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호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2일 제주의 관광진흥기금을 1조 5000억 원 규모로 조성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송재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내용을 포함한 '제주번영 5대 공약'을 발표했다.송 예비후보가 제시한 5대 공약은 ▲제주 관광진흥기금 1조 5000억 원 조성 ▲제주형 공유소득 계정 신설 지원 ▲평화 인권의 수도 제주 ▲분산에너지특구 지정과 산업화 ▲의료서비스 확대 등이다.우선 '제주 관광진흥기금 1조 500
오는 8월까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되는 '택시 월급제'와 관련해 행정당국이 매뉴얼 제작 등을 통해 지도 관리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29일 오전 제주도청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는 택시 월급제 시행을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올해 8월 24일부터 택시운송 사업 발전에 관한 법률 제11조의 2에 따라 택시 사업장에서 주 40시간 노동에 따른 월급제가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다"며 "법률 공포 후 5년 내로 대통령이 시행일을 정해야 했지만 미뤄왔기
문대림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가 26일 '제주상권활성화재단' 설립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건전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상권활성화재단' 설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우선 문 예비후보는 "2020년 기준으로 제주지역 소상공인 총 사업체는 4만 7105개, 종사자는 9만 2613명이 등록돼 있다"며 "총 매출액은 7조 4775억 원에 달하고, 제주지역엔 30개 전통시장과 50여 개 골목상권이 있다"고 적시했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지난 24일 창립 19주년을 맞아 '내가 J, 잘나가'라는 구호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김이배 대표이사는 "불투명한 국제 정세와 경제, 그리고 항공산업 구조 개편 등 여느 해 보다 불확실성이 큰 시기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더 큰 도약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항공은 더 큰 도약을 위해 ▲차세대 구매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 및 획기적 원가 경쟁력 강화 ▲항공산업 재편에 대한 대응전략 구체화 및 전사적 역
책장을 넘기면서 읽는 전통적인 '책 읽기' 대신 태블릿 등으로 전자책을 읽는 성향이 크게 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김성남)은 지난해 1만 2000여 명이 전차책을 대출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라도서관은 코로나19 시기에 전자책 이용 요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5만여 종을 시작으로 현재 약 10만여 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도민에게 가장 사랑받은 전자책은 자청 작가의 '역행자'였다.저자 '자청'은 '자수성가
제주대학교병원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연속으로 결산상 적자를 보게 되자 임직원들에 대한 임금 지급이 지연되고 있다.제주대병원은 지난 19일자로 병원 내 교직원들에게 임금 지급 지연에 따른 알림 문자를 발송했다. 이날 발송된 '2024년 1월 급여 지급 알림' 문자는 '2023년 결산상 적자가 300억 원 이상이 예상되고 있으며, 현재 병원 경영상황이 매우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에서 급여 지급을 연기해야 할 사태에 이르러 교직원 여러분의 많은 양해부탁드립니다'라는 내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는 22일 "제주형 스마트 관광도시를 구축해 고부가가치 관광을 실현해 내겠다"고 공약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여행자들의 여행지 선호도 순위가 부산, 강원, 전남에 이어 제주는 4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제주를 찾은 여행자들 사이에서 불만이 된 렌터카, 식비, 골프장 그린피 등의 '바가지 물가'로 인한 기피 현상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허나 관광산업이 도민의 삶에 차지
김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제주시 갑)가 18일 "제주 건설업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영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제주시가 건축 허가를 받은 지 2년 넘게 공사를 하지 않은 미착공 건축 허가 26건을 직권 취소했다"며 "건설업이 1차산업 및 관광과 더불어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산업인데, 건축 허가가 취소됐다는 건, 코로나19 이후 수년째 이어진 불황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함을 의미한다"고 적시했다.이어 김 예비후보는 "지역을 순회하다보면 지역주민들로부터 가장 많이 듣는 얘기가 '도저
제주의 한 종합병원 중환자실에서 항생제 내성이 강한 소위 '슈퍼 박테리아'에 환자들이 집단 감염돼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A종합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23명이 CRE(카바페넴 항생제 내성 장내 세균) 감염 양성 판정을 받으며, 이 중 12명이 CPE(CRE에 속하는 균 종류 중 하나) 병원체 보유자로 확인됐다.지난달 8일 해당 병원에서는 환자 1명이 최초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제주에서 10명 이상 집단 감염이 나타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CRE는 제2급 법정 감염병에
제주에 최고 등급의 호텔이 몇 곳이나 있을까.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4년 1월 현재 21곳이 5성급 호텔로 지정돼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2년까지 호텔 등급결정 신청을 유예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가족호텔을 등급결정 대상에 포함해 등급결정 대상 호텔 수가 186곳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말 대비 2023년말 기준 호텔업 등급결정 개소는 73개소에서 111개소로 52%(38개소)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호텔업 등급결정을 집중 추진했다. 등급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급격히 쪼그라들었던 해외국들의 제주 방문 인센티브 관광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물꼬를 틀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중국 법인 덴티움에 종사하는 치과의사와 임직원, 동반 가족 등 총 9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주)덴티움(Dentium)은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77개국에 수출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회사다. 서울에 본사가 있으며, 중국엔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에 법인을 두고 있다.덴티움 중국법인에서는 베이징 법인 340명(10~14일), 상하이 법인 250
제주특별자치도는 공설시장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올해 1년 더 연장키로 했다.이는 경기침체와 고물가 및 고금리 장기화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조치다. 코로나19 완화 이후 매출 회복을 기대했으나 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악화로 매출 감소가 이어지고 영업 손실이 누적돼 경영안정을 지원하고자 사용료 감면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감면 대상은 제주도 내 11개 공설시장에 입점해 있는 2344개 점포다. 총 감면액은 2억 495만 원에 이른다.제주시는 동문공설시장과 서문공설시장,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등 6개 공설시장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가 제1의 덕목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맡고 있는 김경학 의장 역시, 올해 최우선 화두로 '제주 제2공항 갈등' 문제를 꼽았다.푸른 용의 해 갑진년(甲辰年) 2024년 새해를 앞두고 지난해 말, 김경학 의장은 제주도의회 출입 기자단들과 신년대담 자리를 마련해 그간 있어왔던 일들과 최근의 현안, 앞으로 있을 일들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청 출입 인터넷언론사 기자단과의 신년대담에서 "갈등 해소에 지름길은 없다"며 제주 제2공항을 둘러싼 갈등 해법에 '도민 이익 우선,
2024년 푸른 용의 해(甲辰年) 서귀포시의 변화와 성장을 위한 비상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202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푸른 용의 기운이 가득한 갑진년(甲辰年)을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소망하는 것들을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이 가중되는 등 우리 사회 전체가 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그런 가운데에서도 우리 시는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라는 시정 목표
도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이 내년부터 종료된다. 29일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024년 1월 1일부터 도내 선별진료소 운영을 마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선별진료소는 코로나 여파에 따라 2020년 1월20일 첫 문을 열었다. 현재 선별진료소는 의료기관 7곳, 보건소 6곳 등 총 13개소다. 운영 중단 선언으로 1,441일 만에 코로나 선별진료소는 사라지게 된다. 다음 달 1일부터 코로나 진단은 일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도내 진단검사 의료기관은 198개소다. 선별진료소 운영은 중단되지만, 코로나19 감
제주지역 카지노 노동자들이 처우개선과 카지노산업 정상화를 위한 대책을 제주도정에 요구하고 나섰다.제주지역 카지노 3사 노조(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드림타워카지노지부, 관광레저산업노동조합 LEK지부, 공공운수노동조합 썬호텔&카지노지회)는 21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 배제하는 '카지노산업 건전 발전 토론회' 규탄한다. 제주도정은 즉각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이들 3사 노조는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도지사 면담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부서에서는 이렇다할 회신이 전혀
대한민국 대표 항공사인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주사랑을 실천하는 기부 행렬이 이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원 3000여 명 등을 대상으로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현장 홍보 캠페인과 제주감귤 시식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제주사랑기부제 안내 리플릿 배부, 제도 관련 퀴즈풀기와 함께 현장에서 제주사랑 기부를 인증한 참여자에게 다양한 홍보물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대한항공 본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면담을 나눈뒤, 제주사랑기부제 동참에 감사를
제주시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의 동시유행 대비와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최소화를 위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현재 12월 14일 기준 제주시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률은 37.9%로 전국(39.3%)보다 1.4%이상 낮으며,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전국 2위 수준인 47.87%로 전국(41.1%)보다 6.77% 이상 높다.이에 제주시는 코로나19 감염시 질병부담이 큰 면역저하자와 65세 이상 연령층의 감염을 최소화하고자 방문접종팀을 운영하고 예방접종 예약 콜센터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물
서귀포시는 올해 하반기 자동차세를 4만 2328건에 63억 55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부과액은 전년 대비 2300만 원 증가한 금액으로, 올해 상·하반기(연납분 포함) 자동차세 정기분 부과액은 208억 원(14만 8743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억 800만 원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감면대상이던 1톤이하 비영업화물차 등 과세전환,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전년대비 492대 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이번 정기분 자동차세는 12월 1일 기준으로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되며 1년치 자동차세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이후 미지의 신종 감염병(Disease-X)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제5차 감염병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를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감염병 위기대응 협의체 위원 1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방안, 미래의 신종 감염병 대비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중점 논의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은 사회적·경제적으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켰으며, 이와 같은 신종 감염병 대유행 발생주기는 계속 짧아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사스가 2002년에 발생한 7년 뒤인 2009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