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 한해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제주시에서는 올해 들어 지난 11월 말 현재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생활환경민원 등 총 5117건에 대해 지도·점검한 결과 관련법을 위반한 242개 사업장 등에 행정처분을 했다고 24일 밝혔다.각각 분야별로 지도·점검 및 행정처분 사항을 보면, 공사장 먼지 및 소음 등 환경민원으로 접수된 2484건에 대한 점검결과 위반사업장 101개소 대해 과태료(3800만 원)를 부과했다.또한,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54개소에 대해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해 방지시설 미가동
제주시에서는 취약지·소규모 양돈장 폐업 유도로 주민불편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양돈장 폐업지원은 폐업 희망신청농가에 대해 현장 확인 후 농림축산식품부 FTA 폐업지원제 사업시행지침을 준용해 보상금을 산출하고 폐업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이에 대상농가는 돼지를 모두 출하해 농장 내 돼지가 한 마리도 남지 않아야 하고, 마지막 단계로 가축을 사육할 수 없도록 허가 받은 축산업 등록증과 가축분뇨 배출시설 사용허가증을 반납해야 한다.제주시에서는 2020년에도 양돈장 폐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타 업종전환 자립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환경 관리를 강화하고 가축전염병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축산법이 일부 개정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이번 개정으로 축산업 허가 및 등록 요건이 강화되고 축산환경 개선 업무 추진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축산업 허가・등록자에 대한 정기점검 및 보수교육 주기가 단축되는 등 축산업 전반에 대한 관리가 강화될 예정이다.축산법 주요 개정 내용으로 △가축분뇨법에 따라 배출시설 허가・신고 및 처리시설 설치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살처분 매몰지 확보 의무 부여 △기존 닭・오리 사육업 허가농장 500미터 이내 가금사육업 허가 금
제주시가 축산악취 민원 다발지역에 대해 야간 합동점검 실시에 나섰다.제주시에서는 축산악취 민원이 많은 한림과 애월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 자치경찰단 합동 야간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근 들어 악취 민원이 증가추세를 보임에 따라 악취 민원 다발시간대인 오후 7시 이후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농가 부지경계선에서 악취포집을 실시하고, 측정 결과 악취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할 경우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악취가 심한 농가에 대해서는 익일 재점검을 실시해 농가내부의 가축분뇨 처리실태 및 악
제주에너지공사는 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그린스쿨)과 지난 27일 학술 및 연구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고려대학교 에너지환경대학원은 2010년 개원한 전문대학원이다. 에너지환경정책․신재생에너지․첨단환경과학의 세부전공을 갖추고 있으며, 각국 정부로부터 추천받은 해외 공무원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위한 에너지기술정책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양 기관은 우리나라 에너지․환경정책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및 ‘탄소 없는 섬, 제주’실현으로 지역에너지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학술정보 및 인력의 상호교류, 공동연구를
제주시는 가축분뇨를 액비(액체비료)화하는 재활용업체 16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 결과 5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해 업체별 차량 동선을 파악하고 액비살포 현장에서 시료를 채취해 액비화기준(5개 항목) 적합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점검 결과 부숙도 부적합 등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액비를 살포한 업체 5곳을 적발해 개선명령과 함께 액비화기준 위반혐의로(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 자치경찰단에 고발
강풍과 물폭탄을 남기고 간 제17호 태풍 '타파(TAPAH)' 여파로 제주도내 곳곳에 생채기가 났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까지 태풍 피해 농가에 대한 피해신고를 접수받는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태풍 '타파'의 최대강우량은 산간지역 어리목으로 779mm의 폭우가 내렸다. 제주시 아라동은 603mm의 비가 쏟아졌다.순간최대풍속은 지귀도가 40.6m/s로 가장 거센 바람이 불었고, 윗세오름 31m/s, 제주시 30.4m/s, 서귀포시 30.4m/s, 성산 30.4m/s 등이다. 현재
서귀포시는 경기 파주 및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함에 따라 동질병의 양돈농가 유입차단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관내 축산밀집지와 축산관련차량 주요 이동경로에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거점소독시설 설치장소는 양돈 밀집지역인 서부지역(서귀포시 가축분뇨공공처리장 내, 대정읍 동일리 705)과, 동부지역인 서귀포시 방역물품창고 내(남원읍 수망리 산143-1,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 인근)이다.이에 양돈과 관계된 축산시설을 출입하는 차량(가축·사료·분뇨·약품 등)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차량 내외부에 대한 소독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추가로 확진되자 제주도정도 긴장했다. 계엄령 수준의 방역조치와 통제에 나설 방침이다. 18일 오후 3시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에 나섰다. 이날 원 지사는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며 "제주도정은 방역대책 상황실을 가동하고,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원희룡 지사에 따르면 제주도정은 섬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발생 시 상황에 준하는 철통 방역조치를 선제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제
올해 제주 동부지역 지하수 수질이 다른 지역에 비해 급속도록 안 좋아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연구원(원장 김동전) 박원배 선임연구위원은 29일 제주 동부지역 지하수 수질 오염 증가원인을 밝히고 대응방안을 제시했다.박원배 연구위원의 분석결과에 따르면, 현재 동부지역 지하수의 질산성질소 평균 농도는 2.5㎎/L(표선)에서 2.8㎎/L(성산)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는 먹는물 수질기준인 10㎎/L와 비교하면 매우 양호한 수준이다.허나 최근의 질산성질소 변화 추세를 보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구좌읍 지역에서의 질산성질소 농도가
제주시가 가축분뇨를 2회 이상 무단으로 유출한 농가에 대해 허가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한림읍 소재 A농가는 지난 6월말 집수조 안으로 우수가 유입되면서 가축분뇨가 넘쳐 농장 주변 초지 등으로 가축분뇨가 유출됐다. 또 노형동 소재 B농가는 7월 중순경 저장조 내의 가축분뇨가 넘치면서 인근 도로변을 따라 도랑과 오수관으로 분뇨가 유출됐다. B농가의 가축분뇨 무단유출은 이번이 두번째다. 제주시는 "B농가는 지난해 1차 위반에 이어 2차 위반사항에 해당해 허가취소(농장 폐쇄)하는 행정처분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이번에
올해 성적, 전국 16개 시도지사 중 '잘못하고 있다' 1등 & 2013년 이후 역대 제주도지사 평가에서도 부정적 평가 제일 높아 &원희룡 지사 임기 중 긍정 및 부정적 평가 모두 최악 성적표 받아들어민선 7기 도정을 이끈지 이제 갓 1년이 넘었지만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대한 평가가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7월 18일에 발표한 '민선 7기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에서 원희룡 지사는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를 전국 16개 시도지사 중 가장
가축분뇨법을 위반한 제주시 관내 양돈농가 15곳이 적발됐다. 그나마 가축분뇨 불법배출 등 심각한 사안은 발견되지 않은 것은 위안이다.제주시는 지난 5~6월 자치경찰단과 합동점검에 나서 적발된 농가에 총 7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 대상 양돈농가는 2000두 이상의 대규모 양돈장과 지난해 가축분뇨법 위반 농가 49곳이다.양돈 농가를 불시 방문해 사업장 내 청결상태와 가축분뇨 처리실태 등과 악취 저감을 위한 농가의 노력 등을 두루 살폈다.합동점검에서 드러난 위반 유형은 ▶퇴비사 외 퇴비 보관 6
제주도 내 양돈장에 대한 악취관리지역이 총 113곳으로 늘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양돈장 악취 저감을 위해 이번에 추가로 56개소를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추가 지정된 56곳 중 44개소는 '악취관리지역'에 따른 조치며, 나머지 12개소는 '악취관리지역 외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 규정에 따른 결과다.'악취관리지역' 44곳은 지난해 10월과 올해 4월에 실시된 악취현황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제주시 34개소, 서귀포시 10개소다. 총 지정면적은 35만 2842㎡다.제주시에선 한림읍 금능리
제주시 환경지도과박 동 헌시나브로 기온이 올라가면서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이 시기가 되면 음식물쓰레기, 하수도, 축산, 해양 쓰레기 분야 등을 담당하는 공무원뿐만 아니라 자생단체에서도 긴장하고 매우 분주해 진다.거의 대부분 하절기에 집중적으로 악취가 심하게 발생하여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과 우리 모두에게 불쾌감을 주고 있어 이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서이다.그래서 민․관 합동으로 하절기에 접어들기 전, 하수도 준설이나 해안가 파래 제거를 비롯 클린하우스 정비와 악취 발생 사업장 점검을 통해 악취를 줄이고자 노력
서귀포시는 올해 깨끗한 축산농장 13개소(한우2, 양돈11)를 추가 지정해 청정제주와 공존하는 쾌적한 축산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6일 밝혔다.2017년부터 추진된 서귀포시 관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총 24개소(한우6, 돼지16, 닭2)로, 2025년까지 100개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깨끗한 축산농장(CLF, Clean Livestock Farm)이란 가축의 사양관리, 주변경관과의 조화, 신속 적정한 가축분뇨의 처리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고, 농가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깨끗한 축사,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청정배합사료공장은 ‘냄새저감 사료첨가용 미생물제 생산시설’을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가축분뇨 냄새를 저감시킬 수 있는 미생물제를 첨가해 사료를 생산하는 시설로,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학과와 2016년부터 약 3년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범사업을 먼저 실시했다.유해균, 곰팡이 생장을 억제시키는 고초균 및 유산균, 효모균 등을 사료 원료에 배합시키는 것으로 돼지 장내 흡수율을 높여 암모니아 배출 가스 등이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시설공사가 완료돼 제주양돈농협 청정배합사료공장에서 생산 중인 사료에는
서귀포시에서는 가축분뇨 불법처리로 인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축산악취 등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축산환경감시원(21명)을 채용해 지난 1일부터 활동을 개시했다.축산환경감시원은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했으며, 양돈장 등이 밀집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총 54명의 지원자 신청을 받아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1명을 선발했다.채용된 축산환경감시원은 읍면동(대정읍 4명, 남원읍 4명, 성산읍 2명, 안덕면 2명, 표선면 4명, 중문동 2명, 예래동 2명)과 녹색환경과(1명)에 배치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6
환경지도과 박 동 현지금부터 40~50년 전인 1970년대까지만 해도 읍․면지역의 대부분과 시내권인 동지역 일부에는 돼지를 이용한‘통시(변소)’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통시”란 단어가 젊은 세대들에게는 다소 생소하게 들리기도 하겠지만 지금의 화장실과 다른 점은 화장실 내부에 돼지를 키우며 사람의 배설물은 물론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한편 돼지의 분뇨를 경작지의 거름(퇴비)으로 이용했다.그 당시를 돌이켜보면 통시의 냄새나 경작지에 뿌려진 거름의 냄새가 일상화 되어 ‘구수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통시가 현재 전 세계적으
제주시가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가축분뇨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추진한다.제주시는 2,000두 이상 대규모 양돈장과 지난해 가축분뇨법 위반 농가 등 117개소에 대해 5월부터 6월말까지 두 달 간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가축분뇨 적정처리 여부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의 설치·관리기준 준수 여부 △가축분뇨 처리 관리대장 작성 여부 △가축분뇨 배출사업장 청결상태 △악취방지시설 적정 가동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게 되며, 필요한 경우 드론을 활용해 가축분뇨 무단배출 여부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