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내 지하 노래연습장에서 불이 나 부부 업주 2명이 모두 숨졌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을 열어놓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2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47분쯤 제주시 일도1동에 위치한 노래연습장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새벽 4시17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30분 만에 지하 노래방은 전소됐다.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인력은 41명이다.화재로 업주 A씨(60. 남)와 B씨(57. 여)는 전신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23일 제주대학교에서 발생한 기숙사 공사 현장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는 50대 남성인 굴삭기 운전자로 파악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제주시 아라일동 소재 제주대학교 생활관(기숙사) 철거 현장에서 굴뚝이 무너지면서 당시 작업 중이던 굴삭기를 덮쳤다. 신고를 받고 사고 현장에 출동한 제주소방서는 당시 굴삭기에 타고 있던 A(58)씨를 구조했으나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철거 작업을 하던 중 굴뚝이 무너져 굴삭기를 덮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대학교 기숙사 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무너져 노동자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 10분쯤 제주시 아라일동 소재 제주대 생활관을 철거하는 공사 현장에서 건물이 붕괴됐다.이 사고로 노동자 1명(A씨, 58)이 숨졌다.소방본부는 사고 접수 즉시 오전 10시 17분께 현장에 도착해 심정지 상태에 놓여있던 A씨 구조를 시작했다. 이후 44분께에 잔해물을 제거하고 구조를 완료했으나, 50분께 두개골 골절이 확인됨에 따라 최종 사망 확인 판정을 내렸다.사고는 건물 철거작업 중 굴뚝이 무너지면서
지난해 제주 소방당국 119종합실로 접수된 신고 전화가 21만 건을 넘은 것을 집계됐다. 6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21년 접수된 119신고는 총 21만3,131건이다. 하루 평균 584건이 상황실로 접수됐다. 지난해 접수된 건수를 살펴보면 안내 7만4,701건, 구급 5만3,499건, 구조 1만6,615건, 화재 6,348건 등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제주 소방당국 상황실 신고접수 21만3,131건은 2020년(19만6,946건)보다 1만6,185건 증가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밀려오는 전화 응대에 신속한 안전서비스와 친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소재 솜반천에서 10대가 7m 계곡 아래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119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9일(월) 오후 3시 39분쯤 솜반천 계곡에서 A(19)씨가 7m 계곡 아래로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를 구조한 뒤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A씨를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다발성 외상을 입긴했으나 치료 후 같은 날 오후 4시 58분쯤 집으로 귀가했다.
지난 주말 제주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4시 55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와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1명이 크게 다치고 오토바이 운전자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긴급한 상황에 놓인 당사자가 신고하면, 실시간으로 소방차량이 출동하고 있는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시행 중이다. 24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119출동정보 알림서비스'를 시범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알람서비스는 119종합상황실에서 신고를 접수한 후 출동 현황지도를 볼 수 있는 웹페이지 주소(URL)을 신고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체계다. 이 서비스로 출동차량의 실시간 위치와 도착예정시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119출동정보 알림서비스'는 올해 8월부터 고층화재(3
앞으로 화재 발생 시 가까운 곳에 GS25 편의점이 있다면 그곳으로 달려가 소화기를 이용할 수 있다. 2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8월 소방청과 GS리테일은 '공공의 안전을 위한 온·오프라인 플랫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주변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을 위해 GS25 편의점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했을 시 소방서에서 새 소화기로 교체해준다. GS편의점은 현재 제주도내에 362개소가, 전국적으로는 총 1만5,000여 개소가 운영 중이다. 도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주변에서 화재 발생을 목격하면
추석 연휴를 맞아 한라산을 찾은 관광객 등 20명이 넘는 탐방객들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다.1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분쯤 제주시 오등동 관음사 코스에서 말벌 쏘임 신고가 접수됐다.말벌에 쏘인 탐방객들은 총 관광객 A씨(51. 남) 등 총 28명이다. 이들은 관음사 탐방로 하산 중 달려드는 말벌에 쏘였다.현장 출동에 나선 소방당국은 26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귀가시키고, 중상을 입은 A씨 등 2명은 도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 오후 4시34분쯤은 벌집 제거도 완료했다.소방당국은 탐방객들이 하산하다가
제14호 태풍 찬투(CHANTHU) 영향으로 인해 제주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불어난 빗물로 인해 고립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4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3분쯤 제주시 용강동에서 운전자 A씨(41. 여)의 고립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용강동 하천 인근 도로를 지나다가 범람한 하천으로 인해 차량이 고립되면서 소방당국에 구조요청을 보냈다. 오전 9시53분쯤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구조작업에 나섰다. A씨는 별다른 이상 없이 무사히 구조됐고, 소방당국은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구역을 표시해놨다. 서귀포시
도로에서 길을 건너던 80대가 렌터카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7시23분쯤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에서 관광객 A씨(20대)가 몰던 렌터카에 B씨(82. 여)가 치였다.이 사고로 B씨는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이송 됐지만 사망 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운전자 A씨가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신임 소방정책과장에 김영호 소방정이 이름을 올렸다. 제주소방서장과 서귀포소방서장은 각각 고재우·김지형 소방정이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소방공무원 인사발령' 명단을 공개했다. 인사대상은 소방령 이상 소방공무원으로 시행일은 오는 7월1일자다. 신임 김영호(58) 소방정책과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제주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 ▲서부소방서장 ▲소방안전본부 소방정책과장 ▲제주소방서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직전
고양이나 개 등과 집안에서 함께 생활하는 반려 가족이 늘어나면서 부작용도 늘고 있다. 반려동물에 의한 전기레인지 화재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방당국은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12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일어난 전기레인지 화재는 총 24건이다. 이중 반려동물에 의한 화재요인은 33%(8건)이다.세부적으로 2017년 전기레인지 화재 6건중 반려동물 건수는 1건이다. 2018년 동종 화재 4건(반려동물 2건), 2019년 5건(1건), 2020년 5건(1건)이다. 올해 들어서는 총 3건의 전기레인지 화재가
만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이상반응 환자가 나왔다. 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0분쯤 예방접종센터에서 K씨(77. 여)가 백신 접종 후 이식저하로 이송됐다. '예방접종센터'는 제주종합경기장 한라체육관에 마련돼 있다. 이날 만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오전 8시30분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첫 시작됐다.K씨는 첫날 백신을 맞기 위해 오전 11시 접종센터를 찾았다가 접종 후 지정된 장소에서 대기 중 의식저하
제주소방서 강윤정(33. 여) 소방교가 '제26회 KBS 119상'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3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119상 수상자로 제주지역에서 강윤정 소방교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KBS 119상은 KBS가 주최하고, 소방청이 후원한다. 각종 재난 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영광스런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시상금과 상품권, 명예·신뢰·헌신의 소방정신이 깃든 소방영웅배지가 수여된다. 제주지역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강윤정
고사리 채취나 오름, 올레길 탐방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봄철에 접어들면서 소방당국이 길잃음 사고 주의 당부에 나섰다.31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길 잃음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0년 사이 제주도내에서 발생한 길 잃음 관련 사고는 총 212건이다. 이중 62.7%에 해당하는 133건이 4월(94건)과 5월(39건) 사이에 집중됐다. 또 최근 3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길 잃음 사고 212건의 유형을 살펴보면 고사리 채취객이 53.3%(113건)으로 가
제주소방안전본부 소방항공대의 신속하고 친절한 구급 활동에 대한 칭찬의 글이 올라와 뒤늦게 훈훈한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긴급 상황에서 소방당국의 헬기 이송을 받은 환자가 완쾌 후 칭찬의 글을 올린 내용이다. 1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1월19일 오후 1시20분쯤 제주도민 A씨(65. 남)가 토혈과 함께 정신을 잃고 119구급대를 통해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됐다. 평소 지병이 있던 A씨는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지혈에 나섰지만 출혈이 지속돼 치료를 받아왔던 서울권 병원으로 수술 차 긴급 이송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어졌다. 같은 날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던 30대 남성이 저체온증을 호소, 소방헬기로 도내 병원으로 이송됐다.3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6분쯤 한라산국립공원 직원으로부터 이모(39. 경기도 용인. 남)씨의 이송요청을 접수받았다.이씨는 관광객으로 한라산 정상에서 하지마비 및 저체온증을 호소했다. 국립공원 직원은 환자 상태를 파악 후 소방 측에 알렸다.소방헬기 한라매는 낮 12시10분쯤 제주공항을 이륙해 8분 만인 낮 12시18분쯤 한라산 백록담 헬기장에 도착했다.저체온증 등을 호소한 이씨에 응급처지를 한 소방당국은 낮 12시32분쯤
조기 출산 위험성이 높은 산모가 제주대학병원을 찾았지만 병실이 없어 타지역으로 이송됐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6일 오후 7시46분쯤 산모 강모(37. 여)씨를 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쌍둥이를 임신 중인 산모는 임신 26주로, 조기출산 가능성이 높아 26일 제주대학병원을 찾았다.그러나 제주대학병원은 신생아 인큐베이터 만석으로 입원 수속 절차를 밟지 못했다. 제주대병원 측은 119에 타지역 병원으로 산모 이송 요청을 했고, 대학병원 구급차는 산모를 태우고 26일 오후 6시5분쯤 제주공항에
제주도내 이사철 신구간(1월25일~31일)을 맞아 소방당국이 '가스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 17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도내 신구간 이사철이 다가오면서 조리기구, 가스용기 탈·부착 부주의로 인한 사고 위험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제주지역 가스 사고는 총 26건 발생해 26명의 인명피해와 약 6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겨울철 및 신구간(12~2월)에 약 52%에 달하는 12건이 빚어졌다. 도소방당국은 LPG 판매시설업체 및 관련 업체에 화재 예방 협조 서한문을 발송하고,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