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에서는 영향검토도 거치지 않은 채 환경 보전지역에 공사를 발주해 시행하고, 또 유해물질을 취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업환경측정을 단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는 올해 자치감사계획에 따른 종합감사로 지난 2019년 8월 1일 이후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의 조직운영, 예산·회계 및 공기업 분야, 상하수도공사 적법 여부 등 행정운영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8일 공개했다.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에서는 '역사문화 환경 보
서귀포시의 한 가정집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생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제주도상하수도본부 측이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유충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며 "상수도 공급과정이 아닌 배수구·물탱크·정화조 등에서 유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현재 유충 종류 및 이 유충이 수돗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했는지 여부 등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국립생물자원관에 동영상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상하수도본부는 19일 해명 자료를 내고 "동홍동 지역은 지하수를 원수로 취수해 남원·토평정수장 계통으로 동홍배수지를 거쳐
제주 서귀포시 '강정 정수장'에서 발견된 수돗물 유충이 깔따구로 공식 확인됨에 따라 제주도정이 비상이 걸렸다. 유충이 유입된 '강정 정수장'을 폐쇄하고, 수돗물 수급을 단계별로 대체공급하기로 했다. 28일 오전 11시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도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날 제주도정이 밝힌 주요 응급조치는 ①단계별 수계전환 수돗물 공급 ②강정정수장 시설개선 ③유충 유입 원인 조사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 크게 세 가지다. 영산강유역환경청과 K-wate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이하 민노총 건설연맹 노조)'이 제주도상하수도본부장 등 공무원 2명에 대해 경찰 고발에 나선다. 9일 오전 11시 '민노총 건설연맹 노조'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을 진행했다.이들은 "제주도가 시행하는 서귀포 대정공공하수처리시설 중설사업 공사현장에 불법 외국인을 고용했다"며 "불법 외국인 고용으로 노동자들은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민노총 건설연맹 노조에 따르면 2019년 12월27일 대정하수처리장에서 다수의 중국인이
제13호 태풍 '링링'이 7일 0시10분 기준으로 서귀포 서남서쪽 약 17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41km로 북진중이다. 오늘(7일) 새벽 3시쯤은 중심기압 955hPa에 최대풍속 40m/s(초속), 155km/h(시속)의 강한 중형급 세력으로 서귀포 서쪽 약 150km 부근 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태풍 '링링'이 한반도에 가까워지면서 제주도는 태풍 피해가 조금씩 속출하고 있다.제주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6시8분쯤 제주시 연동 도로상에 케이블선이 유실돼 태풍관련 첫 안전조치에 나섰
원희룡 제주지사가 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 사태와 관련해 전직 지사들의 탓으로 돌리자 의원들로부터 혼쭐을 당했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박원철)는 19일 제주도상하수도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원희룡 지사를 증인으로 출석시켰다. 앞서 환경도시위원회는 김태환, 우근민 전 제주지사에 대해서도 증인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증인출석을 거부하며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날 원 지사는 "신화역사공원 하수역류 사태를 유발시킨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하수량 원단위 대폭 하향 조정'이 비록 제 임기 중에 이뤄진 일은 아니지
서귀포시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관리용역 업체 직원이 제주도상하수도본부에서 발주한 사업비를 빼돌린 혐의로 검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이재두)는 사기 혐의로 관리용역 업체 직원 A씨(38)를 검거하고 기소(불구속)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해경은 올해 5월, "마라도 하수처리시설에서 정화되지 않은 하수가 바다에 흘러가고 있다"
지난 두 달 사이에 한림읍 지역의 일부 양돈업체가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 함양 통로인 ‘숨골’과 용암동굴에 축산분뇨를 무단으로 폐기했고 심지어 한 농가는 분뇨 저장조 고무관을 숨골에 꽂아 놓기까지 한 사실이 드러나 지역 주민을 비롯한 도민들을 큰 충격에 빠뜨렸다. 한림읍 지역 주민들은 “우리가 똥물을 먹고 살았냐”며 분통을 터뜨렸고 급기야 “축산폐수를 무단
지난 5일 새벽 제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CHABA)’의 파괴력은 예상했던 것 보다 컸다. 제주 곳곳이 ‘차바’의 내습으로 피해를 입었다. 단전된 곳만 5만 가구가 넘었으며 이틀간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가구도 적지 않았다.‘차바’ 내습 시 제주도 전역에 광범위한 정전이 발생했고,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11개 정수장과 24개 수원 등에도
제주도내 환경단체가 제주하수처리장에서 정화되지 않은 오염수를 장기간 바다에 방류한 혐의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제주도상하수도본부를 검찰에 고발했다.(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26일 오전 11시 제주지방검찰청에서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고발장을 제출했다.제주하수처리장에서는 최근 수질기준을 넘어선 오염수를 해안에서 불과 800m 떨어진 바다
제주도상하수도본부는 정수장의 가상의 재난을 대비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박용현)는 2010년도 후기 충무훈련에 따른 정수장 재난대비훈련이 10월 18일 오후 4시에 서귀포시 강정동 소재인 강정정수장 내 강정천에서 강정천 수질오염방제 실제훈련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적 테러에 의해 다량의 기름이 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