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선 국제학교 NLCS를 매각하는 것을 두고 "무상으로 받은 토지를 사유화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는 6일 성명을 내고 "JDC는 국제학교 용지 매각을 중단하고 제주도에 반환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 제주는 "JDC가 매각 의사를 밝힌 NLCS 부지 중 2만 3천평(73.5%)은 본래 제주도 소유였다"며 "지난 2009년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추진될 당시 저렴한 가격으로 국제학교 부지를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제주도가 JDC에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17일 제주교도소 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1999년에 도시재정비 계획으로 '방선문 공원개발계획'에 의거해 교도소 이전이 고려됐었으나, 장기 협의추진 과제로 남겨진 이후 전혀 진척이 없는 상태"라고 진단했다. 제주교도소는 1971년 현재 위치에 들어선 이래 53년째 운영 중이다. 최근 교도소 주변에 오남로, 아연로, 한북로, 애조로 등이 개통됐고, 교도소 서쪽과 북쪽을 중심으로 건축물과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고
제주시(시장 강병삼)와 제주지방항공청(청장 한명희)은 지난해 12월 29일 용담레포츠공원의 무상사용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방안을 모색해 국유재산 관리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의 배경은 2011년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국유지 무상사용이 불가해짐에 따라 년간 1억 원 상당의 유상사용 계약을 하지 않은 이유로 용담레포츠공원을 무단 점유한 상황이 발생돼 지난 2022년 12월 7억 9700만 원 상당의 변상금을 납부하게 됐다.이에 제주시는 공원의 지속적인 관리방안을 위해 무상귀속 등 다방면으로 방법을 협의하던 중 202
제주시는 사업비 4억 원(국비 1억 6000만 원, 도비 2억 4000만 원)을 확보하고, 2024년에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산불대응센터는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안전한 진화를 목적으로 기존의 분산돼 있던 시설, 시스템, 진화 인력·장비를 한곳으로 모아 동반 상승효과를 높이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신축된다.신축 예정 부지는 제주시 아라1동 1963번지(산림청 국유지) 2,649㎡이며, 건축면적 약 200㎡내외의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센터의 주요 시설로는 산불상황 관제시스템실, 산불진화인력 대기실,
서귀포시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실태조사 대상지는 서귀포시가 관리하고 있는 초지 6820ha를 전수 조사한다. 이는 제주 전체 1만 5456ha의 44.1%에 해당되는 면적이다.실태조사는 이용형태(가축 방목지, 사료작물포, 축사‧부대시설, 미이용 초지 등)와 용도지역(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소유자별(사유지, 공유지, 국유지)로 이뤄진다.초지 이용을 희망하는 축산농가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해 초지 이용률을 제고할 수 있도록 미이용 초지 및 이용가능성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제주도 9급 공무원으로 임용시켜주겠다"며 돈을 받고,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면 국유지를 살 수 있다"는 등의 거짓말로 피해자들에게 7억8000만원 가량을 등친 남성이 실형을 받았다. 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판사 강민수)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정모(49. 남)씨에게 징역 4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정씨는 2019년 9월쯤 A씨가 운영하는 식당에 손님으로 드나들면서 피해자를 알게 됐다. 정씨는 피해자 A씨 환심을 얻기 위해 자신을 광주에서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고, 제주도내 모 회사 이사
우도면(면장 강선호)에서는 여름 성수기에 대비한 해안도로 확장 및 주차장 확보사업을 완료했다.우도면에서는 하절기 관광성수기 기간(7월~9월)에 많은 관광객 우도를 방문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이에 따라 우도면에서는 해안도로 주변 미사용 국유지를 활용하고 개인이 점유하고 있던 국유지 환수를 통해 해안도로 5개구간 확장 및 공용주차장 4개소 51면을 신설했다.또한 한정된 주차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상업시설이 밀집한 주차장을 공영화해 “공용”마크가 있는 주차면 및 이와 연결된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경작지 내 토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무연분묘에 대해 일제정비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정비 대상 분묘는 지목과 관계없이 경작지로 활용되는 토지 또는 거주지 내 장기간 방치된 무연분묘이며, 개장을 희망하는 토지 소유자가 신청할 수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기획재정부 소유 「국유지 무연분묘 등 정비」를 위한 업무 협약 토지 내 무연분묘도 신청이 가능하다.신청은 4월 1일부터 오는 5월 31일까지 분묘 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개장허가 신청서, 분묘의 연고자를 알지 못하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친환경축산, 동물복지형 축산을 위한 축산업의 SOC 초지'활용도 제고를 위해 오는 4월까지 미이용 초지에 대한 현황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서귀포시가 관리하고 있는 초지는 2021년 9월 기준 6970ha로, 이번 조사를 통해 미이용 초지 현황 및 이용가능성 여부를 확인해 축산농가에게 공개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조사는 축산농가가 보다 쉽게 초지를 임차할 수 있도록 소유자별(국유지, 공유지, 사유지)로 조사할 예정이다.초지는 탄소격리능력이 우수해 온실가스 저감에 큰 역할을 하고, 가축
국유지 제주시 용담레포츠공원 부지를 무단으로 사용한 제주시청에 변상금으로 9억원을 부과하라는 국토부의 시정 명령이 내려졌다. 22일 국토교통부의 '제주지방항공청 정기종합감사 처분요구서'에 따르면 제주지방항공청 측에 제주시장으로부터 약 9억2,780만원의 변상금을 부과하는 등 필요한 조치에 나서라는 행정조치를 전달했다. 제주지방항공청은 '국유재산법'과 '국토교통부 국유재산관리규정'에 의해 국유재산인 용담레포츠공원을 관리하고 있다. 한국공항공단 제주지사는 1992년 10월 제주시장에게 용담레포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와 조천읍 교래리 지역 내 국유림에서 숲 가꾸기 사업이 추진된다.국유림 숲 가꾸기 사업은 숲의 생태적, 경제적 가치 증진을 위해 형질불량목, 병해충 피해목, 경쟁목 등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적절한 입목 밀도를 유지하고 발생하는 산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하게 된다.야생동물의 서식환경 개선, 이산화탄소 흡수능력 증가, 수원함양 및 수질정화 기능 향상 등 건강한 숲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다. 지난해엔 사업비 1억 5000만 원을 투입해 100ha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올해도 제주시는 산림청 국유지 107h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초지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서귀포시가 관리하고 있는 초지 6977ha를 전수 조사한다.실태조사 주요 내용으로는 이용형태(가축 방목지, 사료작물 재배지, 축사, 미이용, 산림형태 등), 용도지역(도시지역,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소유자별(사유지, 공유지, 국유지) 초지 현황을 조사하며, 미이용·산림형태 초지의 이용가능성 여부 등도 파악한다.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지를 농작물 재배지 등으로 불법 전용해 사용하는 경우 행위자를 파악해 고발
비지정 해수욕장 중 한 곳인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이 내년에 지정 해수욕장으로 포함될 전망이다.제주시는 국비 13억 원 및 지방비 6억 원 등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종합상황실을 신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미 지난 6월에 착공했다. 신축 예정지인 종합상황실의 부지 235㎡의 국유지를 올해 1월에 1억 8000만 원으로 매수하고, 6월에 착공했으며, 내년 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종합상황실 신축은 기존에 노후된 우도 하고수동 해변의 화장실 및 샤워실을 허물고 지어지게 된다. 지상 2층에 건축면적 89㎡의 규모
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은 학교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되는 국유지 사용 대부료를 면제해야 한다고 18일 주장했다.송재호 의원이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86개의 초·중·고교는 매년 국유지 사용에 따른 대부료로 약 12억 5700만 원을 부담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서울 경희초등학교는 1억 6500만 원으로 가장 많은 대부료를 납부하고 있으며, 울산 삼일여고는 1억 5700만 원, 제주의 남녕고등학교도 8900만 원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를 두고 송재호 의원은 "국유지라는 이유로
오등봉과 중부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따른 토지 보상비가 총 2100억 원 규모로 책정됐다.제주시는 지난 9일에 도시공원(오등봉, 중부) 민간특례사업에 따른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제주도의회에서 가결됨에 따라 오는 8월 11일로 예고돼 있는 도시공원 일몰 이전에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은 장기 미집행공원 일몰을 앞두고 지난 2019년 11월에 제안 공모를 시작으로, 도시공원과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 및 심의, 교통·재해·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해 왔다.제주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제주 해녀탈의장 사용료 감면을 추진하는 관련 법 개정에 나선다.해녀 잠수탈의장 등 공공시설물의 사용료 감면과 관련된 법안은 '수산업협동조합법'과 '국유재산특례제한법'이 있다. 송재호 의원은 이 두 법률안의 개정안을 지난 30일에 발의했다고 밝혔다.해녀 전용 잠수탈의장은 1990년대까진 무상으로 사용돼 왔으나, 정부가 지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공유수면에 위치한 건축물을 국유재산으로 일제 등록하면서 2008년부터 대부료나 변상금을 부과하게 됐다.이에 따라
중문동 장 승 진최근 농지나 국유지 등지에 폐기물 불법 매립을 눈감아준 공무원 10여명이 단체로 입건되는 비리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들은 폐기물 불법 매립을 묵인해주는 대가로 10여 차례에 걸쳐 현금이나 술 접대 등 1,000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며 파문을 일으켰다. 공무원이 지녀야 할 기본적인 청렴의식 부재가 낳은 충격적인 사건이라고 할 수 있겠다.물론 공무원 비리는 어제 오늘만의 문제가 아니다. 백제의 8대왕 고이왕은 관리가 뇌물을 받거나 횡령하면 3배 배상하게 하고, 종신토록 금고형에 처하게 하는 율령을
표선면 김형록표선면 올레길 제3코스 시작점에 위치한 올레휴게쉼터(하천리 94-2)는 표선의 바다를 사랑하는 우리면민과 국내외관광객들이 애용하는 우리 모두의 공공시설이다. 쉼터 의자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면 표선의 절경인 소금막 해변이 한 눈에 보이고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맑은 날엔 에메랄드빛 바닷물과 은빛 파도를 구경할 수 있는 올레휴게쉼터는 올레길을 사랑하는 관광객들에겐 여행의 쉼표 하나를 찍을 수 있는 좋은 장소다.그러나 모두가 사용하는 공공재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점도 있다. 휴게쉼터의 공중화장실을 비위생
이호동주민자치위원장 고 연 종긴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이 끝나고 여름 막바지로 코로나19가 종식은 될까 하는 막연한 불안감에 하루하루를 지내는 것 같다.이호동주민자치위원 11기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이호테우축제 준비에서 개최까지 바쁘게 지냈던 지난해 올해는 코로나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모든 행사, 활동이 중단되면서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지역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전 세계적 대유행으로 찾아온 코로나가 모든 사람의 일상을 개인위생 1순위로 바꿔놓으면서 평소에 자주 찾아오던 감기도 아마
이호동주민자치위원장 고 연 종날씨가 더워지면서 이호테우해변을 찾는 도내외 관광객과 시민,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기기 위하여 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코로나19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면서 달라진 양상은 보이나 외부방문객에 의한 재확산추세로 이어지면서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와 각 자생단체에서는 7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공중화장실 등 다중이용시설에 「우리동네는 우리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주3회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또한, 이호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민.관이 협력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복지 실현을 위한 「이호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