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축공사 현장에 경찰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일이 빚어졌다. 지속된 공사 소음으로 주변 상인들이 외벽에 매달렸다. 공사 주변 상인과 원룸 관계자는 "앞으로 3년 동안 소음을 도무지 참을 자신이 없다"고 지적한다. 지난 10일 오후 제주시 연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현장과 상가 외벽 사이에 경찰과 소방 관계자가 몰려들었다. 모 식당 업주가 몸에 줄을 묶고 항의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울려대는 시끄러운 소리와 먼지 등으로 영업에 방해된다고 호소했다. 경찰 등은 항의 민원인을 겨우내 진정시킨 뒤 상황을 종료했다.
유흥주점과 식당 등을 돌면서 악의적으로 계산을 하지 않은 피의자 3명이 모두 붙잡혔다. 1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9일 '상습사기' 혐의로 A씨(60. 남)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올해 8월1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유흥주점 등 13곳에서 술을 마신 뒤 약 360만원을 계산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B씨(63. 남)는 310만원 가량을 무전취식했다. 단란주점 등 14개소가 피해 영업장으로,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 사이다. C씨(47. 남)는 8월16일부터 31일까지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잠든 사람의 주머니에 있는 소지품을 가져간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21일 제주동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50대. 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달 12일 밤 11시56분쯤 제주 시내에서 술에 취해 잠든 피해자 B씨에 접근해 휴대전화와 지갑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심야시간대 형사들을 투입해 쫓아왔다. A씨는 21일 새벽 0시45분쯤 제주시 가령로에서 경찰에 붙
지난해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혐의로 송창권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동·이호동·도두동)이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당사자는 불출석한 가운데 연루자들은 벌금형이 구형됐다. 16일 오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진재경)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창권(60. 남) 의원과 A씨(67. 남), B씨(44. 여) 공판을 진행했다.이날 송창권 의원은 코로나 확진 판정 사유로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A씨와 B씨 결심 공판으로 열렸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지방선거 과
서귀포시 대천동(동장 정창용)은 지난 10일 대천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이 함께 채워가는 『대천ᄀᆞ팡』후원 협약식 및 개소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관내 5개 단체 서귀포중문농협(조합장 김성범), 서귀포산림조합(조합장 오형욱), 서귀포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 대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복심), 대천동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영철)이 참석해 『대천ᄀᆞ팡』사업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정기적인 후원을 이어나가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을 통하여 쌀, 라면 등 식료품 및 생필품(매달 180만원 상당)을 『대천ᄀᆞ팡』에 지속적으로
만덕라이온스클럽(회장 이복임)은 지난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삼도2동주민센터(동장 이상철)를 방문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180만원 상당의 물품(쌀, 만두, 누룽지, 마스크,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이복임 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누군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주민들에게 물품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 추운 겨울을 마무리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구속영장을 피해 타지역으로 이동, 마약을 투약한 50대가 실형을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부장판사 심병직)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모(53. 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이씨는 2021년 1월11일 오후 6시47분쯤 필로폰 40만원을 계좌 입급 형식으로 구입 후 같은 달 17일 오후 제주시내 호텔에서 0.2g을 투약했다. 같은 해 2월19일도 0.2g의 필로폰을 50만원에 구입한 이씨는 이튿날 저녁 제주시내 모텔에서 마약을 투약했다. 피고인의 마약 투약 행위는 지역
제주시내에서 자전거를 연달아 훔친 6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받았다. 26일 제주지방법원은 '절도' 혐의로 기소된 우모(62. 남)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우씨는 지난해 3월27일 새벽 4시40분쯤 제주시 집 대문에 있는 180만원 상당의 자전거 1대를 훔쳤다. 2020년 6월 들어서는 자전거 2대와 안장 1개를 연이어 훔친 혐의도 받았다. 이밖에도 우씨는 가방과 화분도 추가로 절취했다. 우씨가 훔친 자전거 등 피해액만 총 238만원 상당이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초범으로 범행을 모두 자백하
‘고사리손으로 큰울림을’(제주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부모임)에서는 지난12.17(목) 건입동주민센터(동장 김현숙)에 어렵게 사시는 저소득가구들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재학생 36명이 용돈을 모아 구입한 쌀과 슈퍼타이 등 18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고사리손으로 큰울림을’은 제주동초등학교에 재학중인 학부모님들이 2019년에 아이들에게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게 하고자 만든 어린이 기부 모임으로 2019년에는 110만원 상당의 물품을 건입동에 지원했다.올해 6월에는 정식으로 고유번호증을 등록하여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 건
중문동 관내 초록사과어린이집(원장 김양주)은 지난 23일(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중문동주민센터(동장 김희훈)에 바자회 성금 180만원을 기부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정부의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첨단과기단지) 입주기업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코로나19로 위축된 고용시장에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 사업이다.중소·중견기업이 정보기술(IT) 직무에 청년(만 15~34세)을 신규 채용할 경우 정부가 월 최대 180만원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JDC는 코로나19로 인해 구인 구직난을 겪는
제주늘사랑교회(목사 김성국)에서는 지난7월 9일 화북동주민센터(동장 김행석)에 코로나를 맞이하여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해 전달하도록 180만원 상당의 라면 70상자를 전달하였다. 이에 화북동에서는 관내 차상위 계층 등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영세사업자의 납세부담을 덜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23일 영세사업자의 납세 부담을 덜어주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현행법은 전년도의 재화와 용역 공급의 대가 합계액이 4,800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를 간이과세자로 규정해 간편한 방식으로 부가가치세를 납부할 수 있게 하고, 이 중 공급대가 합계액이 3,000만원 미만인 사업자에 대해서는 납세의무를 면제하고 있다.그러나 물가는 매년 상승하는데 반해 간이과세 기준금액은 1999년 이후 단 한 번도 변경되지 않아
영천동 강승룡현재 제주특별자치도는 교통, 환경, 관광 등 다양한 현안 문제들에 직면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손꼽히는 사안은 교통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주차 문제는 우리 지역의 오랜 골칫거리이자 누구나 인정하는 최대 현안 사항일 것이다. 시내 등 밀집 지역의 주차공간을 분석할 때 행정에서만 공영주차장을 시설하여 주차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주에서는 규제 정책의 일환으로 차고지증명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인 정책으로는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은 주택 내 주차
서귀포시에서는 2020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 및 농업법인에 대한 신청 접수를 주소지 읍면동에서 오는 13일까지 받고 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의 고질적인 일손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농번기에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제도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3개월(C-4), 5개월(E-8) 2종류의 비자를 통해 인력 지원이 가능하다.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는 월 180만원 상당의 임금지급, 숙식제공(컨테이너, 비닐하우스 제외), 산재보험 가입이 가능해야 하며, 재배면적에 따라 농가당 6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 버스 준공영제 2개사의 인건비 총 2억9300만원 회수에 나선다. 최근 제주도감사위원회에서 드러난 부당이득에 대한 후속조치다. 18일 제주도 교통항공국은 버스업체 임원 인건비를 회수하고, 행정처분 과징금 부과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제주도정에 따르면 환수되는 금액은 2017년 9월부터 15개월 또는 20개월간 지급된 비상근 임원에 대한 인건비 전액이다. 앞서 제주도감사위원회는 지난 5일 대중교통체계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내용은 근무여부가 확인되지도 않는 대표이사의 90세 모친에게 임원 직책을 부여해
대한노인회표선면분회(분회장 강석배)에서는 지난 22일 표선생활체육관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어르신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나눔행사 및 제12회 표선면노인 한마음대축제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초청가수, 오케스트라, 아동모델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개회식 및 사랑의 나눔행사, 2부 노인민속경기,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특히, 올해에는 사랑의 나눔 행사도 같이 진행되었는데, 관내 12개 경로당에서 총 36명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선정하여 그동안 표선면노인회에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제주도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음식점 22곳이 적발됐다. 22곳 중 15곳은 형사입건됐으며, 7곳은 과태료가 부과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8일까지 관광객이 선호하는 음식점 및 블로그 맛집 등 442개 업체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단속을 벌여 22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제주농관원은 적발한 업체 가운데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15곳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에 있으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6곳과 축산물 구입내역을 보관하지 않은 1곳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가 월 18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일자리 사업을 벌인다.두 기관은 우수인력 확보와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인재육성사업을 시작한다면서 이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제주자치도가 지원하는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인재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업에겐 2년간 매월 인건비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제주에 소재를 둔 청정헬스푸드, 지능형 관광콘텐츠, 스마트그리드, 화장품뷰티 등 전략산업 기업이다. 해당 분야의 기업
지난 5년간 '자기차고지 갖기 사업'으로 조성된 사업 대상지에 대해 실제 차고지로 이용하고 있는지 일제 현장점검 결과 15개소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제주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달간 의무 사용기간 5년 이내에 조성된 자기차고지 239개소, 445면에 대해 용도변경 등 실제 사용여부를 일제 점검했다.조사 결과 차고지 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