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번 실수를 반복했는데, 누가 이해를 해 줄 수 있나요?" 강제추행 등 유사한 전과만 10여회 저지른 피고인이 '반성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판사의 답변이다. 7일 오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홍은표)는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송모(50. 남)씨 재판을 진행했다. 송씨는 지난해 5월 4일 새벽, 술집에 있는 종업원의 신체 일부를 만지고, 같은 날 다른 영업장을 찾아서도 유사한 추행을 일삼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날 재판에서 피고인은 "술을 마셔서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이 없다"
만취 상태에서 같은 직종 근무자를 때리고 성추행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7일 제주서부경찰서는 '강제추행'과 '폭행' 혐의로 A씨(30대. 남)를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밤 친분이 있는 직원들과 만나 저녁 식사를 했다. 술자리는 늦게까지 계속됐고, 한 일행이 거주하는 오피스텔 건물로 장소를 옮겼다. 사건은 술자리 무리 중 일부가 편의점에 가면서 발생했다. 6일 새벽 2시30분쯤 A씨는 피해자 B씨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편의점에서 술을 사고 온
제주도 서귀포경찰서 관할 남원파출소가 보금자리를 잠시 마을회관으로 이전한다. 건물 노후화에 따른 재건축 때문이다. 7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남원파출소는 이달 4일부터 신성동 마을회관(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510번길 79-2)으로 둥지를 이동했다. 신성동 마을회관에 머무는 기간은 올해 9월 27일까지로 예정됐다. 재건축 공사 완료 기간까지로, 경찰은 지역 치안 공백이 없도록 만전에 나설 방침이다. 1989년 12월 신축된 남원파출소는 관내 17개 행정리를 담당하며 지역주민들의 치안 방어막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제주에 맞는 학생 승마 체험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을 약속했다. 7일 위성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6일 '제주도 승마협회'와 진행했던 간담회 내용을 공개했다. 위성곤 예비후보에 따르면 당시 간담회에서 도 승마협회 측은 2026년 열리는 전국체전 승마경기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공공 승마장인 제주대학교 승마장의 개·보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제주 지역 학생들을 위한 승마 체험교육 인원을 현재 3,500명에서
'고객만족도'와 '체감 안전도' 향상을 고심하는 제주경찰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도민 눈높이를 맞춘 친절한 경찰로 탈바꿈이다. 제주 경찰 수장 이충호 청장의 핵심 사안이기도 하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주민 치안 고객 만족도 및 체감 안전도 향상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찰서 각 과장 및 지역관서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오임관 서장은 관서 주민들에 대한 '친절'이 서부경찰서 최고 가치가 돼야한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몇 가지 사안을 언급했다. 핵심은 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환경 개선으로 젊은 세대가 출산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육아 돌봄 정책을 제시했다. 6일 고기철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육아 돌봄 핵심 공약은 가칭 '출산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 제정이다. 출산자에 '영웅' 칭호를 부여하고, 출산 전용 바우처와 시·군·구마다 키즈카페 설치·운영 등으로 지원 강화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서귀포시 심각한 인구 증가율 하락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7일 24시간 운영되는 '
지난 설 연휴 복면을 쓰고 도내 무인점포 등 절도 행각을 벌인 청소년들이 모두 구속자 신세가 됐다. 불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는 와중에 잇따른 범죄를 저지른 반성 없는 행동의 결말이다. 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도내 청소년 4명을 모두 구속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중·고등학생 신분으로, A군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A군 등 4명은 지난달 10일 새벽, 무인점포·게임랜드·편의점·빨래방 등 영업장 7곳을 돌면서 현금 500만원 가량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복면과 헬멧으로 얼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지속 가능한 농어업을 위해 제주농수산식품유통공사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6일 위성곤 예비후보에 따르면 제주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과 수출증대, 유통개선을 위한 역할을 전문적으로 하기 위한 기관이다. 위 예비후보는 총선 직후 관계기관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고, 협의를 통해 올해 말까지 설립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년 타당성 연구용역을 거쳐 2026년 관련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위성곤 예비후보는 "제주 농업
제주시내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있는 남성을 퇴근길에 마주한 경찰이 기지를 발휘해 검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친근한 말투로 다가가 피의자의 마음을 녹여 흉기를 빼앗은 위기 응변이 빛났다. 5일 제주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제주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고창빈(30. 남) 순경은 지난달 21일 오후 6시15분쯤 퇴근 길에 제주시 오라2동 주변을 지났다. 이곳에서 때마침 고 순경은 흉기를 들고 있는 A씨(80대. 남)와 마주했다. 인근 주거지를 찾은 A씨는 집 문을 강하게 두드리며 소음을 유발했고, "누구인데 소란스럽냐"는 옆집에 사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중앙당에 제2공항 추진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사업 조기 착공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5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힘 중앙당에 '제주 제2공항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지난 8년간 위성곤 예비후보가 하지 못했던 일을 제가 하겠다"며 "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 공약사항인 '제2공항 건설'을 위해 정부 부처의 협조를 끌어내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당 차원에서 수행해야 안정적으로 제2공항을
2020년 6월부터 A씨는 인터넷 블로그에 '방문 운전 연수' 후기 글과 전화번호를 올렸다. 해당 글을 접한 사람은 A씨에 연락해 제주도내에서 도로운전 연수를 했다. 무등록 불법 도로 연수 강사 A씨는 약 290회에 걸쳐 4,3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취했다.꼼수의 말로는 입건으로 끝났다. 첩보를 입수한 제주경찰은 연수를 받는 희망자로 위장 수사에 나서 A씨를 붙잡았다. 갈수록 조직적으로 음성화되는 불법 도로 연수 척결을 위해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제주경찰청은 오는 5월31일까지 '불법 도로 연수 특별단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문화로 꽃피는 서귀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5일 위성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도정 등이 추진한 서귀포 혁신도시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선정을 환영한다"며 "선정된 혁신도시 사업이 확산과 함께 서귀포시 골목골목 구석구석 문화로 꽃피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위 예비후보에 따르면 선정된 서귀포시 혁신도시 대상 사업은 국비 7억 등 총 11억원이 투입된다. '혁신, 예술로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의 마지막 실종자 60대 선장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성과가 없었다. 전복 어선은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항으로 예인됐다. 4일 제주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쯤 사고 어선인 A호(33톤, 승선원 10명, 근해연승)를 화순항으로 예인 완료했다. 당초 목포로 갈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목적지가 바뀌었다. A호는 지난 1일 오전 7시 24분경 마라도 서쪽 20km 해상에서 전복됐다. 총승선원 10명(한국인 5명, 베트남인 5명) 중 8명(한국 3명, 베트남 5명)은 사고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고 리조트 투숙객 방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중국인이 붙잡혔다. 4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 남)을 입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2월27일 저녁 8시쯤 제주시 애월읍 모 리조트에 머물다가 층간소음에 불만을 품었다. A씨는 리조트 객실 안에 있는 흉기를 들고, 위층에 투숙한 한국인 B씨 객실에 찾아가 욕설 등을 했다. 또 B씨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객실 문을 여러 차례 발로 걷어차는 등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다. 서부경찰서는 A씨가 제주에 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국제대회 파크골프 대회 유치로 서귀포 관광 1번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4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서귀포시를 건강한 삶과 행복한 삶의 근원지로 만들기 위해 파크골프장 신설 및 재정비에 나설 것"이라며 "서귀포가 동계 전지 훈련지로 각광받는 만큼, 국제대회 유치 규격의 파크골프장 건설은 지역 경제 파급효과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국제대회 유치 규격 파크골프장 건설을 공약한 고 예비후보는 ▲서귀포 동 지역 칠십
롯데면세점 제주점(점장 윤남호)이 신광초등학교(교장 강남철)를 찾아 학교 발전 기금 5,000만원을 후원했다. 4일 롯데면세점 제주점에 따르면 이날 후원식은 '2024학년도 개학식'을 맞아 진행됐다. 롯데면세점은 제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신광초등학교와 2016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교육 자재 지원 등 명목으로 매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누적 후원금은 4억 5,000만원이다. 신광초 강남철 교장은 "롯데면세점의 학교발전기금을 야구부 운영 경비와 진로 축제, 신광 스포츠데이와 같은 등 다양하게 사용할 것"이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유권자와 시민을 위한 온라인 정책 제안 창구를 개설했다. 4일 위성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고치 맹그는 정책-온라인 정책 제안 창구'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위성곤 후보의 SNS 등을 통해 확인하고 접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정부터 성산까지 서귀포의 구석구석 골목골목 변화를 이끌어 낼 정책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시민이 제안한 소중한 정책들은 실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공약 반영 여부 등 답변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예비후보가 경쟁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를 재차 겨냥했다. 제주 제2공항 사업 찬성 입장에 대한 계속된 물음표로, "그동안 오락가락한 행보를 보이다가 갑자기 찬성으로 돌아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4일 고기철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위성곤 예비후보는 그동안 오락가락한 제주 제2공항 태도와 입장으로 지난 9년간 도민들에게 갈등과 분란을 조장시켰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이어 "반성은커녕 한마디 사과도 없이 슬그머니 (최근) 찬성으로 돌아섰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가칭 을 공약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2024 제주카페스타(JEJU CAFESTA)'를 방문한 위성곤 후보는 "서귀포 카페 축제를 개최해 커피향과 공연이 흐르는 문화도시 서귀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위 예비후보는 "최근 수년 사이 전국적으로 입소문 난 서귀포와 제주의 카페와 베이커리가 많다"면서 "카페가 단순히 커피와 음료를 마시기 위한 공간이 아니라 일과 휴식, 전시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지난 2일 오후 3시 위성곤 예비후보는 서귀포 동홍사거리 인근에서 '정책발표 기자회견 및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이날 개소식은 제주시 갑과 제주시 을 선거구에 각각 출마한 문대림,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및 전현직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힘 있는 3선으로, 서귀포엔 위성곤'을 슬로건으로 제시한 위성곤 예비후보는 "위기에 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