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라산의 올해 첫 단풍이 작년보다 8일 빠르게 관찰됐다.11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도 한라산에서 올해 첫 단풍이 관측됐다. 이는 작년보다 8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4일 빠른 수치다.올해 첫 단풍이 관측된 장소는 어리목 관장 및 오목교이다. 산 전체를 봤을 때 정상에서 20% 가량 단풍이 들면 첫 단풍이라고 본다.기상청은 "단풍은 기온과 강수량의 영향을 받는다"며 "기온이 낮을수록 단풍이 일찍 들며, 강수량이 많은 곳보다는 적은 곳에서 잘 든다"고 설명했다. 올해 10월까지 한라산 어리목의 평균기온은 12.
올해 9월 제주의 평균기온이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제주도 9월 기후특성'에 따르면 올해 9월 제주도 평균기온은 25.4℃를 기록했다.이는 평년 대비 2℃ 높은 수치로 제주 지방기상청 관측 이래 가장 기온이 높았다. 평균 최고기온 또한 28.4도, 평균 최저기온도 22.9도를 기록하면서 전부 역대 1위를 기록했다.1973년 이래 역대 9월 평균 기온순위 2위는 25.2도를 기록했던 1975년, 3위는 24.8도였던 2005년이다.기상청은 이번 9월 상순에 중국부터 우
추석을 맞은 제주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6일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에 대한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기상청은 "이번 추석 연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많겠고, 추석 당일에는 대체로 맑아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귀성이 시작되는 오는 27일과 28일 오전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많겠고, 28일 오후부터 점차 맑아지겠다.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아 저녁에는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월출 시간은 오
30일 제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주택 배수로가 막히는 등 소방당국의 안전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늘(30일)과 내일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30일 밤까지 시간당 30~60mm의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우려되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오전 7시 40분을 기해 제주도산지, 제주도서부, 제주도남부, 제주도남부중산간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북부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지원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10일 밝혔다.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9일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제주 동부지역과 산간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했다.구좌읍 등 제주 동부지역에서 당근 95ha, 콩 55ha 등 전체 158ha 면적의 농작물이 조풍과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주요 밭작물에 습해 및 병해가 발생하거나 생산량과 상품성이 떨어질 것이 예측된다.특히 8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한반도를 직격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는 9일부터 10일 사이 매우 강한 바람과 비가 예고됐다.7일 제주지방기상청은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9일부터 10일 사이 초속 25~35m의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이때 예상 강수량은 50~100mm다. 중산간 지역은 150mm 산지는 200mm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또, 제주도 해상에서는 물결이 2~6m까지 상승하고 남쪽바깥먼바다는 최
길었던 장맛비가 한 달 만에 막을 내렸다. 이 기간동안 제주의 강수일수는 20.5일 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에서 25일을 끝으로 한 달 동안 이어진 장마가 사실상 마무리 됐다"고 26일 밝혔다.올해 장마는 6월 25일 제주도와 남부지방, 26일 중부지방에서 시작해 7월 25일 제주도, 26일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에 내린 비를 마지막으로 종료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번 장마철 기간동안 제주의 강수량은 412.6mm으로, 평년 348.7mm를 크게 웃돌았다. 강수일수 역시 20.5일로 평년 17.5일에 비하면 비가
전국에서 이례적인 폭우와 함께 인명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제주도에서도 19일까지 강한 비가 예고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17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오전부터 19일 오후 사이 정체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에 의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제주에는 19일까지 전역 100~200mm, 중산간 지역 400mm 이상, 산지 5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측돼 있다.17일에는 남풍의 지형적 영향을 받는 산지와 중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0~20mm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10일 제주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시에서 올해 들어 최고기온이 관측됐다.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1분 경 제주시(북부) 일최고기온은 37.3도로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는 1923년 제주지방기상청이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후로 역대 4위다.현재까지 일 최고기온 최고기록은 ▲1942년 7월25일 37.5도 ▲2022년 8월10일 37.5도 ▲1998년 8월15일 37.4도 순이다.또, 이날 7월 일 최고기온으로는 2위를 기록했다.7월 일 최고기온은 1942년 7월25일 37.5도가 1위였으며,
제주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0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도내 서부, 북부, 동부, 북부 중산간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도내 곳곳에 기온이 30도 이상인 곳이 있다. 오전 10시 기준 주요 지점 기온(체감온도)은 제주 31.6도(32.4도), 산천단 30.1도(31.3도), 오등 30.2도(31.4도), 구좌 29.9도(32.5도) 등이다.폭염주의보는 기온과 습도의 영향을 반영한 온도다. 대체로 습도가 50% 이상이면 체감온도가 높아
지난 달 제주도 평균기온이 1973년 이래 역대 세 번째로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은 '2023년 6월 제주도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2023년 6월의 제주도 평균기온은 22.4℃로 평년대비 1.1℃가 높았다. 1973년 이래 현재까지 6월 평균기온 1위는 2021년(22.8%), 2위는 2022년(22.7%)이다.기상청은 지난 달 기온이 높았던 이유로 지난달 상순에는 중국내륙과 몽골지역의 따뜻한 공기가 서풍을 타고 유입된 것과, 중순엔 이동성 고기압 중심 부근에서 맑은 날씨
4일 제주는 흐린 가운데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4일 아침(6~9시)부터 다음날 오전(9~12시)사이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0~100mm다. 많이 오는 곳은 150mm 이상 오겠다.특히, 5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비가 내리는 지역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4일 낮 최고기온은 26~30℃가 되겠다.
30일 제주는 전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제주도에 시간당 4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되면서 호우·강풍·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고 예보했다.오전 8시 40분을 기준으로 현재 제주도산지와 북부중산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로 변경됐으며, 나머지 지역은 아직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예상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100~200mm다. 비가 많이 내리는 산지나 남부 일부지역에는 250mm이상의 비가
29일 제주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고,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기상청은 "29일 한라산 남쪽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30일도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밤 사이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이날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29일부터 3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100~
제주지역에 주말인 25일 올해 첫 장맛비 소식이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도남쪽해상에서 점차 북상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제주도 첫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특히, 기상청은 "고온의 수증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25일 오후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인명과 시설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비는 25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해 27일 밤까지 이어지겠다. 25일 오후부터 밤 사이, 26일 오후부터 27일 새벽사이에는 특히
어린이날 기간을 전후로 제주도 전 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돼, 항공편·배편의 결항이 우려되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은 3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 제주도에 시간당 30~50m,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망했다. 또, 돌풍을 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3일부터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50~150mm다. 특히, 비가 많이 내리는 중산간 지역은 200mm, 산간은 400mm이상의 강수량까지도 예상되고 있어
제주는 3일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는 곳이 있겠고 6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특히, 4일과 5일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에 대한 각별한 유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3일 오후 12시부터 3시사이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비가 시작돼 점차 확대되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4일 오전부터는 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전역 30~80mm다. 비가 많이 내리는 산지는 120mm이상 내리겠다.4일 제주도
제주기상청이 100주년을 맞아 '제주기상 100년, 기후위기와 제주의 미래'를 주제로 대토론회를 열었다.제주지방기상청은 1923년 5월 1일 제주시 건입동 현재 위치에서 제주측후소, 제주기상대 명칭을 거쳐 제주지방기상청으로 변모, 발전돼 100년동안 기상업무를 수행해왔다.전국에서 100년 이상 한자리에서 연속적으로 관측업무를 수행한 기상청은 부산, 서울에 이어 제주도가 3번째다. 이번해를 기점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100년 기상관측소 반열에 들어서게 됐다.이를 기념해 제주지방기상청은 28일 오후 2시 제주 아스타호텔에서
제주의 지난 3월이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기온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5일 제주지방기상청은 '2023년 3월 제주도 기후특성'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 결과 이번해 3월 제주도 평균 기온이 12.4℃를 기록하면서 1973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평균최고기온도 16.1℃, 평균최저기온 8.8℃로 모두 역대 2위였다.3월 평균기온이 역대 1위로 높았던 것은 2021년으로 평균기온이 12.5℃였다.이와 같은 고온의 원인으로는 대륙고기압 세력이 평년에 비해 매우 약했고,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은
제주에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의 구조물이 훼손되고 차량이 고립되는 등 각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5일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11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해 56명의 소방 인원과 장비 16대가 투입됐다.이날 발생한 사고는 1건의 인명구조 10건의 안전조치 건이다. 대부분은 천막이나, 가로수, 간판 등 구조물이 강한 바람에 훼손돼 소방의 안전조치로 이어졌다.오전 1시 35분에는 애월읍 유수암리의 한 도로에서 길가에 있던 나무가 바람에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오전 7시 43분 경 제주시 한림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