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도정이 제주도 내 시민사회단체들과 대화의 자리를 갖는 두 번째 장이 진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정 주요 현안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오는 14일 오후 3시 제주도청 제2청사 2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한다.지난 2월 간담회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소통의 장이다. 민선8기 공약과 도내 주요 현안에 대해 도민사회와 소통하며 제주의 미래비전을 함께 설계하고, 이를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가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일본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제주도 대응책과 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의 내습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대상으로 후속조치를 신속하게 지원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10일 밝혔다.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가 태풍 영향권에 접어든 9일부터 10일 오전 6시까지 제주 동부지역과 산간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린 것으로 관측했다.구좌읍 등 제주 동부지역에서 당근 95ha, 콩 55ha 등 전체 158ha 면적의 농작물이 조풍과 침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때문에 주요 밭작물에 습해 및 병해가 발생하거나 생산량과 상품성이 떨어질 것이 예측된다.특히 8월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달 초 행정안전부로부터 제 2차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을 확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정이 수립한 이번 3차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은 향후 10년 간의 저감대책을 담았으며, 총 206건의 대책에 1조 6891억 원을 투자하게 된다. 이 계획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10년마다 수립하는 방재 분야 최상위 종합계획이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2014년 풍수해 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한 이후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해 이번 제 2차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종합계획에서는 도 전역 1,850.3㎢에서의 하천, 내수,
등재신청 조건 일부 미흡... '전문적인 영문'으로 작성 필요등재될 내용... 현재 진행 중인 희생자 배·보상 내용은 제외미군정 책임 소재 포함한 진상보고서 내용 담길 듯제주4.3에 대한 각종 기록물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될 가능성이 커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가 '제주4.3 기록물'을 조건부 가결로 통과시켰다고 10일 밝혔다.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은 전 세계적으로 가치가 있는 서적(책), 고문서, 편지, 사진 등 귀중한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을
제주특별자치도는 농가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소규모 농가에 농자재 구입비를 지원한다.총 1만 4500여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진행되며, 이를 위해 제주도정은 총 사업비 68억 원(도비 34, 자부담 34)을 투입한다.신청대상은 신청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가 중 경지면적(시설재배면적 포함)이 0.5ha 미만의 소규모 농가다. 시설재배 농가의 경우, 공익직불금의 소농 기준을 적용해 시설재배업 소득이 연간 3800만 원 미만이면 가능하다.시설 감귤과 한라봉인 경우는 3300㎡ 미만이어야 하며, 시설
제주특별자치도는 폭우로 인해 맨홀 뚜껑이 열리더라도 그 아래로 추락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점차 제주 동측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음에 따라 직접 주요 도로변 맨홀 안전시설 등 재해위험지역 점검에 나섰다.오영훈 지사가 이날 현장 방문에 나선 곳은 제주시 연북로 부록마을 인근이다. 우수맨홀 잠금장치와 추락방지시설을 살펴보고, 인명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육지부에선 종종 여름철 집중호우 시 빗물이 배수관을 역류하면서 맨홀 뚜껑이 열려 인명피해가 지속
제주특별자치도는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북상으로 9일 오전 9시에 비상 최고단계인 비상 3단계로 올리고 대비태세에 돌입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8일 오후 6시 비상 2단계 발령에 이어 최고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현재까지 태풍으로 인한 시설 및 인명피해 접수는 없으며, 9일부터 10일까지 100~200㎜(많은 곳 산지 300㎜ 이상)의 호우와 순간 최대풍속 25~35m/s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제주도정은 태풍 카눈으로 인한 인명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젠 제주도민이 직접 평가한다.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평가는 해마다 진행되고 있으나, 이번에 도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건 올해부터 처음 도입돼 시행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도민들이 대중교통 운영자의 서비스를 직접 평가하기 위해 평가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단은 학생과 청년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며, 8일부터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총 40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제주도정은 이를 통해 다양한 현장 목소리를 대중교통 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도민평가단은 ▲실질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평가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양돈장의 악취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신호등'을 설치한다.악취 신호등은 주요 악취 발생원인인 돈사, 퇴비사 등에 설치한 악취 측정장비의 측정값을 외부에서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신호등 형태로 구성한 장비다. 악취 강도에 따라 빨간색은 나쁨, 노랑색은 보통, 초록색은 좋음을 나타낸다. '2023년 양돈장 밀집지역 악취저감 모델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소재한 A농장에 악취신호등이 구축됐다. 신호등은 지역주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북상에 따라 8일 오전 10시를 기해 공직자들이 비상 1단계 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제주도정은 이날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태풍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상황판단회의는 중앙 관계기관 대책회의 후 진행됐으며,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한 분야별 대응 방안 및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다.태풍 카눈은 8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km부근 해상에서 북북동진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9일부터 10일까지 도 전역에
현재 제주해역 인근에 120여 마리 정도밖에 남아 있지 않은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도입하는 '생태법인 제도'가 빠르면 내년 중에 법적 근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멸종위기에 처한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자 법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워킹그룹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8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본격적인 생태법인 제도화를 논의하기 위해 지난 2일 워킹그룹 제 3차 회의를 개최했다. 워킹그룹은 생태와 문화, 철학, 언론 등의 학계 전문가들과 변호사 및 로스쿨 교수 등의 법조
승객이 부르면 버스가 직접 찾아가는 수요응답형(DRT) 버스, 일명 '콜버스'가 제주 지역에도 도입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용자 수요에 따라 버스를 호출하는 '제주수요응답형(Demand Responsive Transit) 플랫폼 서비스'를 9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수요응답형 버스는 대중교통 수요가 적은 교통취약지역에 고정형 버스노선을 배치하는 대신 이용자의 수요에 따라 호출하는 시스템을 통해 노선, 정류소, 운행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대중교통 서비스다.제주도정은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일원 및
제주에서 올해 첫 뎅기열 환자가 발생했다. 도정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4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뎅기열 환자는 A씨로, 최근 동남아 여행을 다녀왔다. A씨는 발진과 발열 등 증상을 호소해 의료기관을 찾았고, 뎅기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 감염 이후 3일에서 최대 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예방 백신과 치료제는 없다.뎅기열 감염증은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와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에 의해 전파
화재에 취약한 건축물을 보강하기 위한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기간이 '건축물관리법' 일부 개정(2023.4.18)에 따라 2025년 12월 31일까지 연장됐다. 건축물 화재안전성능보강 사업은 의료시설과 노유자시설,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원, 다중이용업 시설 중 화재취약요인이 있는 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성능 보강을 위한 공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다중이용업은 연면적 1000㎡ 미만이며, 1층이 필로티 구조인 고시원이나 목욕장, 산후조리원, 학원 건축물이 해당된다. 이 가운데 화재취약요인은 이들 시설이 3층 이상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소나무림에 피해를 주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7~8일 양일간 3차 드론방제를 실시한다.이번 정밀 드론방제는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솔수염 하늘소의 서식 밀도를 줄이기 위해 구좌읍 동복리 일원 소나무림 64.6ha를 중심으로 집중 방제된다. 다만, 방제 일정은 강풍, 우천 등 기상여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드론방제 약제는 비(非)네오니코티노이드계 약제인 플루피라디퓨론 액제가 사용된다.앞서 제주도정은 6월 29일부터 7월 6일까지, 7월 20일에서 2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항공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국토녹화 50주년을 기념해 산림청에서 주최한 '제2차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대회'에서 제주의 교래자연휴양림 곶자왈 숲길이 명품숲길 20선 중 2위로 선정됐다.전국 1위는 경기도 가평군 연인산 계곡길이, 3위는 경남 함양군 상림숲길, 4위는 강원도 인제군 아침가리 숲길, 5위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계족산 황톳길이 선정됐다. 이 외에 나머지 15개 숲길이 모두 공동 6위로 뽑혔으며, 한경면 청수리에 있는 산양 큰엉곶자왈 숲길(5km)과 남원읍 한남리에 있는 머체왓 숲길(16km)이 명품숲길 20위 안에 포함됐다.20개 숲
중앙정부의 공공기관들을 제주로 유치는 해놨지만 정작 정주여건이 부족해 발전이 더딘 제주혁신도시를 업그레이드 할 시간이 도달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제2차 혁신도시 발전계획(안)을 8월 중에 국토부에 제출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계획안은 지난 7월 27일에 혁신도시발전위원회로부터 심의를 마쳤다.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은 혁신도시의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성장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5년마다 수립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2차 계획안의 시간적 범위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며, 공간적 범위는 제주 전역을 포함한다.2차 제주혁신도시 발전계획의 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이벤트는 제주에 주소지를 두지 않은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에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과 제주를 사랑하는 국민들을 위해 두 가지 형식으로 진행된다.이벤트 기간에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제주 방문 인증 사진(항공권, 렌터카 이용내역 등)을 구글폼으로 제출하면 선착순 200명에게 1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또한 이벤트 기간에 10만 원 이상 제주에 고향사랑기부
제주특별자치도가 31일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의견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한다.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지난 27일에 밝힌 바 대로 제주도민 2만 5746명의 의견과 제주도정의 의견이 전달된다.이는 '공항시설법' 제4조와 '공항시설법시행령' 제8조에 따른 것으로, 지난 3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접수한 도민들의 의견과 이를 분석한 결과 자료, 제주도정의 의견이 모아져 제출된다.2만 5746명의 주민 의견은 가감없이 원본 그대로 국토부에 제출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접수된 의견수렴서와 주민투표 실시를
안녕하십니까, 행정부지사 김성중입니다.지금부터 산업통상부에서 진행한 30메가와트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실증부지 공모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30메가와트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기반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사업용 시설을 구축하는 지방자치단체로 제주도가 선정됐습니다. 실증부지는 북촌 지역에 마련됩니다.앞서 도내 마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 결과 5곳이 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이 가운데 북촌 지역은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이 많고, 관련 시설이 구축되어 전력 계통 연계성이 높은 점, 차후 실증사업을 확장했을 때 부지 확보 가능성 등에서 선정기준에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