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시민단체와 정당 및 중국, 대만의 환경단체들이 제주 남방큰돌고래 서식처 내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사업을 전면 중단하라고 촉구했다.핫핑크돌핀스, MFCU 중화흰돌고래보호연합, 장화현환경보호연맹, Wild at Heart Taiwan, 제주녹색당은 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지고 이같이 주장했다.단체에 따르면, 제주와 마찬가지로 대만에서도 멸종위기로 분류되는 흰돌고래와 남방큰돌고래는 바다매립과 해상풍력발전단지 공사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했다. 2002년 대만 흰돌고래의 연구가 처음 시작됐을 당시 개체수는
일본 정부가 오늘(24일) 오후 1시 경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방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지역 진보 정당들이 일본총영사관 앞에 모여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제주지역 더불어민주당, 민생당, 노동당, 정의당, 녹색당, 진보당 등 제주지역 야6당은 24일 오전 제주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강력 규탄, 중단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천명했다.이들은 "기어이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핵오염수의 해양투기를 시작한다"며 "이는 자국의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세계에 재앙을 퍼트리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및 진보정당이 모여 '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준비위원회'를 출범했다.윤석열정권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 준비위원회(약칭 윤석열퇴진제주행동)는 2일 오전 11시 제주 관덕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범을 선포했다.이날 준비위원회는 "오늘부터 제주지역의 노동-농민-시민사회-진보정당이 모여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고 한국사회의 대전환을 위해 투쟁할 것을 선포한다"며 "준비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윤 정권 퇴진 요구와 불평등체제 타파, 한국사회 대전환에 동의하는 더 많은 단체를 결집시키며 모
제주녹색당이 '제주형 트램도입 사업'을 두고 전형적인 '토건사업'일 뿐이라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오영훈 제주도정이 구상하는 '15분 도시'가 완성되려면 트램이 아니라 버스와 자전거, 도보 위주로 도시를 재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녹색당은 7일 논평을 내고 "제주트램은 15분 도시 정책의 외피를 둘러 쓴 토건사업일 뿐"이라며 "버스공공성 확대와 자전거 및 보행 중심의 환경으로 구상하라"고 촉구했다.지난 4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형 수소트램 도입 정책 포럼'을 주최한 자리에
일본이 오는 7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도민 사회 우려와 반발의 목소리가 펴져 나갔다. 제주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해양생물에 악영향을 끼치는 최악의 결정이라는 것이다.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서는 "국민적 공포와 우려를 괴담으로 치부하고 일본 편을 들고 있다"며 고개를 저었다.13일 오후 2시 '일본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제주 범도민대회'는 주제주 일본국총영사관 맞은편 노형오거리 북쪽 도로변에서 대규모 집회 시위에 나섰다. 당초 집회는 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진행하려고 했
다양성이 가득한 제주에서 모든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연대의 행진이 선포됐다.2023 제주차별철폐대행진 공동기획단(이하 공동기획단)은 12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3 제주차별철폐대행진'의 시작을 선언했다.공동기획단은 이날 "윤석열 정부 1년, 출범시 공정한 세상을 만들고 양극화와 사회갈등을 풀어갈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세우겠다고 밝힌 윤석열 정부의 1년은 어떠했나"라고 말문을 열었다.이들은 "윤 정부는 여성가족부 폐지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성평등 정책을 후퇴시켰다"며 "매해 진행되던
제주에서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관련해 잡음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 진보정당이 모여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해당 사업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했다.제주지역 진보정당은 5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정에 '생존권을 지키려는 해녀들과의 대화'와 '하수 정책 방향전환'을 요구했다.이날 참여한 정당은 노동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도당 총 4개 정당이다.동부하수처리장 증설을 둘러싼 갈등은 지난 2017년 동부하수처리장 2차 증설 계획이 발표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 기간 동안 총 2만 5729명의 의견이 접수됐다고 1일 밝혔다.접수된 주요 의견은 주민투표 실시 촉구를 비롯해 난개발, 환경 훼손, 재산피해, 군사공항화 우려 등으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한다는 의견과 지역균형과 경제발전, 일자리 창출, 기존 공항 포화, 안전 등을 위해 제2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는 내용들이 주를 이뤘다.2만 5729명의 의견은 1~4차 도민경청회(530명), 읍면동 접수창구(139명), 주민소통센터(95명), 제주도청 누리
제주 야6당이 31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를 방문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막기 위한 공동요구안을 김경학 의장에게 전달했다.제주 야6당은 더불어민주당과 노동당, 민생당, 정의당, 진보당의 제주도당과 제주녹색당으로 구성돼 있다.이들은 핵 오염수 방류를 막아내기 위해선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정과는 별도로 움직여야 한다면서 4가지 사항을 요구했다.우선 일본 정부 측에 핵 오염수 방류 결정을 철회하라는 특별 건의문을 다시 채택하고, 의회 내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국회와
제주 제2공항 건설계획에 대한 제주도민들의 의견이 6월 말께엔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에 전달될 전망이다.지난 2달여간 제2공항에 대한 도민경청회가 진행하는 동안 제주도정이 도민들로부터 의견을 접수한 결과 총 1482건(제주녹색당 제출건수 제외)이 접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문기관(학회 등)에 의뢰해 접수된 의견을 어떤 기준으로 분류해 국토부에 전달할 것인지를 검토 중이다.도민의견 정리가 되면 제주도정의 의견(사실상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의견)을 모아 오는 6월 하순께엔 국토부에 보고한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진 어떤 방식으로 분류할
제주 지역 6개의 야당이 제주특별자치도에 일본을 국제해양법재판소에 제소하라고 촉구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민생당, 노동당, 진보당의 제주도당을 비롯해 제주녹색당까지 연합한 '제주 야6당'은 지난 25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를 위한 6개의 요구사안을 담은 '공동요구안'을 확정하고 이를 제주도정에 전달했다.이들 야6당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가 정치나 외교 문제가 아닌 도민들의 생존권 문제이자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의 문제임을 공동 인식한다"며 "이러한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제
제주시 들불축제의 존폐 여부가 5월 19일 이후로부터 6개월 내에 결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 회의를 열고, 들불축제에 대한 숙의를 원탁회의 방식을 통해 추진하기로 결정했다.제주도정은 지난 4월 18일에 제주녹색당 등이 주도해 청구인 749명이 들불축제 존폐와 관련해 숙의형 정책개발을 청구함에 따라 내용 검토를 거쳐 이날 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를 열었다.숙의형 정책개발청구심의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숙의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참여 기본조례 제10조 제1항을 근거로 한 도민의
일본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방출에 이용될 해저터널의 공사가 83% 완공되는 등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제주에서 농·어민 시민단체들이 모여 방출을 저지하기 위한 범도민운동본부의 출범을 알렸다.52개 농·어민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일본 핵오염수 투기 및 CPTPP 저지 제주범도민운동본부'(이하 본부)는 19일 오전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막아내라"고 외쳤다.지난 14일, 일본의 도쿄전력은 지난 14일엔 오염수를 방류하기 전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의 상세한 내용 등을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동안 성평등 정책이 퇴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제주지역 시민단체는 여성가족부 장관의 사퇴와 행정권의 성평등 실현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지역 36개 단체가 모인 '여성가족부 폐지 저지와 성평등 정책 강화를 위한 범시민단체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가족부 장관은 빠지고 정부는 성평등 실현에 앞장서라"고 외쳤다.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1년이 됐지만 중앙 정부의 '여가부 폐지' 기조로 인해 정부 정
강병삼 제주시장이 들불축제에 대한 숙의에 도 본청과 적극 협업해 진행해달라고 관련 부서들에게 주문했다.제주들불축제는 그간 매년 초봄에 진행돼 왔으나, 지난해부터 건조한 초봄 날씨 탓에 산불 위험 시기와 겹치면서 행사가 2년 연속 취소됐다. 이 때문에 행사 개최 시기를 옮겨야 되는 게 아니냐부터 이제 더는 '불'을 사용한 축제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모색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강병삼 제주시장까지 이러한 현실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면서 더는 '불 놓기' 행사를 전면 철회키로 했다.이와
법원이 비자림로 확장공사 무효를 구하는 소송에 대해 각하·기각 결정을 내린 가운데, 제주지역 시민단체와 정당이 이에 항소하고 나섰다.비자림로를 지키기 위해 뭐라도 하려는 시민모임과 제주녹색당은 26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위기와의 싸움에서 중요한 순간이 될 비자림로 재판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앞서 법원은 지난 11일 '비자림로 도로구역결정 무효소송'을 낸 10명에 대해 9명은 원고로 인정하지 않고 각하, 원고로 인정된 1명에 대해서는 기각 결정을 내린 바 있다.9명을 원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제주지역 야6당이 한자리에 모여 공동대응에 나섰다.민주당 제주도당, 노동당 제주도당, 민생당 제주도당, 정의당 제주도당, 제주녹색당, 진보당 제주 도당 등 제주도의 야6당 대표자들은 10일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이들은 "기자회견 전 비공개 간담회를 개최하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문제는 정치나 외교 문제가 아닌, 도민들의 생존권 문제임을 공동 인식했다"며 "일차적으로 다음달 19일
제주녹색당이 지난 6일 서귀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제주 제2공항 2차 도민경청회 때 학생인권 침해 사태를 두고 제주특별자치도정에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제주녹색당은 "도민 누구나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밝힐 수 있는 자리가 '도민경청회'가 아니냐"면서 "나이와 성별, 출신, 지역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내는 소통과 참여의 자리인데, 제주도정이 학생에게 가해진 혐오와 차별발언을 제지하지 않고 방관했다"고 적시했다.실제 이날 2차 경청회 당시,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의견으로 서귀포고의 재학생이 나서
제주녹색당이 지난 29일 성산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제주 제2공항 도민경청회를 두고 "갈등만 증폭시키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할 뿐"이라며 경청회 중단을 촉구했다.제주녹색당은 "많은 기대에서 진행됐찌만 제주도정이 도민갈등만 키우는 상황을 초래했다"며 "앞으로 두 번의 경청회가 더 남았지만 어제와 같은 진행이 될 거라면 의미없는 행정력 낭비만 일삼는 요식행위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제주녹색당은 제주도정에 "경청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어야 했지만 현실은 비방과 폭언이 난무했다"며 "지금의 의견수렴 방식은 나열식의 형식적 수준에
핵 오염수를 해양에 투기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계획이 코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제주지역 정당과 시민단체가 일본영사관 앞에 모였다.탈핵·기후위기 제주행동(이하 제주행동)은 3일 오후 1시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의 투기계획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또, 오는 11일 오후 3시 후쿠시마 원전사고 12주기를 맞아 진행되는 대규모 반대행진에 도민의 참여를 호소했다.제주행동은 기자회견서 "과학자들의 폭로로 일본 정부의 데이터가 엉터리고 편향돼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라며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는 과학에 근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