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체육회 소속 체육지도자들이 사측에서 인권을 무시하고 지도자 복지비를 가로채는 등 갑질을 일삼고 있다며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제주시생활체육회지부(이하 노조)는 29일 오전 11시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시체육회의 직장 갑질을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부 사무국 직원들이 우월한 지위를 남용해 지도자들의 인권을 무시하고, 강습권을 침해해왔다"며 "또, 지도자 복지비 3600만 원을 편법으로 전용해왔다"고 주장했다.이들은 갑질 사례로 ▲운동지도용품비
외국산 돼지고기를 제주산 흑돼지로 속여 판매한 식당 등이 적발됐다.29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이하 농관원 제주지원)은 '원산지 표시 기획단속'을 통해 도내 위반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농관원 제주지원에 따르면 기획단속은 지난 6월 30일부터 8월 18일까지 진행됐다. 단속을 통한 적발 유형은 ▲타 시‧도산 오리고기, 제주산 둔갑 음식점 3곳 ▲미국산 등 외국산 돼지고기, 제주산 거짓 표기 흑돼지 전문점 2곳 ▲외국산 닭고기 원산지 미표기 1곳 등이다. 이중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한 업체 5곳은 형사 입건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소방관들의 정신건강 증진 및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예방을 위한 촘촘한 관리에 돌입한다. 29일 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달부터 '심리지원팀'이 구성됐다.소방공무원 맞춤형 심리 회복을 돕는 지원팀은, 개인적 문제에서 직무 스트레스까지 전 분야에 걸쳐 마음 건강 관리를 위한 업무에 나선다. 심리지원팀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참혹한 상황을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소방공무원의 직업적 환경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동료이자 전문자격을 보유한 상담사를 배치했다.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성어기 기간에 불법조업 외국어선이 기승을 부릴 것을 대비해 오늘(28일) 제주해경청 소속 경비함정 해상특수기동대원을 대상으로 현장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올해에만 12척이 나포됐다. 해경은 오는달 15일 중국어선의 자체 휴어기가 끝남에 따라 불법조업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하고 집단침범이나 무력저항 등에 대비해 이번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선 ▲불법조업 외국어선 검문검색·단속 절차 ▲나포 시 유의사항 ▲진압장비 ▲무기 등 각종 장비 활용법 ▲진압술(체포술) ▲인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항공기 내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국민의 생명을 구한 제주해경서 3012함 소속 김지현 순경(27)에게 제주해경청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김 순경은 지난 9일 오전 10시 10분 경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항공기 내에서 열경련을 일으킨 27개월 남아에 신속한 응급처치를 시행해 생명을 구했다.1급 응급구조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김 순경은 당시 38도가 넘는 고열 상태의 남아의 활력징후를 확인하고 물수건으로 몸을 닦는 등 응급처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남아의 상태가 눈에 띄게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교통이 혼잡한 제주시 평화로 무수천교차로 샛길에 교통신호기를 설치해 오는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수천교차로는 평화로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향하는 주요 교차로로, 그간 무수천교차로 진입 전 우측 도로로 우회전하는 차량과 중산간서로 광령 방면에서 나오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도로 정체를 가속화시켜 왔다.해결을 위해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4월 14일 '무수천교차로 샛길 신호기 신설'을 심의 의결했으며, 도내 도로·교통 유관부서들과 수차례 현장점검을 거쳐 이달 23일 교통신호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이하 JDC)는 28일 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1층 로비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이사장, 상임감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이 참여해 ‘청렴은 나부터, 당신의 청렴을 응원합니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의 청렴의식 고취 및 청렴생활실천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사장 등 임원은 ‘청렴 생활 실천, JDC의 미래입니다’ 라고 적힌 어깨띠를 직접 두르고 출근길 직원들을 맞이하면서 직원들의 청렴 의지에 대한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로 청렴 메시지가 부착된 비
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박정진)이 지난 8월 6일 제주도 내 말 사육 농가 중 ‘깨끗한 축산농장' 인증을 획득했다.'깨끗한 축산농장'은 자발적인 가축사육 환경 개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하고자 농식품부와 지자체 주관으로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또한, 분뇨처리 시설 설치 및 운영, 소독시설 및 악취발생 저감 등 환경과 방역 분야 50여개 항목을 평가해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를 획득해야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다.현재 전국적으로 약 6000여 개의 축산농장이 지정된 상태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은숙)는 최근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25일 ESG 활동의 일환으로 ㈜포켓몬코리아(대표 임재범)와 합동 해변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반려해변은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는 민간 참여형 해변 입양 프로그램이다.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5월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가운데 2년 동안 매년 3회 이상 정화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번 활동은 양사가 협업 프로젝트 기간 해변 정화 활동 확산 및 아름다운 제주 바다 만들기를 위해 추진했다.아울러 이 기간 공사는 ㈜포켓몬코
제주지역 농민단체들이 개방농정 철회와 생존권 사수를 위해 연대 단체를 창립해 그 첫 발을 내딛었다.제주지역 6개 농민단체는 25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 모여 '제주 농민의 길' 창립을 선포하고 "농민들의 생존권 사수를 위해 앞장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제주 농민의 길에 참여하는 단체는 ▲전국농민회 제주도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사단법인 전국농업기술자 제주도연합 ▲사단법인 제주도친환경농업협회 ▲사단법인 제주양배추생산자연합회 ▲사단법인 제주당근생산자연합회이다. 이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농자재 가격,
애월농협(조합장 김병수)은 지난 23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다문화 여성대학 수강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다문화 여성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2023년 애월농협 다문화 여성대학은 지난 6월 7일 개강해 8월 23일까지 총 3개월간 다문화이해 또는 가족이해 교육, 한국문화 이해, 한국어 교육, 금융교육, 여성 리더교육, 현장체험 등으로 주1회 12회차 교육을 실시했다.김병수 애월농협 조합장은 “농업·농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역할이 큰 만큼 농촌지역 다문화 가정의 안정된 농업경영과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제주은행(은행장 박우혁)은 25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과 함께 금융사기 예방과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금이 결연’을 제주지역 5개 전통시장과 체결했다.‘장금이 결연’의 ‘장금’은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말로 금융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강원, 부산·경남, 광주에 이어 5번째로 제주에서 결연을 맺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제주은행 박우혁 은행장과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 금융감독원 김미영 금융소비
(주)포춘파트너스(대표 유태화)가 지난 8월 16일 구좌읍이주여성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지선)에 150만 원 상당의 담다 헤어미스트 60개를 후원했다.담다 프로젝트 관계자는 "무더위에 심신이 지쳐있을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구좌읍 다문화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전했다.김지선 센터장은 좋은 취지로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후원된 물품은 뜻깊게 구좌읍 결혼이주여성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주)포춘파트너스에서는 지난해 8월에도 구좌읍 다문화가정에 담다 폼클렌징 100개를 후원하는
전국적으로 강력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실제 행위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살인 예고' 글들이 유행처럼 번지면서 국민 불안감이 더해지고 있다. 앞으로 장난으로 글을 올리면, 민사상 책임을 져야 한다. 24일 법무부는 '살인 예고' 게시자에 대해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손·배상 소송을 위해 법무부는 경찰 등 관련 기관과 협의할 방침이다. 현재 수사당국 등은 '살인 예고' 글을 올리는 사람들에 대해 형사처벌에 나서고 있다. 손해배상청구로 형사처벌과 함께 장난으
테러, 인질극, 건물 붕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 시 유관기관의 손발은 잘 맞아떨어질까. 견고한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한 훈련이 진행됐다. 24일 오후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소방서는 강정 크루즈터미널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 복합재난 대응 종합훈련'에 나섰다. 을지연습과 병행해 민·관·군이 합동으로 한 훈련은 서귀포소방서, 경찰서, 해군7전단, 해병9여단, 대한적십자사, 한국전력 등 23개 기관 및 단체 254명이 동원됐다.훈련은 강정 크루즈터미널에서 정체불명의 테러범 및 드론이 침투한 상황을 가정했다. 드론
제주자치경찰단은 지난 21일부터 올레길 및 한라산 둘레길 등을 대상으로 자치경찰기마대 특별 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이는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 등산로에서 발생한 살인사건과 관련한 조치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자치경찰기마대는 휴대전화 송수신 불량구간이 포함된 범죄취약지와 치안사각지대를 선정해 순차적인 순찰에 나서고 있다.순찰 지역은 ▲올레 14-1코스(저지예술정보화마을~오설록녹차밭) ▲한라산 둘레길 7구간(사려니숲길 다중밀집지역) ▲8구간(절물자연휴양림일대) ▲9구간(한라생태숲일대) 등
일본 정부가 오늘(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은 정당과 시민단체들의 반대로 들썩거렸다.제주지역 18개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준비위원회은 이날 오전 제주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은 핵오염수 방류를 즉각 중단하라. 방류에 동조하는 윤석열 정권도 공범이다"라고 외쳤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과 일본 정부는 우리의 저항이 일시적이라고 착각하지 마라"며 "핵오염수 방류가 30년 동안 이뤄지는 한 방류 중단을
주식회사 티엔제주 경영전략팀은 지난 22일 아동일시보호시설 해담은 집(원장 김미리)에 아동들을 위해 진공 쌀통, 쌀 40kg, 돼지고기 등 100만 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탁했다.주식회사 티엔제주 경영전략팀은 “블로그와 SNS를 통해 시설에 대한 설명과 아동들의 모습을 보게 됐다”며 “아동에 대해서 가슴이 아프고 슬펐으며, 어떻게든 도움을 주고 싶어 이렇게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또한 “이번 후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향후 후원체계 지속연결 돼 가정에서 받지 못한 사랑을 아동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며 "사랑을 담아 진심으로 아동들을
일본 정부가 오늘(24일) 오후 1시 경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지역 진보 정당들이 일본총영사관 앞에 모여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민생당, 노동당, 정의당, 녹색당, 진보당 등 제주지역 야6당은 24일 오전 제주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강력 규탄, 중단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천명했다.이들은 "기어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오염수의 해양투기를 시작한다"며 "이는 자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에 재앙을 퍼트리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순아)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회적협동조합 제주이어도지역자활센터는 자산형성지원사업 통장에 가입한 일하는 수급 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근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저축을 독려하고 있다.이에 탈수급(9명), 취업(2명), 국가공인자격증 취득(15명), 자립역량교육 이수 및 조건이행(9명) 등 총35명이 올해 8월까지 지급요건을 충족해 본인저축 포함 4억 9000만 원의 지원금 수령에 성공했다.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대상인 희망키움통장1,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