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판 미제 사건으로 약 20년간 잠들었던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이 법정에서 진실 공방에 나선다. 피고인은 '국민참여재판 의사확인서'를 제출했는데, 이 여부도 관심사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0월6일 오후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김모(55. 남. 전직 조직폭력원)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은 아니다. 재판이 복잡한 경우 사전에 쟁점을 정리하고, 증거 신청 등을 하는 단계를 말한다. 준비기일은 검사와 변호인이 출석하고, 피고인의 출석은 필수 요소는 아니다.
제주시 연동에서 홀로 길거리를 걷고 있던 40대가 중국인 차량에 납치됐다가 현금 230만원을 주고서야 풀려났다. 5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3일 도내에서 '특수강도' 및 '특수감금' 혐의를 적용해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40대 남성)와 B씨(40대 남성)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 등은 올해 9월18일 제주시 연동지역에서 오전 홀로 길거리를 걷고 있는 중국인 불법체류자 C씨(40대 여성)을 강제로 차량에 태워 약 2시간가량 감금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C씨는 A씨 일행에게 현금 2
제주판 미제 사건으로 약 20년간 잠들었던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피의자가 살인 혐의로 법정에 오르게 됐다. 피의자는 계속해서 혐의를 부인하면서 재판과정이 관심사로 떠오르게 됐다. 14일 제주지방검찰청 형사1부는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과 연루된 피의자 김모(55. 남. 전직 조직폭력원)씨를 '살인'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피의자 김씨는 경찰조사 단계에서는 '살인 교사' 혐의로 송치된 바 있다. 구속수사를 진행한 검찰은 범행 과정에서 피의자의 역할,
제주특별자치도는 불법 체류 외국인이 코로나19 검사나 예방 접종을 받더라도 관련 정보가 출입국관서에 통보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검사 및 접종을 받아도 된다고 당부했다. 등록 외국인의 경우 내국인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사전예약시스템(ncvr.kdca.go.kr) 또는 질병관리청((☎1339), 보건소 콜센터 등을 통해 사전예약 후 접종이 가능하다.반면 외국인 등록번호가 없는 외국인의 경우 본인 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여권 등)을 소지한 채 거주지와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으면 등록 외국인과 동일하게 사전 예약이
제주지역 노숙인 및 불법체류자를 대상으로 한 얀센 백신 자율접종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8월 31일부터 얀센 백신을 이용해 자율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접종 대상은 30세 이상 △선원 △외국인 등록 번호가 없는 외국인(불법체류 포함) △노숙인 △도서지역 거주자 △접종 희망자 등 2,500여 명이다.접종 대상자 중 얀센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주소지에 상관 없이 희망하는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특히 등록번호가 없는 미등록 외국인도 단속 등의 불이익 없이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권 등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술을 마시다가 홧김에 동료의 머리를 둔기로 내리친 4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24일 서귀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인 A씨(42. 남)씨를 입건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가해자 A씨와 피해자 B씨는 모두 불법체류자 신분의 중국인이다. A씨는 지난 23일 오후 3시쯤 서귀포시내 한 주택가에서 동료 B씨(49. 남)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A씨는 B씨 주거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말싸움 끝에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경찰이 지난 1999년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재수사에 나서 '살인 교사' 혐의로 피의자 김모(55. 남)씨를 구속수사 중에 있다. 경찰은 이번주 김씨를 송치할 계획인 가운데, 검찰이 철저한 수사를 위해 '전담 수사팀'을 꾸리기로 했다.23일 제주지방검찰청은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 진실 규명 등을 위해 이동언 형사1부장검사를 수사팀장으로 강력 전담 2개 검사실을 투입한 '전담 수사팀'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검찰은 피
경찰이 제주 장기 미제 중 하나인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1999년)'을 약 22년 만에 재수사에 돌입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가 "철저한 진실규명"을 요구했다.23일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논평을 통해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은 단순 살인이 아닌 당시 지방선거와도 연관성이 있다"며 "살인 교사와 피의자를 살해한 살인자 모두 폭력조직 일원으로, 철저한 배후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은 1999년 11월5일 새벽에 발생했다. 故 이승용 변호사(당시 44세. 남)는 제주북초등학교 북
제주 장기 미제 중 하나인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1999년)'이 약 22년 만에 재수사가 이뤄진 가운데 피의자가 구속됐다. 21일 제주지방법원은 '살인 교사' 혐의 등이 적용된 김모(55. 남)씨의 영장실질심사(부장판사 김영욱)를 진행,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제주지법의 영장 발부 사유는 주거가 일정하지 않고, 도망의 우려가 있다는 취지다. 이날 오전 10시9분 김씨는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법원으로 향했다.김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
제주 장기 미제 중 하나인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1999년)' 관련으로 '살인 교사'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전직 조직폭력원 김모(55. 남)씨가 "사건과 관련된 배후세력은 없다"고 말했다.21일 오전 10시9분 김씨는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제주동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와 법원으로 향했다.장기 미제로 남은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은 19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해 11월5일 새벽 故 이승용 변호사(당시 44세. 남)는 제주북초등학교 북쪽 옛 체신아파트 입구 삼거리에 주차된
제주 장기 미제 중 하나인 '이승용 변호사 살인사건'이 새 국면을 맞고 있다. 약 22년이 지난 사건을 경찰이 재수사를 진행하면서 해외에 머물던 전직 조직폭력원을 국내로 송환했다. 20일 제주경찰청은 지난 18일 '살인 교사'와 '협박' 혐의를 적용하고 전직 조폭 김모(55. 남)씨를 캄보디아에서 국내로 송환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 출신인 이승용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 졸업 후 검찰(사법시험 24회)에 입문했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등이 사법시험 동기다. 서울 등에서 검사 생
제주시 연동 오피스텔에서 20대 중국인이 흉기를 휘둘러 피해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해당 중국인 남성을 현행범 체포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18일 제주서부경찰서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쯤 "흉기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는 내용의 신고가 접수됐다.사건에 투입된 경찰은 오피스텔에서 중국인 A씨(20대 남성)를 현행범 체포했다. 흉기에 찔린 피해자 B씨(20대 여성. 중국인)는 목 부위 등이 출혈이 심한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다만 아직까지 생명이 위독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인인 A씨와 B씨는 불법체류
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중국인이 경찰이 붙잡혔다.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중국인 A씨(50대. 남)를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밤 10시10분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모 호텔에서 중국인 B씨(50대. 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중국인 B씨는 불법체류자로, 호텔 투숙객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호텔 내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를 붙잡
서귀포시 동부보건소 감염병관리팀장 양희숙설 연휴 이후 우려했던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안정세에 이르지는 못해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어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3월 14일까지 현행 1.5단계를 2주간 더 유지한다는 발표가 있었다.감염 재생산지수도 2주 연속 1을 넘고 있고 봄철 새학기를 맞아 외출과 접촉이 늘어나는 점,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 등 여러 가지 위험요인들이 존재한다.1년여 동안 잊혀졌던 우리의 일상으로 돌아가려면 우리 스스로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제주도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1월 28일부터 2월 6일까지 불법 체류자를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검사를 도입한다. 특히 이번 검사는 무자격 체류 외국인들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언제든지 안심하고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익명 검사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사전 문의 후 무기명으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제주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일자리경제통상국 등 관련 부서들은 이주노동자들의 검사 지원
'제12대 제주서부경찰서장'으로 이름을 올린 문영근(51) 총경이 "주민들에게 비난받지 않는 좋은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N번방 등 성범죄는 수사에 앞서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는 소견도 내비쳤다. 20일 오후 1시30분 문영근 서장은 서부경찰서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신임 문영근 서장은 "제주로 다시 오게 돼서 개인적으로 엄청난 영광"이라면서 "오직 각 실무에 있는 경찰관들이 주민 안전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 안전을 강조한 문영근 서장은, '좋은 경찰&
'제37대 제주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한 김원준(55. 치안감) 신임 청장이 외국인 범죄로부터 안전한 제주치안을 위해 노력할 뜻을 밝혔다. 최근 국가경찰·자치경찰 일원화 계획을 두고는, 제주 실정을 고려해야 한다는 소견도 내세웠다. 10일 오전 10시 신임 김원준 제주경찰청장은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청장의 첫 발언 선택은 '자치경찰'이었다. 앞서 경찰청은 지난 7월30일 '당정청 협의'에서 '자치경찰제 일원화' 방안을 설명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자치경찰과 국가경찰을 이원
제주경찰이 폭력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담팀을 꾸려 서민을 울리는 폭력 행위와 성매매, 보이스피싱까지 집중 수사에 돌입한다. 15일 제주지방경찰청은 오는 10월15일까지 '폭력범죄 근절 집중 치안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제주지방청에 따르면 3개월간 시행되는 집중치안 활동의 주목적은 폭력성 범죄 근절 및 서민 생활 안전 확보다. 중점단속 대상은 도내 조직폭력배의 각종 불법행위, 외국인에 의한 조직성 범죄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불법행위는 서민을 목표로 삼은 폭행·협박·감금·금품갈취 및 불법 도박개장·대부업·성
제주에서 목포로 불법체류자 중국인을 이동시키려한 30대 알선책이 해경에 입건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3시쯤 제주시 연동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중국인 A씨(32. 남)를 붙잡았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불법이동을 희망하는 중국인들을 모집하고, 올해 5월16일 제주에 체류 중인 중국인 2명을 화물차를 이용해 육지부로 불법이동 시키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해경은 제주시 애월항에서 A씨를 제외한 불법이동 중국인 2명과 알선책 및 운반책 등 4명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제주에 머물며 불법으로 의약품과 담배를 판매한 중국인들이 징역형 등을 받았다. 9일 제주지방법원은 '약사법 위반', '담배사업법 위반', '출입국관리법 위반', '자동차 관리법 위반', '자동차 손해배상보장법 위반',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 운전)' 등의 혐의로 기소된 왕모(31)씨에 징역 1년을 선고했고 밝혔다.또 '약사법 위반'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된 양모(32)씨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에 2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