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의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 및 훈련센터가 제주돌문화공원 부지 내에 설립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3일 프랑스 파리에서 대한민국 정부와 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UNESCO)가 국제보호지역 글로벌 연구·훈련센터 설립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한국정부 대표로는 서명 위임을 받은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사가, 유네스코 측에서는 오드레 아줄레(Audrey Azoulay) 사무총장이 협정에 서명한다. 서명 후 양측은 협정의 발효를 위한 내부 절차를 완료했다는 것을 상호 통보하는 등 후속 절차를 거쳐 협정이
배우 박해일이 제주4.3 기록물을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려는 제주특별자치도를 응원했다. 지난해 영화 '헤어질 결심'과 '한산: 용의 출연'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은 배우 박해일은 제주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이 4.3기록물을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기 위한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20일부터 도·행정시 사회관계망(SNS)과 JIBS 방송 캠페인(나우제주TV, JIBS 홈페이지 포함),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통해 전파된다. 캠페인에서는 박해일 배우가 4·3기록물 세계기록
제주도의 세계지질공원이 유네스코로부터 세 번째 재인증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해당 브랜드의 지위가 2026년까지 유지된다.유네스코는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지난 9월 현장평가와 이달 제7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재인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유네스코는 심의에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에 대해 2018년 재인증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한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했고,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9차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이번 심의과정에선 새
제주의 세계지질공원 세 번째 인증 도전에 대한 현장실사를 진행하기 위해 유네스코의 실사단이 13일 제주를 방문했다.이에 제주난개발저항지역연대는 이날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만날 예정인 실사단에게 '진정서'를 전달하고자 이른 아침부터 도청 앞에서 진을 치고 기다렸다.'진정서'는 제주난개발저항연대가 실사단 측에 지질공원 훼손과 관련된 지역을 모니터링 해달라는 요구 등 10개 사항을 담고 있다.모니터링 요구 외에도 난개발저항연대 측은 실사단에 ▲지질공원 피해지역 주민들과 면담을 가져
제주도가 세계지질공원 3번째 재인증을 앞두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실시되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심사를 앞두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2010년에 국내에선 처음으로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후 2014년과 2019년에 연속으로 재인증에 성공해왔고,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제주자치도는 재인증을 위해 올해 1월 유네스코에 지난 4년간의 경과보고서와 자체평가서, 관리계획 등의 증빙자료를 제출했다.이번 재인증에 나서는 현장평가자는
제주시 월정리 마을회(리장 김창현)가 제주특별자치도와 문화재청을 유네스코 자연유산위원회에 제소하겠다고 12일 밝혔다.월정리 마을회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동부하수처리장이 유네스코 협약과 운영지침을 위반하고 지어진 것이라며 해당 시설에 대한 증설 불허는 물론, 하수처리장을 철거할 것을 촉구했다.이날 기자회견엔 마을회와 함께 세계자연유산 용천동굴보호 대책위원회(위원장 부형율, 황정현)와 제주동부하수처리장 철거를 위한 월정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은아, 황정현), 제주해녀문화보전회 이사장인
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유네스코 제주해녀 알아보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제주해녀의 문화를 알리고 해녀문화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유네스코 제주해녀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서귀포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서귀포 늘품마을학교」의 프로그램은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계리어촌계(계장 유승남)와 협업으로 추진된다.지난 7월 13일 덕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광초등학교, 사계초등학교 등 안덕면 소재 소규모학교 3개교 학생 100여명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고순향)는 올해 9월에 개최할 예정이던 ‘2020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총회’를 11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이번 연기 결정은 지난 21일 열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집행이사회에서 공식 논의된 후 24일에 확정됐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데 따른 조치다.집행이사회는 유네스코, 제주자치도 등이 참여해 영상회의로 이뤄졌으며, 세계지질공원 네트워크(GGN) 니콜라스 조로스(Nikolaos Zouros) 의장이 주재했다.잠정합의안은 올해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로, 코로나19 상황을 고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 관련 문헌들이 유네스코의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수 있는지의 가능성 타진에 나섰다.제주자치도는 오는 6일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과 제주아스타호텔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심포지엄 - 세계기록유산의 가치와 사례'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은 오후 1시부터 국내·외 전문가 7명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기록물 전문가이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인 얀 보스(Jan Bos, 네덜란드)가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기조 강연에 나선다.이어 안종철 전 5.1
선흘2리 주민들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도정의 슬로건이 거짓이 아님을 분명히하라고 요구했다.선흘2리 주민들은 2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 집결해 "우리는 지난 27일에 임시총회를 열어 이장과 대명이 몰래 체결한 협약서가 무효임을 가결시키고, 이장도 해임시켰다"며 "우리는 분명히 사업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으니 원희룡 지사와 道투자유치과에선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또한 주민들은 "두 차례 걸쳐 주민들이 압도적으로 반대하고 있고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에서도 반대하고 있는데
천주교 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가 '제주 제2공항' 사업 등 생태보전의 가치와 대치되는 인간의 이익만을 위한 난개발은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제31차 유네스코 MAB 국제조정이사회(6월17일~21일)'에서 결정된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확대·지정이 반대 목소리의 연장선이 됐다.22일 천주교 제주교구 생태환경위원회(이하 천주교 제주생태위)는 "각종 개발로 환경훼손에 노출된 제주도를 보전하기 위한 당국의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다"며 "이번 확대·지정은 한라산 중심으로 지정됐던 보전지역을 곶자왈, 오름,
제주특별자치도가 유네스코로부터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획득했다.제주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나용해)는 지난 14일에 유네스코가 재인증 확정 공식 문서와 함께 인증서를 보내왔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7월 유네스코 관계자들은 제주를 찾아 현장 실사를 거친 후 그해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 심사를 마쳤다. 당시 제주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안건이 통과되면서 이미 예견된 바 있으며, 이번에 최종 승인을 받게 된 것이다.이로서 제주도의 세계지질공원은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재인증을 획득하게
모슬포수협 대평어촌계(어촌계장 오연수)가 제8회 수산인의 날을 맞아 수산업·어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2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시상은 지난 23일 해양수산부 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대평어촌계는 2009년 해녀노래 공연팀을 구성해 이듬해인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7월~9월 주말 야간에 관광객을 대상으로 ‘난드르 올레 해녀 공연’ 160여회를 운영했으며, 특히 외국 관악팀과 협연을 추진하는 등 제주해녀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이 같은 활동은 독일 로
‘제주해녀문화’의 명확한 기준 설정과 지속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열린다.‘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 등재 2주년을 기념한 정책토론회가 오는 23일(금) 오전 10시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이날 해녀 정책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주최, 강창일·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과 (사)세계문화유산보존사업회(이사장 김택남)이 주관한다.주제는 ‘지속가능한 무형문화유산 관리와 문화콘텐츠 활용’이다.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을 전후해 국가어업유산 1호(제주해녀어업),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유네스코가 제주의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여부를 평가하고자 2명의 지질공원 전문가를 제주에 파견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위한 현장 평가가 제주전역에서 이뤄진다고 3일 밝혔다.이번 재인증 현장평가 심사는 유네스코의 지질공원 전문가인 한 진팡(Han Jinfang, 중국)과 안나 루이즈(Ana Ruiz, 스페인) 씨가 맡는다.현장평가는 2명의 심사관이 원희룡 도지사와 면담을 나눈 후 제주의 세계지질공원으로 대표되는 성산일출봉과 수월봉, 산방산 및 용머리해안, 동백동산 등을 시찰한다.지난 4년간의 지
제주시는 교래 삼다수 숲길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교래 삼다수 마을이 2018년 2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대표 명소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삼다수 숲길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답압에 의한 산림 훼손을 방지하고 이용객의 편익을 위함이다. 교래 삼다수 숲길은 이용객이 꾸준한 방문으로 인해 현재 숲길 일부 구간이 토사가 유실되고 나무뿌리가 드러나는 등 훼손이 심해지고 있다.이에 제주시는 산림훼손 방지를 위해 1억 99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 기존 숲길 지형에 보행매트(야자매트)를 설치하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주4.3 70주년을 맞아 4.3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시키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4.3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대한 의견은 지난 2012년에 진행된 전문가초청 토론회를 계기로 제기됐다.이후 2013년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책세미나와 2015년에 시행된 제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 때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에 대한 추진의사를 표명했었다. 올해 국비 1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 추진에 나서게 됐다.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해선 인류문화의 중요기록을 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