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도2동 인근 갯바위에서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사체는 제주시에 인계됐다. 2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1일) 오후 2시24분쯤 외도동 대원암 약 50m 앞 갯바위에서 푸른바다거북 사체 발견 신고가 접수됐다.현장 확인에 나선 해경은 외관상 불법으로 포획된 흔적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등갑이 파손되기는 했으나 시간이 흐르며 뜯긴 것이라는 제주대교수의 자문을 받았다. 죽은 상태로 발견된 푸른바다거북은 길이 65cm에 폭 35cm 가량으로, 죽은 지 약 10일 정도 경과된 것으로
국제보호종인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에서 발견됐다. 30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3분쯤 제주시 조천읍 관곶 해안가에서 남방큰돌고래 사체가 보인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현장 출동에 나선 해경의 확인결과 돌고래는 수컷으로 몸무게 250kg 상당에 길이 180cm, 몸무게는 270kg 가량이다. 또 죽은 지 약 10일~15일 정도된 것으로 추정되며,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남방큰돌고래 사체를 조천읍사무소에 인계조치 했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남방큰돌고래는 국제보호종으로 조업 중 그물
일본해양연구소 인식표가 부착된 해양보호생물 '푸른바다거북' 사체가 제주항 인근 해상에서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지난 9일 오전 10시55분쯤 제주항 제1서방파제 해상에서 푸른바다거북 사체를 발견, 수거 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측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10일 해경에 따르면 발견된 푸른바다거북은 사후 10일정도 경과된 것으로 보인다. 길이 103cm에 폭 80cm로 다리 부위에 일본해양연구소 'PN12311, 12312' 인식표가 세 개 부착돼 있었다.숨진 거북과 연구소 인식표가 함께 발견되는 경우는 이례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가 제주시 한림읍 해녀학교 부근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24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밤 9시24분쯤 한림읍 귀덕2리 해녀학교 방파제 부근에서 상괭이 사체 신고를 접수 받았다.이날 밤 10시16분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상괭이 사체를 육상으로 인양했다. 고래연구연구센터에 확인 결과 상괭이는 몸무게 24kg, 길이 120cm에 부패가 심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불법포획 흔적이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해양보호생물종인 만큼
제주시 한림읍 비양도 북서쪽 약 40km 해상에서 고래가 죽은 채 발견됐다. 약 15.5m의 고래는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최초 발견자에게 소유권이 넘어가게 된다. 2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밤 9시20분쯤 여수선적 H호(78톤, 외끌이저인망) 선장 양모(63. 남)씨가 해상에 죽은 상태로 떠 있는 고래를 발견, 신고에 나섰다. 제주시 한림항으로 인양된 고래는 암컷으로 길이 15.5m에 둘레 5.8m, 무게 약 12톤 가량이다. 현재 해경 등은 밍크고래로 추정하고 있고, 정확한 종 확인을 위해 DNA 감식을 진행할 계
제주 인근해역에서 어린 참조기를 불법포획한 전남 어선 A호(26톤. 근해안강망)가 단속에 적발됐다.16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국은 금주 내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A호 선장 B씨(56. 전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해양수산국에 따르면 제주해역에서 어린 참조기를 대량으로 잡는 불법 조업에 나선 혐의를 받고 있는 A호는 지난 12일 밤 10시쯤 애월항에서 어획물 하역 작업 중 단속에 나선 도 공무원들에 의해 적발됐다.단속 당시 선장 B씨는 혐의를 부인했다. 때문에 제주도는 A호에서 포획한 참조
제주도내에서 스킨스쿠버 장비를 이용한 수산자원 불법포획 행위가 증가세를 보이자 해경이 특별단속에 돌입했다.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되는 특별단속은, ▲비어업인이 사용할 수 없는 어구를 사용하는 행위 ▲스쿠버장비를 이용한 수산자원 불법 포획행위 ▲불법 어획물 판매·유통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잡아낸다. 비어업인의 포획·채취 제한 행위는 수산자원관리법 제65조제2항 제18조에 의해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또 수산어업법 제97조 제1항 제4호 66조는, 불법 어획물 판매 영업행위 시 3년 이
18일 오전 서귀포시 표선면 서산동 해녀탈의장 인근 갯바위에서 붉은바다거북 사체가 발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붉은바다가북은 국제보호종으로, 생물다양성연구소 이종철 및 제주대학교 김병엽 박사가 확인했다. 이날 오전 10시48분쯤 발견된 거북사체는 길이 약 100cm 폭 75cm으로, 불법포획 흔적은 없었다.해경 관계자는 "붉은바다거북 사체는 표선면사무소에 인계했다"며 "보호대상 해양생물이 부상당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리는 사례 발생 시 신고에 나서달라"고 말했다.
제주해변에서 멸종위기 보호종인 돌고래(상괭이) 사체가 또 발견됐다. 올해 들어서만 벌써 27번째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21분경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 해변에서 돌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암컷으로, 체장 165cm의 상괭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돌고래는 사후 2~3일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법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제주해경 관계자는 "상괭이는 국제보호종인 만큼 바다에서 부상당한 것을 발견 하거나 조업 중 그물에 걸렸을 때에는 조속히 구조될 수 있도
제주특별자치도는 불법어업 총력 단속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합동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사전예고제' 실시 후 이뤄진다. 치어(어린 물고기) 포획 등 수산자원을 남획하는 어선을 집중 단속하게 되며, 불법 어획물의 유통차단을 위해서 육상단속에도 나선다.특히 제주도에선 타 시·도의 대형어선들이 조업금지구역에 침범하는 등 불법어업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돼 해수부와 함께 단속키로 했다.육상단속에선 수협위판장과 횟집 등 수산물 유통판매 업소를 대상으로 치어와 어린소라 불법 채취에 따른 유통행위 단속이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절기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 간 어업질서 확립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남해어업관리단과 합동으로 해상 및 육상에서 불법어업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단속은 소라 포획ㆍ금지기간에 불법포획 및 유통하는 행위, 포획 금지 체장을 위반한 어린 물고기 등의 어획 및 포획 금지기간, 금지구역 위반 등 수산관계법령 위반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도, 단속할 계획이다.아울러 단속 전담반을 편성해 해녀조업장, 수산물취급업소, 요식업소, 재래시장, 지역 수협위판장
불법포획된 돌고래 복순이는 제주도에서 돌고래쇼를 하다가 풀려났다. 자신이 복순이가 됐다고 생각하고 인간에게 이별의 편지를 써라.2012년 KBS 공채 필기시험의 문제였다.필자가 언론사 입사를 준비하던 2012년, KBS에서 나온 작문 시험문제다.문제가 나왔던 당시로부터 벌써 6년이 지났고, 기자는 이제 언론사에 수습으로 근무하고 있다.이 시기에 한 번 묻고 싶다. 복순이는 잘 지내고 있을까그렇지 않은 것 같다.다시 한 번 거대한 불법 고래포획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경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9개월간의 수사 끝에 46명으로 구성된
제주 함덕 해상가두리에서 야생 적응훈련을 마친 남방큰돌고래 '금등'과 '대포'가 18일 완전한 야생 상태로 돌아간다.두 마리의 남방큰돌고래는 불법포획 후 서울대공원에서 인간에 의해 장기간 사육돼 왔다. 남방큰돌고래는 국내 제주도 연안에서만 연중 서식하는 포유류로, 개체수가 110마리 뿐이어서 보호대상 해양생물로 지정돼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하절기 수산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불법어업 행위를 단속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불법어업 단속은 동해어업관리단 제주어업관리소와 합동으로 실시되며, 추자 지역에선 7월부터 9월까지 단속을 벌인다.이번 단속은 ▲소라 포획ㆍ금지기간에 불법포획하거나 유통하는 행위 ▲어린 물고기 포획 금지기간과 금지구역을 위반한 사항 등에 대해
2일 오전 6시 35분경 서귀포시 하예동 해안가에서 부리고래과 돌고래 사체 1구가 발견됐다.발견된 돌고래는 몸길이 4m에 둘레 2m 정도로, 죽은지 2~3일 정도 지난 것으로 전해졌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죽은 돌고래에서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최초 발견자(신고자) 오모(62세 서귀포시)씨에게 양도하려 했지만, 오씨는 소유권을 포기했다. 이에 해
최근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제주도내 인근 연안 해안가에서 어린소라를 불법으로 채취한 사례가 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수산물을 불법 채취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지난 12일부터 어업감독공무원 등으로 편성된 단속반을 가동해 수산자원관리법을 위반한 8건의 불법포획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수산자원관리법에 따르면 포획 및 채취금지체장을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제주특별자치도는 양수산부와 합동으로 9월1일부터 대대적으로 특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민족의 명절인 추석절을 맞아 수산물 소비 증가로 불법어업 및 어린고기 등 불법어획물 유통·판매가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기인한 것.이번 합동단속은 갈치 등 치어 포획으로 수산자원을 남획하는 소형선망, 저인망 어선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불
비양도에서 작살을 이용해 고기를 잡은 레저객이 해경에 검거됐다.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레저객 A(39, 서울)씨와 B(44, 서울)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 오후 11시부터 이튿날인 18일 새벽까지 비양도 북쪽 약 200m 해상에서 작살을 이용해 벵어돔 등 20여 마리를 불법으로
제주시와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강광윤)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2일까지 불법엽구 집중수거 활동을 전개한 결과 창애 11개와 올무 40개를 수거했다고 23일 밝혔다. 매년 겨울철이 되면 겨울철새 도래 및 수렵시기를 맞아 불법엽구, 독극물 및 엽견을 이용하는 밀렵·밀거래 행위가 은밀히 이뤄지고 있으며, 해당 행위가 점차 지능화·전
해양수산부 제주어업관리사무소(소장 권용철)은 10월 3일 오후 1시 40분경 제주특별자치도 차귀도 등대 서방 약 113km해상에서 그물코 규격을 위반하여 참조기 약100kg을 어획한 혐의로 중국 하북성 황화선적 유망어선 A호(150톤, 강선, 449마력, 11명)를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8호는 현재 해당어선을 제주항으로 압송하고 있으며