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 예비후보. ©Newsjeju
▲ 김효 예비후보. ©Newsjeju

4.15총선에서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김효 예비후보가 농림부에서 공모하는 '농촌 신활력사업'을 유치해 밭작물과 특산물을 제주 특화형 6차 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통해 농가의 소득을 올리겠다는 것이다.

김효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감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농업 경쟁력이 뒤져 있는 밭작물 재배지역의 활력과 농가의 소득을 올리기 위해서는 농촌 신활력사업 같은 정책적, 제도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제주시는 올해까지 3년째 농촌 신활력사업 공모에 나섰지만 매번 탈락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시 동부지역의 농촌지역은 관광자원이 부족하고 밭작물 위주의 지역과 주민은 상대적으로 소외된 상태로 지역불균형까지 초래되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을 위해서는 밭농사 경쟁력 확보는 물론 지역이 보유한 농촌자원을 적극 발굴하고 다양한 활용방안 모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좌지역의 밭작물인 홍당무와 농촌고유자원인 비자나무열매 등은 대표적 건강 중심의 웰니스 농촌자원으로 가공시설 구축, 식음료 개발, 체험, 판매 등을 하는 6차 산업과 웰니스관광을 연계해 추진하면 매우 잠재력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농업경쟁력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농업 6차 산업과 건강을 추구하는 웰니스관광의 융합은 농업의 새로운 발전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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