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오는 22일 제주지방법원에 출두한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0일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 자리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과 관련해 제주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면서 "일부 언론에서 도정 공백 우려를 제기하던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법원에서 다툴 문제니 다른 공직자들은 '술렁'거리지 말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임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오 지사는 "이 일과 관련해 알려진 것과 차이가 많아 어느 한 쪽 의견만 듣고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고 도민사회에 과도하게 잘못 알려지는 일이 없도록 하라"
지난해 지방선거 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조사를 받는 5명의 피고인 중 1명이 모든 혐의를 인정해버리는 바람에 오영훈 제주도지사 측이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지난 18일, 오영훈 지사를 포함한 피고인 5명 중 3명은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에서 진행한 공판준비기일에 참석했다. 정원태 서울본부장과 김태형 대외협력특보, 사단법인 대표 A씨만 출석했고, 오영훈 지사와 경영컨설팅업체 대표 B씨는 불참했다.이 자리에서 오영훈 지사의 변호인은 모든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고, 정원태 본부장은 사전선거운동 혐의를 인정했다가 진술과정에서 인정하지 않겠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3일 자신을 기소한 제주지방검찰청에 대해 '탄압의 비수'를 들이댔다고 정면 비판했다.제주지검은 이날 오영훈 지사를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날 기소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정원태 제주도 서울본부장과 김태형 도 대외협력특보 등 4명도 함께 포함됐다.이에 오영훈 지사는 이날 오후 5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검찰의 기소가 윤석열 정부의 정치적 탄압이라고 맞섰다.오 지사는 "야당 탄압의 칼날이 제주까지 밀려온 것 같다"며 "당 대표와 현직 의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이하 도 선관위)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선거운동 관련 회계책임자 및 선거사무원 등 4명을 지난 4일 검찰에 고발했다고 7일 밝혔다.도 선관위는 올해 6월 1일 실시한 제8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의 선거비용 및 정치자금 회계보고 내역 검토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에 위반 혐의가 있는 사실들을 추가로 적발했다.도 선관위에 따르면 A후보자의 회계책임자 B씨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선거사무원 2인에게 법정 한도액인 80만 원의 선거사무원 수당을 초과해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A후보자의 선거사무원 C씨는 신고된 회계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석문 후보 측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31일 검찰에 고발조치하겠다고 밝혔다.김광수 후보 측 김양택 공동총괄선거위원장은 "공직선거법 상 신문광고는 본 선거일 2일 전까지만 할 수 있도록 돼 있으나, 오늘 31일자 제주도 내 2곳의 조간신문에 이석문 후보의 정책 등을 알리는 광고가 게재됐다"며 "이는 엄연한 공직선거법 위반 사항이라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공직선거법 제69조 1항에서 선거운동을 위한 신문광고는 후보자가 선거기간 개시일부터 선거일 전 2일까지 소속정당의 정강·정책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지난 26일 국민의힘 부상일 국회의원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민주당 도당은 "부상일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지난 24일,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모 사무실을 방문해 명함을 배포하는 등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공직선거법 제106조 제1항에선 '누구든지 선거운동 중 입당의 권유를 위해 호별로 방문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적시했다.이에 도당은 "공명선거를 저해하는 범죄행위에 대해선 법적 조치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도당 관계자
국회의원이나 지방의회의원, 지자체장 선거에서 최고 득표자가 2인 이상일 때 연장자를 당선자로 정하는 시대착오적인 규정이 폐지될 전망이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입후보해 선거를 치른 최고득표 후보자가 연소자라는 이유만으로 해당 선출직에 취임할 수 없는 결과를 낳는 현행 공직선거법에 결선투표를 도입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송재호 의원에 따르면, 실제 이러한 법률에 의거해 지방의회 의원선거에서 이러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국회의원 선거에선 없다.또한 나이를 기준으로 사람의 취급을 다르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 중인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이 항소심에서도 당선무효형을 피했다. 21일 오전 10시50분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형사부(부장판사 왕정옥)는 송재호 의원과 검찰의 항소 모두를 기각했다.이에 따라 송재호 의원은 올해 5월 12일 진행된 1심 재판부의 판단인 벌금 90만 원 선고를 유지하게 돼 의원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됐다.선출직 공직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된다. 검찰은 항소심 재판부에게 원심 파기 및 징역 6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은 원희룡 지사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됐다. 재판부로부터 당선무효(100만원)에 못 미치는 벌금형을 선고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벌금 80만원을 받아 당선무효를 피해갔었는데, 재차 같은 결과가 나왔다. 벌금은 10만원이 더 늘었다. 재판부는 원희룡 지사의 행동들에 쓴소리를 던지기도 했다. 24일 오전 11시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원희룡 제주지사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대에 오르는 원희룡 제주지사가 첫 재판을 앞두고 일정 연기를 신청했다.12일 원희룡 지사 측은 제주지방법원에 공판 기일변경을 요청했다. 원희룡 지사는 올해 1월2일 제주시 더큰내일센터를 찾아 피자 약 25판(60만원 상당)을 무료로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홈쇼핑 방송을 표방, 도내 업체가 생산한 '죽' 10개를 판매한 혐의 등으로 '선거법 위반' 혐의가 각각 적용됐다. 제주지검은 올해 9월 원희룡 지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혐의는
4.15총선이 정확히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선거막바지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4월 10일부터 선거일인 4월 15일까지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예방 및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선관위는 공정선거지원단원 60여 명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선거현장이나 사전투표소에서 발생하는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단속활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불법선거운동 주요 사례는 ▲사전투표일·선거일 차량 이용 선거인 동원행위 ▲투표참여 권유활동을 빙자한 위법행위 ▲비방․허위사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후보자는 4월 2일부터 확성장치를 이용해 공개장소에서 연설·대담이 가능하다. 선거운동 기간은 4월 2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4월 14일까지이다.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 방법은 선거벽보와 선거공보를 작성해 선관위에 제출하면 선관위가 지정된 장소에 선거벽보를 붙이고, 매세대에 선거공보를 발송한다.후보자 및 그의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후보자와 함께 다니는 선거사무장·선거사무원, 후보자가 함께 다니는 자 중에서 지정한 1명은 후보자의 명함을 배부할 수 있다. 다만 명함을 직접 주지
선관위가 국회의원 후보자 방송토론회 초청 기준을 국회의원수 5인 이상 정당후보, 최근 여론조사 5% 이상 지지율을 받은 후보자로 제한하자 강은주 후보(민중당, 제주시을)가 소수정당 후보도 방송토론회 참여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강은주 후보와 민주노총제주본부 등은 30일 오후 2시 제주도선관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법 제한규정은 다양한 정당의 정견과 정책이 유권자에게 전달되는 길을 봉쇄하는 문제를 갖고 있다. 이는 한국정치 다양성 발전을 저해하는 독소조항"이라고 규정했다. 강 후보는 "선거 기탁금은 모든 후보가 똑같은데 기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4월 15일에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선거사범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도선관위는 입후보예정자 등이 설 명절을 맞아 명절인사를 빙자한 금품제공 등 선거법을 위반할 우려가 있다면서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벌인다고 20일 밝혔다.주된 위법 행위는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금품·음식물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관내 경로당·노인정 등에 인사 명목으로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국회의원선거 및 도의회의원 재·보궐선거 입
임상필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이 의원직 신분을 잃게 됐다. 28일 대법원 제3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상필 도의원 배우자 건의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원심을 확정했다.임상필 도의원의 배우자는 지난 2018년 4월 지역구 주민 3명에게 남편의 지지를 부탁하며 25만원을 준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해 6월은 미등록 선거사무원에게 선거운동 대가로 200만원을 지급한 혐의도 받아 왔다. 제주지법은 1심에서 "선처를 하게 되면, 선거기간 금품 지금이 성행할 수 있다"며 징역형을 선고했다. 임 의원 측
제주도교육청이 매년 방학을 이용해 교원들에게 지원하는 해외연수 사업이 올해 성수기를 맞았다. 사업인데 종전까지 성립됐던 '응모=100% 선정' 공식이 처음으로 깨졌다. 지원자가 몰리면서 선정과정의 형평성 잡음도 심화됐다. 급기야 선정대상이 된 특정 교원에 대한 원성이 쏟아졌다. 묻지마 '자유이용권' 티켓을 손에 쥐었다는 특혜 논란이다. 도교육청은 특색 있는 외국 교육기관 현장을 둘러보며 미래사회를 주도할 교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목적으로 를 2004년부터 운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원희룡 지사를 두고 제주도민을 향해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제주도당은 14일 논평을 통해 "원 지사는 벌금 80만 원을 선고 받으며 지사직을 간신히 유지하게 됐지만 100만 원 미만의 벌금형 또한 유죄"라며 "유죄판결이 내려진 상황에서 도민들을 대표해 지사직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을지 심히 걱정된다"고 우려했다.또한 도당은 "더구나 지난 1월에는 원희룡 지사의 최측근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법정 구속됐고, 원희룡 지사는 측근 비리에 대해 ‘책임질 일이 있으면
민주주의의 꽃은 선거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그러면 민초들의 선택을 받고 대표인이 된 정치인은 그 무엇보다 '아름다운 사람'이어야 할 것이다.허나 그 정치인은 어떤 이에겐 아름답지 않을 것이고, 어떤 이에게만 아름답게 느껴질 것이다. 그래도 다수가 선택했으니 나와 뜻이 맞지 않더라도 상대방을 인정하고 일을 맡겨야 하는 것이 민주주의다.민주주의로 뽑힌 지도자이기에 그 누구보다 청렴하고 도덕적이어야 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런 리더가 법을 어겼다면 그 누구보다 엄격한 심판을 받아야 하는 건 당연지사다.그런데 지금
현직 제주도의회 의원이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도의회 A의원에 대해 공직선거법(여론조사결과 왜곡공표)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의원은 6.13지방선거를 앞둔 올해 6월 4일, 평소 알고 지내던 선거구민에게 전화해 "우리가 자체 여론조사를 했는데 앞서고 있고, 거의 이긴 걸로 나왔다.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취지로 말하는 등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다.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법원의 판단만을 남겨 두고 있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궁지에 몰리자 30일 최후의 카드를 꺼냈다.공소 사실로 인정된 공직선거법 상 사전선거운동 혐의 자체가 '위헌'일 수 있다고 문제제기를 했다. 즉, 공직선거법 자체가 잘못된 것일 수 있다고 반박한 셈이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지방검찰청으로부터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기소키로 하자 곧바로 '선거법 위반 기소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했다.원 지사는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무소속 후보였던 제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