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지사의 국회의원 당선인 환영식을 두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15일 "이건 추태"라고 일갈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12일 국회의원 당선인과의 간담회를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진행하기에 앞서 이날 현관에 나와 당선인들을 마중했다. 당선인들이 도청에 들어올 때 오영훈 지사는 공무원들과 함께 이들에게 박수를 치며 환대했다.이를 두고 언론에서 '공무원 동원 논란'을 기사화하자, 오영훈 지사는 15일 주간간부회의 석상을 통해 "헌법 상에 명시된 공무원의 역할을 더 적극적으로 해석해야 한다"며 "도민들이 선택한 대표들을 환대하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이번 4.10 총선에서 저조한 성적을 낸 것에 대해 "더 낮고 치열하게 도민들과 다시 뛰겠다"고 밝혔다.이들은 11일 낸 자료에서 "녹색정의당과 강순아 후보를 지지해주신 제주도민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또 죄송하다"며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결과,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강순아 후보자는 3.39%(4,139표)의 득표율로 낙선했다"고 전했다.이어 "녹색정의당은 정당 득표율 제주 4.14%(14,033표), 전국 2.14%(609,313표)로 역대 최초로 비례의원 당선자를 배출하지
제주지역 개표율이 69.79%에 이르는 11일 0시 50분 현재 제주시 갑과 을, 서귀포시 등 3개 지역구에서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당선'이 확정됐다.제주시 갑 지역구 개표율이 88.89%에 이르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당선인은 62.20%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를 24.41%p 차이로 압승했다. 문 당선인은 6만 9352표를 얻었고, 고 후보는 4만 2129표로 37.79%에 그쳤다. 득표수 차이는 2만 7223표까지 벌어졌다.제주시 을 지역구 개표율도 84.52%에 이르렀다. 더불어민주당의 김한규 당선인은 63.
제주의 진보정당이 제2공항에 들어갈 예산 대신 기후위기 대응과 민생 안정에 사용하겠다고 공약하고 나섰다. 제22대 국회의원 총선 후보들에게도 제2공항 건설에 대한 반대 입장을 촉구했다.녹색정의당 제주본부는 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제2공항 입장을 철회하라"며 "녹색정의당은 신공항 건설 예산을 민생 안정, 기후위기 대응 예산으로 전환하겠다"고 피력했다.녹색정의당 제주는 이날 "기후위기가 농민들의 생존 뿐만 아니라 서민들의 밥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하지만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도 온실
민생당은 3일 제주4.3 평화공원 위령광장에서 거행된 제76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4.3정신 계승을 다짐했다고 밝혔다.이날 추념식엔 서진희 대표와 양윤녕 제주도당위원장, 천장옥 도당 수석부위원장, 박예수 부위원장, 은영니 사무처장, 김도영 중앙당 총무국장을 비롯한 제주지역 당원이 참석했다.양윤녕 도당위원장은 "4·3의 정명을 세우고, 4·3을 왜곡·폄훼를 멈추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며 "긴 세월 절망의 아픔으로 숨죽이며 살았던 유족을 위로하고 보상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양 위원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표가 3일 "4.3의 진상규명을 위한 기다림이 헛되지 않도록 4.3에 대한 역사 왜곡과 폄훼를 막아내 진정한 화해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올해 제주4.3 76주년을 맞아 오는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서울 추념식을 갖는다며, 이재명 대표가 위원회 측에 보내 온 추념사를 언론사에 배포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제주4.3평화공원서 개최된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와 유족 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이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한 가운데 제76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이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봉행됐다.이날 추념식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오전 8시께부터 차분히 진행됐으며, 식전 행사들이 이어지고 난 뒤 오전 10시부터 묵념 사이렌을 기점으로 경건하게 치러졌다.많은 빗줄기가 쏟아지다가도 금세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많은 인파들이 추념식장에 운집했다. 정치권에서도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대다수의 정당 대표들이 이날 추념식에 참석했다.다만, 올해도 윤석열 대통령은 참석하지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모두 성명을 내고 추념 행렬에 동참했다. 다만, 여야 도당 모두 정치적 발언도 첨언했다. 국민의힘 도당은 "4.3의 아픔을 정치 공세 소재로 활용하는 움직임은 단호히 배격한다"고 했고, 민주당은 "4.3 완전 해결을 약속한 윤석열 대통령이 다른 행보를 보인다"고 지적했다.2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국민의힘 도당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질곡 속에서 스러져간 4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서귀포시)를 향해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TV토론회에서 오간 '허위 사실 공표'에 대한 촉구다. 2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는 제목의 성명을 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에 따르면 성명의 시작은 3월 19일 제주 MBC에서 진행된 서귀포시 국회의원 후보 초청 토론회 녹화 방송이다. 당시 위성곤 후보는 4.3과 관련된 사안에서 고기철 후보를 향해 "4.3은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지 폭동을 진압한 사건이 아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는 논평에 대해 "선을 넘지 말라"는 경고가 돌아왔다. 22일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선거대책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고기철 후보 캠프의 날조와 비방이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날 오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위성곤 후보 배우자가 지난 21일 오후 5시쯤 학부모 회의가 열린 학교를 찾아 명함을 배부했고, 선거법 위반 저촉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논평을 냈다. 해당 논평을 받아친 위성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의 아내를 겨냥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을 언급했는데, 학부모 회의가 열린 학교 체육관에서 명함을 돌렸다는 사안이다. 22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는 제목의 논평을 냈다. 제주도당에 따르면 위성곤 후보 배우자는 지난 21일 오후 5시쯤 효돈중학교 체육관을 찾았다. 당일 이곳에는 교내 학부모 회의가 개최됐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학교를 찾은 위성곤 후보 배우자는 수십
국민의힘이 공천한 조수연 후보(대전 서구 갑)가 과거에 언급한 제주 4.3에 대한 표현한 문장이 총선을 맞이하면서 논란으로 번지고 있다. 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각각 다른 입장을 내세우면서 장외 신경전 국면이다.민주당 제주도당은 서귀포시 선거구 고기철 예비후보(국민의힘)의 입장을 두고 '궤변'이라고 겨냥했고,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이재명 대표 입단속부터 하라"고 지적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고기철 후보는 최근 4·3 왜곡 발언으로 제주사회에 파장을 낳고 있는 조수연 후보에 대한 입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지금이라도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송재호 의원은 지난 7일 KBS 대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에 대해 언급한 것을 두고 8일 논평을 내고 이 같이 주문했다.송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했으나 대국민 사과나 수사 요구에 대한 답변은 없었다"며 "그저 사건을 축소하기 급급한 대통령의 모습만 있었다"고 꼬집었다.이어 송 의원은 "100분간의 대담 속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이 아니라 불통령의 모습 그 자체였다"며 "윤석
녹색당과 정의당이 선거연합정당을 구성한 가운데, 제주에서도 '녹색정의당'이 출범해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기후위기와 불평등 해소, 지역자치분권과 양당 기득권 타파를 가치로 새로운 정치체제와 사회변화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22대 총선이 두 달 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치권이 어느 때보다 극심한 불평등과 기후위기, 심각해지는 저출생과 지역소멸을 해결할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지 못해 도민들은 한
더불어민주당의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이 2일 오전 9시 국회 소통관에서 탈당을 선언하고, 이낙연 등의 탈당파가 창당한 '개혁미래당'에 입당한다고 밝혔다.이에 전국 17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 중 11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가 곧받로 공동성명문을 내고 양소영 전 위원장을 규탄했다. 공동성명엔 서울과 경기,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세종, 경북, 충남, 제주도당이 참여했다.이들은 성명문을 통해 양 전 위원장이 임명했던 전국대학생위원회 임원의 총사퇴를 요구했다.11개 시도당 대학생위원회는 "양소영 전 위원장을 믿고 함께 해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이 위성곤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의 "제주 제2공항 찬성" 입장에 유감을 표했다. 녹색정의당 측은 "선거 공학적인 찬성 입장"이라고 지적했다.1일 녹색정의당 제주도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제22대 총선에서 서귀포시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제2공항 건설에 적극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언했다"며 "2016년 총선부터 줄곧 제2공항 답변을 회피했었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출마 기자회견에서 제2공항 건설에 '찬성' 입장으로 선회한 것은 표를 의식한 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1일 제주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차담을 가졌다.제주신용보증재단 김광서 이사장은 "민생안정, 경제활력, 체질개선 3대 중점 과제에 총 621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024년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특히 자체자금으로 '코로나 19 관련 대출금 상환유예와 장기분할상환 전환'을 통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임을 밝혔다.김 의원은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면 소상공인부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라며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상생경제 지원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지난달 31일 제주항을 방문해 항만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이날 김 의원은 김기환, 박두화, 한권, 홍인숙 제주도의원과 함께 제주항의 여객, 화물 현장을 둘러보고, 제주 항운노동조합(위원장 박남진)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허성규 부위원장은 "직원들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제주항 현대화 사업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김 의원은 "안전뿐만 아니라 직원분들의 일자리 안정성과 복지 문제도 두루 관심 갖고 보고 있다"며 "필요한 일은 언제든지 제안해달라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지난 29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국가균형발전선언 20주년 심포지엄' 행사에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노무현재단과 경기도,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자리다.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해찬과 김부겸 전 국무총리 등 당시의 정부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특히 행사가 개최된 1월 29일은 송재호 의원이 '국가균형발전특별법'을 개정해 법정기념일로 지정한 '국가균형발전의 날'이다. 송재호 의원은 문재인 정부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지낸 바
더불어민주당의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 을)도 '이태원 특별법'을 거부한 윤석열 정부를 향해 비판을 쏟아낸 같은 당의 송재호 의원처럼 "피도 눈물도 없는 정부"라고 질타했다.김한규 의원은 이날 윤석열 정부가 '이태원 특별법'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무도한 정권이었던 박근혜 정부에서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꾸릴 수 있었다"며 "윤석열 정권은 도대체 어디까지 가려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이어 김 의원은 "비정한 권력자가 국민들로부터 용서받은 사례는 단 한 번도 없었다"며 "공감능력이 없는 윤석열 대통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