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를 19일 외교부에 제출했다.이에 맞춰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후 1시 40분 제주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가 내년 11월에 개최될 APEC 개최지의 최적지임을 설파했다.유치신청서엔 제주가 정상회의 개최에 적합한 환경,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 다채로운 문화·관광 자원, 온화한 기후, 안전한 보안·경호 여건 등의 강점을 담아냈다. 제주자치도는 이를 토대로 APEC의 목표와 제주가 추구하는 미래 비전이 일치하는 글로벌 협력 논의의 최적지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후반기 양 행정시를 이끌어 갈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에 대해 공개모집을 추진한다.현재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의 임기는 당초 올해 8월 말까지였으나, 6월 말에 조기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주도정은 이에 대해 7월에 예정된 도·행정시 하반기 정기인사와 내년도 예산안 편성 등 민선 8기 후반기 도정이 성공리에 추진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4월 초 제주도청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이를 공표한 바 있다.원서 접수기간은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다. 행
내년 11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전이 3파전으로 좁혀졌다. 부산이 12일 유치전에 뛰어들지 않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제주는 인천 및 경주 등의 도시들과 경쟁하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전 APEC 정상회의를 제주로 유치하기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재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날 회의는 오는 19일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신청서 제출 기한을 앞두고 핵심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이어질 현지실사와 발표 대응, 범도민 환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전 부서와 유관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가 제주시 갑 지역구의 제22대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확실해졌다.문대림 후보는 10일 오후 10시 55분께 59.02%의 득표율을 보이면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18.05%p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 확실'로 분류됐다. 개표율은 51.83%가 진행된 상태다. 이미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34.8%p 차이의 압승을 예고했던터라 '당선 확실' 발표는 시간 문제였다.문대림 후보는 오후 10시 55분 기준 3만 8260표를 얻었고,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2만 6559표를 득했다. 1만 1701표차를 벌리고 승기를 확
제주시 갑 지역구에서 제22대 총선 대결을 벌이고 있는 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가 8일 오전 문대림 후보(더불어민주당)을 검찰에 고발했다.고광철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문대림 후보를 이해관계 충돌,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부패방지권익위법, JDC 임직원 행동강력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고 후보는 문 후보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 이사장 재직 시절 당시 JDC 비상임이사로 있던 A씨와 사업을 공모한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제주교육관이 개소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4일 보건복지부 산하 공기업인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제주교육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JDC에선 헬스케어타운 활성화 및 향후 지역 보건 의료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JDC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은 지난 2017년 9월에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 6월 헬스케어타운 내 시범사업을 추진하면서 제주교육관 유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허나 2019년에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사업추진에 제동이 걸
김태현 제주도의원 후보(국민의힘, 아라동 을)가 진보당의 양영수 후보를 향해 제1, 2 첨단과학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다.김태현 후보는 4일 논평을 내고 "진보당은 지난 2021년에 폐지 또는 전환을 촉구한 바 있다"며 "당시 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엔 제1, 2 첨단과학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해 첨단산업과 관련된 인재양성 등의 계획이 종합적으로 담겨져 있다"며 "이는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가로부터 공인받은 비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이어 김 후보는 "아라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폐지 또는 전환을 요구한 것이기에 이에 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JAM 10주년, 함께 해줘서 고맙습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4월 한 달간 네이버 예약 시 관람료 3000원 할인 및 ‘10글자 축하’ 댓글 이벤트로 박물관 SNS(인스타그램, 블로그) 계정에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 대상 추첨(30명)을 통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4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이름 초성에 ‘ㅇ’ ‘ㅈ’ 포함된 본인 무료입장 및 동행자 관람료 5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장 발권 시 증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와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장기간 공사가 중단된 헬스케어타운 정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3일 체결했다.JDC 본사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 김남성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실무진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난해 12월 제주헬스케어타운 투자자 녹지그룹과 JDC 간 자산양수도에 관한 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인수대상 검토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한국부동산원은 JDC에 인수대상에 대한 공사 재개를 위한 철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온라인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JDC 지정면세점 온라인 전용관을 지난 3월 31일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JDC 지정면세점 온라인 전용관 운영으로 인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공·항만 면세점의 제한된 공간으로 인해 막혀있는 다양한 브랜드의 입점 기회가 확대됐다. 이번 전용관에 처음 입점하는 브랜드는 동인비, 닥터지, 메디힐, 쇼레이어드, 포링크, 그래놀리언 등이고, 앞으로 추가 브랜드 유치 및 품목 확대 등을 통해 온라인 전용관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오픈 기념 이벤트로 온라인 전
위조 신분증으로 제주를 벗어나려 한 중국인들이 붙잡혔다. 21일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공문서위조', '위조 공문서 행사' 혐의 등을 적용해 중국인 A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중국인 6명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사람들이다. 신분증을 위조한 목적은 불법취업이다. 이들은 제주를 벗어나 타지역으로 이동하기 위해 위조 신분증을 만들었다. 이후 올해 2월 22일 제주항에서 목포 및 완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18일 기관 윤리경영 강화 및 투명경영 기여를 목적으로 팀장급 이상 47명이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JDC는 앞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에 근거해 소속 상임이사 및 상임감사에 대해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가 공기업으로 JDC가 자리매김하기 위해 직제개편(팀제신설)을 계기로 본부장 및 실·처·팀장까지 그 대상을 확대했다.직무청렴계약은 △관계법령과 사규에서 정한 청렴의무와 책임 준수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수수 금지 △공정선거를
'제주'의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정작 '제주특별자치도'를 무시하는 처사로 일을 처리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JDC는 제주의 국제학교로 개교한 노스런던 컬리지에잇 스쿨 제주(NLCS Jeju)를 외국 민간기업인 코그니타(Cognita) 홀딩스에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문제는 NLCS Jeju의 부지 73%가 도유지라는 점이다. 게다가 이러한 도유지를 매각할 시엔 반드시 제주도정과 사전에 협의를 거치도록 제주특별법 상에 명시돼 있다. 제주도정을 무시한 처
제주의 첫 국제학교로 개교한 NLCS Jeju가 결국 외국계 민간기업에 매각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와 JDC의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주)제인스(대표이사 손봉수)는 국제학교 NLCS Jeju를 인수할 우선협상 대상자로 영국계 글로벌 학교 운영 그룹인 Cognita Holdings Limited(이하 Cognita)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됐다는 소식은 올해 1월 중순께 진즉에 밝혀졌었으나, JDC가 우선협상 대상자 그룹명을 공식적으로 직접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J
지방분권제주본부(공동대표 김기성, 김정수)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이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에 맞는 공약을 내놓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지방분권제주본부는 11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총선 후보 주자들에게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걸어달라고 촉구했다.지방분권제주본부는 "이제 총선이 30일을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총선 후보자나 각 정당들은 당장의 한 표가 아쉬워 현재 지방의원이나 제주도정이 할 수 있는 정책들로만 공약을 내걸고 있다"면서
제주 옛 탐라대학교 부지에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하원 테크노캠퍼스'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이에 따른 충분한 공론화 과정이 없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6일 제주도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옛 탐라대학교 부지를 제주답게 활용하기 위한 도민공론화를 청구한다"고 촉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한화시스템과 손을 잡고 옛 탐라대 부지인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 산 70 및 하원동 산 일대 약 1.2km에 우주센터 '(가칭)하원 테크노캠퍼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핵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선 국제학교 NLCS를 매각하는 것을 두고 "무상으로 받은 토지를 사유화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6일 성명을 내고 "JDC는 국제학교 용지 매각을 중단하고 제주도에 반환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는 "JDC가 매각 의사를 밝힌 NLCS 부지 중 2만 3천평(73.5%)은 본래 제주도 소유였다"며 "지난 2009년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추진될 당시 저렴한 가격으로 국제학교 부지를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제주도가 JDC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는 지난 27일 라마다프라자 제주 호텔에서 ‘2023년 JDC 이음일자리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2023년 한해 창출한 성과를 공유하고 제주를 대표하는 일자리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성과공유회는 2023년 이음일자리 사업 추진 결과를 토대로 사업단별 우수사례 소개와 수행기관·참여자 소감발표, 이음일자리 사업의 경제적·환경 생태적 효과에 대한 전문가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JDC 이음일자리 사업은 2018년부터 제주도 내 만 50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고승한, 진흥원)은 23일 JDC에서 「미래인재 양성 및 기부 장학금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기부 장학사업 상호 협력 체계 구축 ▲평생교육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상호 정보 교류 및 협력 ▲미래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업모델 구축 및 자원ㆍ정보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제주도 내 글로벌 인재 양성의 협력과 더불어 JDC의 도내 장학사업 추진과 관련한 학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김승욱 예비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22일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수소트램 사업을 추진하기 보다는 도민에게 와닿는 교통정책을 수립하겠다"고 공약했다.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지사가는 수소 기반 대중교통 실현을 공약으로 내건 뒤 제주에 수소트램 도입이 추진되고 있다. 지난해 도는 트램 도입 계획을 제2차 제주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과 제4차 대중교통계획에도 반영했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트램 도입은 우근민 전 제주지사도 공약으로 내세웠으나 초기 비용이 최소 1000억~2000억 원이 예상되는 등 과도한 예산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