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초속 42m 이상의 강풍과 시간당 100m의 폭우를 쏟아내며 제주를 할퀴고 지나갔다.수십 그루의 가로수가 강풍에 쓰러졌고, 신호등과 가로등이 부러졌으며, 수많은 간판들과 공사장 안전펜스들이 파손됐다. 집채만한 파도가 새연교 일대 바위를 덮쳐 주차장이 돌무더기로 쌓였고, 곳곳의 농가 창고 지붕들이 뜯겨져 나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큰 재산피해도 입지 않았다. 역대급 태풍이 될 거라며 호들갑스럽게라도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한 덕택이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북상 여파로 제주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새연교에 강한 파도가 치고 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 북상 여파로 지난 4일 오후 2시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지역에 폭우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9월3일부터 4일 오후 6시12분까지 대정읍 지역 누적강수량은 164.0mm를 기록했다. 폭우로 인해 물이 불어나면서 묶여있는 소를 구해주기 위해 주인이 현장에 와서 조치하는 모습이다.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제주를 향해 힘을 키우면서 북상 중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는 4일 오후 4시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을 지났다. 중심기압 940hpa에 최대풍속 169km/h의 매우 강한 세력이다. 태풍 힌남노는 4일 밤 9시쯤 매우 강한 위력을 유지한 채 서귀포 남남서쪽 약 670km 부근 해상을 지나 5일 오전 9시쯤은 '초강력' 세력으로 힘을 키울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하고 있다.제주지역 최대 고비는 5일 오후부터 6일 오전까지가 될 것
제주시 함덕 서우봉에 해바라기가 만개했다.
9일 오전 제주도 전역에서 거대한 해무리가 관측됐다.해무리는 태양 빛이 지구 표면에 내리쬘 때 관측자의 입장에서 바라 본 태양 주변에 빙 둘러쳐져 있는 테두리를 말한다. 이 테두리는 빛이 얼음이나 물 결정을 통과할 때 반사되거나 굴절되면서 보이는 일종의 광학 현상이어서 무지개 빛처럼 보인다. 고리 안쪽은 빨간색, 바깥쪽은 파란색을 띤다. 낮에 태양 주위에 생기는 것을 해무리, 밤에 달 주변에 생기는 것을 달무리라고 한다.옛부터 이 해무리나 달무리가 관측되면 가까운 시일 내에 비가 온다는 설이 전해지는데, 이는 기상학적으로 맞는 예측
29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항몽유적지에 해바라기와 백일홍이 활짝 피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시에서 23일 낮께 초대형 크기의 렌즈운(렌즈구름, Lenticular cloud)이 목격됐다.이날 오후 12시 30분께 제주시 동쪽 상공에 거대한 크기의 구름 뭉치가 생기더니 이내 렌즈운 형태의 모습을 띠었다.렌즈운은 그 형태에 따라 적운(ACSL), 층적운(SCSL), 권적운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이번에 목격된 렌즈운은 층적운에 해당된다.렌즈운은 보통 안정적으로 습기를 머금은 공기가 산이나 산맥 위로 흐를 때 대규모의 바람이 불게 되면 형성된다. 상공의 빠른 기류 아래에서 지형 등의 원인으로 파상운동이 발생하면 그 상승 부
절기상 여름이 시작된다는 입하(5월 5일)를 앞둔 지난 3일 새벽, 용눈이오름 위로 은하수가 아름답게 흐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13일 제주로 내려와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