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지역구 3곳을 또 다시 민주당이 모두 가져갔다. 제주시는 24년, 서귀포시에선 무려 28년 동안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했다.2004년에 실시된 17대 국회의원 선거 때부터 쭉이다. 당시 제주시 갑에는 강창일, 제주시 을에는 김우남, 서귀포시는 故 김재윤 국회의원이 당선됐었다. 그 이후부터 이 3명이 18대에 이어 19대 총선까지 내리 3번을 거머쥐었다.이후 강창일 국회의원은 20대 총선까지 해서 도합 4선 의원에 성공했다. 20대 총선에서 제주시 을은 오영훈 국회의원이, 서귀포시에선 위성곤이 당선됐다. 직전 21대 총선에선 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일을 단 하루 남겨둔 9일, 제주시 갑에서 대결을 벌이는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서로 또다시 맞고발로 난타전을 벌였다.먼저 고광철 후보는 지난 8일에 이어 이날 오전에 다시 제주지방검찰청에 들러 문대림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와 통신비밀보호법,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엔 문 후보가 JDC 이사장 재직 시절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했었다.고 후보가 고발한 혐의들 중 '허위사실 공표'는 문대림 후보가 TV토론회 때 "송재호 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 투표를 불과 2일 남겨두고 제주시 갑 지역구의 더불어민주당 문대림과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서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부딪혔다.문대림 후보 측 선거사무소의 현지홍 공보단장은 8일 성명을 내고 고광철 후보에게 "오늘 중에 공개사과를 안 할 시 반드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고광철 후보가 지난 7일 성명을 내고 지난 4월 2일에 있었던 JIBS토론회에서 문대림 후보의 발언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며, 이를 증명하지 못할 시 즉각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먼저 경고한 데 따른 문대림 후보의 대응이다.먼저 고광철
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를 향해 "즉각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고광철 후보는 28일 "지난 두 번의 TV토론 과정에서 문대림 후보가 허위사실을 발언했다"며 도민들에게 즉각 사과하라고 촉구했다.고 후보는 "지난 25일 KCTV 토론 당시 문 후보에게 '송재호 후보와 형님 동생 하는 사이가 아니었느냐'고 묻자 '그런 표현을 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고 일축한 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경선 당이 통화녹음이 공개된 후 송 의원의 SNS엔 '친동생과도 같았던 문대
고광철 국회의원 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후보를 향해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고광철 후보는 지난 25일 문대림 후보에게 송재호 의원과의 경선과정에서 공개한 '통화 녹음'이 통신비밀보호법 및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이날 KCTV에서 진행한 제주시 갑 지역구 TV토론회에 출연해 문 후보와 토론을 벌였다.이 자리에서 고 후보는 '통화 녹음'에 나오는 인물이 문대림 후보인지를 직접 물었고, 문 후보가 처음엔 답변을 회피했지만 결국 자신이 맞다고 인정했다고 적시했다.이에 고 후보는 토론회 직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가 연일 더불어민주당의 문대림 예비후보를 향해 공세를 가하고 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지난 11일에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후보 검증'을 위한 토론을 제안했으나 여태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오는 14일을 마지막 최종기한으로 잡고 이 때까지 답이 없다면 '공개 검증'에 나서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13일 이러한 내용의 성명을 내고 문 예비후보를 향해 "도민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맹비난했다.특히 김 예비후보는 문 예비후보가 자신의 제안에 아무런 응답이 없는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가 같은 지역구에서 본선 대결을 펼치게 될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에게 '검증 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선거를 민주주의 꽃으로 승화시키기 위해 문대림 후보에게 상호간의 투명한 검증 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토론의 장소와 시간, 의제, 방식 등과 관련된 모든 결정을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위임하겠다"며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문대림 후보의 제안을 모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지난 9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성황리에 개최한 뒤 본격적인 총선 승리 담금질에 나섰다.이날 문대림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엔 오후 3시 무렵부터 수많은 군중들이 운집했다. 이정필 전 YWCA 회장, 김흥보 전 제주은행 부행장, 김태석 전 제주도의회 의장,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 더불어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 소장도 개소식에 참석했다. 개소식 문을 여는 테이프 컷팅에는 도민대표 50여 명이 참여해 문대림 후보의 필승을 기원했다.강창일 전 의원은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무소속, 제주시 갑)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과의 경쟁 상대인 문대림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격을 개시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8일 논평을 내고 문대림 예비후보를 가리켜 "녹취 중독 고질병을 지녔다"고 쏘아붙였다.김 예비후보는 "문대림 예비후보가 지난 4일 KCTV제주방송 등 언론4사와 진행한 대담에서 다시 한 번 유권자를 경악하게 하는 발언을 하면서 도민사회를 혼란에 빠뜨렸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가 문제삼은 지점은, 당시 방송에서 사회자가 문 예비후보에게 던진 질문에 답한 내용이다.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문대림 예비후보를 두고 "상처뿐인 성취"라고 평가 절하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22일 논평을 내고 "우선 문대림 후보에게 축하를 건네고, 아쉽게 패배한 송재호 의원에게는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허나 문대림 후보의 승리는 천신만고 끝에 가까스로 이뤄낸 상처뿐인 성취"라면서 "진정한 의미의 승리라고 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두 후보 간의 대결을 둘러싼 일련의 과정에서 우리는 정치 혐오뿐만 아니라 새삼 인간성 고갈까지 목도해야만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22일 "모두를 위한 제주공동체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당내 경선에서 승리한 데 따른 입장문을 내고 "절 선택해 준 제주시 갑 유권자와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함께 경쟁했던 송재호 예비후보와 문윤택 전 예비후보에게 '수고하셨다'는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더민주원팀'의 정신과 함께 더 나은 더불어민주당의 역사를 써 내려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문 예비후보는 "삶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당내 경선에서 문대림 예비후보가 승리하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문 예비후보를 향해 "혹독한 검증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국힘 도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우선 문대림 예비후보의 경선 승리를 축하하지만 경선기간 보여줬던 처절한 네거티브 캠페인은 많은 유권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면서 너무도 비정한 승리혔다"고 평가했다.도당은 "과거 둘도 없는 동지였던 두 후보자가 공천을 두고 피비린내 나는 싸움을 펼치며, 견원지간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새삼 정치권의 비정함을 다시 한 번 절감했다"고 표현했다.이어 도당은 송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경선에서 문대림 예비후보가 송재호 예비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확정됐다.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 오후 7시부터 1차 경선지역 개표에 착수해 오후 9시 50분부터 21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제주지역에선 제주시 갑 지역구에서 문대림과 송재호 예비후보가 경선을 치뤘으며, 일반시민 여론조사 50%와 권리당원 50% 투표 비율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했다.경선 결과, 권리당원 투표에선 문대림 예비후보가 53.56%, 송재호 예비후보는 46.44%에 그쳤다. 이어 일반시민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의료대란이 현실화되자, 정부에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하고 나섰다.송재호 예비후보는 20일 이에 대한 논평을 내고 "정부가 의대 정원을 오는 2025년부터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하자, 전공의 수천 명이 집단사직을 하며 의료대란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고 적시한 뒤 "정부와 의료계의 대치로 피해를 보는 것은 국민"이라면서 "국민은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불안과 불편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송 예비후보는 "제주지역에서도 2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시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 간 경선 투표가 19일부터 시작됐다. 오는 21일까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각각 50대 50의 비율로 반영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권리당원 투표는 최근 1년의 기간 중 6차례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반 여론조사는 제주시 갑 선거구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각 50%씩의 비율로 합산해 높은 지지율을 득한 예비후보자가 최종 '후보자'가 된다.다른 선거구 그 어떤 곳보다 당내 경선이 치열했던 곳이 민주당 제주시 갑 지역구다. 한때 절친한
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지역구 경선이 날로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문대림과 송재호 두 예비후보가 문윤택 전 예비후보의 지지를 얻고자 태세 전환에 나섰다.문윤택 전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문대림과 송재호 두 예비후보에게 모두 "도민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하면서 이에 응한 후보와만 손잡고 '한 팀'으로 경선에 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제안에 대한 응답시기는 이번 주말까지로 한정했으며, 수용 여부에 따라 오는 19일께에 최종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이에 문대림과 송재호 두 예비후보
이제는 더불어민주당 일반 당원으로 돌아간 문윤택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제주시 갑 지역구 경선을 펼치는 두 예비후보 주자에게 최후의 제안을 건넸다.문윤택 전 예비후보는 문대림과 송재호 예비후보 모두에게 비슷한 제안을 건넨 뒤, 해당 제안을 수락한 예비후보와 '한 팀'으로 경선에 임하겠다고 16일 밝혔다.문 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제주시 갑 경선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작태에 안타까움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우선 문 전 예비후보는 송재호 예비후보에게 "상
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16일 여성과 청소년, 아동 등 사회적 약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귀갓길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송재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제주 인구 1000명 당 범죄 발생 건수가 전국 1위, 지역안전지수 범죄분야가 5등급으로 확인됐다"며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제주의 치안 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적시했다.이에 송 예비후보는 여성과 청소년, 아동이 늦은 밤에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귀갓길 확대와 제주형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 측이 15일 송재호 예비후보를 향해 자신들을 고소해달라고 촉구했다.문대림 캠프의 김광현 대변인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송재호 예비후보가 문대림 예비후보와 K 전 보좌관과 친한 사이라며 고소고발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이어 김 대변인은 "고소하지 않는다면 (우리가)제기한 의혹들을 인정하는 것이 된다"며 "불법이라 생각된다면 문 예비후보와 K 전 보좌관을 꼭 고소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김 대변인은 "무엇이 두려워 그런 것이냐"며 오는 16일 오후 6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나섰으나 컷오프 됐던 문윤택 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15일 오전 송재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했다.문윤택 전 예비후보는 "4월 10일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 조금 더 고생하셔야겠다"면서 "네거티브 선거 국면으로 흐르고 있어 자칫하면 유권자께서 투표를 안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우려를 표했다.이어 문 전 예비후보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선거는 축제"라며 "유권자들께 희망을 드려야 하기에 상대를 비방하는 네거티브 말고 도민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번 기회에 선거문화를 바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