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신분증으로 제주를 벗어나려 한 중국인들이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3일 제주지방검찰청 형사2부(부장검사 장영일)는 '공문서위조'와 '제주특별자치법 위반' 혐의 등으로 중국인 A씨 등 8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수사기관 등에 따르면 A씨 등은 법무부장관의 체류지역 확대허가를 받지 않고 위챗(중국 SNS)를 통해 브로커에게 신분증 위조를 맡겨 도외로 빠져나가려고 한 혐의다. 대가로 200만원에서 800만원 가량을 지불했다. 신분증 위조 목적은 '불법취업'이다. 이들은 위조 신분증을 소지한 채 올해 2월부터 3월 초까지 각각 제
위조 신분증으로 제주를 벗어나려 한 중국인들이 붙잡혔다. 21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공문서위조', '위조 공문서 행사' 혐의 등을 적용해 중국인 A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중국인 6명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사람들이다. 신분증을 위조한 목적은 불법취업이다. 이들은 제주를 벗어나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위조 신분증을 만들었다. 이후 올해 2월 22일 제주항에서 목포 및 완도
위조한 신분증을 이용해 여객선을 타고 제주를 무단 이탈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서귀포해경에 붙잡혔다.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법체류자 A씨(중국 국적. 30대)를 구속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올해 6월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제주도로 입국한 뒤 7월 체류기간이 만료되고도 돌아가지 않고 육지부로 무단이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위조 신분증으로 버젓이 여객선을 타고 이탈했다. 위조 신분증은 올해 9월경 SNS로 알게 된 중국인 브로커에게 800만원의 수수료를 지불해 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경북
국내에 반입이 금지된 향정신성의약품인 '거통편'을 제주에 들여와 판매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검찰로 넘겨졌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A씨(50대. 여)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올해 2월경부터 중국에서 들여온 향정신성의약품인 '거통편'을 중국 SNS를 통해 어선원을 포함한 불특정 다수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2018년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뒤 체류기간이 만류됐음에도 5년 넘게 불법체류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보이스피싱에 주로 쓰이는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제주시내 호텔 두 곳에 설치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덜미를 잡혔다.12일 제주서부경찰서는 전기통신사업법 및 출입국관리 위반 혐의로 중국인 불법체류자 A씨(20대. 남)를 구속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6일에서 8일경 제주시 연동 호텔 두 곳에 무등록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를 설치해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발신 번호 변작 중계기'는 해외에서 온 전화가 마치 국내에서 걸려온 것처럼 발신 전화번호를 바꿔서 표시되도록 하는
연말연시 송년 모임을 앞두고 경찰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단속에 나선다. 도내에서 벌어지는 각종 음주운전 관련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개입이다. 30일 제주경찰청은 12월 1일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집중단속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교통경찰, 외근경찰, 기동대 인력까지 모두 투입해 끊이지 않는 음주운전 문화를 뿌리 뽑을 계획이다. 중점 단속 지점은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음주운전 사고 다발지역, 최근 3년간 음주 교통사고 사망 지점, 유흥 밀집 지역 등이다
제주에서 동포와 말싸움을 하던 중 때려 다치게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체포됐다.16일 제주서부경찰서는 폭행치상 혐의로 중국인 A씨(40대)를 검거해 최근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10시경 제주시 연동의 한 주점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중국인 B씨(30대)와 말다툼하다 폭행해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체류자인 것을 발견하고 제주 출입국·외국인청에 인계했다. 당시 A씨와 처음 본 사이였던 B씨는 불법체류자 신분도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선원 마약 구매 첩보를 입수한 제주해경이 알선책과 구매자를 붙잡았다. 도내 외국인 선원 투약과는 무관했다. 구매·투약자는 4명으로 모두 내국인이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지난달 공급책 A씨(베트남 불법체류자, 20대, 남)를 구속 송치하고, 투약자 B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서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한 A씨는 2022년 11월부터 기간 만료로 불법체류자 신분이 됐다. 국내에 몰래 머물며 생활하던 A씨는 C씨(베트남 이주여성. 30대)에게 마약
제주에서 음주운전하다 적발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과의 추격전 끝에 잡혔다. 1일 제주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A씨(40대. 중국 국적)를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경 제주시 노형동의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하다 적발되자 경찰을 피해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수차례 정차 명령에도 시속 100km 이상 과속하고 신호위반하는 등 무작정 달아났던 것으로 조사됐다.약 2km 정도를 달리다 차량을 멈춰세운 A씨는 이에 그치지 않고 도보로도 10
제주에서 일하다 본국으로 돌아가려던 베트남 국적 20대 여성이 인천국제공항에서 도주했다. 아직까지 행방이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12일 서귀포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오후 3시 45분 경 인천국제공항에서 A씨(20대. 여)가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출국 절차를 밟다 도망쳤다. A씨는 E-8(계절근로) 비자를 발급받고 지난 8월 3일 입국해 지난달 21일까지 약 2달동안 제주 서귀포시의 한 감귤 농가에서 일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E-8 비자는 농작물 재배·수확 및 수산물 원시가공 분야에서 취업 활동을 하려는 외국인에게 발급되는 비
도내에 거주하거나 여행 온 외국인들의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이 '집중 신고 기간'과 '특별치안 활동'에 나서고 있다. 26일 제주경찰청은 지난 25일 저녁 7시부터 '외국인 밀집 지역 특별치안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치안 활동은 외국인 자율방범대 및 외사 치안 협력위원회와 합동으로 했다. 제주시 중앙로 일대, 누웨모루거리,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 외국인 밀집 지역이 중점 대상이다. 이날 특별치안 활동은 방범시설 점검과 범죄 분위기 사전 차단을 위한 순찰과 홍보 활동이 목적
제주에 숨어지내다 교통사고를 내자 달아난 불법체류자가 집행유예를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판사 강민수)은 '출입국관리법 위반, '도주치상', 사고 후 미조치', 무면허운전' 혐의로 기소된 A씨(30대. 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3년 4월22일 0시45분쯤 제주시내 도로에서 운전하다가 전방에 정차 중인 피해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했다. 중국인 불법체류자 신분이 발각될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또 A씨는 사고 장소까지 약 3
제주서 같은 동포의 집에 여러번 침입해 현금을 훔친 중국인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알고보니 같은 동포에 흉기를 휘두르고 차를 제대로 주차하지 않아 보행자를 다치게 하는 등의 행각으로 이미 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3일 제주서귀포경찰서는 절도와 출입국관리법 위반, 특수상해 등 혐의로 중국인 A씨(20대. 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지난 3월 같은 불법체류자들이 사는 서귀포시의 한 주택 창문을 통해 침입해 현금 총 134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또, 지난 6월 22일 또 다시 침입했으나 현금이 없어 미수에
오임관 신임 제주서부경찰서장이 "주민 속에서 살아 숨쉬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오 서장은 1일 오후 2시 제주서부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각 부서 과장과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이날 오 서장은 4가지 역점사항을 기준으로 치안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첫번째 역점 사항으로 오 서장은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경찰이 1차적 책임수사기관으로 거듭남에 따라 수사 패러다임의 획기적 전환을 통해 사건 접수부터 공감·공정·인권 수사를 체질화하겠다"며 "수사 개시 및 종결권을 현장에서 제대로 책임감있게
1999년 발생한 '제주 이승용 변호사 살인' 사건이 미제로 남을 전망이다. SBS 방송을 통해 수사기관이 범인으로 지목한 김모(56. 남)씨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내렸다. 김씨는 법원의 판결에 존중과 감사를 표했다. 유족 측에게는 미안한 마음과 보도한 방송사 측에는 법정 소송을 예고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라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26일 오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3형사부(부장판사 이재신)는 '살인 등' 혐의로 파기환송 된 김모(54. 남)에게 무죄를 선고했
제주에서 판매 신고도 하지 않고 불법체류자들에게 축산물을 대량으로 판매해온 중국인 일당이 자치경찰에 잡혔다.26일 제주자치경찰단은 축산물 위생관리법, 식품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배달·판매 담당 A씨(28세, 남)와 모객 담당 B씨(35세, 여)를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 일당은 지난해 9월 29일부터 올해 7월 18일까지 축산물판매업 신고를 하지 않고 제주시 애월읍 모처에서 중국 메신저를 통해 불법체류자 등 중국인들을 모객해 양머리, 거위간 등 불법 축산물을 홍보·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자신들의
불법체류자 수십 명을 선주들과 연결시켜 주고 인당 20여만 원의 수수료를 챙긴 브로커가 해경에 잡혔다.21일 제주해양경찰서는 직업안정법 위반 혐의로 브로커 A씨(40대. 여)를 검거해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제주지역 어선을 비롯한 여수, 태안 등에서 체류자격을 가지지 않은 외국인 선원 50여 명의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불법 취업한 선원들은 주로 베트남 국적으로, A씨는 이들을 어선에 소개시켜준 뒤 1인당 약 20만 원의 수수료를 챙겼다.A씨는 지인인 베트남 국적 선주를 통해 불법체류자들
1999년 발생한 '제주 이승용 변호사 살인' 사건이 여전히 미제로 남은 가운데 검·경이 범인으로 지목한 전직 조직폭력원의 파기환송심 재판이 열렸다. 검찰은 살인범이라는 신빙성 있는 새로운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고, 피고인은 "동료 조직원에게 들은 이야기로 무관하다"며 무죄를 호소했다.5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3형사부(부장판사 이재신)는 '살인 등' 혐의로 파기환송 된 김모(54. 남)씨 파기환송심 재판을 진행했다. 파기환송심이란 대법원에서 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내 다시 사안을 다투라는 용어다. 제주지
옛 연인을 폭행하고 지갑을 빼앗아 돈을 강탈한 30대 중국인 불법체류자에 실형이 선고됐다.29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강도'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리모(38. 남)씨에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리씨는 올해 4월9일 0시쯤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불체자 A씨 집에 들어가 내부 물건을 부쉈다. '다른 남자와 만난다'는 사유인데, 피해자 A씨와 피고인은 과거 연인 사이다.공포에 질린 피해자는 리씨를 피해 집 밖으로 나갔다. 쫓아 나온 피고인은 복도에서 A씨를 내동댕이치고
서귀포에서 중국인들을 불법으로 고용한 수산물가공공장이 제주 해경에 적발됐다.23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경 서귀포 소재 수산물가공공장에서 불법으로 고용된 중국국적 남성 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또, 수산물가공공장 대표 A씨(50대. 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검거된 불법체류자 5명은 제주도 무사증 제도를 악용해 관광목적으로 제주도에 입도 후 브로커를 통해 불법 취업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주로 생선을 포장하고 가공작업을 수행하면서 공장 내 임시숙소에서 머문 것으로 드러났다.이들 중 1명은 면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