보내는 것, 말을 부드럽게 하는 것, 칭찬을 해주는 것, 자리를 마련해주는 것 등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이해하며 배려해주는 다양하고 소소한 행동과 마음가짐 모두를 포함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러한 친절한 행동들은 우리에게 긍정적인 영향 및 건강증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
제주시 서부보건소 김 미 연농작업과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부터 가을까지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SFTS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가 사람을 물어 감염된다. 예방 백신과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국내 치명률이 18.7%로 높아 특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제주의 경우 국내에서 두 번째로 SFTS 환자 발생 현황이 높다. STFS는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지난 2013년 법정감염병 지정 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7년부터 약 200명대 환자 발생을
제주시 서부보건소 최 연 주꽃 피는 봄 5월이 왔다. 봄꽃들이 길거리를 화사한 봄기운으로 가득 메우고 있다. 주변을 보는 것만으로도 절로 설레는 요즘은 봄노래를 들으며 걷기 정말 좋은 날이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코로나19 감염병의 확산으로 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제주도민들은 걷기 좋은 계절인 봄이 와도 꽃놀이를 가지 못했다. 코로나19 확산이 용이한 운동시설과 같은 밀폐된 공간으로의 접근도 피하게 되면서 재택생활이 일상화가 되었다. 자연스럽게 신체활동량이 줄어들게 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체중이 증가한 사람을 일
서부보건소 문 유 정 지금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이 질문에 ‘건강합니다.’라고 자신있게 답하셨나요? ‘그렇지 않다’라면 왜 그럴까요? 아니면 ‘그렇다’고 생각했다면 어떤 점에서 그렇게 생각하나요? 방금 답하면서 건강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셨나요? 한국의 기대수명은 OECD 평균보다 2배가량 높은 83.6세이지만 건강수명은 73.1세로 약 10년을 건강하지 않은 채로 살아가는 현재, 우리에게 건강은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항상 ‘건강이 중요하다’라고 하면서 ‘건강하다’는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본 적은 많지 않다. 세계보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