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전기저장장치(ESS) 발전단지가 제주 3곳에 조성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제주 장주기 배터리 전기저장장치(BESS) 중앙계약시장'에 대한 경쟁입찰 결과, 3개 발전소를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3개 발전소는 동쪽 1곳과 서쪽 2곳으로 정해졌다. 동쪽 1곳은 조천읍 북촌리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이 선정됐고, 서쪽 2곳은 한림읍 동명리에 위치한 LS일렉트릭과 안덕면 화순리에 있는 한국남부발전이다.이들 3개 발전사는 국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전력시장 다원화를 위해 올해 최초로 개설된 '장주기 배
해가 지날수록 제주에서의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내년 초부터 이 문제가 풀리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최근 국회에서 논의된 분산에너지특별법이 상임위를 통과했다. 상반기 중에 본회의를 통과하게 되면, 오영훈 지사는 내년 초부터 출력제어가 예상될 시점에 남아도는 전기를 전기차 충전에 바로 쓰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이러한 전망은 11일부터 진행된 올해 첫 도정질문에서 나왔다. 제415회 임시회 도정질문 첫 주자로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이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문제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전력계통 안정화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최소화를 위한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는 장시간으로 오래 충전하고 방전하는 방식의 ESS를 말한다.제주자치도와 전력거래소는 오는 30일 오후 1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제주 장주기 에너지저장장치 중앙계약시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재생에너지 출력제어 완화와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해 제주도에 160MW 에너지장장치 구축 계획을 명시했다. 이를 안정적으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르면 내년 초부턴 신재생에너지 발전장치에 대한 출력제한 문제가 해소되기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제주자치도는 12일 오전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직접 나서 '청정 에너지 대전환 로드맵'을 발표했다. 제주에서의 전력 공급을 화석연료 중심에서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겠다는 것이 주된 골자며, 제주도정은 오는 2050년엔 오로지 풍력이나 태양광 등의 청정 에너지로만 100%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얼핏보면 8년 전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가 내걸었던 '카본프리 아일랜드(CFI) 2030'
공공부문 건축물에 전기저장장치(ESS) 설치를 의무화하는 방안이 이뤄진다.국민의힘 소속의 김정재 국회의원(포항 북구)이 지난 21일 이 내용과 함께 재사용 전기저장장치(R-ESS) 설치 비율을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에너지 이용 합리화법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현재 국내에선 공공기관 건물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것을 의무화하고는 있지만, 이에 따른 구체적인 내용이 고시로만 규정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김정재 의원은 이번 법률안 개정은 통해 고시에서 규정한 공공부문의 전기저장장치
사용 후 배터리 활용 ESS 연계 전기차 충전 &전기차 폐 배터리를 태양광 가로등 배터리로 재활용, 실증특례 허용돼척박한 2차 산업 토양의 제주에서 (주)대은(대표 송기택)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난 15일에 올해 5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서면심의로 개최하고, 총 14건의 규제특례(규제 샌드박스)를 신속히 심의·의결했다. 규제 샌드박스는 신제품이나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할 때 기존의 규제를 면제해주거나 일정기간 유예해 주는 제도다. 이번 심의에선 탄소중립 11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운행 시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여주기 위한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고 10일 밝혔다.제주자치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공모 사업에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배터리 Life Cycle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 선정됨에 따리 지난 4월부터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여러 사업들 중 제주도정은 운행 중인 전기차 배터리에서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표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 배터리 재활용에 영향을 미치는 급가속 및 급감속 횟수를 표시해 운행습관을 개선토록 유도하는 기술이다. 또한 배터리
최근 우리나라에 연이어 3차례나 몰아닥친 태풍의 크기와 강도가 역대급이었다. 피해도 너무나 크다. 기후변화에 따른 재앙이라는 얘기가 많다.그래서인지 문재인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줄이고 이를 대체하기 위한 신재생 에너지 분야의 발전을 적극 도모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따라 신재생에너지를 대표하는 태양광과 풍력발전단지가 앞으로 더 넓혀질 것으로 전망된다.허나 어찌된 일인지 제주에선 아무리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도 풍력발전기가 돌지 않는 일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발전기를 돌려 전기를 생산해낸들 이를 쓸 곳이 없
전기자동차는 무수히 많은 장점이 있지만 딱 하나 '충전'에 따른 제약이 전기차 보급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부분이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전기차를 충전을 위한 주차공간에 제약받지 않고 충전이 가능하게끔 하는 실증시험을 제주에서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기차 충전서비스 특구'에 따른 사전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29일부터 본격적인 실증 착수에 들어간다고 이날 밝혔다.제주자치도는 지난해 11월에 전기차 분야 충전서비스 분야로 2차 규제자유특구에 지정된 바 있다. 이에 전기차 이동
전기차 관련산업들이 이제서야 착착 진행되는 모습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6일에 전국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를 개소한다고 24일 밝혔다.전기차 배터리 산업화센터는 전기차 폐배터리를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재사용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확보하고자 지난 2017년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시스템산업거점기관으로 선정돼 추진돼 왔다.센터는 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테크노파크 디지털융합센터 부지에 2017년부터 3년 동안 총 188억 원(국비 80억, 지방비 98억, 민자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