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 1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뉴질랜드로 감귤을 수출하며 선적 행사를 가졌다. 뉴질랜드로의 감귤 수출은 1999년 12월 감귤 수출 협상이 시작된 이래 2002년 제주도 감귤궤양병 확산으로 협상이 지연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다 2022년 12월에 한국산 감귤류의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초도 수출물량은 노지감귤 약 1톤으로 제주시농협은 2023년산 감귤류 약 100톤을 뉴질랜드로 수출할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제주시농협은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선)에서 시드머니를 투자한 제주도 내 3개 기업이 팁스(TIPS)에 선정됐다.제주센터는 제주도 출연금을 활용한 시드머니 투자사업을 통해 지난해 제로시스(대표 노용규)와 그린베이스(대표 양신현)에 투자했다. 제주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이들 기업을 추천했고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창업기획자 등의 운영사가 유망한 기업을 엄선해 투자하거나 지원하고 있으며 정부가 R&D나 창업사업화, 해
제주용암해수단지에 설립한 '컨텍(대표 이성희)'이 코스닥(KOSDAQ)에 상장돼 9일부터 주식 매매 거래가 시작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핵심 정책 중 하나인 민간 우주산업과 상장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제주에서 우주생태계 조성에 힘써 온 우주 스타트업 (주)컨텍이 코스닥에 상장하는 결실을 거뒀다고 9일 밝혔다.컨텍은 우주 지상국 데이터의 송·수신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주 스타트업으로, 제주도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시드머니(seed money)를 투자받았다. 컨텍은 지난 20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의 건설업계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제주자치도는 최근 고금리 및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를 확대하고, 도외건설시장 동반 진출을 견인하기 위해 건설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제주도정은 8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건설단체 및 건설대기업 간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엔 제주지역 건설단체와 제주에 진출한 건설 대기업 등 총 1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건설단체엔 해외건설협회, 대한
육창용 제주지방조달청장이 7일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석재 및 타일바닥재 제조업체인 갈렙스톤(대표 한송이)을 방문해 직원들과 제조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방문은 민생 현장의 소통 강화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조달정책에 반영하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갈렙스톤은 지난 2019년 조달청 벤처나라에 최초로 물품을 등록한 이후, 현재 누적금액으로 약 4.5억 원의 납품 실적을 달성했다.또한 올해 4월부터는 조달청과 콘크리트 블록 제품을 다수공급자계약(MAS)으로 체결해 벤처나라 뿐 아
제주지방조달청(청장 육창용)이 2일 제주도 내 혁신제품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조달 정책의 확산 및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혁신제품이란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공공성, 혁신성 등이 인정되는 제품을 말한다.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제품이다.이번 간담회는 민생 현장에서의 소통 일환으로, 제주지역 혁신제품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조달 제도를 설명하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아울러 조달청이 제도개선을 통해 혁신제품의 지정기간을 최대 3년 연장 가능하도록 한 조달현장 규제혁신 사례도 공유했다.현재
롯데면세점 제주점이 도내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플로베'와 동행 5주년을 맞아 후원금을 전달했다.1일 롯데면세점 제주점은 '플로베 롯데점'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업 훈련 후원금 1,000만원과 5주년 동행 기념패를 전달했다. 롯데면세점은 2019년 플로베 운영사인 사회적 기업 '일배움터'와 MOU를 체결하고, 지역 장애인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5년간 정기적인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장 임대와 수도 광열비도 무상 지원 중이다. 2019년 개점한 플로베 롯데점은 '남들처
성산일출봉농협(조합장 강석보)은 1일 성산일출봉농협 유통센터에서 월동무 첫 대미수출 선적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선적은 수출 통합조직 설립 이후 최초이며, 특히 평년보다 보름이상 빨리 이뤄졌다는 점에서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농협 관계자에 의하면 평년에는 11월 중순 경부터 수출이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현재 겨울무의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임을 감안해 선제적인 수급대응을 위해 농협 임직원이 노력한 결과 조기에 월동무 수출을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수출예상물량은 1500톤으로 전년 수출실적 1050톤대비 40%이상 확대를 목표
제주가 베트남에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200만 달러 규모의 제주 청정 수산물을 수출할 수 있게 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수산업협동조합장협의회가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 기조에 발맞춰 청정 제주수산물의 베트남 수출시장 개척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27일 제주수산업협의회와 베트남 수산물 수입 유통업체인 SP GLOBAL 간 청정 제주수산물 수출·판매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활광어와 냉동수산물 등 200만 달러 규모의 제주수산물을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가시적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이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에 고품질 맥주보리 우량종자 4.5톤을 공급했다.제주의 맥주보리는 전국 생산량의 약 27.6%를 점유하며,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절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중요한 밭작물이다. 지난해 전국 생산량이 2만 2242톤이며, 이 가운데 제주에서의 생산량은 6145톤에 이른다. 현재 제주에서의 재배면적은 1702ha 규모다.보리는 자가 채종한 종자를 사용해 재배하는데, 4년에 한 번은 새로운 우량종자로 바꿔야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이에 농업기술원 농산물원종장에서는 농협경제지주
제주 방문 해외 관광객이 늘자 제주도 내 외국인 종사자들도 증가하는 현상으로 이어졌다.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에 새롭게 유입되는 등록외국인의 체류자격을 분석한 결과, 관광 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외국인이 최근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하면서 제주관광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9월 30일 기준 제주지역 총인구는 70만 490명으로 8월(70만 80명)에 이어 두 달 연속 70만 명대를 유지했다. 이 가운데 등록외국인은 한달 간 582명이 늘어 2만 4173명을 기록했다. 올해
롯데면세점이 제주공항점 재단장을 끝내고, 다시 기지개를 켰다. 26일 오전 롯데면세점은 제주공항 국제선 3층 출국장에서 기념행사를 열고, 고객맞이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올해 1월 제주국제공항 출국장 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돼 3월부터 제주공항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7월부터 약 3개월가량 공사를 마치고 영업을 재개했다. 매장 규모는 544.79㎡(약 165평)로 화장품‧향수‧주류 등 전 품목을 취급한다. 제주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의 미래지향 기술과 제주도 자연의 특별함을 더한 친환경 콘셉트를 디자인에 녹였다. 라메르와 SK-II,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창업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청년창업 스케일업 지원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도내 청년 창업기업들에게 성장 도약을 마련해주고자 전문성을 지닌 민간 투자사와 협업해 기업투자설명(IR) 컨설팅 등 투자역량 강화와 사업모델 고도화, 경영·기술 컨설팅, 마케팅 등의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제주도정은 이 사업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후속 투자까지 연계해 창업기업의 자생적 투자 인프라를 확장하고 창업생태계가 선순환하며 활성화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잠재력이 큰 수출시장인 베트남을 공략하기 위해 오는 26일부터 4일간 하노이 소재 이온몰 롱비엔점에서 제주상품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아세안은 젊은 소비인구(중위연령 30.2세)가 중심을 이루고 있으며, 연 평균 5%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이다. 특히 베트남은 한국의 대 아세안 수출 1위 국가로 꼽힌다.제주자치도는 케이(K)-문화에 큰 영향을 받고 있는 베트남에서 제주상품을 판촉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고, 구매력 높은 MZ세대를 타겟으로 미래 소비세대를 유인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경제지주 제주본부(감귤지원단)는 오는 23일부터 11월 6일까지 감귤 및 금귤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2024년 자유무역협정(FTA)기금 고품질감귤 생산시설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신청 장소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 농협),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이며, 신청 전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각종 실적확인서 등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한다.지원대상은 지역 농·감협에 최근 5년 이내 출하 실적이 있고 3년 이상 생산량의 80%를 출하 약정한 농업인이다. 농업 외 소득이 3700만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희찬)는 유네스코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업체를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제주도 육상 전역과 육상으로부터 5.5km 이내 해양구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수·축·임산물 및 천연자원과 이를 가공한 제품이다.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개인이나 단체 또는 법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브랜드 활용업체 선정은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 브랜드 활용 지침에 따라 연 2회 이뤄지고 있다. 브랜드 활용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제주도 생물권보전지역의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신청된 생산제품은 서
제주특별자치도는 2023년산 노지감귤의 원활한 유통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가공용 감귤 수매와 함께 규격 외 감귤 자가농장 격리 처리량을 총 8만 톤 규모로 잡았다.가공용 감귤 수매는 제주도개발공사 등 도내 가공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7만 톤을 수매할 계획으로, 지난 13일부터 수매통 배부를 시작했다.이와 병행하는 규격 외 감귤 자가농장 격리사업은 제주도가 12억 원, 감귤 자조금 3억 원으로 총 15억 원을 투입해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규격 외 감귤에 대한 시장 유통 차단에 나선다.이에 따라 가공용 감귤 수매 및 자가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가 지난 6일 가락시장 개장일을 주 6일에서 5일로 전환하기 위해 시범실시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시범실시는 동절기를 중심으로 올해 11~12월과 내년 3~4월 첫 번째 토요일을 지정해 가락시장 운영이 중단된다.이를 두고 서울농수산식품공사는 도매시장 내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장시간 근무와 유통인 고령화 등으로 인한 인력 이탈 및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한 고책이라고 밝혔다.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8일 성명을 내고 "근로여건 개선엔 동의하나 이를 위해 개장일을 줄여야 하는 데는 동의할 수가 없다"고 반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3일 가축시장을 개장했다.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은 서귀포시 관내 유일한 가축시장으로서 번식농가의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출하 유통망 구축 및 축산농가 소득증대의 기여를 위해 2003년 4월 첫 개장 이래 20여 년 동안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장해 운영 중이다.이달 가축시장은 전달보다 많은 72두(암11, 수61두)가 출품돼 65두(암11, 수54두)가 낙찰돼 거래됐다. 8,9개월령 평균거래금액은 354만 원으로 전월(342만 원)대비 소폭 상승했다.서귀포시축협 조합장 김용관은 “지금과 같이 한우 가격
제주신화월드도 반려견과 함께 투숙할 수 있는 전용 객실 ‘펫프렌들리룸’을 16일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리조트 서머셋에 오픈했다.해당 객실에는 강아지들의 포근한 보금자리가 될 펫 하우스와 안전을 위한 펫 스텝, 식기, 배변 판, 장난감, 간식 등의 다양한 어메니티가 구비돼 있어 편안하고 완벽한 펫캉스를 즐기기에 제격. 저자극 프리미엄 펫 케어 브랜드인 ‘하이포닉’의 강아지 전용 샴푸, 파우더 워시, 귀 세정제, 미스트, 탈취제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 세트도 함께 제공된다.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는 증’멍’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