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이 31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31일 제398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해당 결의안을 비롯한 16개의 안건을 심사했다.결의안은 집행부를 상대로 오전에 상임위원들의 질의가 있은 후, 오후에 '수정가결'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해당 결의안은 오는 9월 7일에 개회되는 제39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상정돼 전체 의원 표결을 거쳐 처리하게 된다.본회의에서 최종 가결 처리되더라도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가 곧바로
제주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중단 사태를 두고 시민단체 및 일부 정당과 공사 재개 촉구 결의안에 서명한 26명 제주도의원들 간의 갈등이 점차 격화되고 있다.더불어민주당 고용호 의원(성산읍)이 지난 13일에 대표 발의한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에는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중단 원인을 환경훼손 저감대책 부실 때문이 아니라 공사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탓으로 돌렸다.그러면서 이들 26명 도의원들은 '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사람들'을 지역사회의 분란과 갈등을 유발하는 단체라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26명의 도의원들이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중단 사태가 공사를 반대하는 시민단체 탓이라며 전면전에 돌입했다.고용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이 지난 13일 대표 발의한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그 안에 담긴 내용이 공사 중단을 요구하는 특정 시민단체를 겨냥하고 있어서다.결의안 내용을 보면, 고용호 의원을 비롯한 26명의 도의원들은 이번 비자림로 확·포장 사업이 교통편의를 위해 추진하는 공익사업이라고 규정하면서 "반대 단체들의 조직적 활동으로 장기 지연
성산 지역으로 정해졌던 제주 제2공항 건설이 무산되자, 성산 지역구 지방의원과 같은 당 제주 출신 국회의원 간에 벌어지는 신경전이 점차 격화되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의 고용호 제주도의원(성산읍)이 제주 제2공항 문제와 관련해 3일 다시 입장문을 내고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을 향해 "자중하라"고 촉구했다.오영훈 의원이 제2공항 관련 토론회를 개최키로 한 데 따른 반발이다. 지난 7월 20일 환경부가 국토교통부의 제2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최종 반려하자, 제주 출신 국회의원 3인은 환경부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이제
존경하는 도민여러분성산읍민 여러분참석해주신 기자 여러분, 대단히 감사드립니다.오늘 제가 기자회견을 자청한 것은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저의 메시지를 전하고, 성산주민 자기결정권을 박탈하려는 국회의원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입니다.제주도 국회의원 3인은 기존 공항 확충과 정석비행장 활용에 대한 모색을 당장 멈추라.지금까지 6년 동안의 제주 제2공항 예정지에 대한 검증이 끝나기도 전에 지역주민들의 갈등을 더욱 유발하고 있다. 더 이상의 논란은 멈춰야 한다.그래서 제주 국회의원 3인은 당장 모든 검증에 대한 것을 멈추고, 해당 부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제주 제2공항 입지 선정 발표에 따라 성산읍 지역에 행해졌던 개발행위 허가제한 구역이 지난해 말에 해제되면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했다.고용호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은 18일 진행된 제396회 정례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 1차 회의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며 집행부에 "어떻게 할 거냐"고 따져 물었다.성산읍 지역에 대한 개발행위 허가제한은 지난 2015년 11월에 제2공항 예정지가 성산읍 온평리 일대로 정해지면서 시행됐다. 그 해 12월 16일, 온평리 일대 586만1000㎡ 면적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고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이 최근 자신에게 제기된 농지 투기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사실과 다르다"며 직접 해명에 나섰다.고용호 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일보에서 지난 5월 11일자로 보도된 기사와 이를 바탕으로 성명을 내친 제주녹색당의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달라 정정요청 했다"고 밝혔다.우선 고용호 의원은 자신의 배우자와 지인이 임야와 농지를 공동 소유하고 있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사실이라고 반박했다.한국일보는 고용호 의원의 배우자와 지인이 지난 2014년에 임야와 농지 4875㎡를 12억 500
삼나무 숲의 무단 벌채로 환경훼손 논란을 불러 일으켰던 비자림로 확장공사가 빠르면 올해 10월께 속행될 것으로 보인다.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진행된 제394회 제4차 도정질문 답변에 나서 "올해 10월까지 보완계획이 마저 수립되면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원희룡 지사는 "알다시피 비자림로는 1960년대부터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삼나무 구간 벌채 때문에 제주도의 숲자원 훼손이 아니냐는 문제제기와 오해로 인해 환경부와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고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이 "
제주시가 넘쳐나는 음식물 폐기물을 어떻게든 줄여보고자 대형 음식점에 감량기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특히 음식점에서 1000만 원가량의 자부담을 부담하면서까지 감량기 시설을 설치했으나 정작 잦은 고장과 냄새 문제로 인해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제주시는 감량기 지원사업을 리스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허나 이 방법 역시 실효성 있는 대책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21일 제387회 임시회 3차 회의를 통
제주도정이 미지급 용지(미불용지) 보상 문제로 무려 1조 3000억 원에 달하는 재정적인 부담을 지고 있는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이 문제와 관련해 김희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을)은 과거에 원희룡 지사가 '부채 제로'를 선언했던 것을 다시 끄집어내면서 정책판단이 잘못됐었다고 비판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는 17일 제387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제주자치도 소관부서들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고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읍)이 먼저 미불용지 문제를 꺼냈다
제주 서귀포시 신양리 주민들이 제주특별자치도정에 성산포 해양관광단지에 지정된 투자진흥지구를 즉각 해제해달라고 촉구했다.신양리 주민들은 30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원희룡 제주도정을 향해 더 이상 추진되고 있지 않은 2차 사업을 이유로 투자진흥지구 지정해제를 요구했다.주민들은 "과거 2000년대 초반에 SBS 드라마 '올인'의 배경으로 섭지코지가 뜨자 골프장과 호텔 등의 개발사업들이 끊임없이 추진되면서 난개발의 제물이 돼 왔다"며 "정작 콘도 분양만 일삼으며 막대한 부동산 이득을 취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고용호)는 오는 15일에 농민수당 도입과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는 제주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회장 송인섭)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회장 현진희)이 공동 개최한다.박형대 전라남도 농민수당 도입추진위원회 대표와 유찬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주제발표에 이어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고용호 위원장은 "농업이 먹거리 생산이라는 기본적 기능 외에도 식량주권과 지하수 보전, 국토 관리 등 중요한 공익적 기능을 갖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