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전역에 '매우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2일 오전 7시에 제주 권역에 미세먼지(PM10)경보를 발령했다.발령농도는 438㎍/m³으로, 미세먼지 기준 농도에서 가장 높은 '매우 나쁨' 등급은 151㎍/m³부터 시작한다.이날 오전 4시에는 188㎍/m³ 농도의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고 이어 3시간만에 미세먼지 수치가 2배 이상 올랐다.기상청에서는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면서 제주도에서 짙은 농도의 황사가 관측되고 있
제주시가 봄철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살수차를 집중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제주시에서는 주요 도심지 및 관광지를 비롯해 연삼로등 주요간선도로의 낙엽, 쓰레기 제거는 물론 타이어 마모로 의한 미세먼지 등 재비산먼지 발생억제를 위해 도로청소차 17대를 배치해 운행하고 있다.그럼에도 봄철 비산/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대기질오염도가 수시로 나쁨상태를 보여 살수차 12대를 추가 투입해 운행한다. 특히, 미세먼지 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시에는 주요도로는 물론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인 화북공업지역에 집중투입하는 등 살수
제주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 시기인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시행 기간 동안 사업장 및 수송 등 미세먼지 발생원별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미세먼지 발생 주요 분야별 점검대상과 점검항목은 산업분야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대형 건설공사장 61개소, 레미콘공장 및 폐기물처리업체 등 94개소)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해 자율점검을 사전 유도하고, ▲방진막 설치 ▲살수시설 운영 등에 대해 점검한다.대기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해서는 ▲불법연료 사용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등 전반적인 운영상
제주시는 봄철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3월부터 도로청소 및 살수차량 운행을 강화하고 있다.제주시가 보유하고 있는 도로청소 및 살수차량은 총 29대로, 도로청소차량 17대, 살수차량 12대이다.동 지역은 연삼로와 동․서광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주 4~5회 운행 중이며, 읍면 지역(한림, 애월, 구좌, 조천, 한경)은 관광지와 해안도로를 중심으로 매일 운행하고 있다.특히 미세먼지 취약 지역인 화북공업지역 주변에는 도로 청소차량을 매일 1회 이상 집중 투입하고 있으며, 올 3월부터는 연삼로 등 주요 도로를 중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1년 미세먼지 저감 등 공익림가꾸기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서귀포시 안덕면 상천리 산11 외 72개소를 대상으로 731ha에 대해 솎아베기, 어린나무가꾸기, 가지치기, 풀베기, 덩굴제거 등을 추진했으며, 사업비 16억 2700만 원이 투입됐다.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익림가꾸기 사업은 산림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익적 기능 증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의 흡수, 흡착, 차단 등 저감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산림 내 공기흐름을 적절히 유도하고 줄기, 가지, 잎 등의 접촉면이 최대
서귀포시(시장 김태엽)가 「2022년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녹색지대 확충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대정읍 일과리 산 1-8 일원(대정읍 농공단지 서쪽)이 선정돼, 3ha 숲조성 사업에 10억 원(국비 5억 원) 이 투자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차단 숲은 대기오염 등 환경이 열악한 곳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염물질 흡수 기능이 우수한 수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하게 된다.이번 사업
29일(월) 제주에 황사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황사는 30일(화) 오전까지 이어지다 이날 오후부터 황사의 농도가 점차 옅어지면서 황사경보가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몽골 고비사막과 중국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제주도는 현재 황사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특히 황사로 인한 PM10 농도가 800㎍/㎥ 이상으로 높게 치솟으면서 제주지역은 온종일 안개가 자욱한 듯 뿌연 하늘을 보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30일(화) 오후부터 황사의 농도는 점차 옅어지면서 황사경보가 해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예보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제주시 화북동 일대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 관리한다고 밝혔다.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상 피해 예방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제22조)’에 따라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화북동 일대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병원 등 총 취약시설 28곳이 밀집해 있는 데다 화북공업지대와 인접하는 등 미세먼지 농도 및 취약계층 이용시설 밀집도 등이 고려돼 지정됐다.이에 제주도는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에 대해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고, 실효성 있는 다양한 미세
[기사수정 : 22일 오전 10시 5분] 제주환경운동연합이 강충룡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을 향해 "이런 논평을 쓰는 시간이 더 아깝다"며 힐난을 퍼부었다.강충룡 도의원은 21일 진행된 제387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3차 회의에서 "대한민국의 환경단체들이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비판하지 않는 이유가 중국으로부터 돈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황당한 발언을 일삼았다.별다른 근거 제시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꺼낸 발언이라 논란이 벌어질 건 당연한 터였다.이 소식을 접한 제주환경운동연합은 곧바로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원이
강충룡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송산·효돈·영천동)이 국내 환경단체들을 향한 근거없는 비판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강충룡 의원은 21일 진행된 제387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강성의)의 3차 회의에서 느닷없이 "미세먼지 원인에 대해 국내 환경단체들이 중국을 지적하지 않는 이유가 돈 때문"이라고 발언했다.먼저 강 의원은 "미세먼지의 제주도 원인이 주로 뭐라고 보느냐"고 물은 뒤, 고경희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에게서 원하는 답을 듣지 못하자 "중국발이 가장 많다"고 단언했다.이어 강 의원은 "그런데 환경단체에선 중국 때문
[제주날씨] 미세먼지에 이어 중국발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제주의 대기 질이 탁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경공단이 제공하는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오수 3시 현재 제주시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다.제주를 비롯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제주를 비롯한 한반도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발원한 황사까지 더해지면서 대기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같은 대기 상태는 이번주 목요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미세먼지에
10일(월) 오후 8시 현재 제주도가 미세먼지로 뒤덮였다. 이 시각 미세먼지 농도는 제주시 117㎍/㎥, 서귀포시 94㎍/㎥를 보이고 있다. 오는 11일(화)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비상저감조치는 올들어 처음 발령되는 것으로, 10일 오후 5시 기준으로 '비상저감 조치 발령기준 3가지 요건' 중 하나 이상의 요건이 충족됨에 따른 것이다.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 3가지 요건은 다음과 같다. ① 당일
제주시가 개문난방 사업장에 대한 단속에 나선다.14일 제주시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난방기를 가동한 상태에서 출입문을 열어놓고 영업하는 사업장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적발시 최고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밝혔다.단속대상은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국세청에 등록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매장, 점포, 사무실, 상가, 건물 등의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지하상가 등은 단속대상에서 제외된다.이번에 실시되는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는 에너지수급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며, 겨울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발전기 가동을 제한하
전국이 미세먼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실시간 미세먼지 정보 제공을 위한 측정소를 확충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남원읍 지역(서귀포시 동부노인복지회관)에 설치된 '도시 대기질 측정망'을 오는 20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15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시 대기질 측정망'은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정보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국가 기간망으로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연속 측정한다. 남원읍 지역은
제주특별자치도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를 위한 세부시행계획(2020-2024년)을 수립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30일 제주도에 따르면 시행계획은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2019년 2월15일)' 시행 및 '제주특별자치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5조'에 의해 추진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미세먼지(PM2.5) 연간 평균농도를 15㎍/㎥까지 저감이 목표다. 도내 미세먼지 배출원 조사, 미세먼지 관리 및 저감을 위한 세부 실천계획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에
올해 제주도내 하반기 첫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오후 1시를 기점으로 제주권역 미세먼지(PM10)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이날(29일) 오후 1시 기준 발령농도는 211㎍/㎥다. 같은 시각 제주시 연동은 255㎍/㎥, 이도동 224㎍/㎥, 서귀포시 동홍동 91㎍/㎥, 성산 242㎍/㎥ 등의 수치를 보이고 있다.제주도정 측은 "도민들은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며 "부득이한 경우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두 시간 이상
미세먼지는 노후된 경유차만의 문제가 아니다. 정박 중인 선박에서 나오는 배출가스도 항만도시 내 미세먼지 발생의 주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16년에 조사한 바에 따르면, 대표적인 항구도시인 부산은 선박에서 나오는 미세먼지 비중이 도로를 제외한 부산시 전체에서 46.3%나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인천은 9.3%, 울산은 8.6%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제주항은 정확한 수치가 제시되지 않았지만 도 관계자는 20% 중반대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최근 국제해사기구(IMP)는 선박연로의 황 함유량 규제 방안을 발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5년 동안 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고 9일 밝혔다.매해 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는 계획으로, 올해엔 도시숲과 명상숲을 조성하고 도심지 가로수 정비 및 공익조림에 78억 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6월 말 현재 55만 여 그루를 식재했다.55만 그루 중 도시숲 조성에 17만 3000그루,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대체조림 등 공익조림에 8만 3000그루, 가로수 조성에 5000그루로 식재됐다. 나무 나눠주기 운동 등 캠페인을 통해선 3만 8000그루의 나무가 도민들에게 전해졌다.도내 관
제주시는 지난 3월부터 보건환경연구원과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대상 실내공기질 검사 및 환기시설 등의 적정여부를 점검 중이다.실내공기질 관리 대상은 「실내공기질 관리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실내주차장 등의 다중이용 시설로써 제주시에는 314개의 대상시설이 있다.제주시는 다중이용시설 중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중점관리시설과 실내주차장, 영화관 등 자율관리시설 36개소와 올해 신축한 공동주택 2개소를 선정해 연말까지 미세먼지 적정여부, 공기환기 및 조화설비 적정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
제주에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이전 보다 자주 발령되면서 청정구역인 제주의 공기가 위협 받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대책으로 ▲도심 내 녹지공간 및 친수공간 극대화 ▲점진적인 재생가능 에너지 전환 등이 나왔다.민주평화당 제주도당과 민주평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주지역 안전한가?' 정책토론회가 지난 9일 오후 3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당원과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민주평화당 양윤녕 제주도당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주도 역시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고, 도민들도 제주지역 차원에서 대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