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2공항 최종보고회···제주도청 앞 '곡소리'
국토부, 제2공항 최종보고회···제주도청 앞 '곡소리'
  • 이감사 기자
  • 승인 2019.06.25 15:55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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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25일 오후 세종 정부청사서 '최종보고회' 재차 열어
같은 날 제주도청 앞은 '국토부 사망 선언식' 퍼포먼스
▲ 반대단체의 항의 시위로 무산됐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려 김용석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과 제주 주민대표,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최종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 - 뉴시스 ©Newsjeju
▲ 반대단체의 항의 시위로 무산됐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려 김용석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과 제주 주민대표, 관계기관 전문가들이 최종보고서를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 - 뉴시스 ©Newsjeju
▲ 반대단체의 항의 시위로 무산됐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려 김용석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뉴시스 ©Newsjeju
▲ 반대단체의 항의 시위로 무산됐던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가 25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려 김용석 국토교통부 공항항행정책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뉴시스 ©Newsjeju

국토교통부가 제주도에서 추진하려다 무산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재차 열었다. 장소를 세종시 정부청사로 옮겨 진행했는데 오는 10월 기본계획 고시를 위한 발걸음이다. 

'국책사업'이라는 이름 아래 강행되는 제2공항 사업에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 행동'부터 '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은 유감을 표하고 있다. 

제주도민들의 의견수렴 없는 일방통행에 대한 불만이다. 국토부가 세종시에서 최종보고회를 강행한 시각, 반대 단체 등은 '국토부 사망 선언식'에 나섰다. 

25일 오후 국토교통부는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6월19일 제주시 농어업인회관에서 열려다가 반대 측 주민과 시민사회단체의 맞불로 중단된 사안의 연장선이다. 

이날 용역진은 현재 제주공항이 국제선과 국내선 50%를 맡고, 추진 중인 제2공항은 나머지 국내선 50%를 담당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다만 최종보고서는 '향후 여건변화에 따라 대응력을 확보하는 방안도 마련 할 계획'이라고 모든 가능성을 남겨뒀다. 

국토부 측은 "제주도의 편안하고 안전한 하늘길 이용을 위해서는 제2공항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 25일 오후 국토부가 정부청사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같은 날 제주도청 앞은 '국토부 사망 선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Newsjeju
▲ 25일 오후 국토부가 정부청사에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같은 날 제주도청 앞은 '국토부 사망 선언'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Newsjeju

같은 날 제주도청 앞은 곡소리가 울렸다. 제주도민 의견수렴 없이 '국책사업'이라는 명분만 앞세우는 국토부에 대한 사망 선언식 퍼포먼스다. 

'도청 앞 천막촌 사람들' 등은 "검은리본을 국토부와 원희룡 지사에 달았다"며 "국토부는 죽었고, 하수인 원 지사도 죽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토부는 제주도와 도민을 버리고 혼자 탈출한 격"이라며 "도민 여러분들은 정말 괜찮은건가, 가만히 있으면 우리도 다 죽는다"는 소견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국토부의 (일방통행식) 행보는 '사기'와 '기만'"이라며 "10월 확장고시까지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제2공항 사업 반대 목소리에 도민들이 힘을 보태주길 당부했다. 

제2공항 반대 여파에 제주도를 벗어나 세종시에서 <최종 보고회>를 추진한 국토부는 오는 10월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을 고시할 방침이다. 

기본계획 고시는 국책사업 추진을 확정짓는 의미를 가진다. 정부의 법정 계획으로 '제주 제2공항' 사업을 본격화하는 단계들을 절차적으로 밟아나가게 된다. 

'제주 제2공항 반대범도민행동' 등은 내일(26일) 오후 '제2공항 기본계획 평가 분석 보고'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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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동쪽의 곶자왈 파괴마라 큰일난다 2019-06-30 08:33:53 IP 115.86.160.71
제주도에 철새가 적은 곳들이 상당히 많은데

왜 해필 철새가 제일 많은 곳에 공항을 만드느냐

더욱이 제주도의 동쪽 곶자왈을 전부 파괴하려는 너희의 속셈은 무엇이냐

제주도의 패망이냐

아니면 제주도의 멸망이냐

앞에서 말했듯이 성산에 공항 만들었다가 비행기 추락한다면

그 땐 제주도로 어느 누가 여행을 올까냐???

생각을 해봐라 제주도정과 원희룡아 투기꾼들아 그리고 투기꾼 국토부야

너희는 전부 한통속이다

그렇게 제주도가 멸망하기를 간절히 바라느냐

왜 모든 행동을 거기에만 집중하느냐

어차피 투기꾼들은 보상금 받고 돈 벌면

그 돈으로

강남에 가서 빌딩이나

하나 세울 거 아니겠냐

그런데 거기에 놀아나는 걸 보면

지금의 제주도정과 국토부 안에도 엄청난 부동산 투기꾼들이

많다는 말이지

부칸산 국립공원에 공항만드는 꼴이니 2019-06-30 08:32:30 IP 115.86.160.71
1달 전에 뉴스 나왔듯이

환경보전구역 1등급 지역들이 무려 5곳이나

공항 입지에 들어가 있다

이 말은 2등급과 3등급은 엄청 많다는 말이지

이걸 서울로 비유해볼까나???

투기꾼들의 고향인 서울로 비유해보면

부칸산 국립공원에 공항을 만드는 꼬락서니다

이것은 우리 제주도의 아주 큰 재앙이다

게다가 동쪽에 공항 신도시들까지 만든다면

제주도 동쪽의 허파역할을 하는

동쪽 곶자왈 들은 전부 사라지는 것이다

비행기 추락을 감당할 수 있나 2019-06-30 08:27:49 IP 115.86.160.71
제2공항은 세계 톱5 철새도래지에 만들어진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아느냐

3월 부터 계속 제주SBS뉴스인 제주JIBS뉴스에 나왔건만

너희는 서울에서만 사니 제주뉴스를 거의 보는 일이 없겠지

어쩌다가 여행와서 볼까나 말까나

아마 술파티 하느라 와서도 보지 못할거 아니냐

미국의 공항전문 기관에 SBS가 의뢰하여 조사한 연구 결과는

그렇게 새가 많은 곳에 공항 만드는 바보가 어디 있느냐고

비행기 추락위험이 아주 높은 곳에 공항 만든다고

그렇게 나왔다.................그럼에도 다른

평범한 공항들 처럼

새들을

쫓아 내기만 하면 될 거라고

새들의 보금자리를 전부 파괴만하면

다 해결될거라는 그 몰상식적인 생각이

결국 너희들의 지옥행을 빨리 이루어줄 것이다

제주도민 2019-06-27 17:11:38 IP 117.111.2.87
도민의 이름으로 반대하신다는데 저도 도민입니다만 저는 찬성합니다.
제 이름 도용하지 마시고...
어디에 살고 뭘하고 산 분들인지 정확히 밝히고 반대하세요.
제주도민 아니고 직업이 전국에 국가가 하는 국책사업들 반대만 하면서 먹고사는 기생충 유

사람우선 2019-06-25 21:35:59 IP 59.7.38.80
왜 반대하며
방해했지?
그것이 알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